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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이정·이정민 남매의 특별한 첫 돌, 사랑의열매 기부하며 나눔리더 가입

  • 등록 2024.09.05 09:37:26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하 서울 사랑의열매, 회장 김재록)는 지난 9월 4일 첫 돌을 기념해 각각 100만 원을 기부한 나눔리더 남매가 탄생했다고 밝혔다. 기부의 주인공은 이완(부)와 최민정(모)의 두 자녀, 이정민 군(만 3세)과 이정 양(만 1세)이다.

 

이정 양은 지난 8월 17일 첫 돌을 맞아 서울 사랑의열매에 100만 원을 기부했다. 오빠 이정민 군 역시 2022년 10월 26일 첫 돌을 기념해, 경기북부 사랑의열매를 통해 기부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나눔리더 가입식은 진행하지 못했다. 서울 사랑의열매 이정 양의 나눔리더 가입식 날, 이정민 군도 함께 자리해, 남매가 나눔리더로 동시에 가입하는 특별한 순간을 가졌다.

 

이완·최민정 부부는 사회복지종사자로 근무해오며, 나눔의 가치를 자녀들에게 가르쳐주기 위해 두 자녀의 돌 기념 날에 맞춰 나눔리더 가입을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부부는 “정민이와 정이가 나눔을 통해 따뜻한 사회를 만드는 사람으로 성장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기부를 결심했고, 두 아이의 첫 번째 생일을 의미있게 축하해줄 수 있어서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서울 사랑의열매 신혜영 사무처장은 “아이가 1년 동안 무탈하게 잘 자라서 축하하고 기념하는 날, 자녀의 이름으로 선뜻 나눔을 결정하고 실천해주신 이완, 최민정 부부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아이들이 사랑을 베풀 줄 아는 부모를 닮아 앞으로 사랑을 베풀 줄 알고, 많은 사랑을 받으며 건강하게 성장할 것이라 생각한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사랑의열매 나눔리더(Giving Leader)는 나눔 실천으로 지역사회의 나눔 문화를 선도하는 개인 기부자를 뜻하며, 사랑의열매를 통해 1년 내 100만 원 이상을 일시 혹은 약정 기부할 경우 가입할 수 있다. 가입 문의는 02-6053-0167로 하면 된다.

김지연 영등포구의원, “주민 무시하는 무책임한 행정 멈춰야”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의회 김지연 의원(도림·문래, 더불어민주당)은 27일 오후 구의회 3층 소통·공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구청의 행정 집행과 관련해 “영등포구 지역 현안과 관련해 주민 의견이 반복적으로 배제되고 있다”며 “주민을 무시하는 무책임한 행정을 멈춰야 한다”며 강하게 비판했다. 김 의원은 “주민들이 자신의 삶이 걸린 문제에 대해 분명한 목소리를 냈음에도, 구청은 이를 외면하거나 회피로 일관했다”며 “문래동 데이터센터 추진, 문래공원 리노베이션, 도림 보도육교 복구 지연 등 세 가지 사안은 현재 영등포 행정의 문제점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사례”라고 지적했다. 문래동 데이터센터 문제에 대해 “2022년 11월 11일 최호권 구청장 민선 8기 초기에 건축허가가 이뤄졌으나 주민들은 사후에야 내용을 알게 됐다. 해당 부지는 공동주택으로 둘러싸인 지역으로, 데이터센터 시설의 특성상 한 번 건립이 되면, 장기적 영향이 불가피함에도 구청의 주민 사전 설명은 단 한 번도 없었다”며 “사실이 알려진 이후 주민들은 1300여 명의 집단 반대 서명, 구청장 면담 요청, 집회 등을 이어가며 문제 제기에 나섰다. 이후 구청 대응은 ‘충격적 수준의 소극 대응’

영등포 쪽방촌 공중화장실, 특수 클리닝 자원봉사로 새 단장

[영등포신문=곽재근 기자] 영등포 쪽방촌 일대 공중화장실이 사회적기업 학교환경개선지원센터(대표 이창국)의 자원봉사로 새롭게 탈바꿈했다. 센터는 지난 10월 25일, 일평균 500명 이상이 이용하는 쪽방촌 공중화장실의 악취 제거와 위생 개선을 위한 특수 클리닝(스켈링 서비스)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활동은 쪽방촌 거주민과 노숙인, 무료급식소 이용자 및 봉사자들이 지속적으로 겪어온 악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추진됐다. 센터는 사전 실태조사를 통해 시설 노후도와 오염 상태를 진단한 뒤, 특허받은 신개념 화장실 위생관리 시스템을 적용해 오염된 요석과 찌든 때, 악취 원인균을 완전히 제거했다. 작업은 배수구, 배관, 타일, 칸막이, 위생도기, 세면대, 청소 수채, 천장, 환기시설, 조명, 창문 낙서제거, 건물외부, 오염원 등 화장실 전 구역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타일 등 시설의 파손부분은 영등포구청과 협의해 개선할 예정이다 학교환경개선지원센터 관계자는 “이번 클리닝은 단순한 청소를 넘어, 시설의 수명 연장과 예산 절감, 그리고 청소 담당자의 업무 부담 완화까지 기대되는 1석 3조의 효과를 가져왔다”고 밝혔다. 이창국 대표는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고자 하는 마음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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