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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수학 학습만화 분야 NO.1 ‘수학도둑’ 100권 완간

  • 등록 2024.06.08 10:58:22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수학 학습만화 '수학도둑'이 100권으로 완간된다. 지난 2006년 첫 출간된 '수학도둑'은 장장 18년의 여정을 거치면서 누적 판매 855만 부를 기록, 100권으로 마무리되는 것이다. 

 

'수학도둑'은 2000년대 초반 학습을 주제로 한 만화가 대부분인 아동 학습만화계에 돌풍을 일으킨 '코믹 메이플스토리 오프라인 RPG 시리즈'(이하 코메)의 스핀오프 시리즈다. 

 

'코메'는 넥슨의 인기 온라인 게임 '메이플스토리'(2003년 4월 서비스 시작)를 눈여겨본 당시 서울문화사 아동기획팀 최원영 팀장의 기획력과 차별화 전략을 담아 기획됐다. 2004년부터 장장 15년의 대장정을 거치면서 누적판매 부수 1850만 부를 돌파했고 100권 완간을 기록했다. 폭발적인 인기를 얻은 '코메'의 신화는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학습만화 대가인 동암 송도수 작가가 쓰고, 서정은 작가가 그린 무한상상의 세계는 '수학도둑'의 수학 모험으로 이어졌다. 

 

'수학도둑'의 진정한 시작은 어린이 독자와 학부모에 있다고 할 수도 있다. '코메'가 한창 베스트셀러로 자리 잡을 무렵 독자와 학부모로부터 학습에 도움이 되는 책을 출간해 달라는 강력한 요청이 편집진에게까지 닿은 것이다. 때마침 '코메'를 잇는 새로운 만화 시리즈를 기획 중이던 편집부는 학부모의 의견을 수렴하고 기획을 구체화하기 위해 주제 선정에 나섰고, 애독자 엽서와 설문을 통한 결과 '수학'이 선정됐다. 

 

 

이렇게 '수학도둑' 첫 권이 2006년에 출간됐다. '수학도둑'은 '코메' 14권에서 비롯됐다. 주인공 도도가 변신했다가 본모습으로 돌아가는 과정에서 문제가 생겨 두 명의 도도가 생겨나는데, 그중 한 도도가 블랙홀을 통해 '수학도둑 세계'로 넘어가 모험을 하며 수학 원리와 개념을 터득한다는 설정으로 독자들의 호기심을 불러일으켰다.

 

기존의 개념 설명 중심의 딱딱한 수학 학습만화와는 달리 평행우주 세계관에 기초한 참신한 모험 스토리에 수학 개념과 문제가 쉽고 재미있게 잘 녹여진 '수학도둑'은 출간 즉시 수학 학습만화 분야 1위에 올랐고, NO.1의 자리는 100권 완간까지도 이어지고 있다. 

 

'수학도둑' 시리즈는 기본편-심화편-창의편-종합편-응용편으로 1단계부터 5단계까지 나뉘어 있고, 학년별,영역별,능력별로 수학 콘텐츠를 체계화해 구성됐다. 가장 큰 특징은 수학 전문가의 수학 용어 설명과 수학 워크북(문제와 풀이)이다. 그 중심엔 '단 한 줄의 명쾌한 설명과 단 하나의 사고력 문제가 학생의 장래를 바꿀 수 있다'는 신념으로 콘텐츠를 집필하는 여운방 박사가 있다.

 

여운방 박사는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응용수학(구체적인 사물과 실용성 중심의 수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아이오와 주립대학교에서 석사와 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카이스트, 고려대학교 대학원,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 한국산업기술대학교에서 교수를 역임했으며, 멀티미디어교육지원센터(현 KERIS), 한국개발연구원(KDI) 정보자료실, 미국 아이오와 주립대학교 통계연구소,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에서 연구원으로 활약하며 대한민국의 경제와 교육 발전에 이바지했다. 

 

 

여운방 박사는 아이들의 머릿속에 '생각의 서랍장'이 자연히 만들어지게 했고, 우리의 생활 주변에 가까이 숨어 있는 수학을 많이 제시해 수학을 싫어하는 아이들의 마음속에 수학에 대한 친근감과 자신감이 자리 잡게 했다.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콘텐츠가 담긴 '수학도둑'으로 수학에 대한 자신감을 얻고 수학경시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다는 후기는 심심치 않게 접할 수 있다. 

 

'수학도둑'은 2019년에 교육 예능 TV프로그램 '공부가 머니?'에서 교육 전문가로부터 수학 솔루션 도서로 추천됐고 이를 계기로 인터넷 급상승 검색어 순위에 오르는 등 학부모들과 어린이들 사이에서 화제가 됐다.

그 효과로 판매 역주행이 일어났으며, '수학도둑 수학동화'라는 새로운 스핀오프 시리즈도 탄생됐다. 이후 두 수학 시리즈가 수학도둑 공식 홈페이지와 서울문화사 어린이책 채널을 통해 홍보되고 있으며, 교육 전문 맘카페와 인스타그램 채널의 공동구매 행사를 통해 활발하게 소개 및 판매되고 있다. 

 

지금까지 판매 누계 855만 부를 기록하고 있는 '수학도둑'은 어린이 독자와 학부모 모두의 관심과 사랑을 받으며 100권 완간했으며, 이를 기념하는 특별 행사가 서울문화사 스마일24(https://smile24.kr)를 비롯한 온,오프라인 서점 등에서 열릴 예정이다.

'수학도둑' 100권 구매 독자에게는 수학 노트와 수학 팬증을 증정(초판 한정)하며, 온라인 서점 구매 독자에게는 스페셜 북커버 '수학 경찰'을 증정(소진 시까지)한다. 

 

'코메'에서 '수학도둑'으로 이어진 모험은 여기서 끝이 아니다. '수학도둑' 작가진은 '수학도둑' 시즌2를 야심차게 기획 중이며, 올 겨울방학 전에는 어린이 독자에게 새로운 재미와 유익함을 선사할 것이다. 새로운 모험을 시작하기 전에 '수학도둑' 100권의 대장정을 모두 경험해 보기를 추천한다.

영등포구, 마약류 취급업소 집중 점검 및 예방 홍보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가 지역 내 마약류 확산을 막기 위해 마약류 취급업소와 유흥시설을 대상으로 지도‧점검을 강화하고, 예방 홍보 활동을 병행한다고 밝혔다. 먼저 구는 오는 11월까지 병·의원, 약국, 의약품도매상, 동물병원 등 마약류 취급업소 111개소를 대상으로 지도, 점검을 실시한다. 영등포구 내 마약류 취급업소는 총 1,187개소로, 구는 매년 기획·합동점검을 통해 마약류가 적정하게 취급되도록 관리하고 있다. 이 중 실제 투약·조제 등 취급내역이 있는 546개소 중 약 20%를 선정해 현장점검도 정기적으로 진행한다. 주요 점검 항목은 ▲마약류 취급보고 및 재고량 일치 여부 ▲저장 기준 준수 여부 ▲잔여 마약류의 적정 폐기 여부 ▲기타 마약류 관리법 준수 여부 등이며, 위반사항이 확인되면 관련 규정에 따라 고발 또는 행정처분할 예정이다. 또한 구는 신규 취급업소를 대상으로 온라인 교육 안내와 교육 책자 배부를 통해 마약류 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한편 구는 서울경찰청과 협력해 관내 유흥시설에 대한 합동 단속도 강화하고 있다. 올해 3분기에는 유흥시설 준수사항과 함께 지난해 개정된 ‘식품위생법’에 따른 마약류 위반행위를 집중 점검했다. 마

영등포구, 문래동 꽃밭정원에서 가을밤 문화행사 개최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가 오는 10월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간 문래동 꽃밭정원에서 ‘정원토크콘서트 & 그린시네마’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주민들이 자연과 문화예술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된 가을 문화축제다. 행사가 열리는 문래동 꽃밭정원은 한때 방림방적 공장이 있던 곳으로, 23년간 구청 자재창고로 사용되다 지난해 5월 아름다운 정원으로 새롭게 태어나 도심 속 휴식 명소로 주민들로부터 사랑받고 있다. 이번 행사는 오후 4시부터 음악 공연을 시작으로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과 정원체험이 운영된다. 18일에는 정원형 식물원 ‘산이정원’의 이병철 대표, ‘괜찮아, 청춘이잖아’의 김예솔 여행작가와 함께하는 ‘정원 토크콘서트’가 열려 정원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눈다. 19일은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정원 골든벨’이 진행돼 세대가 함께 어울려 정원과 자연에 관한 문제를 풀고 소통하는 자리를 갖는다. 밤 8시부터는 정원이 영화관으로 변신한다. 18일에는 ‘미나리’, 19일에는 ‘라라랜드’가 상영된다. 영화 관람과 정원 골든벨 참가 신청은 영등포구 누리집 ‘우리구 소식’ 게시판을 통해 할 수 있으며 일부는 당일 선착순 현장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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