2024.03.28 (목)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정치

영등포구의회 오현숙 행정위원장, 5분 자유발언 실시

  • 등록 2022.06.21 14:04:51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의회 오현숙 행정위원장(무소속, 도림동, 문래동)은 21일 오전 제23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최근 영등포구에서 문제되고 있는 ‘액화석유가스 판매소 허가’ 건과 도림고가 개선사업’ 건에 대해 집행부에 당부의 말을 전했다.

 

오 위원장은 “영등포구청은 영등포초등학교 통학로이자 스쿨존에 액화석유가스 판매소 허가를 내주었다가 주민들의 반대로 허가를 취소한 바 있다”며 “판매소의 위치는 영등포초등학교에서 직선거리로 200미터도 떨어지지 않은 지점이며, 영등포초등학교 재학생 대부분이 도림고가차도를 지나고 있어 허가신청 접수시점부터 충분한 검토가 선행됐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집행부에서는 법규상 문제 없다는 안일한 판단과 탁상행정으로 대체할 통학로가 없는, 우리 아이들이 도림동에서 학교로 가는 유일한 통학로에 액화석유가스 판매소 허가를 내주었다고 볼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아이들의 안전을 위협받는다는 주민 반대에 허가취소 처분을 내리고 일단락되는 줄 알았으나 사업자가 허가취소 처분이 부당하다며 행정소송을 제기하고 학부모들은 구청과 의회 앞에서 시위를 벌이는 등 갈등이 깊었다. 이는 소통과 협치가 부족한 행정의 결과라 생각한다”며 “집행부에서는 법에 따라 관행적으로 행정을 처리할 것이 아니라 우리 구민의 안전을 지킨다는 막중한 소명을 가지고 공공의 안전과 이익을 저해할 염려가 있는지 여부를 보다 신중히 확인하여 정책에 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본다”고 질타했다.

 

오 위원장은 “구민의 안전이 우려되는 행정에 있어서는 지리적•환경적 여건을 고려해 적극적인 소통으로 구민과의 갈등을 최소화하고 불필요한 행정비용을 줄여야 할 것이다. 지금은 소송중이라고는 하나 학부모들에게 어떤 피해도 있어서는 안될 것”이라며 “향후 학교나 어린이집 주변에 유사한 인허가 사항이 발생 시 에는 이러한 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세심하게 관심을 기울여주시길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두 번째로 ‘도림고가 개선사업’ 건과 관련해서 “1974년 준공된 도림고가는 2000년부터 영등포구에서 서울시로 고가 철거를 여러 차례 요청해 한때 도림고가 철거 후 차도를 지하화하는 사업이 추진되는 듯 했으나 별 성과가 없어 지리멸렬하다가 주민들과 국회·시·구의원들이 열화같이 요청해 올해 정밀안전진단 용역을 실시하여 도림고가에 대한 사업계획이 수립될 예정”이라며 “그러나 현재는 도림고가가 철거될지 보강될지는 아직 확실하지는 않다”고 했다.

 

계속해서 “고가차도는 도시미관을 해치고 지역 단절, 상권 위축 등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고 있어 도림고가를 철거해 차도를 지하화하는 사업은 반드시 실현 되어야 할 사업이며, 더불어 지상에는 엘리베이터를 갖춘 보도육교를 조성해 영등포구 초등학생의 통학로와 문래동과 도림동을 오가는 주민들의 통행로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집행부의 적극적인 행정 의지를 촉구하는 바입니다. 구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불편사항을 적극 개선하여 주민에게 힘이 되는 든든한 영등포로 거듭나기를 당부한다”고 강조했다.

 

오현숙 행정위원장은 마지막으로 “38만 영등포 구민 여러분 그동안의 의정활동을 마치면서 제게 보내주신 사랑 잊지 않겠다”는 소회를 밝히며 발언을 마무리했다.

 

영등포구의회 박현우 의원, ‘제14주기 천안함 46용사 추모식’ 참석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국민의힘 통일위원회 위원(간사), 제9대 영등포구의회 박현우 의원(여의동·신길1동)은 지난 26일 오전, 경기도 평택시 해군 제2함대사령부 안보공원 PCC-772 천안함 인양 선체 앞에서 엄수한 ‘제14주기 천안함 46용사 추모식’에 참석해 서해 북방한계선(NLL)에서 경비작전과 어로활동 지원업무 수행 중 정전협정을 일방 파기한 북한 연어급 잠수정의 기습 어뢰공격으로 발발한 천안함 피격사건 참전 생존장병과 유가족에게 애도를 표하고, ‘바다의 별’로 산화한 천안함 46용사의 ‘희생’과 ‘헌신’을 추념했다. 박현우 의원은 “해군 제2함대사령부에서 열린 제14주기 천안함 46용사 추모식에 참석해 정전협정을 파기한 군사분계선 이북의 전범(戰犯)들에 맞서서 자유 대한민국을 수호하다가 ‘바다의 별’이 된 영웅들을 추념했다. 천안함 피격의 원인은 북한 잠수정의 어뢰 공격으로 천안함 좌초설 등 근거 없는 음모론을 양산하는 행위는 참전 생존장병과 유가족들에게 심각한 정신적 피해를 미치는 2차 가해가 되고 있으며 무엇보다 적의 공격에 의해 산화한 천안함 46용사와 그 유가족들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하는 반국가적 범죄행위”라며 “국가를 위해 전투 중

서울병무청, 산업기능요원 제도로 국가산업 발전 및 청년취업 견인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지방병무청은 대한민국을 사는 20대 남성들의 가장 큰 고민은 병역의무 이행과 취업인데, 병역의무를 이행하며 두 가지 과제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이에 대해 소개했다. 주인공은 해창개발(주)에서 산업기능요원으로 병역의무를 성실히 마친 후 정직원으로 채용되어 토목시공 및 측량 분야 전문가로 성장해 가고 있는 박동혁(26세) 대리다. 서울시 서초구에 소재한 해창개발(주)은 1984년 설립 이후 우리나라의 고속도로, 지하철, 철도, 댐, 에너지 비축기지, 국가산업단지 등 주요 사회기반시설을 건설하는 전문 건설회사이다. 해창개발(주)은 1994년 병역지정업체로 선정되어 현재 8명의 산업기능요원이 복무 중이며, 지금까지 총 100여 명의 산업기능요원이 복무를 마쳤다. 특히, 이들 중 박동혁 대리는 진주기계공업고등학교에서 건설과를 전공하고 취득한 측량기능사 자격증으로 2016년 해창개발(주)에 취업해 산업기능요원으로 병역의무를 이행하면서 복무기간 동안 전공 분야의 경력과 경험을 쌓았다. 학교에서 배운 지식을 바탕으로 공사팀의 여러 현장에서 실무를 익히며 누구보다 성실히 복무했고, 업무능력과 성실성을 인정받아 정직원으로 채용되어 현재 공무부에서




가장많이 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