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구립시니어행복발전센터(센터장 엄하나)는 지난 8월 19일부터 10월 23일, 3개월간 ‘우리동네영쌤, 통하리 동아리’ 신중년 세대(총119명)의 새로운 배움과 성장의 기회를 지역사회 재능나눔실천으로 전환해 지역사회 더 가까이 찾아가는 ‘2025년 배워서 남주자 페스티벌 원정대’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올해 4회를 맞는 ‘배워서 남주자 페스티벌 원정대’는 유아, 어린이, 청소년, 어르신이 계신 지역사회 곳곳으로 더+ 가까이 찾아가며 배워서 남주는 다양한 체험활동을 선보이는 재능나눔 실천의 장으로 매년 큰 호응을 얻었다.
대영초등학교, 도신초등학교를 시작으로 구립대림1동어린이집, 신대림어린이집, 구립대림1동데이케어센터, 구립영등포치매전문데이케어센터, 우리동네키움센터3호점, 아델포레아파트경로당 총8곳(1,236명)을 직접 방문해 ▲캘리그라피 ‘패브릭 파우치, 액자’ 만들기 ▲마술동화구연 ‘쑥쑥 자라는 아기나무’ 이야기 ▲뜨개홀릭 ‘양말목 티코스터’ 만들기 ▲종이접기 ‘연필꽂이’ 만들기 ▲풍선아트 ‘곰돌이 풍선’ 만들기 ▲보테니컬아트 ‘탄생화 액자’ 만들기 ▲책놀이 ‘솔이의 추석이야기 인형극과 전통놀이’ ▲뇌건강트레이너 ‘뇌건강체조’ ▲개성 가득한 ‘캐러커쳐’ 그리기 ▲창의 보드게임 ‘주플, 스킵피티’ ▲오일파스텔화 ‘명화’ 그리기 ▲디지털드로잉 ‘나의 얼굴그리기’ ▲와우산 ‘맨발 걷기’ 체험 ▲생신잔치 ‘노래공연’ 등 총 16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함께한 참여기관들은 “모둠별로 전문성을 가지고 학생들의 활동을 지도하면서 멋진 작품 등 좋은 체험의 장을 열고 소통해 주셔서 뜻깊은 시간이었다”, “지역의 이웃을 교실에서 만나는 색다른 경험이었다”, “어르신들이 아이들을 활동 내내 격려해주시고 친근감 있게 지도해주셔서 학생들도 따뜻한 분위기에서 활동할 수 있어서 좋았다”고 전했다.
또한, 직접 준비하고 진행한 참여자는 “열심히 배워 같이 나누니 보람되고 즐거운 시간이었다”, “동아리 활동을 통해 함께 성장하고 나눔까지 실천하며, 아이들이 언제 또 오냐고 물었을 때 행복했다”, “4학년 사회 수업시간에 주민참여와 재능기부 활동을 연결해 아이들과 이야기 나누니 배워서 남주자 활동이 더욱 더 보람된 시간이었다” 등 다양한 참여소감을 전했다.
구립시니어행복발전센터 관계자는 “신중년세대의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사회적 역할과 가치를 실천하며 사회참여활동을 높이는 기회가 됐다”고 밝혔다.
한편, ‘우리동네 영쌤과 통하리 동아리’는 신중년 세대의 경험과 지혜를 지역사회와 나누는 실천(사회공헌) 중심 사회참여 활동에 앞장선다. 찾아가는 우리동네 영쌤, 배워서 남주자 페스티벌 등 사회참여의 장을 통해 이웃을 위한 재능나눔 활동을 적극 펼친다. 자세한 문의는 구립시니어행복발전센터 02-2672-5079에서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