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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정부, “쿠데타 발생 니제르 전역 여행경보 '출국권고' 상향 조정”

  • 등록 2023.08.02 17:06:23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외교부는 2일, "최근 서아프리카 국가 니제르에서 군부 쿠데타가 발생함에 따라 현지 정세 및 치안이 급속히 악화하고 있다“며 “니제르의 수도 니아메 여행경보를 ‘출국권고'로 상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정부가 운영하는 여행경보는 여행유의·여행자제·출국권고·여행금지 등 4단계로 나뉜다.

 

이전까지 니아메는 2단계에 해당하는 ‘여행자제' 지역이었고 나머지 니제르 전 지역이 3단계 '출국권고' 대상이었는데, 이번 조치로 니아메를 포함한 니제르 전역이 출국권고 지역이 된 것이다.

 

출국권고 지역에 체류 중인 국민은 긴요한 용무가 아닌 한 출국해야 하고, 여행을 계획하고 있던 사람은 취소·연기할 것이 권고된다.

 

 

외교부는 "현재 일부 국경 및 공항이 폐쇄됐고, 니아메 시내에서 방화 및 약탈 등이 발생하며 치안이 악화했다"며 "니제르 내 체류 중인 우리 국민들께서는 신변안전에 각별히 유의하면서 가급적 신속히 출국할 수 있도록 준비해 달라"고 밝혔다.

 

현재 니제르에는 단기 체류자를 포함해 한국 국민 14명 가량이 머무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현지에 한국 공관은 없고 주코트디부아르 대사관이 니제르를 겸임하고 있다.

 

공관 측은 니제르 체류 국민에 출국을 계속 권고하고 있으며, 출국 의사가 있는 국민은 안전하게 현지를 떠날 수 있도록 우방국과 협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일부 유럽 국가들은 니제르에서 자국민을 대피시키기 위한 작전을 본격적으로 시작한 상황이다.

 

 

외교부는 "현지 동향을 지속 예의주시하면서 필요시 추가적인 여행경보 조정 여부를 검토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굿피플, 21억원 규모 영남권 산불 긴급구호 추가 진행… 피해 복구 총력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국제구호개발 NGO 굿피플(회장 김천수)은 1일, 영남권 산불 피해 지역에 총 21억 원 규모의 긴급구호를 추가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굿피플은 오는 5월까지 주요 산불 피해 지역인 산청과 의성, 하동을 중심으로 식료품과 주방용품 등 20억원 상당의 생필품과 쌀 5,000kg, 이재민의 일상 회복과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긴급 생계비 1억원을 전할 예정이다. 지난 3월 산불 발생 직후 선제적으로 진행한 긴급구호를 포함하면 총 지원 규모는 25억 원에 이른다. 그 일환으로 굿피플은 지난 4월 29일 산청군청에서 긴급구호 물품 및 지원금 전달식을 진행하고 산불 피해 지역을 방문해 복구 상황을 모니터링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굿피플 김천수 회장, 이승화 산청군수 등이 참석했다. 이승화 산청군수는 “굿피플의 도움으로 열악한 환경에 놓인 이재민들에게 희망을 전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하루빨리 이재민들이 일상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더 많은 분들의 관심과 도움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이재민을 돕기 위한 기업의 참여도 활발하게 이어지고 있다. 침구 브랜드 홈랩은 침구 세트를, 이마트 노브랜드는 화재 진압에 힘쓰는 소방관을 위해 생수와 속옷 등을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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