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문화재단(대표이사 이건왕)이 운영하는 도림 생활문화센터가 보다 원활하고 공정한 대관 운영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25년 정기대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난 8월 개관한 도림 생활문화센터는 주민 누구나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조성된 생활밀착형 문화공간으로, 음악 스튜디오와 스페이스 마루 등의 대관 운영뿐만 아니라 사계절 클래스, 무아지경 땐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정기대관은 2025년 11월부터 12월까지 약 2개월간 진행되며, 주민들이 사전에 일정과 공간을 확보해 생활문화 활동을 활성화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정기대관은 기간 내 대관 공간을 우선적으로 확보하려는 신청자를 대상으로 운영하며, 확정된 일정 외의 남은 기간은 수시대관으로 전환해 운영된다.
대관 가능한 공간은 ▲스페이스 마루(춤·연극 등 신체 활동), ▲공유주방(소규모 요리 모임), ▲프로그램·모임방(스터디·회의), ▲스튜디오(악기 및 보컬 연습) 등으로, 주민들이 다양한 형태의 활동에 활용할 수 있도록 마련되어 있다.
정기대관 신청은 10월 1일부터 15일까지 약 2주간 진행되며, 서울시공공서비스예약시스템 내 정기대관 전용 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만 접수할 수 있다. 대관계획서 등 제출서류 양식과 대관료, 감면 및 환불 기준 등 세부 사항은 재단 홈페이지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접수 마감 후 도림 생활문화센터 대관규약에 따라 대관심의위원회의 적격여부 검토와 일정조율을 거쳐 10월 30일 영등포문화재단 홈페이지와 개별 통보로 발표될 예정이다.
도림 생활문화센터 관계자는 “이번 정기대관은 주민들이 센터 공간을 안정적이고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마련된 시스템”이라며 “체계적인 정기대관 운영을 통해 더 많은 주민이 도림 생활문화센터에서 다양한 생활문화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