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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기고] 6.25정전협정 69주년을 맞아 6.25참전유공자들에게 존경과 예우를

  • 등록 2022.07.27 15:57:12

올해 7월 27일은 6.25전쟁 정전협정 69주년이 되는 날이다. 정전협정 서언을 보면 “쌍방에 막대한 고통과 류혈을 초래한 한국충돌을 정지시키기 위하여서와 최후적인 평화적 해결이 달성될 때까지 한국에서의 적대행위와 일체 무장행동의 완전한 정지를 보장하는 정전을 확립할 목적으로”라고 명시되어 있다.

 

정전협정 체결로 1950년 6월 25일 발발한 전쟁은 1,129일만에 총성을 멈추게 됐다. 하지만 3년 1개월여만에 걸친 전쟁은 종전이 아닌 정전으로 끝을 맺게 되면서 한반도의 평화라는 과제를 우리에게 남겨놓고 있다.

 

6.25전쟁은 유엔 단일 깃발아래 유엔군이 참전한 최초의 전쟁으로 전후에도 지원군들은 정전체제 유지와 우리나라 발전에 결정적 역할을 했다. 이러한 지원에 힘입어 대한민국은 폐허의 땅에서 다시 일어났고 오늘날 번영과 평화를 이룩할 수 있었다. 우리 정부는 유엔참전국에 대한 감사와 참전용사의 희생을 기리기 위해 정전협정 체결 60주년이었던 2013년에 유엔군 참전의 날을 제정했다.

 

6.25전쟁 당시 대부분 20대의 젊은 나이에 참전한 용사들은 이제 대부분 90세를 훌쩍 넘겼고 대부분 돌아가시고 전국에 생존해계신 6.25참전유공자들은 4만명 정도이다. 앞으로 10년이면 대부분의 6.25참전유공자 분들은 우리 곁에 계시지않을 것이다.

 

 

국가보훈처는 그간 6.25참전유공자 분들의 예우를 위해 참전명예수당 지급, 보훈병원 및 위탁병원 진료, 호국원 안장, 보훈섬김이 서비스 지원, 아파트 특별공급 등을 실시해오고 있다. 보훈처는 직접적인 지원을 비롯하여, 참전유공자의 명예를 생애 마지막까지 빛내드리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최근 보훈처에서 추진하고 있는 ‘제복의 영웅’ 프로젝트(6.25참전유공자에게 제복 증정)도 그러한 사업 중 하나이다. 제복의 영웅 프로젝트는 참전유공자께 새로운 유니폼을 제작하여 새롭고 명예로운 이미지를 부각시키며, 유공자의 헌신과 희생에 감사드리기 위해 시작한 사업이다. ‘제복의 영웅들’ 프로젝트는 현재 각계 각층의 많은 관심과 후원이 쏟아지고 있다.

 

앞으로도 사회 각 부분에서 6.25참전유공자들에게 관심을 기울여 각자 할 수 있는 역량대로 6.25참전유공자분들께 존경과 예우를 표하는 문화가 확산됐으면 한다.

김규남 시의원, “지역별 전기요금 차등제는 서울시민 역차별… 즉각 철회해야”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정부가 올 하반기 시행을 목표로 추진 중인 ‘지역별 전기요금 차등제’가 시행될 경우, 서울시민들이 막대한 피해를 입을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됐다. 지난 8월 29일 열린 서울시의회 제332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김규남 의원(국민의힘‧송파1)은 5분 발언을 통해 제도의 심각한 문제점을 지적하고 서울시의 강력한 대응을 촉구했다. 지역별 전기요금 차등제는 발전소가 가까운 지역은 전기요금을 낮게, 발전소와 먼 지역은 요금을 높게 부과하는 방식이다. 정부는 내년 시행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지만, 전력자급률이 전국 최하위권(10.4%)인 서울은 타 지역보다 전기요금이 2~3배까지 오를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시민과 기업 모두 큰 부담을 질 것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김규남 의원에 따르면 실제 가구당 연간 전기요금은 지금보다 144만 원 늘어나고, 서울 전체로는 5조 5천억 원 규모의 추가 부담이 발생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가정뿐 아니라 자영업자, 전기를 많이 사용하는 데이터센터와 기업에도 직격탄이 될 수 있으며, 이 경우 서울의 산업 경쟁력 자체가 무너질 수 있다는 우려를 표했다. 김 의원은 “서울은 이미 지난해에만 115조 원의 국세를 납부해 전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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