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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서울시, 밀폐공간 안전사고 사전 차단 위한 현장 밀착형 교육

  • 등록 2025.09.01 13:23:26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서울시가 9월 한 달간 맨홀 등 밀폐공간 작업 근로자들의 안전사고를 막기 위한 현장 밀착형 교육을 집중적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와 안전보건공단, 서울소방재난본부가 협력해 진행하는 이번 교육은 맨홀 현장에서 ‘실습형’으로 진행해 현장 대응 능력을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교육 대상은 밀폐공간 현장 책임자와 공사담당 공무원으로, 현장과 행정 분야 전반에서 밀폐공간 작업 위험성을 충분히 인식하도록 해 더욱 철저한 안전관리와 사고 대응 역량을 끌어올리는 것이 목적이다.

 

우선 서울아리수본부 등이 발주한 건설공사 현장 관리책임자(현장대리인, 현장소장) 대상 교육은 안전보건공단이 올바른 장비 운용 방법을, 서울소방재난본부가 구조·응급처치 절차를 중심으로 진행한다. 이를 통해 사고 발생 시 즉각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기르고, 관리자로서의 역할과 책임을 강화하는 것이 목표다. 교육은 작업 전 유해가스 배출과 맨홀 내부 상태 점검에 필요한 가스농도측정기, 환기팬, 산소공급기 등을 직접 설치·작동·측정해 보는 실습위주로특히 가스농도측정기는 모델별로 작동법이 달라, 각 현장에서 실제 사용중인 기기를 지참해 진행한다.

 

이와 함께, 서울소방재난본부와 협력해 현장 관리책임자는 물론 공사 담당 사업소 공무원까지 현장 맞춤형 구조·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한다. 사고 발생 시 ‘골든타임’을 확보할 수 있도록 안전관리 역량을 한층 강화하고 유기적인 대응 체계를 갖추겠다는 취지다. 구조 절차와 로프 활용법 등 구조 역량 강화 훈련을 포함해 심폐소생술(CPR),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 등 각종 응급 상황 대처 요령을 실제 장비를 활용해 실습함으로써 현장 대응력을 갖춘다.

 

 

이회승 서울아리수본부장은 “밀폐공간 작업은 작은 실수가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현장 안전관리자의 전문성과 책임 의식을 높이는 것이 이번 교육 목적”이라며 “맨홀 현장에서 사용하는 장비로 직접 실습하고, 구조 절차와 응급처치를 교육해 현장 책임자의 즉각적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합동대응팀 "캄보디아와 휴대폰 등 증거물 교류…수사 원활"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캄보디아에서 범죄에 가담했다가 구금된 한국인 64명을 국내로 송환한 정부 합동대응팀이 18일 캄보디아 당국과 협력을 강화해 범죄에 대응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대응팀 단장인 김진아 외교부 2차관은 이날 항공편으로 귀국한 직후 인천국제공항 2터미널에서 브리핑을 열고 "캄보디아 정부의 협조를 바탕으로 구금된 우리 국민 64명의 신속한 송환을 완료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단장은 "정부는 캄보디아 정부의 협력 의지를 확인했고, 합동 대응 TF(태스크포스)를 제도화해 앞으로 협력을 증진하는 데 합의했다"며 "앞으로 범죄 대응에 보다 신속하게 임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그는 "이번 방문을 통해서 캄보디아 정부의 협력 의지를 확인했다"며 "이를 바탕으로 정부는 캄보디아 내 우리 국민을 대상으로 하는 스캠 범죄 근절을 위해서 효과적인 시스템을 구축하고, 이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겠다"고 강조했다. 경찰은 이번에 송환된 한국인들의 범죄 혐의점을 수사할 계획이다. 이들은 지역별 관할 경찰관서로 압송돼 피해 사실 및 개별 범죄에 대해 조사받는다. 캄보디아 범죄 단지 내에서 마약 투약이 이뤄졌다는 의혹과 관련해 경찰은 송환된 한국인들에게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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