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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노 원 레프트 비하인드’ 팝업 프로젝트 열려

  • 등록 2025.06.23 16:07:26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잊혀가는 6·25 참전용사의 헌신과 희생을 기리고 알리기 위해 10대와 20대 청년 20여 명이 6인의 참전용사를 만나 그들이 기억하는 전쟁과 삶의 이야기를 담아 콘텐츠로 만들었다. 이 콘텐츠를 전시로 구성한 ‘노 원 레프트 비하인드(No one left behind)’ 팝업 프로젝트 전시가 6·25 전쟁 75주년을 맞아 21일과 22일 양일간 서울 성수동에서 열렸다.

 

‘No One Left Behind’ 프로젝트는 티앤씨재단의 고교생, 대학생 장학생 24명이 ‘사회혁신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참전용사에 대한 사회적 공감 확대를 위해 2023년부터 진행해온 프로젝트이다. 이들 장학생들은 대구와 대전, 제주 등 전국 5개 지역 유공자회를 찾아 참전용사를 직접 인터뷰하고, 콘텐츠로 제작하여 인스타그램과 광화문 옥외광고로 송출하는 등의 활동을 펼쳤다.

 

이러한 결과물을 추려 제75주년 6.25 기념일을 맞아 젊은 세대가 많이 찾는 서울 성수동에 전시 공간을 꾸렸다.

 

전시 공간에는 10대의 나이로 참전한 장성곤, 정재봉 참전용사와 간호장교로 복무한 김근화 참전용사 등 6.25참전용사 6인의 이야기를 사진과 AR영상, 체험형 전시물 등으로 꾸며 전시했으며 SNS 스타일의 스티커 사진기 등을 설치해 젊은 관람객을 위한 재미 요소를 더했다.

 

 

이번 프로젝트를 진행한 티앤씨재단 장학생 ‘NOLB’ 팀은 “참전용사 어르신 한 분 한 분의 소중한 이야기에 더 많은 이들이 공감하길 바라며 3년 동안 이 프로젝트를 진행해왔다. 6.25전쟁 제75주년을 기념하여, 이번 팝업을 통해 그동안 만난 참전용사들의 이야기를 같은 세대의 청년들에게 직접 전하고 싶었다.”고 취지를 밝혔다.

 

전시에는 이틀간 약 천여 명의 관람객이 방문하였으며, 20·30대가 주를 이룬 가운데 참전용사와 그 가족들이 전시장을 찾기도 했다.

 

전시를 찾은 관람객 이현송(27) 씨는 “6.25가 다가오는데 젊은 학생들이 참전용사와 어떤 이야기를 주고 받았는지 궁금해 전시를 찾았다. 평범한 삶을 살던 청년들이 참전하게 된 것에 안타깝고 감사하고, 참전용사분들에게 빚을 졌다는 느낌이 들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다른 관람객 조준형(28)씨는 “이런 콘텐츠는 평소 볼 일도 없고 역사를 잊고 사는데, 참전용사들의 삶의 이야기를 보고 나니 뭉클해지는 게 있었다.”고 말했다.

 

지난 21일에는 서울지방보훈청 초청으로 이철옥 대한민국6.25참전유공자회 성동구지회장이 행사장을 찾아 전시를 관람하기도 했다. 이철옥 지회장은 “젊은이들이 6.25 용사들을 이렇게 기억해주고 전시까지 해줘서 기분이 좋다. 이런 자리는 백번이라도 갈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제331회 정례회 현장방문 실시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위원장 김태수, 국민의힘, 성북4)는 제331회 정례회 이틀째인 지난 6월 17일, 노들섬과 성수동 삼표레미콘 부지, 한강버스 뚝섬선착장 및 한강 자전거라운지를 방문해 현장을 점검했다. 첫 방문지인 노들섬은 글로벌 예술섬으로 조성하기 위해 2024년 2월 국제지명 설계공모를 진행하였으며, 당선작 ‘소리풍경’(토마스 헤더윅 스튜디오)이 선정되었다. 현재는 중·단기 사업으로 구분하여 추진 중이며, 단기 사업은 2024년 9월 설계에 착수해 올해 9월 착공할 예정이다. 위원들은 미래공간기획관으로부터 조성 추진 현황을 보고받은 후 노들섬 전반을 둘러보고, 한강의 랜드마크로 거듭날 수 있도록 철저한 공정 관리와 차질 없는 추진을 주문했다. 이후 위원들은 한강버스를 이용해 뚝섬선착장으로 이동해 접안시설 조성 현황을 점검하고, 인근에 조성될 한강 자전거라운지의 추진 계획을 보고받고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한강 자전거라운지는 잠실과 뚝섬에 각각 한 곳씩 조성될 예정이며, 사이클링·러닝 등 한강공원 내 스포츠 활동을 지원하는 시민 편의시설로 락커룸, 휴게공간, 구급·응급용품 등을 갖출 계획이다. 위원들은 한강 선착장 조성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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