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29 (화)

  • 맑음동두천 32.0℃
  • 맑음강릉 33.9℃
  • 맑음서울 32.7℃
  • 맑음대전 32.8℃
  • 맑음대구 31.6℃
  • 맑음울산 31.0℃
  • 맑음광주 32.3℃
  • 구름조금부산 31.5℃
  • 맑음고창 33.1℃
  • 구름조금제주 29.9℃
  • 맑음강화 30.8℃
  • 맑음보은 30.5℃
  • 맑음금산 30.8℃
  • 맑음강진군 33.3℃
  • 맑음경주시 31.9℃
  • 구름조금거제 29.1℃
기상청 제공

행정

식약처, 수입식품 소비기한 늘려 판매한 업체 적발

  • 등록 2025.04.02 13:01:57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토마토 가공품·올리브유 등 수입식품의 소비기한을 변조하여 판매한 업체 대표와 관계자 등 3명을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 및 수입식품안전관리 특별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지난 2024년 10월부터 일부 수입판매업체들이 소비기한이 경과한 수입식품의 소비기한을 임의로 늘려 판매하고 있다는 정보에 따라 정확한 위반 실태에 대해 수사에 착수했다.

 

수사결과, A사와 B사는 자사에서 수입해 보관 중인 수입식품의 소비기한이 경과하자 이를 감추고 유통·판매할 목적으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확인됐다.

 

A사는 튀르키예산 토마토 가공품의 수입이 지연되자 거래처 납품 기한을 맞추기 위해 2024년 2월 16일부터 3월 7일까지 9회에 걸쳐 소비기한이 경과한 제품의 소비기한을 138일 늘려 표시한 한글표시사항으로 교체한 뒤 식품제조․가공업체, 유통업체 등에 약 11톤(1,097.3박스, 9,400만 원 상당)을 판매한 것으로 조사됐다.

 

 

B사는 소비기한이 경과한 스페인산 올리브유를 2024년 10월 16일부터 2025년 1월 3일까지 36회에 걸쳐 소비기한을 451일 늘려 표시해 휴게음식점 3곳에 약 5.1톤(1,015개, 3,300만 원 상당) 판매한 것으로 확인됐다.

 

B사는 제품에 표시된 소비기한을 아세톤으로 지운 뒤 플라스틱 뚜껑에는 레이저 각인기로, 외포장 박스에는 스티커를 부착해 소비기한을 변조했다.

 

식약처는 조사 과정 중 압류된 위반 제품이 더 이상 유통・판매되지 않도록 관할 기관이 전량 폐기하고 위반업체 행정처분 등 조치하도록 요청했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식품이 불법 제조·유통되는 것을 원천 차단하기 위해 빈틈없는 감독과 철저한 조사를 지속하고 국민이 안전한 식품을 안심하고 소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신길종합사회복지관, 관내 초등학생 380여 명 생존수영 실습교육 성료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사회복지법인 대한불교조계종 봉은(대표이사 원명스님)에서 운영하는 신길종합사회복지관(관장 유지연)은 지난 5월 13일부터 7월 17일까지 영등포구 관내 초등학교 2곳(서울영신초등학교, 서울우신초등학교) 3·4학년 학생들 약 380명을 대상으로 생존수영 실습교육을 실시했다. 생존수영이란 물놀이 등 수상에서 응급상황이 발생할 경우, 위기에 대처하여 생존능력향상과 안전의식을 높이는 교육으로 수상사고를 예방하는 목적으로 초등학교에서 의무실시하고 있다. 생존수영 교육은 전문 자격증을 소지한 강사가 안전교육, 물 적응, 호흡법, 구명조끼 착용법, 균형잡기, 구조대형(스크럼)만들기, 물 속에서 침착한 행동요령 등 실습중심의 기본 생존수영 기술을 중점적으로 교육 하였다. 특히 신길종합사회복지관은 매년 생존수영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물놀이 위기상황 발생시 스스로 생명을 지킬 수 있는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초등학교 생존수영 커리큘럼을 운영하고 있다. 유지연 관장은 “물놀이 사고는 우리 모두에게 일어날 수 있는 만큼, 학생들이 생존수영을 통해 위기 대처능력을 키워 나갈 수 있도록 생존수영 프로그램의 질을 더욱 높이고 앞으로도 이와 같은 안전교육을 통해




가장많이 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