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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영등포구, 김지연 구의원 5분 자유발언에 대한 입장 밝혀

“도림보도육교 재설치 및 도림천 에어건 설치 등 구민 불편 없도록 최선 다할 것”

  • 등록 2024.11.14 10:57:29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는 8일 입장문을 통해, 김지연 영등포구의회 의원이 지난 4일 제25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에서 “도림보도 육교 재설치 및 도림천변 에어건 설치 등 적극 대응해야 한다”고 언급한 것에 대해 “구민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구는 먼저 도림보도 육교 재설치와 관련해 “도림보도 육교는 지난 2016년 5월 만들어졌으나, 준공된 지 불과 7년 만인 지난해 1월 붕괴됐다. 이에 따라 영등포구는 공사 관련자와 업체에 민·형사상 책임을 묻기 위해 경찰에 고발했고, 손해배상 청구 소송도 진행하고 있다”며 “지난해 6월, 신도림역을 이용하는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징검다리’를 설치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또한 올해 4월, ‘도림보도 육교 재설치’를 위해 서울시에 투자심사를 요청했으나, 시는 지난 7월 당시 영등포구의 잘못으로 사고가 발생했으므로, 자치구 재원을 확보해 건설하라고 결정했다. 그러나 도림보도 육교 재설치는 구로구와 영등포구 두 개 구에 걸친 광역 사업이고, 당시 서울시 예산으로 건설됐던 만큼, 새롭게 건설되는 도림보도 육교도 서울시 예산으로 건설되는 것이 타당하다”며 “이에 따라 영등포구는 내년 4월 서울시 투자심사를 다시 요청할 계획이며, 심의 절차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고 있다. 투자심사가 통과되면, 영등포구는 국비, 시비 등 외부 재원을 확보해 재설치 사업이 신속하게 추진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국비 확보와 관련해 “영등포구가 국회의원과의 소통 및 여‧야 협치를 하지 않는다는 김지연 의원의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며 “국비, 시비 등 외부재원 확보를 위한 특교 신청은 서울시 투자심사 등 사전 행정절차가 이루어진 이후에 가능하다. 내년도 서울시 투자심사가 통과되고 나면 중앙정부 예산, 서울시 예산 확보를 위해 행안부와 서울시 및 국회의원, 시의원과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도림천 징검다리로 인해 다쳤다는 신고는 현재까지 접수된 건이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앞으로도 영등포구는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도림천변 에어건 설치 민원과 관련해 “영등포구는 민원처리 시, 행정서비스의 수요자인 구민의 입장과 이익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처리할 것이며, 에어건(먼지털이기) 설치는 올해 12월 중으로 완료해 구민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민주당 영등포갑, 박지원 의원 초청 특강 개최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더불어민주당 영등포갑 지역위원회(위원장 채현일 국회의원)는 지난 13일 오후 6시 30분 도림교회 1층 예향 콘서트홀에서 명사초청 시국 강연을 가졌다. 이날 채현일 의원을 비롯해 유승용 구의회 부의장, 김지연·전승관 구의원, 영등포갑 지역위원회 고기판 수석부위원장(전 구의회 의장) 등 관계자 및 주민들이 함께한 가운데, 박지원 국회의원(해남·완도·진도군)이 강사로 나서 ‘지금 DJ라면’ 현 정국진단, 당이 나아갈 길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박지원 의원은 “아무리 강력한 권력도 정치는 민심을이길 수 없고 경제는 시장을 이길 수 없다”며 “정치인은 자신의 생각이 중요한 게 아니라 국민의 생각이 중요하기 때문에, 국민과 함께 생활하면서 국민의 상식을 말로 행동으로 정치에 반영해야 한다”고 했다. 이어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대통령과의 면담에서 김건희 여사 처벌, 인적개편 등 국민의 목소리를 전달하고 면담결과를 발표했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했다”며 “또, 대통령의 언행은 5천만 국민에게 영향을 끼치기 때문에 굉장히 정제되어야 함에도, 대통령은 지난 7일 기자회견에서 국민들에게 진심으로 사과하고 김건희 여사 특검을 받아들이겠다고 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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