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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낭만닥터 김사부3', 3차 티저 공개

  • 등록 2023.04.24 10:34:07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역대급 스케일과 감동을 예고하는 '낭만닥터 김사부3' 3차 티저가 공개됐다.

4월 28일 첫 방송되는 SBS 새 금토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3'(극본 강은경, 임혜민/연출 유인식, 강보승/제작 삼화네트웍스, 스튜디오S)는 지방의 초라한 돌담병원을 배경으로 벌어지는 '진짜 닥터'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메가 히트를 기록한 시즌1과 시즌2의 성공에 힘입어, 3년 만에 시즌3를 선보이며 드라마 팬들을 설레게 하고 있다.

시즌3는 시즌1부터 김사부(한석규 분)의 오랜 꿈이었던 '돌담 권역외상센터' 설립과 함께, 더욱 스펙터클해진 돌담병원의 이야기가 예고돼 기대를 높이고 있다. 시즌2 주역들이 대거 합류하며 더욱 막강해진 돌담져스의 팀워크도 더해졌다. 김사부가 2023년 우리에게 전할 사람다운, 사람스러운 것들에 대한 이야기는 무엇일지, 더 강력한 메시지를 안고 돌아온 시즌3에 관심이 주목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지난 21일 공개된 '낭만닥터 김사부3' 3차 티저 영상은 '이제는 어떤 일이 일어나도 비현실적인 일이 아닌 그런 세상이 됐어요'라는 김사부의 오프닝으로 시작됐다. 총격 소리, 건물 폭발, '도와주세요' 외치는 사람들의 비명이 이어지고, 처참한 재난 현장으로 뛰어든 김사부와 서우진(안효섭 분), 차은재(이성경 분)의 망연자실한 모습이 펼쳐졌다. 여기에 서우진의 위기까지 예고돼 긴장감을 자아냈다.

혼란한 세상 속 돌담져스는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맞서는 모습으로 보는 이들을 전율케 했다. '안되는 이유가 저 두 사람 목숨보다 엄중합니까?'라고 말하는 김사부를 시작으로, '우리가 포기하는 순간 사람들이 죽어요', '해내야 이 환자가 살아!', '네가 아무리 흔들어도 나는 흔들리지 않을 거거든'이라고 말하는 대사와 서우진-차은재-박은탁(김민재 분)의 모습이 이어졌다. 더욱 단단하고 성숙해진 이들의 모습이 김사부에게 힘을 실었다.

'다시 한번 그의 낭만이 기적이 되기를'이라는 자막은 '낭만닥터 김사부3'가 던지는 메시지를 함축했다. 김사부는 '사람들은 기적이라고 해요. 저는 그걸 사람의 의지라고 말합니다'라고 말하며, 깊은 울림을 더했다. 고립과 단절, 결핍의 세상 속 사람들을 다시 하나로 모을, 우리에게 필요한 낭만을 다시 불어넣을 '낭만닥터 김사부3'를 더욱 기다려지게 했다.

한편, SBS 새 금토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3'는 4월 28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박경리문학상 아미타브 고시… "문학, 인간 아닌 존재 목소리 전해야"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최근 20년 동안 세계 모든 문화의 선구자인 한국에서 이런 상을 받게 돼 자랑스럽습니다. 한국은 비(非)서구 국가에서 100년 넘게 찾아볼 수 없는 유례없는 큰 업적을 보여줬고, 모든 면에서 세계 문화의 지도자가 되고 있죠." 세계적인 작가 아미타브 고시(69)는 22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박경리문학상 수상작가 기자간담회에서 소감을 밝히며 한국 문화가 이룬 성취를 언급했다. 고시는 "인도에서도 한류가 아주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서구가 아닌 아시아 국가의 문화가 영향을 끼치는 것은 굉장히 놀라운 일"이라고 말했다. 인도 출신 미국인으로 영어로 작품 활동을 하는 고시는 "지난 100년 동안 유럽 언어, 특히 영어로 작품을 쓴 작가들이 세계 문학계에서 지배적인 역할을 해왔다"며 "인도의 작가들은 뛰어난 실력이 있는데도 서구 작가들에 비해 인정받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다행히도 현재 상황이 변모하고 있다"며 "한강 작가가 노벨문학상을 받은 데서 알 수 있듯 지평이 변화하고 있고, 인도 작가들도 대중에 존재를 알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고시는 인도, 미얀마, 말레이시아 근대사를 다룬 장편소설 '유리 궁전', 기

제17회 서울국제초단편영화제, 배우 강애심 특별전 '줌인' 개최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서울국제초단편영화제(집행위원장 서명수)는 한국 연극계의 거장이자 최근 '오징어게임' 시리즈로 전 세계적 주목을 받은 배우 강애심의 단편영화 작품세계를 조명하는 특별전 '줌인(Zoom-in)'을 개최한다. 1981년 연극으로 데뷔해 40년 넘게 무대와 스크린을 오가며 활동해온 강애심은 대학로에서 '작품성 보증수표'로 불리며, 특히 연극 '빨간시'를 통해 사회적 메시지를 전달하는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최근에는 넷플릭스 '오징어게임' 시리즈의 금자 역으로 한국적 모성애를 완벽하게 구현하며 글로벌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번 특별전에서는 강애심이 출연한 5편의 주옥같은 단편영화를 상영한다. 각 작품은 모성, 가족, 기억, 소통이라는 주제를 통해 강애심만의 깊이 있는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준다. 강애심은 연극뿐만 아니라 장편영화나 드라마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지만 단편영화에서 더욱 보석처럼 빛나는 배우다. 짧은 러닝타임 안에서도 인물의 깊이를 완벽하게 구현해내는 그녀의 연기력은 수많은 단편영화 감독들이 그녀를 캐스팅하는 이유다. 특히 어머니 역할에서 보여주는 복합적인 감정 표현은 한국 영화계에서 독보적이다. 서울국제초단편영화제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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