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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영등포구, 주민참여예산 온라인 투표 실시

  • 등록 2025.08.12 08:57:06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가 내년도 예산편성을 위한 ‘주민참여예산 온라인 주민투표’를 오는 20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2012년부터 시작된 주민참여예산제는 예산편성 과정을 주민과 공유하여 주민의 수요와 의견을 예산에 반영하는 제도로, 주민자치의 이념을 재정분야에서 구현하고 참여민주주의를 실현하는 중요한 수단이다.

 

이번 투표는 주민 생활과 밀접하고 많은 사람이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안전, 교통, 녹지, 방역 분야 등 15개 사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주요 사업으로 ▲야외헬스장 리모델링 프로젝트 ▲보행자 중심의 무장애 보도 만들기 ▲안전보행로 조성 ▲친환경 LEDㆍ태양광 해충 퇴치기 설치 ▲화재 안전 강화 및 소화기 교체 ▲골목상권 특화거리 조성 ▲활주로형 횡단보도 설치 사업 등이 있다.

 

영등포구 주민 또는 관내 직장인과 학생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영등포구 누리집(홈페이지) 주민참여예산 페이지를 통해 1인당 최대 2개 사업에 투표할 수 있다. 투표 결과는 사업 우선순위 결정에 활용되며, 최종 선정된 사업은 2026년도 예산에 반영하여 추진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 주민참여예산을 통해 편성된 올해 예산에는 ‘찾아가는 치매예방 음악치료’를 비롯해 ▲융합인재 양성 ▲생활 속 정원 조성 ▲통학로 개선 등 주민의 삶과 밀접한 10개의 사업이 있으며 현재 활발히 추진 중이다.

 

최호권 구청장은 “이번 주민참여예산 투표는 주민의 의견이 구정에 직접 반영되는 소중한 기회”라며 “주민이 제안하고 선택한 사업이 실제 지역사회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윤영희 시의원, 픽시자전거 제조·유통사 임원 행정사무감사 출석 요구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윤영희 의원(국민의힘)은 오는 11월 4일 열리는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삼천리자전거와 콘스탄틴 등 국내 주요 픽시자전거 제조·유통사 임원들의 참고인 출석을 공식 요구했다. 이는 픽시자전거 안전 문제와 관련해 국내 자전거 기업이 시의회 감사에 직접 출석하는 첫 사례다. 윤 의원은 평소 픽시자전거(고정기어 자전거)의 구조적 위험성과 제동장치(브레이크) 탈거 후 유통되는 불법 관행을 지속적으로 지적해 왔으며, 전국 최초로 ‘픽시자전거 이용 안전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해당 조례는 브레이크 미장착 제품의 시중 유통 제한, 청소년 대상 안전교육 강화, 서울시의 안전관리 기준 마련 등을 담고 있다. 윤 의원은 “브레이크가 없는 픽시자전거는 이용자뿐 아니라 보행자에게도 심각한 안전 위협이 될 수 있다”며, “제품 제작·유통 과정에서 브레이크를 탈거한 채 판매하는 행위는 기업의 책임 방기이자 공공안전에 대한 경시”라고 비판했다. 이어 “이번 참고인 출석은 행정과 기업이 각자의 역할을 분명히 해야 하는 첫 공식 절차”라며 “서울시가 자전거 이용자와 청소년의 생명을 지키기 위한 실질적 제도 개선에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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