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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질병청, “중국서 발견된 ‘박쥐 코로나’ 인간 전파 가능성 낮아”

  • 등록 2025.02.24 13:26:34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중국 연구진이 사람에게 전파 가능성이 있는 신종 박쥐 코로나바이러스를 발견했다고 발표한 것과 관련해 국내 방역 당국은 24일 확대 해석을 자제해달라고 밝혔다.

 

김은진 질병관리청 신종병원체분석과장은 이날 질병청 정례 브리핑에서 “이번에 발표된 연구는 실험실에서 세포를 이용해 분석한 것으로, 아직 인간에게 감염될 수 있을 만한 충분한 정황적 근거가 없다”며 “확대 해석을 지양해야 한다”고 말했다.

 

외신에 따르면 중국과학원 우한바이러스연구소 연구원들은 지난 18일 생명 분야 권위지인 '셀'(Cell)에 게재한 논문에서 새로운 코로나바이러스(HKU5-CoV-2)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이 바이러스가 코로나19를 유발하는 바이러스(Sars-CoV-2)와 같은 인간 수용체(ACE2)를 통해 침투할 수 있어 동물에서 사람으로 전파될 위험이 있다고 봤다. 단 코로나19 바이러스처럼 인간 세포에 쉽게 침투하지는 못한다고 부연했다.

 

 

또 “인간에게서 검출된 것이 아니라 실험실에서 확인된 것일 뿐”이라며 “인간 집단에서 출현할 위험이 과장돼선 안 된다”고 설명했다.

 

질병청은 중국 연구진도 신종 바이러스가 실험실에서만 확인됐고 인간의 감염·전파 위험을 과장해선 안 된다고 밝힌 만큼 또 다른 팬데믹이 발생하는 게 아니냐고 해석하는 건 바람직하지 않다고 강조했다.

 

김 과장은 “인간에 감염될 가능성을 전혀 배제할 수는 없고 최근 전 세계에서 바이러스의 인수 공통 감염이 확대되는 상황이라 연구는 지속해야 한다”면서도 “연구에서 해당 신종 바이러스의 인체 수용체 결합력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나 코로나19에 비하면 상당히 약한 편이라고 나온 만큼 당장 인간에 감염을 일으킬 가능성은 낮다고 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질병청은 신종 감염병 등에 대한 자료 수집과 동향 파악 등 모니터링을 지속하면서 해외 주요국 실무 담당자와도 접촉해 대응하고 있다.

신길종합사회복지관, 관내 초등학생 380여 명 생존수영 실습교육 성료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사회복지법인 대한불교조계종 봉은(대표이사 원명스님)에서 운영하는 신길종합사회복지관(관장 유지연)은 지난 5월 13일부터 7월 17일까지 영등포구 관내 초등학교 2곳(서울영신초등학교, 서울우신초등학교) 3·4학년 학생들 약 380명을 대상으로 생존수영 실습교육을 실시했다. 생존수영이란 물놀이 등 수상에서 응급상황이 발생할 경우, 위기에 대처하여 생존능력향상과 안전의식을 높이는 교육으로 수상사고를 예방하는 목적으로 초등학교에서 의무실시하고 있다. 생존수영 교육은 전문 자격증을 소지한 강사가 안전교육, 물 적응, 호흡법, 구명조끼 착용법, 균형잡기, 구조대형(스크럼)만들기, 물 속에서 침착한 행동요령 등 실습중심의 기본 생존수영 기술을 중점적으로 교육 하였다. 특히 신길종합사회복지관은 매년 생존수영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물놀이 위기상황 발생시 스스로 생명을 지킬 수 있는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초등학교 생존수영 커리큘럼을 운영하고 있다. 유지연 관장은 “물놀이 사고는 우리 모두에게 일어날 수 있는 만큼, 학생들이 생존수영을 통해 위기 대처능력을 키워 나갈 수 있도록 생존수영 프로그램의 질을 더욱 높이고 앞으로도 이와 같은 안전교육을 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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