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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영등포구의회, 제264회 임시회 개회

  • 등록 2025.09.19 13:05:54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의회(의장 정선희)는 19일 오전 구의회 본회의장에서 조례안 및 안건 심사 현장방문 등을 위해 24일까지 6일간의 일정으로 제264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정선희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오늘부터 시작되는 제264회 임시회에서는 조례안 심사와 현장방문 등이 이뤄질 예정이다. 조례안 심사와 현장방문은 단순한 행정 절차가 아니라, 구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일상이 더 나아질 수 있도록 세심하게 고민하는 과정”이라며 “구민 여러분과 함께 현장을 살피며, 조례와 정책이 실제로 삶에 도움이 되는지 면밀히 점검하고 개선해 나가야 할 것이다. 한 가지의 변화라도 구민 생활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모든 의원님들께서는 책임감과 협력의 자세로 최선을 다해주시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어 집행부에도 ▲제30회 구민의 날 기념 행사의 안전 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구민이 함께 어울릴 수 있도록 준비해 줄 것 ▲2026년도 예산 평성과 관련해 구민이 진정으로 필요로 하는 사업에 중점을 두고, 미래 세대를 위한 투자와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정책에 자원을 집중해 줄 것 등을 당부했다.

 

 

먼저 본회의에 앞서 진행된 5분 자유발언 시간에는 남완현 의원이 ▲문래3가 데이터센터 건립 반대, 이순우 의원이 ▲공공건축물 하자점검 제도에 대한 시급한 개선 필요, 차인영 의원이 ▲행정의 혁신과 효율성 위해 데이터와 인공지능을 행정의 기반으로 삼을 것, 김지연 의원이 ▲주민 동의 없는 문래동 데이터센터 건립과 문래근린공원 리뉴얼 비판 등을 주제로 구정 현안에 대해 대안 마련을 촉구했다.

 

 

이어 1차 본회의에서는 회의록 서명의원으로 전승관·이순우 의원을 선임한 후 제2세종문화회관건립지연등행정사무조사특별위원회 신흥식 위원장으로부터 조사결과보고서를 보고받았다.

 

신 위원장은 행정사무조사 활동을 통해 “제2세종문화회관 건립 사업, 금융특구. 의료특구 사업, 메낙골 지구단위(안) 사업에 대해 전반적으로 검토하는 기회가 됐다”며 “제16차의 회의와 5회의 업무보고, 2개 시설의 현지 확인, 증인 출석자에 대한 질의 답변 등 위원회의 조사가 있었고, 더불어 조사 기간 중 감사원의 제2세종문화회관 건립 사업 관련 감사가 있었으며, △제2세종문화회관 건립 사업과 관련해 부지 변경 과정의 적정 여부 △여의도공원 재구조화 사업의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의뢰서 허위 기재 여부에 대한 감사 결과 위법·부당한 점이 없음을 2025년 7월 10일 감사 위원회 의결로 최종 확정한 사실이 있다“고 보고했다.

 

 

아울러 ”증인 불출석자에 대한 과태료 부과 요구의 건과 관련해서 지방자치법 제49조에 의거 ‘출석요구를 받은 증인이 정당한 사유 없이 출석하지 아니하면 50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다’ 고 명시하고 있는 바, 본 위원회에서는 증인의 불출석에 정당한 사유를 인정하여 미부과로 의결했다“고 덧붙였다.

 

보고가 끝난 후 차인영 의원은 의사진행 발언을 통해 “결과 보고서 23페이지에 증인의 불출석에 정당한 사유를 인정해 미부과로 의결했다고 기록되어 있으나 실제 의결 과정은 이와 다소 차이가 있다”며 “해당 증인은 최초 출석 요구에 불응하여 불출석했으나 이후 간담회에 직접 참석해 본인의 이전 불출석에 대해 유감을 표명하고 공식적으로 사과했다. 이를 고려해 위원회는 미부과를 의결했다. 이에 대한 사실 관계가 올바르게 반영되어야 한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정선희 의장은 정회를 선포한 후 의원들과 논의를 거쳐 해당 안건에 대해 보류해 24일 제2차 본회의에서 처리하기로 했다

 

 

계속해서 22일에는 조례안 및 안건 심사를 실시하며, 23일에는 행정위원회는 ▲영등포 도보여행 1코스(영등포역~구립아트스퀘어), 양화 반려견 놀이터를 사회건설위원회는 쪽방촌 공공주택지구 임시이주시설, 대림동 다드림문화복합센터를 각각 현장방문한다. 마지막 날인 24일 제2차 본회의에서 모든 안건을 처리하고 회기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임시회에서는 조례안 11건과 의견청취 2건 등 총 13건의 안건이 상정됐다.

또 적발…서울대 36명 수업서 절반 가까이가 부정행위 정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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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영화센터, 새해 상영관·공유오피스 개시…3월까지 무료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지난달 28일 문을 연 서울영화센터가 내년 초부터 상영관과 공유오피스 대관을 시작하면서 3월까지 대관료를 받지 않기로 했다. 서울시는 21일 "서울영화센터의 초기 운영 부담을 낮춰 영화인과 관련 단체·기관이 공공 영화 공간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이 같은 운영계획을 밝혔다. 서울영화센터는 3개의 상영관, 공유오피스, 다목적실, 기획전시실을 갖춘 시설로, 주요 시설을 내년 3월까지 수시 대관 방식으로 무료 운영하며 4월부터 정기 대관 방식으로 유료 전환한다. 상영관은 세미나, 시사회 등 각종 영화 관련 행사와 교육·전시 프로그램에 폭넓게 사용되는 공간이며 대관 신청은 오는 23일부터 서울영화센터 누리집에서 접수한다. 1관은 166석 규모로 돌비 사운드 시스템을 갖췄고 35㎜ 필름과 디지털 상영이 가능하다. 2관은 78개의 컴포트석을, 3관은 68개 리클라이너석을 각각 설치했다. 공유오피스는 영화인 창작 활동과 비즈니스 교류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공간으로, 회의실, 탕비실, 사물함 등 부대시설도 갖췄다. 오는 29일부터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으로 신청할 수 있다. 공유오피스 이용은 서울영화센터 영화인 멤버십제(회원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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