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형성)은 지난 11월 20일, 제2스포츠센터 수영장 노후시설 보수공사 현장에 대한 임원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공단은 이번 순시를 통해 공정 진행률 약 25% 단계에서의 공정 전반을 점검하고, 공사 기간 중 안전관리 및 주민 이용 편의 확보 방안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임원진은 수영장 전층에 걸친 노후시설 보수공사 현장을 둘러보며, 구조·마감 보수, 설비 교체 등 현재까지의 공사 실적과 향후 공정 계획을 보고받았다.
특히 주민들이 일상적으로 이용하는 생활체육 인프라의 특성을 강조하며, 자재 선정부터 시공 과정, 준공 후 하자 예방까지 꼼꼼한 품질 관리 체계 운영을 주문했다.
현장에서는 작업장 내 출입 통제, 공사구역과 이동 동선의 분리 여부, 안전표지 및 안내문 게시 상태, 작업자 보호구 착용 등 전반적인 안전관리 실태가 면밀히 점검되었다.
임원진은 수영장이 이용객 밀집도가 높은 공간임을 고려하여, 공사 전 과정에서 산업안전 기준을 엄격히 적용하고, 현장관리와 점검을 강화해 줄 것을 거듭 당부했다.
김형성 이사장은 “이번 공사는 노후시설을 보수하는 단순한 공사를 넘어, 주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과정”이라며 “전 공정에서 안전관리를 최우선으로 하고, 자재 관리와 시공 점검을 강화해 품질을 확보해야 한다. 아울러 주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공사 일정과 현장 관리를 철저히 해달라”고 강조했다.
공단은 앞으로도 수영장 노후시설 보수공사를 계획대로 추진하는 동시에, 공사 진행 상황과 이용 안내를 지속적으로 제공하여 주민 불편을 줄이고, 공사 완료 후에는 한층 개선된 환경으로 지역주민의 생활체육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