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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영등포구의회, 제241회 2022년도 제2차 정례회 개회

  • 등록 2022.11.21 13:49:43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의회(의장 정선희)는 11월 21일 오전 구의회 본회의장에서 제241회 2022년도 제2차 정례회를 개회했다.

 

이날 제1차 본회의에서는 제2차 정례회 회기 결정의 건을 처리하고, 2023년도 예산안 제출에 따른 최호권 구청장의 시정연설을 청취한 뒤, 김지연·양송이·우경란·유승용·이순우·이예찬·전승관·차인영·최봉희 의원을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 선임했다.

 

예결위는 본회의 직후 회의를 열어 위원장에 차인영 의원을, 부위원장에 김지연 의원을 각각 선임했다.

 

11월 22일부터 12월 12일까지 각 상임위원회에서 ▲업무보고 ▲조례안 등 심사 ▲2022년 행정사무감사 ▲2023년도 예산안 등 심사 및 계수조정 등을 진행하고 12월 13일에는 제2차 본회의를 열어 ▲구정질문 등을 진행한다.

 

 

또한, 14일부터 20일까지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열어 2023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을 최종 심사한 후, 마지막 날인 12월 21일 제3차 본회의를 열어 상정된 안건을 모두 처리한 후 2022년도 제2차 정례회 일정을 모두 마무리하게 된다.

 

 

이번 정례회에 상정된 안건은 ▲서울특별시 영등포구의회 의원의 의정활동비 등 지급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의원발의 조례안 10건을 포함한 19건의 조례안과 동의안 4건, 의견청취 1건, 예산안 2건, 기타 안건 3건 등 총 29건이다.

 

정선희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제2차 정례회는 올 한해 구 전체의 사업과 예산을 최종적으로 점검하고 내년도 구정의 방향과 살림을 결정하는 매우 중요한 회기”라며 “구민을 대표해 영등포구의 2023년을 설계 ·감독하는 책무임을 깊이 새겨 주시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행정사무감사의 경우 철저한 자료 조사와 현장 점검을 토대로 잘못된 행정에 대한 명확한 시정조치를 요구해주시고, 더 나은 방향이 있다면 건설적인 대안도 함께 제시해 주시기 바란다”며 “예산안 심사 시에는 선심성 예산은 없는지? 구민 복리증진, 약자 보호, 지역경제 활성화, 문화도시 추진 등과 같은 예산 편성 우선 순위는 잘 지켜졌는지? 등도 세심하게 살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최호권 구청장은 시정연설을 통해 먼저 “내년도 예산은 외형상 재정규모는 증가했지만, 전체 예산에서 차지하는 가용재원의 비중은 전년도 수준으로 예산편성의 어려움이 여전한 실정이다. 이에 따라 불필요한 재정지출을 최소화해 절감한 재원은 민생과 사회적 약자 보호, 도시안전 등 구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사업에 배분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2023년도의 예산 편성방향은 ▲사회적 약자와 동행하는 따뜻한 사회기반 조성 ▲모두가 행복한 안전하고 살기좋은 도시환경 구축 ▲미래를 선도하는 과학문화도지 조성을 최우선으로 했다”고 설명했다.

 

 

 

구의 2023년도 예산 총 규모는 올해보다 5.7% 증가한 8,293억 원이다. 회계별로 보면 일반회계는 올해보다 6.1% 증가한 7974억 원이며, 특별회계는 5% 감소한 319억 원이다.

 

분야별로는 ▲일반공공행정, 공공질서 및 안전 분야 예산 458억 원(18.4%↑) ▲교육, 문화관광 예산 518억 원(6.8%↓) ▲산업경제 분야와 도로교통, 환경 예산 867억 원(6.9%↓) ▲사회복지 및 보건 예산 4,590억 원(10.4%↑) ▲행정운영 경비와 예비비 1,541억 원(4.1% ↑)을 편성했다

 

특별회계는 주차장 특별회계 305억 원, 건축안전 특별회계 8억 원, 의료급여기금 특별회계 5억 원 등 총 318억 원이며, 2023년도 기금운용 계획안은 재난관리기금을 포함한 14개 개별기금으로 총 585억 원 규모이다.

 

또한, 이날 제1차 본회의에 앞서 진행된 5분 자유발언에서 유승용 의원(더불어민주당, 신길6동, 대림1·2·3동)은 “대림동 남부도로사업소 이전과 개발은 지역주민들의 50여 년 간의 오랜 숙원사업”이라며 “서남권 균형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비롯해 영등포의 미래가 달려 있는 중요한 사안이니만큼, 대림권역에 서남권 균형발전과 랜드마크를 건설하는 책임 있는 행정구현에 노력해줄 것”을 촉구했다.

경찰, '영등포구의회' 직원 3명 입건… “채용비리 의혹”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경찰이 영등포구의회의 임기제공무원 부당 채용 의혹과 관련해 수사하고 있다. 영등포경찰서는 5일, 지난해 11월 당시 영등포구의회 임기제 공무원 채용 담당 팀장이던 A씨와 실무자 B씨, 채용된 직원 C씨를 업무방해 혐의로 수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지난 2월 C씨를 채용하는 과정에서 부당한 지시가 있었다는 내용의 고발장을 접수한 뒤 수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10월 임기제 공무원 채용 공고가 게재된 당시, 7급 채용 자리에 8급으로 낮춰 채용 공고가 올라오면서 영등포구의회 내부에선 '내정자가 있어 요건을 맞추기 위해 직급을 낮춘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팀장을 맡았던 A씨가 다른 면접 위원들에게 C씨를 뽑으라는 취지로 점수 수정을 요구한 의혹을 받고 있으며, 이번 의혹에 연루된 당시 채점 담당 실무자였던 B씨도 공범으로 지목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아직 수사가 진행 중"이라며 "구체적인 사실관계는 답변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씨는 이러한 의혹에 대해 억울하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채용 몇 달 전 한 영등포구의원의 SNS 계정에 ‘오랜 인연’이라는 내용의 글과 함께

영등포구 미래교육재단, 가족과 함께 떠나는 ‘항공우주캠프’ 운영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 산하 영등포구 미래교육재단이 9월 5일부터 1박 2일간 ‘2025 우리 패밀리(FAMILY) 항공우주캠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관내 초등학교 5~6학년 학생과 보호자가 2인 1조로 참가하는 가족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약 5 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큰 관심을 모았다. 재단은 올해 상반기 중학생을 대상으로 항공우주캠프를 운영한 데 이어, 이번 하반기에는 초등학생과 부모가 함께하는 가족형 캠프로 확대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우주에 대한 호기심을 키우고, 부모는 자녀와 함께 과학을 배우며 공감과 소통의 시간을 갖게 된다. 캠프는 국내 최초의 우주발사 기지이자, 나로호와 누리호가 발사된 고흥 나로우주센터를 비롯해 ▲나로우주센터 우주과학관 ▲고흥 우주천문과학관 등 국내 대표 우주과학 시설 견학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또한 참가 가족들은 나로우주센터에서 ▲발사체 통제동과 보관동 견학 ▲전문가 강연 ▲망원경을 활용한 별자리 관측 등 다채로운 체험을 통해 우주과학의 생생한 현장을 경험한다. 나로우주센터는 2013년 우리나라 첫 우주발사체인 나로호를 성공적으로 쏘아 올린 곳으로, 대한민국이 세계에서 11번째로 자국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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