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사단법인 영등포구스포츠클럽(회장 나형철)은 대한체육회에서 진행한 단체구기종목 ‘국제교류네트워크’ 지원사업에 축구전문선수반을 중심으로 신청해 리더스포츠클럽으로 선정됐다.
대한체육회는 지정스포츠클럽을 대상으로 해당 공모사업을 진행했으며, 단체구기종목 전문선수반 3년 이상 운영 경험, 각종 대회 실적, 지도자 역량 등을 포함한 체계적인 훈련 시스템과 유소년 스포츠 발전 기여도, 사업 계획 등을 세부적으로 평가하여 영등포구스포츠클럽을 최종 사업 기관으로 선정했다.
이번 국제교류네트워크 프로그램을 통해 영등포구스포츠클럽 선수단은 2025년 하반기 또는 2026년 상반기에 태국 1부의 최상위권 프로축구팀인 Pathum United FC와 협약식을 갖고, 유소년 축구팀과의 5회 이상의 친선경기를 비롯해 문화탐방과 2차례의 합동훈련에 참가할 예정이다. 이후 태국 팀의 한국 방문을 통한 정기적 교류 프로그램도 계획하고 있어, 쌍방향 교류가 이뤄지는 소중한 초석이 될 전망이다.
나형철 회장은 “국제 스포츠 교류는 유소년 선수들에게 실력 향상은 물론 문화적 이해를 높일 수 있는 소중한 기회”라며 “앞으로도 해외 무대를 경험할 수 있는 지원사업으로 확대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영등포구스포츠클럽은 지역 내에서 유소년 축구 활성화를 위해 꾸준히 노력해온 대표적인 스포츠클럽으로, 노태주 감독과 코칭 스태프의 체계적인 지도 아래 선수들의 기량 향상은 물론 인성 교육에도 힘써왔다.
노태주 감독은 “이번 국제교류사업 선정을 통해 선수들이 경기력은 물론 세계를 바라보는 시야를 넓히는 기회를 갖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축구를 통해 글로벌 감각과 비전과 책임감을 갖춘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영등포구스포츠클럽은 앞으로도 지역 청소년들이 스포츠를 통해 세계와 소통하며, 건강한 신체와 건전한 인성을 겸비한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과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