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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2024 영등포구 지역치안협의회’ 개최

  • 등록 2024.07.10 16:24:16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 유관기관들이 모여 지역 치안에 대해 논의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2024년 영등포구 지역치안협의회’가 10일 오후 서울영등포경찰서 본관 2층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지역치안협의회는 법 질서 확립과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해 주민 생활 안정 및 지역치안 안건 등에 대해 유관기관의 상호협력을 논의하는 자리이다.

 

회의는 위원장인 최호권 구청장을 비롯해 정선희 구의회 의장, 이창근 영등포경찰서 경무과장 등 관내 각 유관기관 기관장 및 실무자들이 함께한 가운데, 위촉장 수여, 참석위원 소개 및 인사말, 주요 협업사례 소개, 협의 안건 논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최호권 구청장은 김정선 남부수도사업소장, 서규환 영등포우체국장, 구춘회 영등포구새마을회장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지역치안을 위해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최호권 구청장은 인사말을 통해 “영등포구민들의 안전과 행복을 위해 애써주시는 위원님들과 각 유관기관 모두에게 감사드린다”며 “올해 구는 교통사고 10% 줄이기를 목표로 노력하고 있다. 구와 경찰서 뿐 아니라 각 유관기관의 협조를 부탁드리며, 구민 모두가 안전하게 살 수 있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함께 노력해나가자”고 했다.

 

또, 정선희 구의회 의장을 비롯한 위원들도 “치안협의회 회의를 통해 각 기관의 협력체계를 더 발전시켜 범죄예방과 치안유지를 이뤄나가자”고 입을 모았다.

 

[기고] 국민 건강을 위한 책임, 이제는 법이 답할 차례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2014년부터 제기해 온 담배회사 대상 손해배상 청구소송이 이제 항소심 최종 변론을 앞두고 있다. 공단은 폐암 및 후두암 환자의 진료비 약 533억 원에 대한 책임을 KT&G, 한국필립모리스, BAT코리아에 묻고 있다. 흡연의 유해성과 중독성은 더 이상 논쟁의 대상이 아니다. 과학적으로 명확히 입증된 사실이며, 하루 평균 159명이 직접흡연으로 목숨을 잃고 있다. 그로 인한 사회경제적 손실은 매년 11조 원에 달하며, 이 피해는 결국 국민 개개인과 국가가 고스란히 떠안고 있는 실정이다. 의학계는 이 소송을 지지하고 있다. 대한간학회는 “흡연과 질병 간 인과관계는 명백하다”고 밝혔고, 대한비만학회와 한국건강검진학회 등도 흡연 폐해와 건강보험 재정의 손실을 함께 경고하고 있다. 사회복지 단체들 역시 함께 목소리를 내며, 고령층과 취약계층의 건강권 보호를 위한 이 소송의 의미를 강조하고 있다. 지방의회 차원에서도 공단의 소송에 대한 지지가 확산되고 있다. 최근 전남 구례군의회는 담배 제조물의 결함을 인정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을 촉구하는 건의안을 채택하며, 공단의 소송을 지지하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이는 단지 한 지역의 문제가 아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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