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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대한교통장애인사랑나눔협회·사랑의열매, ‘2025 함께하는 나눔 복지 활동’

"영등포구 장애인 생계 안정 및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기여"

  • 등록 2025.05.02 16:30:27

 

[영등포신문=장남선 시민기자] 지난 4월 22일, 영등포구 소재 대한교통장애인사랑나눔협회 사무실에서 진행된 ‘2025 함께하는 나눔 복지 활동’이 저소득 장애인을 대상으로 실질적인 생계 지원과 정서적 지지를 제공하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반향을 일으켰다.

 

이번 사업은 대한교통장애인사랑나눔협회(회장 이계설)가 주관하고, 사회복지공동모금회(사랑의열매)의 후원으로 추진됐다. 사랑의열매는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장애인 가정이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재원을 마련하고 사업을 적극적으로 뒷받침했다.

 

 

이날 복지 활동은 관내 장애인들이 협회 사무실에 직접 방문해 생필품과 식료품을 수령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오랜 시간 외부와 단절된 생활을 해오던 장애인들이 지역 사회 공간으로 나와 타인과 교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함으로써, 외부 활동에 대한 심리적 장벽을 낮추는 데도 큰 의미가 있었다.

 

대상자 대부분은 고정 수입이 없거나 고령의 장애인들로, 일상생활의 안정성 확보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이번 지원을 통해 이들은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삶의 질을 개선하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었다.

 

 

대림동에 거주하는 윤모 씨(여, 74)는 “지체장애로 외출이 어렵고 생필품 구입이 부담됐는데, 이번 지원 덕분에 한동안 걱정 없이 지낼 수 있게 됐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행사 이후 실시된 만족도 조사에서도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졌다. 응답자 200명 중 94.5%가 “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고 답했으며, 87.3%는 “정서적 위로를 받고 지역사회의 관심을 느꼈다”고 응답해, 단순한 물품 지원을 넘어 사회적 고립 해소와 공동체 소속감 회복에도 기여했음을 보여줬다.

 

이계설 회장은 “우리 협회는 교통 약자와 장애인을 위한 복지의 사각지대를 줄이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며 “사랑의열매의 지원 덕분에 더 많은 분들께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었고,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따뜻한 연대와 함께 복지 활동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2025 함께하는 나눔 복지 활동’은 물질적 지원을 넘어 장애인의 존엄성 보장과 지역사회 내 돌봄 문화 확산이라는 점에서 모범적인 복지 실천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대한교통장애인사랑나눔협회, 따뜻한 한방 삼계탕 나눔 행사

[영등포신문=장남선 시민기자] 대한교통장애인사랑나눔협회(회장 이계설)는 지난 7월 2일, 무더위를 이겨내기 위한 ‘삼계탕 나눔 행사’를 개최하고 한방 삼계탕 100그릇을 정성껏 준비해 교통장애인들에게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음식 제공을 넘어, 교통사고로 인해 신체적·정신적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들에게 “당신은 결코 사회로부터 떨어져 있는 존재가 아니다”라는 따뜻한 메시지를 전하고자 마련됐다. 이계설 회장은 “경제적인 후원도 중요하지만, 우리 협회는 교통 장애인분들이 사회와의 연결감을 느낄 수 있도록 돕는 데 더 큰 의미를 둔다”며 “작은 식사 한 그릇이지만, 그것이 단절이 아닌 연대의 상징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협회는 평소에도 지속적인 생필품 후원과 교통약자를 위한 캠페인, 안전교육 등을 통해 교통 장애인의 권익 보호와 인식 개선에 힘쓰고 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류○○(56)씨는 “교통사고 이후 외부 활동이 줄어들면서 사람들과의 교류도 많이 끊겼다”며, “이렇게 따뜻하게 맞아주고, 함께 식사를 나눌 수 있어 정말 오랜만에 사람다운 기분이 들었다”고 말했다. 대한교통장애인사랑나눔협회는 앞으로도 지역 사회 내에서 소외된 이웃들과의 연대를 강화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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