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30 (수)

  • 맑음동두천 26.0℃
  • 구름많음강릉 28.0℃
  • 구름많음서울 24.5℃
  • 맑음대전 25.8℃
  • 맑음대구 26.1℃
  • 맑음울산 22.5℃
  • 맑음광주 25.0℃
  • 구름조금부산 21.0℃
  • 맑음고창 25.3℃
  • 구름조금제주 18.9℃
  • 구름조금강화 22.5℃
  • 맑음보은 25.4℃
  • 맑음금산 26.8℃
  • 맑음강진군 22.8℃
  • 맑음경주시 28.3℃
  • 맑음거제 21.0℃
기상청 제공

정치

유승용 영등포구의원, “기부채납부지의 관리권은 기초지자체가 우선해야”

제260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

  • 등록 2025.04.30 12:58:14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의회 유승용 의원(현 부의장, 신길6동, 대림1·2·3동)은 지난 4월 29일 열린 제260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정비사업 과정에서 발생하는 기부채납 부지는 광역지자체가 아니라 기초지자체가 행정자산으로 관리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유 의원은 먼저 “서울시는 정비사업을 추진할 때 용적률을 높여주고 사업승인을 해 주는 대신 일정 부지를 기부채납 형식으로 받고 있으며, 제공받은 부지는 도로, 공원, 복지시설 등 공공시설로 활용되고 있다”며 “그렇지만, 기부채납 부지를 자치구가 아니라 서울시에서 관리하는 경우에는 지역 주민들이 원하는 시설과 다른 용도로 활용되면서 민원이 발생하고 있다”고 고 설명했다.

 

계속해서 “우리 구에서도 지난 2020년부터 관리청이 지정된 기부채납부지 50건 중에서 8건을 서울시가 관리하고 있으며, 용도는 공공공지, 공공임대업무시설, 공공임대주택 등으로 되어 있다”고 덧붙였다.

 

유 의원은 기부채납부지를 광역이 아닌 기초지자체에서 관리해야 할 이유로 ▲지역특성 살린 시설건립 ▲사업 지연 방지 ▲재정운용의 효율성을 꼽았다.

 

 

첫째로 지역특성을 살린 시설건립과 관련해 “자치구는 해당 지역의 특성과 주민들의 요구를 가장 잘 파악하고 있다”며 “따라서, 기부채납 부지를 자치구가 행정자산으로 관리하면 지역 특성에 맞고 주민들이 필요로 하는 시설을 적절하게 건립해 주민에게 행정서비스를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했다.

 

두 번째로 사업 지연 방지와 관련해 “현재 관리 주체가 불명확해 협의 과정이 길어지거나 사업 자체가 지연되는 사례가 종종 발생하고 있다”며 “특히, 서울시와 자치구 간 협의가 원활하지 않아서 기부채납 시설이 준공된 이후에도 활용되지 못하는 문제를 방지할 수 있다”고 했다.

 

세 번째로 재정운용의 효율성에 대해선 “서울시는 광역적 차원의 공공시설 투자를 우선적으로 고려하기 때문에 지역 밀착형 시설에 대한 투자 우선순위가 뒤로 밀리는 경우가 많다”며 “하지만, 자치구가 기부채납 부지를 관리하면 해당 지역에서 가장 시급한 시설을 중심으로 효율적인 예산 집행이 가능해지고, 불필요한 행정 절차를 줄여서 효율적인 재정 운영을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유 의원은 재차 “기부채납 부지는 지역 주민들을 위해 우선적으로 활용돼야 하는 공공자산이므로 해당 지역 주민들에게 필요한 시설을 먼저 파악해 지역주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가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최근 서울시에서 신길1구역 기부채납부지에 우리 구에 필요한 공공복합청사 대신에 공공기숙사 건립을 검토하고 있다고 한다”며 “그러나, 본 의원은 절대로 받아들일 수 없으며, 집행기관과 협조해 우리 구 주민들을 위한 공공복합청사 건립을 관철해 내겠다”며 발언을 마무리했다.

대림동 대창신협, 어부바 멘토링 사업 시행

[영등포신문=장남선 시민기자] 대창신협(이사장 윤대식)은 지난 4월 28일 2025년 신협 어부바 멘토링 사업 1회기를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신협 어부바 멘토링 사업’은 보건복지부, 신협사회공헌재단,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청소년금융교육협의회가 함께하는 대표적인 사회공헌 사업이다. 전국 전국 신협과 인근 지역아동센터의 결연을 통해 신협 임직원이 소외계층 아동들의 멘토가 되어 협동·경제 교육, 신협 견학, 전통시장 체험 등 실생활 중심의 금융 프로그램을 제공해 아이들의 건전한 성장을 돕는 사업이다. 2025년에는 전국 237개 신협과 아동복지시설이 수행기관으로 참여하며, 협동과 경제를 주제로 한 맞춤형 멘토링 프로그램이 연중 운영될 예정이다. 대창신협 총무과 직원들은 이날 도림동 소재 햇살가득지역아동센터를 찾아 초등학교 2학년부터 중·고등학생까지 대상으로 하여 금융과 금융회사, 은행, 상호신용금고, 돈을 모아서 쓰고 지키고 불리기 등을 교육했다. 아울러 매월 마지막주 아이들을 만나 대형마트 및 화폐박물관 견학, 문화체험, 경제 골든벨. 전통시장 및 키오스크 체험, 물놀이 등 다양하게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대창신협 직원들은 “그동안 배웠던 금융지식을 활용해

김지연 영등포구의원, “구, 자전거 이용 활성화 위한 세심한 정책 필요”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의회 김지연 의원(도림동, 문래동)은 지난 4월 29일 구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60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영등포구의 자전거 이용 활성화 방향성을 제시했다. 김 의원은 먼저 “지난 4월 22일은 전 국민의 자전거 타기를 활성화하기 위해 제정된 ‘자전거의 날’이었다. 4월이 자전거를 타기 좋은 달이고, 2라는 숫자 2개는 자전거의 두 개의 바퀴를 의미한다”며 “영등포는 특히 평지가 많고, 도림천, 안양천, 한강 변 등 수변 환경이 잘 조성되어 있어 자전거를 타기 좋은 환경을 갖추고 있다. 저 또한 실제로 공공자전거 따릉이를 타면서 의정활동을 하고 있다. 이번 발언을 통해 영등포구의 자전거 이용 활성화 방향성을 제시하고자 한다”고 발언 취지를 밝혔다. 첫 번째로 “영등포구의 ‘자전거 이용 활성화’와 관련한 장기적 안목과 정책적 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영등포구는 2023년 통계 기준, 공공자전거 따릉이 이용 건수가 서울시 3위로 상위권이며, 특히 출퇴근 시간대에 이용이 많다. 소위 ‘자출족’이라고 하는 자전거 출퇴근 인구가 많은 곳으로 여의도, 문래동 등 사무실이 밀집한 곳에 자전거 이




가장많이 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