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9 (금)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문화

[서평] “그림과 풍수를 모르고 부자를 꿈꾸지 말라”

세계적 거목 ‘최수식 화백 운기가득 불후명작’
그림 풍수! 동양의 심오한 학문인 풍수지리와
인문학 정수 동양화 접목한 ‘최신 실용예술서’

  • 등록 2023.01.03 10:38:19

 

● 예술적 가치 높은 그림 ‘좋은 기운이 용솟음’

좋은 그림은 예술적 가치는 차치하고라도 좋은 기운이 뿜어져 나온다. 해산 최수식 화백의 그림에서는 경이로울 정도의 운기(運氣)가 신비하게 곳곳에서 뿜어져 나온다.

그림과 풍수를 접목한 이 책 ‘그림과 풍수를 모르고 부자를 꿈꾸지 말라’(도서출판 선)는 해산 최수식 화백이 화단에 이루어 놓은 찬란한 금자탑을 共著者인 월해 류신영 교수와 오비 최이락 교수가 ‘시각과 심미’가 어우러진 고품격 멋진 해설을 통해 독자들에게 현대문명의 ‘이성과 감성’의 저 너머 초월적 세계로 가이드 한다.

해산 최수식 화백은 우리나라 화가 가운데 유일하게 세계 5대 박물관에서 △프랑스 루브르박물관 ‘혈마도’ △영국 대영박물관 ‘미녀와 소’ △스페인 피카소 박물관 ‘호랑이’ △일본 우에노 박물관과 미국 카네기 홀 ‘악녀’ 등의 작품이 전시되고 있는 미술사학계의 세계적 거목이다.

 

이 책에서는 특별한 기운을 지닌 그림을 통해 소원하는 바를 성취하는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그림이 지닌 기운을 바로 알고 그림에 담긴 의미를 알면, 좋은 에너지를 얻는데 긍정적인 역할을 한다. 좋은 그림은 부와 행운을 가져오기 때문이다.

풍수 그림은 예로부터 불행을 막고 복을 부르는 상징으로 활용되었다. 이는 심리학적으로도 증명되었는데, 그림의 전체적인 컬러는 물론 그림에 표현된 오브제(동물, 식물, 자연, 사물 등)를 풍수지리 이론에 맞게 공간과 방향을 고려하여 원하는 목적에 맞도록 활용해야 한다.

예를 들어 수능을 앞둔 고3 수험생, 승진을 원하는 고위 공직자, 임신을 원하는 새댁, 사업이 번창하기를 바라는 사업가 등 모두 원하는 바가 다르다. 이를 풍수지리에 맞는 그림을 알맞은 위치에 걸고 노력하면 소원을 이룬다는 이론이다.

자신의 띠를 그린 그림을 걸어놓음으로써 수호동물로 삼을 수 있음을 보여주기도 하고, 종교화를 통해 자신의 종교에 따른 그림을 활용하는 법도 알려준다. 삼재를 물리치기 위한 그림도 제시하고, 각 소재에 깃든 의미를 알려주며 원하는 것에 따른 그림 활용법을 상세히 설명하고 있다.

 

 

● 공간과 그림의 함수관계 ‘부의 통로’

 

그림 풍수는 동양의 심오한 학문인 풍수지리와 인문학의 정수인 동양화를 접목한 최신의 실용예술이다. 이를 ‘풍수심리학(Feng Shui Psychology)’이라고도 한다, 동양철학의 본고장인 중국뿐만 아니라 과학의 선진국이라 할 수 있는 북미나 서유럽에서 활발히 연구되고 있는 분야다.

이를 의학에서도 도입하여 ‘그림 치유(Picture Therapy)’라는 영역을 구축하였다. 머지않아 ‘향기 치유(Aroma Therapy)’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그림 치유’ 분야는 힐링의 메인스트림으로 견고하게 굳어질 것이 확실하다.

또한, 이 책에서는 그림을 거는 위치도 제시하고 있다. 공간과 그림의 관계는 우리가 인식하는 것 이상의 의미가 작용하는 매우 민감한 부분이다. 풍수에 좋은 그림을 구입하더라도, 올바른 위치에 거는 것이 중요하다. 그림 한 점이라도 그림이 지닌 기운을 바로 알고 이를 해당 공간의 적절한 위치에 배치할 때라야 비로소 그 그림이 진가를 발휘한다. 그러나 대다수 사람은 공간과 그림의 함수 관계를 고려하기보다 그림의 예술적 평가나 희소성에 더 많은 가치를 둔다.

이제라도 그동안 무심코 걸어두었던 집안의 그림들을 자세히 살펴보고 해당 공간에 어울리는 그림인지 아닌지 판단해야 한다. 즉, 공간과 어울리는 기분 좋은 그림 한 장만으로도 집안을 돈이 좋아하는 공간으로 만들 수 있다.

아울러 미술품 수집과 투자는 ‘관심’이 필요하다. 아무리 좋은 작품이라고 해도 내가 그림의 이름을 불러주었을 때 그는 나에게로 와서 꽃이 되는 것이다. 우리가 그림에 관심을 가지면 작가는 작품 활동을 더 활발히 할 수 있고, 이러한 과정이 시장을 활성화 시킨다. 시장이 커지고 미술품 수집과 투자가 대중화되면서 역사에 남을 화백이 나올 수 있고, 우리도 그 역사를 만드는 컬렉터가 될 수 있다는 것은 재테크를 넘어선 미술품 투자의 진정한 가치다.

 

 

■ 공저자 프로필

▲류신영 교수 : 한양대 미래인재교육원 경영학 교수 / 해산 한국화연구소 원장 / 독도수호국민연합 대표

▲최이락 교수 : K-풍수지리아카데미 원장 / 고려대 평생교육원 풍수지리아카데미 교수 / ‘오비이락 천기누설TV’ 유튜브 운영

 

석계역 인근서 차량 13대 연쇄추돌 사고 발생... 1명 사망·16명 부상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29일 오전 서울 성북구 석관동 석계역 인근 석계고가차도 아래 도로에서 차량 13대가 연쇄 추돌하는 사고가 나 1명이 숨졌다. 경찰과 소방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1분경 60대 남성 A씨가 몰던 레미콘 차량이 고가차도에서 빠르게 내려오다가 1차로 쪽 중앙분리대를 스쳤다. 레미콘 차량은 곧바로 방향을 틀어 1t 탑차를 포함해 3개 차로에서 신호를 기다리던 차량들을 덮쳤다. 이들 차량 또한 앞선 차량을 연달아 들이받으면서 오토바이 1대를 포함해 모두 13대가 뒤엉켰다. 이 사고로 탑차 운전자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또 16명이 부상해 이중 4명은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1명은 중상을 입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수습을 위해 약 4시간 동안 3개 차선이 통제돼 인근에 극심한 차량 정체가 빚어졌다. 성북구청은 오전 10시 9분 '도로 전면 통제 중이므로 인근 도로로 우회 바란다'는 안전 안내 문자를 보내기도 했다. 경찰은 레미콘 운전자인 60대 남성 A씨가 내리막길에서 브레이크를 밟지 못한 것으로 보고 A씨의 진술과 차량의 사고 기록장치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가장많이 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