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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김지연 영등포구의회 의원, “영등포구 파크골프 활성화 위한 다각적 노력 필요”

  • 등록 2024.10.04 18:23:01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의회 김지연 의원(더불어민주당, 도림동·문래동)은 지난 2일 오전 열린 제25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구 집행부에 파크골프 활성화 위해 다각적 노력을 기울여 줄 것을 촉구했다.

 

김지연 의원은 먼저 “대표적인 시니어 스포츠 종목으로 각광받고 있는 파크골프는 다양한 특장점이 있다”며 “첫째, 건강, 소득, 이동성에 있어 사회적 약자인 어르신들이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스포츠 종목은 많지 않은데 파크골프를 통해 어르신들의 신체·사회적 건강을 증진할 수 있다. 둘째, 주민들의 수요가 매우 높다. 2021년 470명이었던 동호회는 현재 1,392명까지 증가했으며 작년도에는 약 8만 3천 명의 주민이 파크골프장을 이용했다 셋째, 산이 없는 영등포에 안양천 파크골프장은 최적의 운동공간이 될 수 있으며 타 지역 동호인 방문으로 인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영등포구는 민선 7기때부터 안양천변에 다양한 스포츠시설 확충 특히, 파크골프 환경을 조성했다. 그러나 금년도 우리 구는 4월 한강유역환경청에 제2파크골프장 하천점용 허가를 받지 못하면서 관련 사업과 계획이 중단됐다”며 “전국대회 유치를 위해 확보했던 1백만 원의 적지 않은 예산, 그리고 늘어나는 파크골프 신규 인원에 대비한 추가 교육 예산은 불용될 위기에 놓여 있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이에 정치권에서도 지역구 국회의원이 환경부와의 간담회를 추진하는 등 다각적으로 노력을 기울이고 있고, 무엇보다도 파크골프협회에서 비상대책위원회를 결성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현재 우리 구 문화체육과에서도 이를 해결하기 위해 무척 애쓰고 있다”며 “이에 본 의원은 주민들의 마음을 더 반영한 적극적 행정을 요청하며 몇 가지를 제안한다”고 했다.l

 

 

첫째, 하천점용허가를 위해서는 우리 구의 더 신속한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해 “영등포구의 많은 사업들이 중앙부처의 평가·허가 관계 속에서 이뤄지는 경우가 많다. 2023년 11월 양평누리 제1구장은 조건부로 허가받았다. 가변형 펜스 설치 등 조건을 내새운 것이었다”며 “그러나 8개월 후인 올해 6월 제253회 정례회까지도 제1구장 가변형 펜스 설치는 이행되지 않았고 본 의원이 관련해 질의한 바 있다. 결국 이는 추석이 지난 9월 말에서야 이뤄졌다”고 지적했다.

 

계속해서 “열흘 안팎이면 가능한 조치를 거의 11개월이 지나서야 진행했다는 점은 쉽게 이해하기 어렵다. 빠른 설치 자체가 문제라기보다는 제1구장의 점용허가를 앞둔 시점에서 허가 조건에 대한 이행과 협조는 중요한 요소일 것”이라며 “즉, 이는 속도의 문제가 아니라 태도의 문제이다. 하천법상에서는 환경오염 및 홍수의 위험에 대한 하천 점용허가에 대해 제한적인 부분도 있지만 공공복리의 가치가 크고 하천 유지가 가능할 때에는 허가 가능한 시행규칙이 있다. 우리 구는 이를 정확히 이해하고 여러 어려움 속에도 신속한 대응과 협조를 이루어야 한다”고 했다.

 

둘째로, 주민들의 파크골프에 대한 수요를 만족할 수 있는 다각적 방안을 강구할 것을 당부했다.

 

구체적으로 “인원 증가로 인해 운동 대기시간이 길어지고 있다. 이에 금천구에서 운영하는 것과 같이 우리 구에서도 야간 조명을 설치해 한정된 공간에서 다양한 시간대에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한다”며 “또한, 안양천 공간을 이용하는 주민들과 파크골프인들을 위한 와이파이 설치도 필요하다. 인근 구로, 양천 구간 등에서 지원되고 있는 공공와이파이가 영등포구 안양천 구간에서는 잘 되지 않는다는 민원이 발생하고 있다”고 했다.

 

 

셋째로, 파크골프장과 관련한 안전관리 문제에 더욱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파크골프 홀 주변에는 자전거와 충돌의 위험이 있는 곳들이 있다. 현재 협회에서 안전요원들이 봉사하고 있으나 사고를 줄이기 위한 환경의 개선이 필요하다”며 “음향 시설 설치 지원도 필요하다. 노년층이 다수인 파크골프 회원의 특성상 각종 방송의 음향이 중요하다. 현재는 이동식 메가폰으로 진행하여 전달이 잘 되지 않는다. 안전한 스포츠 환경 유지를 위한 안내방송에 대한 음향 지원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김지연 의원은 마지막으로 ”우리 영등포구는 대한민국 최초의 파크골프장이 위치한 곳으로, 파크골프의 메카로서의 역사적 의미가 있는 곳이며, 또한 지역사회에 봉사하는 영등포구 파크골프협회가 있는 활력있는 시니어를 상징할 수 있는 곳“이라며 ”이러한 소중한 가치와 자원을 모아 모범적 파크골프 문화를 구축하고 서울시 최초 36홀의 구장과 전국대회 유치의 쾌거를 이루어내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발언을 마무리했다.

서울시, 지하철 日 173회 증회 등 버스파업 대비 비상수송대책 마련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서울 시내버스 노조가 오는 30일 쟁의행위를 예고한 가운데 서울시가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비상수송 대책을 수립하는 등 대응에 나섰다. 28일 조합원 대상 쟁의행위 찬반 투표에서 쟁의행위안이 가결됨에 따라 29일 노사 간 마지막 협상이 결렬될 경우 노조는 30일부터 준법투쟁이나 파업에 나서게 된다. 서울시는 "임금 인상 정도에 대한 노사 입장차가 커 쟁의행위가 안전 운행이 아닌 전면 파업으로 진행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면서 "파업을 대비한 비상 수송대책을 미리 수립했으며, 모든 교통수단을 동원해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면 파업이 현실화할 경우 서울시, 자치구, 버스조합은 비상 수송대책 본부를 구성해 24시간 연락 체계를 유지하고 서울교통공사, 서울시메트로 9호선, 우이신설도시철도, 남서울경전철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종합적인 수송대책을 추진할 예정이다. 지하철은 출퇴근 혼잡을 줄이고 불편 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1일 173회를 증회한다. 출퇴근 주요 혼잡시간을 현행보다 1시간 연장해 열차 투입을 늘리고, 지하철 막차도 익일 새벽 2시까지 연장해 심야 이동도 지원한다. 서울 25개 자치구에서는 무료 셔틀버스를 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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