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05 (토)

  • 구름많음동두천 27.7℃
  • 흐림강릉 29.4℃
  • 구름조금서울 29.1℃
  • 구름조금대전 30.2℃
  • 맑음대구 32.3℃
  • 연무울산 29.4℃
  • 맑음광주 31.6℃
  • 구름조금부산 26.6℃
  • 구름조금고창 32.1℃
  • 맑음제주 29.6℃
  • 흐림강화 26.9℃
  • 구름많음보은 28.2℃
  • 구름조금금산 30.3℃
  • 구름많음강진군 30.8℃
  • 구름조금경주시 32.9℃
  • 구름조금거제 28.1℃
기상청 제공

행정

저출생으로 서울서 새로 짓는 공립유치원마저 줄어든다

  • 등록 2024.09.17 12:01:44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학령인구 감소로 영유아들이 감소하는 가운데, 서울에서 신규 공립 유치원을 내년부터 기존 계획의 절반 이하로 짓기로 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교육계에 따르면 서울시교육청은 최근 취학 수요 감소에 따라 공립 유치원을 2025학년에 5개원 신설, 5개원을 증설하겠다는 계획을 각각 2개원, 1개원으로 하기로 결정했다.

기존보다 절반 이하로 신설 및 증설하게 된 것이다.

서울시교육청은 매년 7월경 교육감 공약 이행 사항을 점검하고 상황에 따라 변경할 점을 검토하는데, 올해에는 이러한 내용으로 검토·승인됐다.

 

해당 공약은 공립유치원 신·증설로 유아공교육 기회를 확대한다는 내용의 공약이다.

이 계획에 따르면 서울의 2025학년도 공립유치원 신설 및 증설 학급은 25학급에서 13학급으로 축소된다.

2026학년도도 신설 및 증설 규모가 축소되는 상황은 마찬가지다.

원래는 2025학년도와 마찬가지로 5개원씩 신설 및 증설을 하기로 했으나, 변경 후에는 2개원씩 신설 및 증설하기로 했다.

서울시교육청은 "저출생으로 만 3∼5세인 취원 대상 유아 수가 감소하고 있어 유치원에 대한 수요도 감소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취원 유아 수는 2020년 20만4천275명에서 2023년 15만2천897명으로 5만명 이상 줄었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공약이 바뀐 것이 아니라, 교육환경 변화에 맞게 공약의 지속가능성과 실효성을 유지하도록 실천 계획을 조정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사립보다 공립 유치원을 확대하는 방향은 그대로 유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한교통장애인사랑나눔협회, 따뜻한 한방 삼계탕 나눔 행사

[영등포신문=장남선 시민기자] 대한교통장애인사랑나눔협회(회장 이계설)는 지난 7월 2일, 무더위를 이겨내기 위한 ‘삼계탕 나눔 행사’를 개최하고 한방 삼계탕 100그릇을 정성껏 준비해 교통장애인들에게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음식 제공을 넘어, 교통사고로 인해 신체적·정신적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들에게 “당신은 결코 사회로부터 떨어져 있는 존재가 아니다”라는 따뜻한 메시지를 전하고자 마련됐다. 이계설 회장은 “경제적인 후원도 중요하지만, 우리 협회는 교통 장애인분들이 사회와의 연결감을 느낄 수 있도록 돕는 데 더 큰 의미를 둔다”며 “작은 식사 한 그릇이지만, 그것이 단절이 아닌 연대의 상징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협회는 평소에도 지속적인 생필품 후원과 교통약자를 위한 캠페인, 안전교육 등을 통해 교통 장애인의 권익 보호와 인식 개선에 힘쓰고 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류○○(56)씨는 “교통사고 이후 외부 활동이 줄어들면서 사람들과의 교류도 많이 끊겼다”며, “이렇게 따뜻하게 맞아주고, 함께 식사를 나눌 수 있어 정말 오랜만에 사람다운 기분이 들었다”고 말했다. 대한교통장애인사랑나눔협회는 앞으로도 지역 사회 내에서 소외된 이웃들과의 연대를 강화하고,




가장많이 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