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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김영주 국회부의장, “한부모가족의 더 나은 삶 위해 노력”

‘한부모가족 빈곤실태와 정책대안’ 토론회 개최
국회부의장 직속 ‘빈곤아동 정책자문위원회’ 출범 후 첫 번째 활동

  • 등록 2023.05.10 14:56:32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김영주 국회부의장(더불어민주당, 영등포갑)은 지난 9일 오후 2시 국회도서관 4층 대회의실에서 ‘한부모가족 빈곤실태와 정책대안’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5월 2일 출범한 국회부의장 직속 ‘빈곤아동 정책자문위원회’의 첫 번째 활동으로 한부모가족의 빈곤실태를 점검하고 개선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김 부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한부모 가정의 아이 두 명 중 하나는 빈곤을 겪고 있다. 우리나라 한부모 가정의 아동 빈곤율은 47.7%로 양부모가정의 아동 빈곤율(10.7%)보다 4.7배 이상 높다.아이들이 빈곤의 악순환에 빠지지 않도록 정부와 사회의 대책 마련이 절실하다”며 “오늘 토론회를 통해서 홀로 돌봄과 경제활동을 병행해야 하는 상황에 놓인 한부모 가정을 위한 실태를 파악하고 이들을 위한 돌봄, 양육비, 일자리, 자립 등 다양하고 종합적인 대책이 도출되기를 기대한다. 한부모가족의 더 나은 삶을 위해 저도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토론회는 송다영 인천대학교 교수 겸 빈곤아동 정책자문위원이 좌장을 맡았다. 먼저 박상훈 국회미래연구원 박사와 송 교수가 각각 ‘정치가 빈곤에 관심을 가져야 하는 이유’, ‘한부모가정 아동의 빈곤실태’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이어 배보은 청소년부모지원 킹메이커 대표와 청소년한부모 당사자가 ‘청소년 한부모 지원제도’에 대해, 강영실 애란원 원장과 구본창 배드파더스 대표가 ‘한부모 정책 사각지대’에 대해 , 허민숙 국회입법조사처 박사 겸 빈곤아동 정책자문위원과 이영 양육비해결총연합회 대표가 ‘양육비 이행제도’에 대해 각각 발제를 진행했다.

 

이번 토론회는 김영주 국회부의장이 주최하고, 국회입법조사처와 국회미래연구원이 주관했으며, (사)양육비해결총연합회, (사)한국미혼모지원네트워크, 청소년부모지원 킹메이커 등이 후원했다.

 

대한교통장애인사랑나눔협회, 따뜻한 한방 삼계탕 나눔 행사

[영등포신문=장남선 시민기자] 대한교통장애인사랑나눔협회(회장 이계설)는 지난 7월 2일, 무더위를 이겨내기 위한 ‘삼계탕 나눔 행사’를 개최하고 한방 삼계탕 100그릇을 정성껏 준비해 교통장애인들에게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음식 제공을 넘어, 교통사고로 인해 신체적·정신적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들에게 “당신은 결코 사회로부터 떨어져 있는 존재가 아니다”라는 따뜻한 메시지를 전하고자 마련됐다. 이계설 회장은 “경제적인 후원도 중요하지만, 우리 협회는 교통 장애인분들이 사회와의 연결감을 느낄 수 있도록 돕는 데 더 큰 의미를 둔다”며 “작은 식사 한 그릇이지만, 그것이 단절이 아닌 연대의 상징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협회는 평소에도 지속적인 생필품 후원과 교통약자를 위한 캠페인, 안전교육 등을 통해 교통 장애인의 권익 보호와 인식 개선에 힘쓰고 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류○○(56)씨는 “교통사고 이후 외부 활동이 줄어들면서 사람들과의 교류도 많이 끊겼다”며, “이렇게 따뜻하게 맞아주고, 함께 식사를 나눌 수 있어 정말 오랜만에 사람다운 기분이 들었다”고 말했다. 대한교통장애인사랑나눔협회는 앞으로도 지역 사회 내에서 소외된 이웃들과의 연대를 강화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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