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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영등포동, 한영교회 남성봉사단과 고독사 안전망 마련

  • 등록 2023.04.12 12:44:56

 

[영등포신문=한미령 편집자문위원] 영등포동 주민센터(동장 김용술)는 11일, 은둔형 외톨이, 중년 1인가구 등이 많이 거주하는 고시원을 중심으로 한영교회 봉사단(회장 임홍규)과 함께 ‘고사리(고시원 사람들의 이야기)’ 지원사업을 추진해 고독사 안전망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영등포동에는 75곳의 고시원 (여인숙)이 있으며, 영등포동 수급자의 40%인 651명이 고시원에 거주하고 있다.

 

‘고사리’ 지원사업은 동주민센터와 한영교회 남성봉사단 등이 고시원에 거주하는 고위험 복지대상자를 대상으로 정기적인 방문을 통해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고 안부확인 및 생활불편 사항을 청취하여 맞춤형 서비스를 연계하는 사업이다.

 

 

이날 행사는 영등포동 명예회복지공무원인 한영교회 남성봉사단(회원 30여 명)이 저소득층이 많이 거주하는 관내 고시원 한 곳을 방문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컵라면과 생필품을 전달했다.

 

 

한영교회 남성봉사단 관계자는 “지역사회를 위해 작은 도움이나마 전달하는 의미있는 활동에 참여하고 싶었지만 실천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영등포동 명예회복지공무원에 가입을 하게 되면서 사회적 고립 1인가구 고사리 지원사업을 계획하고 참여하게 되어 감사하다”며 “대상자에게 물품을 전달하며 어려움을 함께 이야기하고 생활하는 모습을 직접 보니 그들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한눈에 파악할 수 있었다. 이를 바탕으로 5월 지원사업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김용술 영등포동장은 “중장년 1인가구의 사회적 고립 등 복지위기는 주변 이웃에 대한 관심이 예방하는 지름길”이라며 “한영교회 남성봉사단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에 감사드린다”고 격려의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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