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14 (금)

  • 맑음동두천 0.9℃
  • 구름조금강릉 9.1℃
  • 맑음서울 4.6℃
  • 박무대전 3.5℃
  • 박무대구 5.5℃
  • 맑음울산 9.2℃
  • 맑음광주 6.6℃
  • 맑음부산 11.5℃
  • 맑음고창 3.5℃
  • 구름조금제주 13.1℃
  • 맑음강화 4.5℃
  • 맑음보은 -0.3℃
  • 맑음금산 1.1℃
  • 맑음강진군 10.8℃
  • 맑음경주시 4.8℃
  • 맑음거제 9.6℃
기상청 제공

행정

서울시, 청소년 밀집 지역 다섯 곳에서 거리상담

  • 등록 2025.11.14 09:47:49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시가 대학수학능력시험 다음 날인 14일 오후 31개 청소년 지원기관과 함께 홍대, 신림 등 청소년 밀집 지역 다섯 곳에서 거리상담을 펼친다. ‘거리상담(아웃리치)’은 서울시와 유관 기관들이 청소년 가출 예방과 가정 밖 청소년(가정 내 갈등, 학대, 방임 등의 사유로 보호자로부터 이탈해 사회적 지원이 필요한 청소년) 보호를 위해, 청소년 밀집지역을 직접 찾아가 상담과 보호 활동을 펼치는 사업이다.

 

앞서 3월, 6월, 9월, 10월 네 차례 상담을 진행했고, 총 5,262명의 청소년을 만나 3만 8,386건의 지원을 진행했다. 이번 상담은 올해 마지막 상담이다.

 

이번 5차 연합 거리상담은 14일 오후 3시부터 9시까지 청소년 유동 인구가 많은 강북구 상산어린이공원, 강동구 천호로데오거리, 관악구 신림역사 안, 강서구 미리내공원, 마포구 홍대 레드로드 광장 5곳에서 진행된다.

 

청소년 쉼터, 청소년센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등 총 31개 기관 110여 명이 현장에서 상담을 진행하며 청소년과 학부모 누구나 가정 내 갈등, 학교폭력, 학업 스트레스 등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이날 상담 부스에서는 상담 외에도 디지털 성범죄와 온라인 유인 대응법, 지역안전망 이용 등 가출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는 예방 교육과 청소년들이 관심이 많은 응원배지 만들기, 소원나무 꾸미기 등 다양한 체험도 제공한다.

 

천호로데오거리에서는 청소년 진로 탐색과 직업적성 검사 등 취업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서울시 일자리부르릉 버스’도 운영해 직업과 미래에 대해 생각해 볼 기회를 제공한다. ‘일자리부르릉 버스’는 서울시 여성능력개발원에서 2009년부터 운영하는 일자리 사업으로 서울 각 지역으로 직접 찾아가 취업이 필요한 취업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일자리 지원 서비스를 제공해 일자리 사각지대 해소에 앞장서고 있다.

 

한편, 서울시는 가정 밖 청소년 보호를 위해 현재 총 17개 쉼터와 2개 자립지원관을 운영하며 상담・주거・학업・자립 등을 지원해 청소년이 건강하게 가정・학교・사회로 복귀하도록 돕고 있다.

 

또한, 쉼터를 퇴소한 청소년의 안정적인 자립 기반 마련을 위해 퇴소 청소년 자립 수당 및 임대주택 지원, 자립 지원 프로그램 등을 운영 중이다.

 

정진우 서울시 평생교육국장은 “가정 밖 청소년 거리상담은, 위기 청소년을 조기에 발견하고 보호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서울시는 우리 청소년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보호·지원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규남 시의원, ‘라이즈 기반 평생교육 토론회’ 개최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시의회 김규남 의원(국민의힘, 송파1)이 주관한 ‘라이즈(RISE) 기반 평생교육 생태계 개선을 위한 정책 토론회’가 10월 30일 서울시의회 제2대회의실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대학 지원 권한의 지방 이양을 골자로 하는 라이즈 사업의 안착과 연계하여, 특성화고-학점은행제 연계를 통한 청년 인재 육성 및 지역 혁신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하며 제도적 개선의 필요성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이날 토론회는 김규남 의원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이성배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대표의원, 박상혁 교육위원회 위원장, 장태용 행정자치위원회 위원장 등의 축사가 이어져 라이즈 사업에 대한 서울시의회의 높은 관심을 방증했다. 첫 번째 발제자로 나선 임채현 건국대학교 미래지식교육원 경영학 전임교수는 ‘특성화고-학점은행제 연계 생태계 구축 전략’을 제시했다. 임 교수는 중학교에서 특성화고 진학 후 일과 학업을 병행하는 학점은행제 시스템을 활용하여 학위를 취득하는 ‘젊은 경력자 양성 모델’을 제안하며, 27년간 유지된 학점은행제의 낡은 행정 시스템 간소화와 외국인 유학생 비자 문제 해결을 강조했다. 이어 유원일 ㈜텐텀 대표는 ‘청년




가장많이 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