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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서울시, ‘해외 직구템’ 품질·안전성 검사 시스템 구축 나선다

  • 등록 2024.05.24 09:52:52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시가 해외 온라인 플랫폼 직접구매(직구) 제품에 대한 체계적인 품질·안전성 검사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민간 검사전문기관과 손잡는다.

 

서울시는 24일 오전 9시 30분 중구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국가기술표준원 안전 인증기관인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FITI시험연구원·KATRI시험연구원과 해외 온라인 플랫폼 소비자 보호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시와 이들 기관은 협력체계를 구축해 더 많은 해외 직구 제품에 대해 안전성 검사를 하고 신속하게 시민에게 검사 결과를 공유하기로 했다.

 

또 식품용 기구, 위생용품, 화장품 등 품목에 대해서는 시 보건환경연구원의 전문 인력을 활용한 검사도 함께 진행한다.

 

 

안전성 검사 비용은 서울시와 각 검사기관이 50%씩 부담한다.

 

시는 해외직구 제품 안전성에 대한 시민 불안감이 커지자 지난 달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처음으로 '해외 온라인 플랫폼 서비스 안전 확보 대책'을 발표, 매주 품목을 선정해 안전성 검사를 하고 그 결과를 공개하고 있다.

 

시는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시의성 있는 안전성 검사를 확대하고 유해성이 확인된 상품의 해외직구를 철저히 차단하겠다고 덧붙였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소비자의 선택권은 충분히 보장되어야 하나 그 과정 속 숨어있는 위협으로부터 시민의 안전한 삶을 지켜내는 것은 서울시의 책무”라며 “서울시의 선도적, 적극적인 안전성 검사를 시작으로 정부와 다른 지자체도 각종 대응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협약 또한 다각적인 협력체계 확립의 시작이자 시민 안전이 더 철저하게 보장되는 선제적인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김규남 시의원, “지역별 전기요금 차등제는 서울시민 역차별… 즉각 철회해야”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정부가 올 하반기 시행을 목표로 추진 중인 ‘지역별 전기요금 차등제’가 시행될 경우, 서울시민들이 막대한 피해를 입을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됐다. 지난 8월 29일 열린 서울시의회 제332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김규남 의원(국민의힘‧송파1)은 5분 발언을 통해 제도의 심각한 문제점을 지적하고 서울시의 강력한 대응을 촉구했다. 지역별 전기요금 차등제는 발전소가 가까운 지역은 전기요금을 낮게, 발전소와 먼 지역은 요금을 높게 부과하는 방식이다. 정부는 내년 시행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지만, 전력자급률이 전국 최하위권(10.4%)인 서울은 타 지역보다 전기요금이 2~3배까지 오를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시민과 기업 모두 큰 부담을 질 것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김규남 의원에 따르면 실제 가구당 연간 전기요금은 지금보다 144만 원 늘어나고, 서울 전체로는 5조 5천억 원 규모의 추가 부담이 발생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가정뿐 아니라 자영업자, 전기를 많이 사용하는 데이터센터와 기업에도 직격탄이 될 수 있으며, 이 경우 서울의 산업 경쟁력 자체가 무너질 수 있다는 우려를 표했다. 김 의원은 “서울은 이미 지난해에만 115조 원의 국세를 납부해 전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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