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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영등포구, 지역사회 중심의 치매 예방 및 돌봄 체계 강화

  • 등록 2024.12.06 09:02:01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가 한림대학교 강남성심병원과 치매안심센터 운영 위‧수탁 협약을 통해 지역사회 중심의 치매 예방 및 돌봄 체계를 더욱 견고히 한다고 밝혔다.

 

이번 위‧수탁 협약은 치매안심센터의 위탁 기간이 만료됨에 따라 치매 예방과 조기 발견, 상담, 돌봄 서비스의 질을 한층 높이고, 지속적인 지역사회 협력을 통해 치매 친화적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2021년부터 올해 11월 말까지, 3년간 치매안심센터의 관리 운영을 전담해온 한림대학교 강남성심병원은 공개모집 등의 절차를 거쳐 다시 한번 치매안심센터의 위탁 기관으로 선정되었다.

 

이로써 구는 한림대학교 강남성심병원의 우수한 인적, 물적 자원 활용과 대학과의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지역사회 중심의 치매관리 통합 서비스를 전문적으로 펼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영등포구 그린&케어 센터 내에 있는 ‘치매안심센터’는 ▲치매 예방을 위한 뇌, 신체 건강 교실 ▲치매 조기 진단 ▲치매 돌봄 가족 정서 지원과 상담 ▲치매환자 돌봄 서비스 제공 등 치매 예방부터 돌봄까지 아우르는 종합적인 사업을 펼치고 있다.

 

특히 구는 건강하고 활동 능력이 있는 어르신이 가정 내 치매 어르신을 돌보는 ‘가가호호 기억친구’, 스마트폰이나 스마트 미러 기기 등 정보통신기술을 기반으로 한 인지 훈련, 우쿨렐레 등 악기를 이용한 오감 자극 등 지역사회 전반에서 치매 예방과 극복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실제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9월, 치매 우수 프로그램으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하는 등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모범이 되는 우수한 치매 예방 사업을 펼치고 있다.

 

최호권 구청장은 “이번 위탁으로 치매안심센터가 지역사회 내 치매 예방과 돌봄의 중심으로 더욱 더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며 “치매의 조기 발견과 예방을 위한 체계적인 관리로 치매로부터 안전한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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