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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서울 주요 사립대들, 올해 등록금 인상 시도 조짐

  • 등록 2025.01.07 15:43:37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강대와 국민대가 최근 2025학년도 학부 등록금을 인상한 가운데 서울 주요 사립대들이 연쇄적으로 등록금 인상 시도 조짐을 보이고 있다.

 

7일 대학가에 따르면 교육부가 지난 달 각 대학에 등록금 동결을 요청했지만, 서울 내 다수 대학이 재정난 등을 이유로 새 학기 등록금 인상 카드를 만지작거리는 상황이다.

 

중앙대의 경우 지난달 26일 열린 2차 등록금심의위원회(등심위)에서 외국인 학생의 등록금을 5% 인상하는 안이 사실상 통과됐고, 내국인 학생 등록금 인상 가능성 역시 열어놓고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

 

한양대도 내국인과 외국인 학생 등록금을 모두 인상할지 검토 중이다. 외국인 등록금의 경우 2022년부터 매년 인상하고 있지만, 내국인 등록금은 2011년부터 동결해왔다는 게 대학의 설명이다.

 

 

홍익대 역시 다음 주 개최되는 등심위에서 등록금 인상을 검토할 예정이다.

 

한 대학 관계자는 "대부분 대학이 (재정적으로) 너무 어렵다"며 "대학들이 작년에도 등록금을 올리려고 했다가 무산되기도 했고, '올해는 해야 한다'는 분위기도 있는 걸로 안다"고 전했다.

 

다른 대학들도 인상 여부를 결정하기 위해 등심위를 진행 중이거나 조만간 진행할 계획이다. 등록금 인상 흐름에 동참하겠다며 타 대학의 동향을 살피는 분위기도 감지된다.

 

일부 대학은 등록금 인상 의사를 밝혔지만, 학생들의 반발에 부딪히기도 했다. 이날 4차 등심위를 여는 성균관대는 앞선 회의에서 13년간 등록금이 동결됐다며 인상을 주장했지만, 학생들이 경제적 부담을 호소하며 회의가 공전했다.

 

연세대 총학생회는 지난 2일 2차 등심위에서 학교 측이 학부·대학원 등록금 5.49%, 외국인 등록금 7% 인상 계획을 통지한 데에 명시적으로 반대 입장을 표명했다. 고려대 총학생회 등도 학생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해 의견을 물을 방침이다.

 

 

한편, 서울대는2009년부터 등록금을 동결해 온 가운데, 올해도 이를 유지하기로 했다.

대한교통장애인사랑나눔협회, 따뜻한 한방 삼계탕 나눔 행사

[영등포신문=장남선 시민기자] 대한교통장애인사랑나눔협회(회장 이계설)는 지난 7월 2일, 무더위를 이겨내기 위한 ‘삼계탕 나눔 행사’를 개최하고 한방 삼계탕 100그릇을 정성껏 준비해 교통장애인들에게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음식 제공을 넘어, 교통사고로 인해 신체적·정신적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들에게 “당신은 결코 사회로부터 떨어져 있는 존재가 아니다”라는 따뜻한 메시지를 전하고자 마련됐다. 이계설 회장은 “경제적인 후원도 중요하지만, 우리 협회는 교통 장애인분들이 사회와의 연결감을 느낄 수 있도록 돕는 데 더 큰 의미를 둔다”며 “작은 식사 한 그릇이지만, 그것이 단절이 아닌 연대의 상징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협회는 평소에도 지속적인 생필품 후원과 교통약자를 위한 캠페인, 안전교육 등을 통해 교통 장애인의 권익 보호와 인식 개선에 힘쓰고 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류○○(56)씨는 “교통사고 이후 외부 활동이 줄어들면서 사람들과의 교류도 많이 끊겼다”며, “이렇게 따뜻하게 맞아주고, 함께 식사를 나눌 수 있어 정말 오랜만에 사람다운 기분이 들었다”고 말했다. 대한교통장애인사랑나눔협회는 앞으로도 지역 사회 내에서 소외된 이웃들과의 연대를 강화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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