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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영등포구, 문화도시 거점공간 1호점 ‘문화라운지 따따따’ 개관삭

  • 등록 2024.05.23 16:12:56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는 23일 오후 타임스퀘어 광장 내(문래로 196)에 위치한 문화도시 거점공간 1호점 ‘문화라운지 따따따’ 개관식을 가졌다.

 

이날 개관식에는 최호권 구청장과 박현우 구의원, 영등포문화재단 박선규 이사장, 이건왕 대표이사, 김지훈 문화도시센터장, 지역 예술가 등이 참여한 가운데, 기획의도 및 운영계획 보고, 공간라운딩, 제막식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영등포관광정보센터’가 있던 곳에 마련된 ‘문화라운지 따따따’는 지속가능한 문화예술 생태계를 구축하고 지역 예술인뿐만 아니라 주민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문화활동의 장을 마련하고자 만들어진 공간이다.

 

 

구는 이곳을 지역 문화자원 기반의 다양한 예술문화를 창조하고, 지역 주민과 문화를 잇는 ‘소통 공간’이자 일상이 문화가 되는 ‘생활문화 공간’으로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따따따’는 나팔을 불며, 동네를 활기차게 하는 아이들의 모습을 바탕으로, 문화에 대한 다양한 목소리와 소식을 나누고 확장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영등포 문화라운지 따따따’는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 오전 11시~오후 7시까지 운영된다. 면적은 총 173㎡(약 52평)로써 ▲방문객의 관심에 맞춰 영등포 문화소식을 안내하는 ‘맞춤정보존’ ▲모션인식과 증강현실(AR) 기술을 활용해 문화도시 영등포를 몸소 느낄 수 있는 ‘미디어존’ ▲문화도시 영등포의 예술문화 자원이 담긴 ‘아카이브’ ▲지역 예술인들의 기획 전시, 주민과 함께하는 다채로운 프로젝트 등이 펼쳐지는 ‘다목적 라운지’ 등으로 이뤄졌다.

 

 

박선규 이사장은 “문화라운지 조성을 위해 많이 신경써주시고 지원해주신 최호권 구청장님과 모든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많은 사람들이 이곳을 통해 살아 숨쉬는 영등포의 문화를 다양하게 경험하고 누리면 좋겠다”고 했다.

 

최호권 구청장은 축사를 통해 “누구나 다양한 문화를 선보이고, 즐길 수 있는 ‘문화라운지 따따따’는 영등포 문화를 넘어 지역 문화를 선도하는 문화 메카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주민과 지역 예술인을 위한 아낌없는 지원으로 일상이 문화가 되고, 문화를 통해 성장할 수 있는 문화생산도시 영등포를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아울러 “영등포구의 낡은 이미지를 탈피하고 정원‧문화‧건강힐링 도시를 만들어 도시 경쟁력을 높여나가기 위해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구는 개관식을 기념해 5월 23일부터 6월 13일까지 지역 예술인과 함께하는 체험, 만들기, 참여 등 다채로운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코스콤, 영등포구 희망드림사업 민간어린이집 4인용 유모차 지원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코스콤이 영등포구자원봉사센터(센터장 김찬숙)와 손잡고 영등포구 내 민간어린이집에 4인용 유모차를 전달했다. ‘2025년 영등포구 희망드림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지원은 재정적 제약이 있는 민간어린이집의 영유아들이 안전하고 효율적인 야외활동을 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지원은 보육 현장의 목소리 담은 맞춤형 지원으로 시민경찰홍보단 단장이자 민간어린이집 운영위원인 이민경 단장의 제안으로 시작됐다. 특히 골목길에 위치해 야외활동 지침을 준수하기 어려웠던 어린이집의 실제 고충을 해결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코스콤의 전액 후원으로 성사됐으며, 지난 8월 28일 순수빅스맘어린이집에서 10개 민간어린이집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달식이 진행됐다. 김찬숙 센터장은 “영유아 보육 현장에 꼭 필요한 물품을 지원해 준 코스콤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지원이 아이들의 신체 발달과 사회성 함양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코스콤 관계자는 “영등포구 영유아들의 건강한 성장에 기여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기고] 적극행정과 규제혁신으로 변화하는 보훈행정

규제는 낡은 수도관과 같다. 아무리 풍부하게 물을 공급하더라도 녹슬고 뒤엉킨 수도관이 흐름을 막는다면 물은 제때 필요한 사람에게 도달하지 못한다. 행정도 마찬가지다. 국민에게 필요한 정책과 제도가 있더라도 낡고 복잡한 규제에 막혀 정작 도움이 절실한 분들에게 제때 전달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불합리한 제도와 관행을 혁신하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가는 것이 바로 ‘적극행정’과 ‘규제혁신’이다. 국가보훈부는 최근 다양한 정책을 통해 이러한 변화를 실천하고 있다. 가족이 없는 무연고 국가유공자의 유해를 국립묘지에 안장한 사례가 대표적이다. 과거에는 가족이 없다는 이유로 쓸쓸하게 무연고실에 남겨져야 했지만, 철저한 전수조사와 제도 개선을 통해 국가를 위해 헌신한 분들이 마지막까지 예우를 받을 수 있도록 길을 열었다. 또한 국가유공자 사망 시 공설 화장시설 이용료 면제를 위해 반드시 ‘국가유공자 확인원’을 발급받아야 했던 불편한 사항도 개선되었다. 상중(喪中)에 서류 발급을 위해 일일이 관공서에 연락해야 했던 유족들의 고충을 덜어주기 위해 이제는 국가보훈등록증 제시만으로도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절차를 간소화했다. 불필요한 규제를 덜어내어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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