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는 7일 오전 영등포공원에서 진행된 ‘뻔뻔뻔(fun fun fun)한 영등포 어린이 축제’를 개최했다.
이번 축제는 제101회 어린이날을 맞아 5일 개최 예정이었으나, 비로 인해 이틀 연기돼 이날 진행됐다.
최호권 구청장과 정선희 구의회 의장을 비롯해 김영주 국회의원(현 국회부의장, 더불어민주당, 영등포갑), 문병호‧박용찬 국민의힘 영등포갑‧을 당협위원장, 시‧구의원 등 내빈들이 참석해 축제 개최를 축하하고 아이들이 밝고 건강하게 자라날 것을 당부했다.
축제는 10시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개막식과 재능 공연, 가족 레크리에이션을 비롯한 다양한 공연과 체험이 이어졌다. 약 2,500명의 어린이와 가족이 행사장을 찾았으며, 에어바운스 등 놀이 시설에는 하루 종일 발 디딜 틈이 없었다.
최호권 구청장은 개회사를 통해 “산에 핀 꽃도, 들에 핀 꽃도, 거리에 핀 꽃도 모두 꽃이듯, 국적과 성별, 장애 등을 떠나 모든 어린이들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보배”라며 “어린이들이 건강하게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적극 응원하고 지원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