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2022년 제14회 서울영등포국제초단편영화제 폐막식이 영등포CGV에서 막을 내렸다. 23일 폐막식과 시상식에서는 국제경쟁 및 국내경쟁, 초단편영화 아카데미 등 17개 부문, 19개 작품을 시상했다.
폐막식은 배우 이가경 씨의 사회로 서명수 집행위원장, 민병록 서울국제초단편영화제 이사장(동국대 영화과 교수), 이두용·정윤철·손광수 영화감독, 오광록 영화배우 등 영화관계 인사들이 참여했다.
가수 겸 배우 바다의 사회와 가수 안예은의 ‘문어의 꿈’ 축하공연과 열기로 개막한 올해 영화제에서는 본선에 오른 263편의 영화를 CGV영등포에서 선보였다.
개막작으로 가수 바다의 첫 영화배우 데뷔작인 ‘최악의 상상’, 영화배우 오광록이 출연한 ‘파더리브레’, 비엔나 필름 아카데미의 헤닝 박하우스 감독의 오스트리아 음악 영화 ‘최고의 오케스트라’ 등을 시작으로 본 영화제는 국내경쟁과 국제경쟁을 하나로 묶어서 총 12개 섹션으로 구성했다.
2022년 국제경쟁 분문 대상은 ‘센 강의 눈물’(감독 야니스 벨라이드 외 7명), 심사위원 특별상은 ‘양들의 왕 루이 1세’(감독 마르쿠스 울프), ‘유고’(감독 카를로스 고메즈 살라망카), 단편 우수상은 ‘램프보이, 혹은 우주사이’(감독 탈리 바아드), 초 단편우수상은 ‘작은 것들’(감독 클라라 메스플레 외 5명), 심사위원 특별언급은 ‘툴라’(감독 비 데 실바), 관객상은 ‘양들의 왕 루이1세’(감독 마르쿠스 울프)가 수상의 영예를 거머쥐었다.
국내경쟁대상으로는 얼굴 보니 좋네(감독 남궁선), 심사위원 특별상은 맞죠(감독 원유), 단편우수상은 맞담(감독 김준형), 초 단편우수상은 이방인(감독 정지혜), 심사위원 언급은 길에서 우연히 전 여자 친구를 만났다(감독 김선웅), 무두인(감독 백배승), 그렇고 그런 사이(감독 김경래), 관객상은 우드 홀(감독 홍연이), 단편영화아카데미 최우수상은 차이나 마켓(감독 안재영), 우수상은 영등포의 건축, 도시(감독 김창길)가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