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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덕 서울시의원, 종합 안전수방 시스템 구축 촉구

  • 등록 2010.08.16 02:31:00

상암지하차도 침수사고 관련 5분 발언

김기덕 서울시의원(민주당·마포4)은 13일 제22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앞서 10일 상암지하차도 침수시 발생한 인명피해 사고를 계기로 상습 침수도로에 대한 조속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사고 당일 불광천의 수위가 급격히 높아지면서 통행하는 사람과 차량이 피할 겨를도 없이 불과 몇 초 사이에 지하차도 옹벽을 넘어 완전히 침수가 됐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하며, "사고 수습과정을 지켜보면서 참담한 심정을 금할 길이 없었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이어 사고의 원인으로 "지하차도의 하천변 쪽에 설치된 옹벽으로 인해 하천의 폭이 줄어든 것과 불광천에 설치된 교각이 하천단면을 차지하고 있는 것이 원인이 될 수도 있다"며 "사고의 원인을 명백히 밝혀 줄 것과 상암 지하차도에 대한 특단의 대책을 강구해 줄 것"을 강력히 요구했다.

 

김 의원은 또 "이번 사고를 보면서 이와 유사한 집중호우가 내려 순식간에 하천을 급습할 경우 하천에서 운동을 하거나 여가를 즐기는 많은 시민들이 대피할 겨를도 없이 희생을 당할 수 있음을 우려하면서, 서울시가 최근 디자인을 내세우며 친환경적인 도시개발을 강조하지만 그 기본 바탕은 시민의 안전이 우선되어야 한다"고 서울시의 디자인 우선 정책을 꼬집어 비판했다.

이와 함께 김 의원은 이번 상암 지하차도의 인명피해 사고를 계기로 "서울시 전역의 하천 및 상습 침수도로에 대해 침수예상지역을 전수 조사하고 차량 및 시민의 진입을 통제하는 자동 차단장치와 장시간의 침수 방지를 위한 전용펌프 시설, 특히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하천에는 홍수경보 시스템을 갖추어 시민들이 신속히 대피할 수 있도록 해 줄 것"을 대안으로 제시했다.

한편 지난 10일 은평구 지역에는 제4호 태풍 '뎬무'의 영향으로 시간당 최고 135mm의 국지성 집중호우가 내려 진관동 삼천사계곡과 상암 지하차도에서 2명이 사망하고 1명이 실종되는 인명피해가 발생한 바 있다.

사랑의열매, 우수 배분사업 19건 선정·공유

[영등포신문=곽재근 기자]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김병준)가 6월 12일 서울 중구 사랑의열매 회관에서 ‘2025 배분사업 성과공유회’를 열고, 지역사회의 긍정적 변화를 이끈 우수 배분사업 19건을 선정·공유했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이번 성과공유회는 사랑의열매와 함께 ‘변화를 위한 나눔’을 실천해 사회문제에 적극 대응해 온 현장의 노고를 조명하고, 우수사례를 널리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사랑의열매 이정윤 나눔사업본부장을 비롯해 우수 수행기관의 대표자 및 실무자 등 약 100명이 참석했다. 사랑의열매의 배분사업은 위기가정, 아동·청소년, 장애인, 노인 등 사회적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기초생계 지원, 교육 및 자립지원, 사회적 돌봄 강화 등의 형태로 이뤄진다. 올해는 전국에서 추천된 총 268건의 배분사업 중, 다양성 및 형평성, 혁신성, 파급력, 체계성, 예산 현실성 등 다섯 가지 항목을 기준으로 평가해 19건을 최종 우수사례로 선정했다. 대상은 부산 만덕종합사회복지관이 수상했다. 이 기관은 민·관·학 협력을 통해 지역 내 돌봄가족을 조기에 발굴하고, 돌봄 체계를 구축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우수상은 섬 지역 외국인 노동자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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