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27 (일)

  • 구름많음동두천 15.3℃
  • 구름많음강릉 22.5℃
  • 구름많음서울 15.8℃
  • 구름많음대전 19.5℃
  • 흐림대구 22.9℃
  • 흐림울산 20.2℃
  • 구름많음광주 20.2℃
  • 흐림부산 18.1℃
  • 구름많음고창 16.3℃
  • 제주 17.4℃
  • 흐림강화 13.2℃
  • 구름많음보은 17.7℃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18.3℃
  • 흐림경주시 22.6℃
  • 흐림거제 18.5℃
기상청 제공

행정

영등포구, 서울 자치구 최초 맞춤형 문화강좌 개설

강사가 직접 찾아가는 맞춤형 강좌 '찾아가영'

  • 등록 2025.02.12 08:48:30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가 구민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문화예술을 쉽게 배울 수 있도록, 강사가 직접 찾아가는 맞춤형 강좌 ‘찾아가영’을 새롭게 시작한다고 밝혔다.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시행되는 사업으로, 기존의 시설 중심 강좌에서 벗어나 수요자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문화예술 강좌는 정해진 일정에 맞춰 운영돼, 직장인이나 일정이 불규칙한 구민은 수강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 구는 이러한 불편을 해소하고, 많은 구민이 자유롭게 문화예술을 접할 수 있도록 ‘찾아가영’을 신설했다. ‘찾아가영’은 학습자의 희망에 따라 개설되는 문화강좌로, 구민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강좌는 최소 5명 이상 모이면 개설이 가능하며, 단체‧개별 모두 신청할 수 있다. 개별 신청자는 같은 강좌를 희망하는 신청자와 함께 그룹을 구성한다.

 

또한 신청자가 강사와 장소를 직접 선택할 수 있다. 만약 장소를 섭외하지 못한 경우에는 지역 내 문화센터 및 기관과 연계해 진행할 수 있으며, 희망 강사가 없는 경우에는 구에서 우수한 자격을 갖춘 강사를 연결해준다.

 

 

‘찾아가영’은 상‧하반기로 나누어 운영되며, 반기별로 50팀씩 모집할 예정이다. 상반기 운영 기간은 4월부터 6월까지이며, 신청 기한은 3월 31일까지이다. 교육시간은 1일 최대 2시간, 총 20시간 이내이다.

 

참여를 원하는 구민은 구 누리집 ‘분야별정보-일자리‧교육’ 게시판에서 신청하거나, 구청 문화체육과로 방문 신청할 수 있다.

 

한편 구는 수준 높은 문화강좌 제공을 위해 전문성을 갖춘 강사를 상시 모집한다. 거주지 제한 없이 지원할 수 있으며, 관련 자격증 및 경력을 보유한 경우 신청 가능하다.

 

최호권 구청장은 “문화예술은 특정한 공간이 아닌 우리 생활 속 어디에서든 즐길 수 있어야 한다. ‘찾아가영’이 그 시작이 되길 바란다”며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누구나 문화예술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해설있는 발레 보고 서커스 즐기고…어린이날 연휴 공연 풍성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다음 달 초 어린이날 연휴를 맞아 다채로운 공연들이 열린다. 클래식으로 듣는 동요와 해설 있는 발레를 비롯해 서커스, 무용, 뮤지컬, 마술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들이 어린이 관객을 만난다. ◇ 친절한 공연…발레 '돈키호테'·대니 구 '클래식 버전 동요'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친절한 공연이 눈길을 끈다. M발레단은 어린이날을 기념해 5월 3일 소월아트홀에서 '돈키호테, 스위트'(SUITE)를 공연한다. 세르반테스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만든 발레 '돈키호테' 중 관객들이 좋아하는 장면을 골라 선보이는 무대다. 스페인풍의 화려한 춤과 유머러스한 연기가 특징이다. 아울러 해설을 추가해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윤전일, 박지수, 황진성 등의 무용수가 무대를 꾸민다. 3∼5일에는 구미문화예술회관과 부천아트센터, 강동아트센터에서 바이올리니스트 대니 구가 함께하는 가족 콘서트 '핑크퐁 클래식 나라'가 열린다. 이 공연은 '상어가족', '뿡뿡 응가 체조' 등 핑크퐁의 동요를 클래식으로 편곡해 들려주는 무대다. 사자왕의 생일 파티를 위해 뚜띠를 찾아가는 이야기 사이사이에 악기와 클래식의 개념을 알려주고 클래식 음악도 녹였다. 대니 구




가장많이 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