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문재인 정부 5년간 청년층이 받은 전세 대출 규모가 58조원 이상 증가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김상훈 의원(국민의힘, 대구 서구)이 9일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최근 5년간 5대 시중은행 전세대출 현황’에 따르면, 文정부가 들어선 2017.6월 52조 8,189억원이었던 전세대출액(잔액기준)이 2021년 6월 현재, 2.8배가 늘어난 148조5,732억원에 달했다. 5년새 95조7,543억원이나 증가한 것이다. 특히 20, 30대 청년층의 전세대출이 급증했는데, 20대의 경우 2017.6월 4조 3,891억원에서 2021.6월 24조3,886억원으로 무려 5.6배나 증가했다. 세대별 평균 증가율의 2배에 달하는 수치며, 금액만도 19조9,995억원에 달했다. 같은 기간 30대 또한 24조7,847억원에서 63조6,348억원으로 38조8,501억원 증가했으며, 전 세대 중 가장 큰 금액 증가분을 보였다. 요컨대 문재인 정부 5년간 2030청년층이 금융기관에 빌린 전세 보증금이 약 60조원에 이른 셈이다. 전체 세대 대출액으로는 2017년 6월 52조8,189억원에서 2021년 6월 148조5,732억원으로 95조원 이상 늘었다.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최근 코로나19의 극복과 이른바 ‘위드코로나’에 대한 활발한 논의가 이어지는 가운데, 차츰 일상을 회복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과 함께 코로나19 이후 변화될 일상에 대해 고민이 많아지고 있다. 그동안의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을 이웃과 함께 극복하고 일상 속 다양한 마을 이야기를 공유하며, 이후의 새로운 일상들을 준비해 나가기 위한 ‘2021 영등포 마을자치축제’가 열린다. 구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영등포 마을자치축제는 ‘마을을 축제하다’라는 주제로 9월 10일부터 15일까지 온라인을 통해 개최된다. 개최 기간 동안 다양한 마을자치활동들을 전시존, 체험존, 공부존으로 나누어 경험해볼 수 있다. 우선 전시존에서는 그동안 마을의 성장과 변화, 시도를 주제로 주민들이 주축이 되어 펼쳐왔던 수많은 마을자치활동의 기록들을 가상현실(VR)에서 둘러볼 수 있다. VR 전시회 곳곳에 숨겨진 글자들을 찾아 하나의 문장을 완성하면 소정의 상품을 받을 수 있는 이벤트도 준비되어 있다. VR 전시회는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링크로 접속이 가능하다. 체험존은 온라인을 통해 마을 활동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강좌들이 준비되어 있다. ▲반려동물 장난감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환경부는 9일 오전 한국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개최된 대통령 직속 제21차 일자리위원회에 그린뉴딜 등 녹색산업에 대한 투자 확대를 통해 2025년까지 환경 일자리 8만개를 창출하고 녹색 융합기술 인재 2만명을 양성하는 ‘환경 분야 녹색산업 일자리 창출 전략'이 상정·의결됐다고 밝혔다. 추진전략은 환경 일자리 창출을 위한 유망 신산업 성장 저변 구축, 청년과 지역을 중심으로 기업지원을 통한 고용 여력 확보, 생산-금융-사람이 함께하는 지속가능한 일자리 지원기반 구축 등 3대 전략으로 구성됐다. 이를 위해 ▲폐배터리 등 미래 폐자원을 활용하는 산업기반 구축 ▲상·하수도 분야에 정보통신기술(ICT) 등 최신 기술 접목 ▲수열·폐자원 등 다양한 친환경에너지의 활용 분야를 발굴 등 기후변화·저탄소 경제 시대에 부합하는 미래 유망 녹색산업 집중 육성 ▲우수기술을 보유한 중소환경기업에 사업화·실증화·상용화를 위한 지원 확대 ▲ 녹색융합클러스터 등 지역별 성장거점 조성 ▲녹색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 지원 ▲스마트 생태공장 구축, 할당 업체 대상 감축설비 설치 지원 등 기업의 저탄소화 지원 ▲정책자금 융자, 녹색펀드 운용, 이차보전 지원 등 20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김민석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이 대표의원으로 있는 국회의원 연구단체 ‘약자의 눈’(책임 연구의원: 강득구·최혜영 국회의원)은 2021년 소규모 연구용역을 공모 후, ‘학교 밖 청소년에 대한 지원 거버넌스’ 과제를 선정했다. 1차 연구용역 공모는 지난 7월부터 8월까지 ‘약자의 눈’과 함께하는 단체, 사회과학 분야의 각 대학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연구용역 공모는 ‘약자의 눈’과 관련 있는 자유주제로 진행됐고 빈곤층 노인, 위기 청소년, 여성 등 다양한 대상과 요양보호사 등 직역을 주제로 한 내용, 코로나 19로 인한 국민적 우울감 변화 등 다양한 주제가 제출됐다. 1차 공모 선정은 대표의원실과 책임연구의원실에서 심사했고, 올해 ‘약자의 눈’ 주제와 방향성에 가장 적합한 공모자가 선정됐다. 선정자는 서울대학교 사회과학대학 정치학과 강예원 박사과정생(공동연구자: 김승혜)이며, 학교 밖 위기 청소년을 대상으로 당사자/수요자 중심 사회적 자립 관점의 통합 지원 체계 구축을 위한 사회혁신 사례 연구를 진행하게 됐다. 이 연구를 통해 학교 밖 위기 청소년에 대한 보다 통합적이고 민주적인 지원 거버넌스를 구축하기 위해 관련된 사회혁신 사례를 발굴하고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올해 발생한 이천 쿠팡물류센터 화재참사와 남양주 주상복합건물 화재의 공통된 원인이 화재경보장치의 임의적 조작으로 밝혀진 가운데 일부 서울시 지하철역사와 지하도상가, 공동구, 공공 주차시설의 경우도 화재경보 시 즉시 소방서에 통보되는 ‘자동화재속보설비’ 없이 인력이 관리하는 기계관제시스템으로만 운용되고 있어 자칫 대형 화재 발생 가능성이 큰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 6일과 7일 양일 간 열린 제302회 서울시의회 임시회 교통위원회 소관 서울교통공사와 서울시설공단 업무보고에 대한 현안질의에서 정진철 시의원(더불어민주당, 송파6)은 “서울 지하철 5~8호선, 지하도상가, 공동구, 공공 주차시설, DDP패션몰 등의 경우 매년 수백 건의 비화재경보가 발생했으나 자동화재속보설비가 없어 실제 소방서 출동은 전혀 없는 실정”이라며 “이러한 곳은 많은 사람들이 왕래하거나 중요 국가보안시설에 해당하는 곳으로써 지난 6월에 발생한 이천 물류센터 화재참사에서 밝혀진 것처럼 안일하게 CCTV로만 확인해 임의적으로 경보장치를 꺼버릴 수 있는 경우 자칫 대형화재로 이어져 커다란 인명피해와 국가적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고 밝혔다. 정 의원은 계속해서 “중대재해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텔레그램 n번방 사건 이후 디지털성범죄 확산과 심각한 피해사례가 이슈화되면서 사회적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디지털성범죄 예방과 피해자 보호ㆍ지원을 위한 종합적 추진 근거를 담은 제도가 마련됐다.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권수정 의원(정의당, 비례대표)은 도시계획관리위원회 김경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과 공동발의한 ‘서울특별시 디지털성범죄 예방 및 피해자 지원 조례안’이 자넌 6일 제302회 임시회 보건복지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 조례는 정보통신기술을 기반으로 온라인상에서 익명으로 유포되어 불특정 다수에게 피해를 초래하고, 다른 성폭력범죄와는 다른 대응이 필요한 디지털성범죄의 특수성을 반영해 그 개념을 명확히 정의하고, 피해자 지원을 위하여 필요한 기본적이고 총괄적인 사항을 규정했다. 디지털성범죄를 포함한 여성폭력 전반에 관한 사항을 규정한 현행 「서울특별시 여성폭력방지와 피해자보호 및 지원에 관한 조례」에서 디지털성범죄에 관한 사항을 분리하여 별도로 제정한 특별조례이자, 디지털성범죄에 관한 기본조례로서의 성격을 갖는다. 조례안은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과 ‘아동ㆍ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을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윤슬사진촬영연구소가 10월 3일 세계적인 예술 사진 사조인 미장센 포토 형식의 살롱 사진 촬영회 'Atelier of virgin (처녀의 아틀리에)'를 개최한다. 윤슬 김영훈 작가는 사단법인 남북통일예술협회 명인, 강원도 한얼문예박물관 명장으로서 강의를 통해 사진을 연구,탐구하고 있다. 이번 촬영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침체한 예술계에 색다른 이색 촬영회를 통해서 활력을 불러일으키고, 세계적 예술 사조의 첨병으로 길을 열어보겠다는 목적으로 열린다. 소수 정예 작가만 초빙돼 오후 1시부터 4시간가량 진행되는 이번 촬영회는 카메라 속성을 완전히 이해하고, 그 메커니즘을 활용한 특수 테크니컬 사진에 초점을 맞춘다. △눈 기계를 동원해 펑펑 내리는 함박눈 △연막기를 통해 뭉게뭉게 피어오르는 구름 △살수기를 통해 컵에 물방울이 튀기는 아기자기 스타일이 아닌, 인체에 물 폭탄이 뿌려지는 스펙터클한 리퀴드 드롭아트 등 쉽게 보기 어려운 감각적 작품들이 대거 탄생할 것이라고 주최 측은 밝혔다. 또 김태은 폴댄서(푸딩폴스튜디오 강사)의 아름다운 연기, 폐지 줍는 노인, 농촌 새색시의 신혼 일기 등 일상의 한 편린을 다큐멘터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가 8일 오전 자체 유튜브 채널인 '김동연TV'를 통해 "기득권 공화국을 기회 공화국으로 완전히 바꿔야 한다"며 "국민과 힘을 모으면 기회가 강물처럼 흐르는 나라를 만들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 전 부총리는 "기회공화국은 기회를 만드는 시작(start)을 하고, 성장(up)을 시키는 나라다. 기회공화국의 다른 말은 '스타트업 천국'"이라며 "저도 대한민국을 기회공화국으로 만들기 위해 정치 스타트업을 창업한다. 조직도, 돈도, 세력도 없지만 정치판의 기존 세력과 맞서는 스타트업을 시작한다. 정치판을 바꾸고 정치 세력을 교체하기 위해서다"라고 '제3지대'를 통한 대선 출마를 공식화했다. 김 전 부총리는 "흔히들 보수는 의지가 부족하고 진보는 능력이 부족하다고들 이야기하지만, 아니다. 이제는 진보와 보수 모두, 의지도 능력도 부족하다. 새로운 정치를 해야 한다면서 언제까지 양당구조에 중독된 정치판을 지켜만 보시겠나"며 "어떤 기득권이 문제고 그것을 어떻게 깰 수 있는지 가장 잘 알고 있다. 그런 제가 앞장서서 변방의 목소리가 중앙의 목소리가 되는 시대를 열겠다"고 말했다. 또, “기득권 해소를 위해서는 개헌이 필요하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는 한국마사회 영등포지사(지사장 윤각현)로부터 코로나19의 확산을 방지하고, 추석 맞이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마스크 5,000매를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지난 9월 2일, 마사회 영등포지사는 코로나19의 장기화와 경제적 여건 등으로 마스크 수급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취약가구를 위해 500만원 상당의 마스크 5,000매를 기부했다. 간략하게 치러진 전달식에서는 박만석 영등포동장과 윤각현 지사장, 관계직원이 함께 자리해 나눔을 기념하며, 관내 취약계층을 위한 지속적이고도 활발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쳐나갈 것을 약속했다. 전달받은 마스크는 영등포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로 보내져, 도움을 필요로 하는 저소득가구와 장기화되고 있는 코로나19의 확산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고르게 배부될 예정이다. 한편, 한국마사회 영등포지사는 지난해 추진된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에도 4,000만원의 성금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하는 등, 지역사회를 향한 따스한 나눔활동과 이웃사랑을 실천해오고 있다. 채현일 구청장은 “코로나19와 지역경제 침체 등 힘든 상황 속에서도 취약계층을 위한 도움의 손길을 보내주시는 한국마사회를 비롯한 모든 분들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가 어린이집 보육교직원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감염 예방 등 건강 및 안전 관리를 위한 마스크를 오는 8일부터 배부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의 확산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취약계층 돌봄 인력 대상 마스크 지원 계획에 따라 최일선에서 영유아를 돌보고 있는 보육교직원을 대상으로 마스크를 배부하고 어린이집 안전 관리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취지다. 그동안 어린이집은 가정 돌봄이 어려운 맞벌이 가정, 한부모 가정 등의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격상 상황에서도 강화된 방역 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며 긴급 보육을 운영해왔다. 이에 구는 이번 마스크 지원을 통해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어린이집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면서도 감염병으로부터 아이들과 보육교직원을 보호할 수 있도록 철저히 대응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마스크는 관내 어린이집 및 시간제 보육시설에 등록된 보육교직원 총 2,737명에게 1인당 200매씩 총 54만7,400매가 무상 지원된다. 모두 KF94 제품으로 구는 오는 10일까지 배부를 마칠 계획이다. 앞서 구는 ▲선제적 휴원 조치 ▲방역물품 지원 ▲외국인 아동 재원 어린이집 긴급 보육료 지원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시 전체 확진자 대비 외국인 확진자 비율이 증가(7월 6.3% → 8월 9.2% 수준)하고 있는 가운데, 서울시가 외국인주민 백신접종과 선제검사를 독려하는 캠페인을 집중적으로 추진한다. 이를 통해 방역정보 및 언어 부족 등으로 코로나19 백신접종 및 선제검사 참여에 어려움을 겪는 외국인이 없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먼저 서울시는 자치구 및 경찰서, 외국인 지원시설과 함께 구로·영등포·용산 등 주요 외국인 밀집지역 현장 합동 캠페인을 추진한다. 지난 3일 새벽 5시, 서울시 및 구로구, 구로경찰서, 서남권글로벌센터, 금천외국인노동자센터 관계자들은 구로구 인력시장 일대에 집결해, 직업소개소 및 가리봉오거리 광장 주변 외국인을 대상으로 첫 번째 합동 캠페인을 진행했으며, 6일 오후 2시에는 서울시 및 용산구, 용산경찰서, 서울글로벌센터, 이촌·이태원글로벌빌리지센터 관계자가 함께 이태원 및 해방촌 일대에서 백신접종 및 선제검사 참여를 적극 홍보했다. 오는 8일에는 영등포구 대림중앙시장을 중심으로 서울시, 영등포구, 영등포경찰서, 서울글로벌센터 관계자와 중국동포 단체가 함께 마지막 캠페인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특히, 내국인에 비해 까다로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시가 서울시내 각 재개발‧재건축 현장의 추진현황부터 조합의 예산‧회계, 조합원 분담금까지 정비사업과 관련한 모든 정보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종합포털 ‘정비사업 정보몽땅’(정비사업 종합정보관리시스템)(https://cleanup.seoul.go.kr)을 구축 완료하고 8일 정식 오픈한다. ‘정비사업 정보몽땅’은 △조합이 정비사업 추진과정을 공개하는 ‘클린업시스템’ △조합이 생산하는 모든 문서를 100% 전자화하고 조합원들에게 실시간 온라인으로 공개하는 ‘e-조합시스템’ △토지등소유자별 분담금 추산액을 산출하는 ‘분담금 추정 프로그램’(클린업시스템 내) 등 기존의 정비사업 관련 3개 시스템의 중복된 기능을 하나로 통합해 재정비했다. 동시에, 기능을 대폭 정비해 예산‧회계 투명성과 조합원의 정보 접근성을 높여 조합의 비리를 근절하기 위한 전기를 마련했다. 조합의 예산‧회계장부 37개는 기존에는 조합장이 승인한 조합원만 볼 수 있었다면 앞으로는 조합원 누구나 로그인만 하면 볼 수 있다. 공개 여부도 조합에서 수동으로 설정하는 방식에서 조합장이 결재하는 즉시 자동으로 실시간 열람할 수 있도록 개선된다. 또한, 용역업체 선정결과, 총회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역대 최대 규모의 운송수지 흑자와 배당수입 증가 등의 영향으로 지난 7월 경상수지 흑자 기조가 15개월째 이어졌다. 한국은행는 7일 국제수지 잠정통계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7월 경상수지는 82억1천만달러(약 9조4천990억원) 흑자로 집계됐다. 지난해 5월 이후 15개월 연속 흑자일 뿐 아니라 작년 같은 달(70억3천만달러)과 비교해 흑자 규모가 11억9천만달러 늘어났다. 한은은 연간 800억달러 이상의 경상수지 흑자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지난해 경상수지 흑자는 753억달러였다. 7월 경상수지를 항목별로 살펴보면, 상품수지 흑자(57억3천만달러)는 1년 전보다 12억9천만달러 감소했다. 수출(543억1천만달러)이 26.3%(113억2천만달러) 늘어나 9개월째 증가했지만, 수입(485억8천만달러) 증가폭(126억달러·35.0%)이 더 컸다. 한은은 수입 증가 폭이 상대적으로 더 큰 현상은 2개월째 이어졌지만, 이는 석유, 가스 등 에너지류 가격이 지난해 연말까지 낮은 수준을 유지한 영향으로, 에너지 수입 제품을 제외하면 수출 증가율이 약간 더 높다고 설명했다. 서비스수지는 8천만달러 적자를 기록했지만, 작년 7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코로나19와 같이 기업의 경영 상황이 악화될 때 인원 감축 대신 고용 유지를 장려하기 위한 제도인 고용유지지원금의 부정수급액이 올해 7월까지 126억원으로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6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임이자 의원(국민의힘, 상주·문경)이 고용노동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적발된 고용유지지원금 부정수급 사업장은 576개, 부정수급액은 126억3,70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전체 부정수급액(93억700만원)을 넘어서는 수치이다. 2017년부터 2019년까지 연평균 600억원 수준이었던 고용유지지원금이 코로나19가 확산한 지난해 2조 2279억원, 올해는 7월까지 8527억원이 지급되며 지원금 규모가 크게 늘었고 부정수급액은 2019년 8억원, 지난해 93억원, 올해는 7월까지 126억원을 넘어서며 연말까지 큰 폭으로 상승할 것으로 추산된다. 또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부정수급은 다양한 형태로 이루어지고 있다. A사는 정부 지원금을 받아 근로자에 휴업수당을 준 뒤 일부를 다시 현금으로 돌려받는 경우(페이백)가 적발됐고, B사는 휴업수당을 받은 근로자를 사무실로 출근시켜 적발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국민연금공단(이사장 김태현)은 지난 6월 27일 저소득층 장애아동을 위한 재활치료비 5,292만원을 한국사회복지협의회(회장 김성이)에 전달했다. 후원금은 공단 임직원의 자발적 참여로 급여에서 매월 일정액을 원천공제해 조성한 ‘1인 1나눔 기금’으로 마련됐다. 공단은 한국장애인부모회(고선순 회장)를 통해 추천받은 장애아동 21명에게 1년 동안 매월 1인당 20만 원씩 지원할 예정이다. 공단은 2012년부터 이날까지 총 222명의 저소득층 장애아동에게 5억 4천만 원의 재활치료비를 후원했다. 후원금은 재활보조기구 구매, 물리치료, 재활훈련 등의 비용으로 사용되고 있다. 이 밖에도 공단은 장애인의 권익증진을 위한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보호자에게 방임되어 장애인 등록조차 돼 있지 않는 이들을 위해 장애인 등록 검사·진단 비용을 지급하는 ‘장애인 인권 119 긴급 지원 서비스’가 대표적이다. 또한, 2022년 정부 시범사업으로 시작된 ‘발달장애인 재산관리지원서비스’를 위탁받아 안정적으로 운영한 결과, 2025년 10월부터 ‘발달장애인 권리보장 및 지원에 관한 법률’ 개정에 따라 법정 위탁기관으로 해당 서비스를 본격 추진할 예정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하 서울 사랑의열매, 회장 김재록)가 저소득 아동·청소년의 돌봄 공백 해소를 위해 서울시 내 110개소 수행기관에 약 9억 원의 ‘2025년 복권기금 돌봄강화 프로그램’ 사업 배분금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배분금 전달과 수행기관과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 지난 6월 27일, 사랑의열매 회관 대강당에서 서울 사랑의열매 신혜영 사무처장과 수행기관으로 선정된 110개소 관계자들이 모인 가운데 배분금 전달식 및 사업수행안내교육이 열렸다. ‘돌봄강화 프로그램’ 사업은 복권판매 수익으로 조성된 복권기금을 재원으로 하며, 방학이나 재량휴업 등 공적 돌봄의 사각지대에 놓인 기간 동안 아동·청소년에게 문화예술 활동, 체험학습, 일상생활 지원 등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특히 올해는 전년 대비 수행 기관과 배분금 규모가 확대되어 보다 많은 아동·청소년이 방학 기간 동안 돌봄 공백 없이 안전하고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돌봄강화 프로그램’ 사업에 선정된 구로2동우리동네키움센터 오명희 센터장은 “센터 아이들이 여름 활동을 기대하며 기다리고 있으며, 서울 사랑의열매 덕분에 아이들이 다양한 체험과 경험을 통해 미래
[영등포신문=곽재근 기자] 서울시설공단(이사장 한국영)은 서울시의 정책기조에 발맞춰 시민 생활과 현장운영의 불편을 해소하는 규제 총 60건을 발굴해 규제철폐에 적극 나선다고 지난 6월 27일 밝혔다. 공단은 연초부터 총 2차례에 걸친 전사 아이디어 발굴회의를 통해 시민들이 변화를 직접 느낄 수 있는 ‘생활밀착형 규제철폐’를 최우선 과제로 설정하고, 현장 중심의 실효성 있는 개선안을 도출했다. 공단은 최근 수년간 매력 및 동행 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추진해 시민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은 바 있으며, 올해는 이 경험을 바탕으로 규제 철폐에 나선다. 공단이 추진하고 있는 대표적 규제철폐 사례로는 ▲공공자전거 따릉이 ‘가족권’ 도입 및 한강공원 대여소 신설 ▲정신적 장애인 단독탑승 허용 확대 ▲서울글로벌센터 국제회의장 신청서 표준화 ▲서울월드컵 경기장 부속시설 예약 편의성 강화 등을 집중적으로 추진 중이다. 공공자전거 따릉이는 기존에 13세 미만 이용이 제한됐으나, 가족이 함께 탈 수 있는 ‘가족권’을 새롭게 도입하여 부모 동반 시 어린이도 이용 가능하게 해 4월부터 시행 중이다. 한강공원 내 대여소 부재로 발생했던 공간제약은, 여의도·망원·잠실 등 주요 7개소에 대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걸그룹 블랙핑크 로제의 히트곡 '아파트'(APT.)가 영국 오피셜 싱글차트 '톱 100'에서 꾸준한 인기를 이어갔다. 27일(현지시간) 공개된 최신 차트에 따르면 '아파트'는 전주보다 2단계 하락한 34위로 36주 연속 싱글차트에 머물렀다. '아파트'는 작년 10월 처음 이 차트에 진입한 뒤 최고 2위를 기록하는 등 차트에서 장기간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하이브와 미국 게펜 레코드의 합작 걸그룹 캣츠아이는 노래 2곡을 동시에 싱글차트에 진입시켰다. 지난 20일 발매된 신곡 '가브리엘라'(Gabriela)는 42위로 싱글차트에 처음 이름을 올렸으며, '날리'(Gnarly)는 74위로 8주 연속 진입했다. 지난주 싱글차트에 데뷔한 그룹 방탄소년단(BTS) 제이홉의 '킬린 잇 걸'(Killin' It Girl)은 81위에 자리했다. 이와 함께 K팝을 소재로 한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 '골든'(GOLDEN)이 93위로 처음 차트에 진입했다. '골든'은 유명 K팝 프로듀서 테디가 제작에 참여한 곡이다.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국립고궁박물관은 내부 정비 공사로 인해 다음 달 8일부터 27일까지 휴관한다고 25일 밝혔다. 7월 8일부터 20일까지는 2층 전시실이 문을 닫는다. 1층과 지하 1층 전시실은 정상적으로 운영되지만, 고궁뜨락 카페 방향 출입구를 이용해야 한다. 이후 21일부터 27일까지 일주일은 박물관 전체가 문을 닫는다. 박물관 관계자는 "로비 공간의 노후 시설을 정비하고, 안내 기능을 개선하는 등 관람 동선을 효율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조치"라고 말했다.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하이브의 한미 합작 걸그룹 캣츠아이가 20일 새 싱글 '가브리엘라'(Gabriela)를 발표했다. 하이브 레이블즈에 따르면 '가브리엘라'는 세련된 팝 사운드에 라틴 감성의 어쿠스틱 기타가 어우러진 곡이다. 멤버들은 연인 앞에 나타난 매혹적인 존재에 대한 양가적인 감정과 호기심을 재치 있는 가사로 풀어냈다. 특히 멤버 다니엘라의 스페인어 파트는 곡의 감정선을 극대화하며 '글로벌 그룹'으로서의 정체성을 드러냈다. '그래미 어워즈' 수상 경력의 프로듀서 앤드루 와트와 존 라이언이 공동으로 프로듀싱하고, 알리 탐포시 등 유명 작곡진이 곡 작업에 참여했다. '가블리엘라' 뮤직비디오는 라틴 문화권 일일 연속극을 뜻하는 '텔레노벨라'(Telenovela)를 재해석했다. 여섯 멤버는 뮤직비디오에서 질투하고 갈등하는 모습을 연기하며 강렬한 퍼포먼스를 펼친다. 할리우드 스타 제시카 알바가 뮤직비디오에 출연했다. 캣츠아이는 전작 '날리'(Gnarly)로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과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 '톱 100'에 진입하며 글로벌 음악 시장에서 눈도장을 찍었다. 이들은 일주일 뒤인 오는 27일 두 번째 미니앨범 '뷰티풀 카오스'(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김재진 의원(국민의힘, 영등포1)이 대표발의한 ‘서울특별시 산림문화・휴양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제331회 정례회 본회의에서 통과됐다. 이번 개정안 통과로 서울시 자연휴양림의 안전관리가 한층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김재진 의원이 대표발의한 이번 조례 개정안은 자연휴양림의 안전관리계획에 포함해야 할 사항을 구체적으로 명시함으로써 관리 체계를 명확히 하고 있다. 특히 안전관리 담당 조직의 구성 및 운영, 직원에 대한 안전관리 교육 및 훈련, 안전점검의 방법과 주기, 그리고 재난이나 사고 발생 시 신속한 조치 방안 등이 반드시 포함되어야 한다고 규정했다. 특히 김 의원은 산림이라는 특성상 대형 산불 등 재난 위험이 높고, 사고 발생 시 접근성이 떨어지는 점을 고려해 시민 안전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역설하면서, 시장이 자연휴양림에 대해 반기별(6개월에 1회 이상) 안전점검을 실시하도록 의무화한 점이 이번 조례 개정의 핵심이다. 서울시는 현재 수락산 등 2개소에서 자연휴양림 조성사업을 추진 중이며, 수락산 자연휴양림이 올해 7월 개장 예정인 만큼 이번 조례 개정은 시의적절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앞으로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영옥 위원장(국민의힘, 광진3)은 지난 6월 27일 오전 11시 10분, 은평구 백련산 등산로 입구에서 실시된 ‘붉은등우단털파리 친환경 포집 시범사업’ 현장을 방문하고 사업 추진 경과와 포집기 설치 운영 현황을 점검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가 최근 도심에서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곤충 피해에 대한 제도적 대응 방안을 마련하고자 최근 가결한 ‘서울특별시 대발생 곤충 관리 및 방제 지원에 관한 조례’의 실효성을 점검하고자 마련되었다. 동 조례는 친환경적으로 유행성 생활불쾌곤충을 관리하고, 비화학적 방법으로 생활불쾌곤충 발생 개체수를 조절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는 근거를 마련함으로써, 시민의 건강권 보호를 위한 법적 기반을 구축한 데 의의가 있다. ‘러브버그’라고 알려진 붉은등우단털파리는 짝짓기 상태로 두 마리가 붙어 다니는 독특한 생태적 특성을 가지고 있다. ‘러브버그’는 사람을 물지 않으며 전염성 질환을 매개하지 않고, 유충은 토양 내 유기물을 분해하며 성충은 꽃가루의 수분을 돕는 등 생태계에 기여하는 익충이다. 그러나 우리나라에서도 기온이 높고 습한 일정 기간에 대량으로 출몰하며, 수천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국민의힘은 29일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 인준을 강행하려는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국민을 무시하는 오만이자 협치를 짓밟는 폭거"라고 비판했다. 송언석 원내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김 후보자는 '인사청문회는 우기면 장땡'이라는 선례를 남겼다"며 "이대로 총리로 인준된다면, 그다음 장관 후보자들에 대한 도덕성 검증은 무용지물이 될 것"이라고 적었다. 박성훈 원내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수입을 초과하는 지출, 급격한 재산 증가, 수상한 금전거래, 아들의 아빠 찬스 등 숱한 의혹에도 청문회는 증인도 참고인도, 제대로 된 자료 제출도 없이 파행으로 끝났다"며 "상식의 선을 훌쩍 넘은 '배추 농사 월 450만원' 해명은 국민에게 정치에 대한 환멸을 남겼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충분히 소명됐다'는 궤변으로 인준을 밀어붙이고 있고, 이재명 대통령은 문제를 제기한 야당 비대위원장의 면전에 '젊은 비대위원장을 털면 안 나올 것 같나'라는 식의 협박을 서슴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진정한 협치는 야당을 겁박하는 것이 아니라,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는 총리 후보자를 스스로 거두는 용기에서 시작된다"고 강조했다. 호준석 대변인도 논평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