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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오세훈표 '서울형 모아어린이집' 내년 100개로 확대

  • 등록 2023.09.21 11:25:32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의 대표적인 돌봄사업인 '서울형 모아어린이집'이 시행 3년 차를 맞은 가운데 큰 호응에 힘입어 내년에는 100개 공동체로 확대한다고 서울시가 21일 밝혔다.

서울형 모아어린이집은 가까운 거리에 있는 3∼5개 국공립·민간·가정 어린이집이 원아 모집, 교재·교구 활용, 보육 프로그램, 현장학습 기획·운영을 하나의 어린이집처럼 공동으로 하는 보육모델이다.

현재 60개 공동체, 242개 어린이집이 서울형 모아어린이집으로 운영되고 있다.

그간의 운영 성과를 보면 60개 공동체 중 32개에서 어린이집 차를 공동으로 이용해 외부 활동이 편리해졌다.

 

올해 상반기에는 15개 공동체에서 39명의 입소 대기자를 내부적으로 조정해 국공립에 쏠리는 수급 불균형을 완화하고 조기 입소에 기여했다.

어린이집에 다니는 아동 중 서울형 모아어린이집 재원 아동의 비율은 2021년 3.6%에서 2023년 7월 기준 5.4%로 늘었다.

서울형 모아어린이집에 참여하는 어린이집의 정원 충족률은 78.5%로 전체 어린이집 정원 충족률 70.6%보다 높았다.

시는 내년에는 100개 공동체, 400개 어린이집으로 대폭 늘려 더 많은 어린이집이 참여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연말에는 성과보고회를 열어 운영 우수 사례를 알리고 '서울형 모아어린이집 활성화 유공 표창'을 신설해 우수한 성과를 낸 공동체와 보육 교직원을 표창한다.

 

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앞으로도 서울형 모아어린이집을 양적, 질적으로 확대해 아이 낳아 키우기 좋은 도시 서울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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