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이낙연 예비후보가 코로나19 회복과 세계 선도국가로의 대전환을 위해 차기 대통령 임기 5년간 총 250조원을 투자해 대한민국을 새롭게 부흥시키겠다는 내용의 ‘넥스트(Next) 대한민국 프로젝트’를 제시했다. 이 후보는 7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4차 산업혁명 등 사회적 변화로 고용과 소득의 불안정이 심화되는 가운데 코로나19는 중산층 진입을 위한 기회의 사다리 붕괴를 가속시키고 있다”며 “문재인 정부는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방역과 경제의 두 마리 토끼를 잡았지만 아직 위기가 해소된 것은 아니기 때문에 위기 극복을 위한 새로운 접근과 국가 프로젝트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넥스트 대한민국 프로젝트’는 국민의 행복과 중산층 확대를 위해 국가의 책임과 투자를 강화하겠다는 것”이라며 “이를 위해 ▲코로나19 피해가 심각한 소상공인·자영업자 회복을 위한 충분한 지원에 40조원 ▲중산층 70%와 일자리 확대를 위한 신산업 육성에 124조원 ▲신산업분야 육성을 위한 사람 투자에 2조원 ▲지역산업 육성과 지방부흥을 위한 인프라 구축에 83조원 등 총 250조원을 차기 대통령 임기 5년간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경찰이 200억원 상당의 마약을 대량 유통한 판매조직과 이를 구매한 투약자들을 대거 적발했다. 강원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7일 마약류를 대량 유통한 A(48)씨 등 판매책 14명을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하고, 또, 이들에게서 마약을 구매해 투약한 37명을 붙잡아 상습투약자 4명을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A씨 등이 유통한 필로폰 6.2㎏, 케타민 791g, 합성 대마 2.1㎏, 엑스터시 1천344정, 대마 167g과 현금 4,700만원을 압수했다. 이번에 압수한 마약은 소매가로는 219억여원이며, 21만4천명이 동시에 투약 가능한 양이다. A씨 등은 베트남과 필리핀 등지에서 국제항공우편 등으로 마약을 밀반입한 후 텔레그램을 판매책 일부를 모집하고 판매했다. 경찰은 밀반입 첩보를 입수하고, 압수수색 영장을 받아 세관의 협조를 받아 이들 조직이 전기 소켓에 숨겨 밀반입하려 한 마약을 모두 압수했다. 경찰에 따르면 검거한 피의자 51명 중 20대가 24명, 30대 14명, 40대 7명, 50대 5명, 10대 1명으로 나타났으며, 이들 중 25명은 초범이었다. 여성 투약자도 16명으로 과거보다 여성 투약자의 마약 거래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이 6일 온라인 접수를 시작한 가운데, 영등포구가 만반의 준비를 마치고 본격적인 지원금 지급 절차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구는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지원금을 지급하기 위해 부구청장을 단장으로 하는 전담 TF를 구성하고 운영을 시작했다. 또 별도의 콜센터(02-3457-7900)를 마련해 접수 방법, 지급 대상 및 기준, 이의신청 등 관련 정보를 안내하고 구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일선 현장에서도 동별 추진반을 가동, 상담․접수 창구 운영, 감염 예방을 위한 수시 방역, 각 동 직능단체를 통한 홍보활동 등 지원금 지급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 국민지원금 지급 대상은 올해 6월 말 건강보험료 기준 가구 소득 하위 80% 가구로, 맞벌이 가구, 1인 가구에는 특례 기준이 적용된다. 1인 가구는 6월 건강보험료 본인 부담금이 17만원 이하, 4인 가구는 직장 가입자 기준 외벌이는 31만원, 맞벌이는 39만원 이하라면 지급 대상이다. 다만 소득 기준을 충족하더라도 가구원의 지난해 재산세 과세표준 합계액이 9억원을 초과하거나 지난해 금융 소득 합계액이 2천만원을 넘으면 고액자산가로 분류돼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기아가 광주비엔날레전시관에서 열리는 '2021 광주디자인비엔날레'에 새로운 디자인 철학 '오퍼짓 유나이티드(Opposites United, 상반된 개념의 창의적 융합)'를 직관적으로 반영한 예술작품을 전시한다. 오퍼짓 유나이티드는 대자연에서 영감을 받은 디자인이자 대비(Contrast)적인 개념을 결합해 만들어 내는 시너지로, 서로 대조되는 조형,구성,색상 등을 조합함으로써 이전에 존재하지 않던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을 창조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기아는 디자인을 통한 혁명의 표현을 뜻하는 '디-레볼루션(d-Revolution)'이라는 이번 광주디자인비엔날레 주제에 맞춰 기아의 새로운 디자인 철학을 시각적으로 체험해 볼 수 있는 전시 공간을 마련했다. 관람객들은 동선을 따라 밝은 전시 공간과 어두운 전시 공간을 넘나들며 영상과 조형물을 감상할 수 있으며, 공간과 작품 전체를 구성하는 반사,투과 등의 리듬감 있는 요소를 통해 기아의 디자인 철학에 몰입하게 된다. 기아 디자인담당 카림 하비브 전무(Karim A. Habib)는 '새로운 브랜드, 새로운 디자인 철학을 담은 다양한 예술작품으로 고객들과 교감하고 소통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제8.9대 서울시의원(영등포 제4선거구)과 서울시장학재단 이사장을 역임한 유광상 전 의원이 9월 6일자로 국회 4급 지역 보좌관 겸 더불어민주당 영등포을 지역위원회 수석부위원장에 임명됐다.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파이시티 발언'으로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수사를 받고 있는 오세훈 서울시장은 6일 시청에서 온라인 브리핑을 열어 “불법 수사를 자행하는 공안 경찰에 항의한다”며 “과잉 압수수색에 이어 형사소송법 위반 등 수사 과정을 보면 청와대 하명에 따른 경찰의 기획사정 의혹이 있다”고 말했다. 오 시장은 “지난 3일 경찰이 마포구청 내 커피숍에서 과거 서울시 시설계획과에서 근무했던 공무원을 상대로 벌인 참고인 조사가 형사소송법과 범죄수사규칙 등을 위반해 가며 이뤄졌다”며 “조사할 때는 경찰서 내에서 하는 것이 원칙이고 밖에서 조사할 때는 미리 해당 경찰관서장의 허가를 얻어야 한다. 또 조사 장소, 도착 시간, 진행 과정 등을 기록해야 하며 진술을 기록해야 하지만, 경찰이 이런 절차를 모두 어겼다”고 주장했다. 이어 “불법 수사를 자행한 공안 경찰의 의도는 무엇인지 묻는다. 참고인이 ‘해당 업무를 시장에게 보고하지 않았다’고 유리한 진술을 하자 형사소송법 절차를 거치지 않고 조사를 마쳤고 조서 열람도 시켜주지 않았다”며 “통상적인 수사 방식이 아니라 군사정권 시절 유리한 증인을 찾는 공안 경찰의 수사방식, 즉 ‘다방 수사’를 그대로 답습한 이유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관리위원회 문병훈 의원(더불어민주당, 서초3)이 지난 8월 31일 열린 2021년도 제2회 주택정책실 추가경정예산안 예비심사에서 공공임대주택 공급 목표량도 정확히 설정․관리해야 하지만, 서울시 전체 주택공급 목표량 설정․관리도 철저히 이루어져야한다고 주장했다. ‘재개발 임대주택 매입 사업’은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 따라 재개발 사업 시 저소득 주민의 주거 안정 도모를 위해 의무적으로 건설해야하는 공공임대주택을, 서울시가 표준건축비와 부속토지비를 지급하고 인수하는 사업으로, 지난 2018년부터 현재까지 준공 기준 8,575호를 매입했다. 서울시는 작년 말 자치구 수요조사를 통해 41개 사업, 6,276호 물량에 대한 매입비 3,721억1천만원을 2021년 예산으로 편성했으나, 착공되지 못하거나 사업이 지연되는 등의 사유로 1,563억3천7백만 원의 집행이 어려울 것으로 판단해 감추경했다. 이는 작년도 930억원 감추경에 이어 2년 연속 발생한 1,000억 내외의 대규모 감추경이다. 문병훈 시의원은 “재개발 임대주택 매입이 원활하게 되지 않는 것은 재개발의 착공, 준공 등이 제대로 진행되고 있지 않기 때문”이라며 “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의 대표 문화축제, ‘2021 서울영등포국제초단편영화제’가 9월 7일 그 막을 연다. 올해로 13회째를 맞는 초단편 영화제는 ‘가장 지역적인 것이, 가장 세계적인 것’이라는 기조 아래, 기존의 ‘서울국제초단편영화제’의 명칭에 ‘영등포’ 지역명을 삽입해 지역의 삶과 이야기를 영화제와 연결하는 대표 글로벌 문화축제로 발전시킨다는 방침이다. 이에 올 5월에는 영등포구민이 영등포를 소재로 다큐멘터리를 제작해 출품하는 공모전을 실시하고 전문 강사진과 멘토들의 영화이론 교육, 제작과 출품, 상영 전 과정을 직접 체험하는 초단편영화 아카데미를 운영하기도 했다. 또한 지역과 세계를 잇는 글로벌 영화제로 발돋움하기 위해 프랑스 끌레르몽 페랑 국제단편영화제 프로그래머, 벨기에 출신 영화감독을 심사위원으로 초빙했다. 영화제는 9월 7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9월 12일까지 총 6일간 진행되며, 국내‧외 유명 감독과 배우가 제작‧출연하거나 영등포구민이 직접 제작한 90초 분량의 초단편영화와 15분 이내의 단편영화 등, 총 256편이 상영될 계획이다. 개막식과 시상식 및 관객과의 대화 등의 부대행사는 모두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하여 전면 온라인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시의회 양민규 의원(더불어민주당, 영등포4)은 3일 서울시의회 제302회 임시회 시정질문에서 오세훈 시장을 상대로 질의를 마친 뒤 “저소득층 학생을 지원한다는 오 시장의 서울런은 결국 상위권 학생의 학원비만 낮추는 ‘빛 좋은 개살구’인 것이 확인됐다”라며 소회를 전했다.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등교중단에 따른 비대면 수업일 확대로 학생 간 학습격차는 점점 심화되어 왔다. 원격수업의 확대로 인해 학습 집중도가 낮은 중하위권 학생들이 소멸했고, 계층 간 디지털 접근 및 활용도의 간극까지 더해져 양극화 현상은 심각한 수준에 도달한 것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서울시가 내놓은 방안이 결국 또 ‘동영상 강의 확대’다. 전문가들도 원격수업으로 인해 격화된 학습격차가 교육불평등과 교육양극화를 가속화한다고 입을 모으는 상황에서, 서울시는 아무런 고민 없이 계속 ‘원격교육 확대’만 외치고 있다. 양 의원은 “원격수업 증가로 학습격차가 심화되고 있는 것이 명백한데 오히려 원격수업으로 그 격차를 줄이겠다는 어불성설”이라며 “서울시의 태도가 ‘불난 집에 부채질’하는 것과 무엇이 다른가”라고 심각한 우려를 전했다. 격화된 학력격차를 해소하기 위해서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금융위원회는 3일 2022년도 일반회계 세출예산안을 올해 예산보다 12.6% 감소한 3조5천억원 규모로 편성했다고 밝혔다. 금융위에 따르면, ‘한국판 뉴딜’의 성공적인 추진을 해 관련 분야 기업과 인프라에 재정·정책자금을 투자하는 정책형 뉴딜펀드 예산은 올해보다 1천300억원 증액된 6,400억원으로 잡혔다. 핀테크 지원과 코넥스시장 활성화 예산은 올해 대비 각각 38억원과 5억원이 감액된 146억원과 7억원이 편성됐다. 또, 만 19~34세 저소득 청년층의 자산 형성을 지원하기 위해 신규납입액의 2∼4% 장려금을 지급하는 청년희망적금 사업에 새롭게 476억원이 잠정 배정됐다. 서민층에 장기 고정금리 정책주택담보대출을 공급하는 주택금융공사에 대한 출자액은 올해보다 100억원이 늘어난 600억원이 편성됐다. 600억원을 출자하면 공급여력이 2조4천억원 늘어나고 1만5천가구가 추가로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그리고, 불법사금융 피해자에게 맞춤형 법률상담을 진행하고 채무자 대리인 및 소송대리인으로 피해구제를 지원하는 채무자대리인 선임 지원 예산은 11억원으로 늘렸다. 금융위원회는 "2022년도 예산안은 출자사업을 위주로 생산적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시의회 양민규 의원(더불어민주당, 영등포4)은 3일 서울시의회 제302회 임시회 시정질문에서 “오세훈 시장의 ‘서울런(Seoul Learn)’은 간단한 통계만 살펴봐도 ‘졸속사업’인 것이 명백하다”며 오 시장의 서울런 사업 강행에 대한 강한 우려를 제기했다. 양 의원은 2020년 한국교육학술정보원에서 전국 초·중·고 학생 및 학부모, 교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코로나19에 따른 원격교육 실태와 인식에 관한 설문조사’ 결과를 근거로 들며 서울런 사업이 이미 ‘시작부터 잘못 꿴 단추’라고 지적했다. 해당 설문조사 통계에 따르면, 설문에 응한 교사의 79%가 “코로나19에 따른 원격교육으로 인해 학생 간 학습격차가 커졌다”고 답했다. 이어 ‘학생 간 학습격차가 심화된 이유’로 교사의 약 65%가 “학생 간 자기주도 학습 능력의 차이 때문”이라고 답했다. ‘질 좋은 원격 교육콘텐츠가 없다’는 답변은 1.4%에 불과했다. 또한 ‘원격교육의 어려운 점’으로 학생(32.2%)과 학부모(38.4%) 모두 “학습 습관 형성”과 “집중력 유지”라고 답했다. 즉 코로나19 상황에서 학습격차 확대의 이유는 훌륭한 학습 콘텐츠의 부재가 아니라, 학생의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의회 차인영 의원(국민의힘, 신길4·5·7동 지역구)이 대표 발의한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입학준비금 지원 조례안’이 3일 구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영등포구의회 제232회 임시회’에서 최종 의결됐다. 차인영 의원은 “영등포구에 거주하는 학생들에게 입학준비금 지원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함으로써 교육의 공공성을 강화하고 교육복지를 실현하고자 한다”고 제안이유를 밝혔다. 2021년 서울시구청장협의회와 서울시교육청간 복지대타협특위 결과로 서울시조례에 근거해서울에 소재한 중·고등학교에 입학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30만원의 입학준비금을 지원했으나 서울 외 지역 학교에 입학하는 경우 어느 곳에서도 지원을 받지 못하는 사각지대가 발생해 이를 보완하고자 마련됐다. 한편, 2021년도 영등포구 내 지원 대상자는 총4,302명으로 구비 2억6,198만6천원의 예산이 지원됐다. 제로페이 모바일상품권으로 지원되는 입학준비금은 일상의류, 교복, 생활복, 체육복, 태블릿PC 구입에 사용할 수 있다.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구와 계약한 67개 업체에 총 19억원 규모의 각종 대금을 조기에 지급한다고 밝혔다. 구 관계자는 “공사·용역·물품 등 계약에 대한 대금 지급 소요시간을 대폭 줄여 기업 및 노동자의 경제적 안정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대금 지급은 보통 계약 이행 완료일로부터 최장 19일이 소요되지만, 구는 이를 최대 10일로 단축하고 명절 전까지 원·하도급 업체, 장비·자재 업체, 현장 근로자 등에게 대금을 조기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통상 구는 업체가 계약사항을 이행하면 계약 내용대로 업무를 수행했는지 7일에서 최대 14일 이내 기성 및 준공검사를 완료하고, 업체로부터 대금 청구를 받은 뒤 5일 이내 대금을 지급해왔다. 하지만 추석을 앞두고 하자 없는 기성 및 준공검사의 경우 즉시 검사 또는 7일 이내 완료, 5일 이내 지급하던 대금을 3일 이내 지급하여 모든 절차를 9월 17일까지 마치기로 했다. 특히 구는 임금과 관련된 노무비의 경우 최대한 기간을 단축해 신속 지급하고, 각 부서와 동에서 추진하는 소규모 사업 또는 물품구매 대금도 명절 전에 모두 지급할 계획이다. 추석 전 선금 지급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시와 서울문화재단이 수준 높은 국내외 서커스 공연을 만날 수 있는 서울 서커스 프로그램 '서커스 캬바레', '서커스 캬라반'을 9월 3일부터 26일까지 문화비축기지 T2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9월의 금,토,일요일에 펼쳐지는 이 프로그램은 저글링, 차이니스 폴, 후프 등 다채로운 서커스 작품 22편을 총 52회 선보인다. 모두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100% 사전 예약제로 운영한다. 2018년부터 시작한 서울 서커스 프로그램은 지난해 대비 관람 인원을 30% 줄이고(99명→70명), 대면 공연을 통해 예술가와 관객이 더욱 생생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한다. 거리두기 4단계 지침에 맞게 관객 수를 제한하고 각 공연이 종료할 때마다 방역 소독을 진행해 시민과 예술가의 안전을 우선으로 한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2주간 의무 격리 기간을 감수하고 서울을 방문한 프랑스 서커스 단체 2팀을 만날 수 있다. '갈라피아 서커스'는 아슬아슬하게 켜켜이 쌓인 의자 위를 계속해서 올라가는 곡예(공연명: 사람의 기초)를, '데프락토'는 과장된 몸짓과 즉흥적인 저글링 퍼포먼스(공연명: 크루뜨)를 통해 시민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이들은 시민을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국민연금공단(이사장 김태현)은 지난 6월 27일 저소득층 장애아동을 위한 재활치료비 5,292만원을 한국사회복지협의회(회장 김성이)에 전달했다. 후원금은 공단 임직원의 자발적 참여로 급여에서 매월 일정액을 원천공제해 조성한 ‘1인 1나눔 기금’으로 마련됐다. 공단은 한국장애인부모회(고선순 회장)를 통해 추천받은 장애아동 21명에게 1년 동안 매월 1인당 20만 원씩 지원할 예정이다. 공단은 2012년부터 이날까지 총 222명의 저소득층 장애아동에게 5억 4천만 원의 재활치료비를 후원했다. 후원금은 재활보조기구 구매, 물리치료, 재활훈련 등의 비용으로 사용되고 있다. 이 밖에도 공단은 장애인의 권익증진을 위한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보호자에게 방임되어 장애인 등록조차 돼 있지 않는 이들을 위해 장애인 등록 검사·진단 비용을 지급하는 ‘장애인 인권 119 긴급 지원 서비스’가 대표적이다. 또한, 2022년 정부 시범사업으로 시작된 ‘발달장애인 재산관리지원서비스’를 위탁받아 안정적으로 운영한 결과, 2025년 10월부터 ‘발달장애인 권리보장 및 지원에 관한 법률’ 개정에 따라 법정 위탁기관으로 해당 서비스를 본격 추진할 예정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하 서울 사랑의열매, 회장 김재록)가 저소득 아동·청소년의 돌봄 공백 해소를 위해 서울시 내 110개소 수행기관에 약 9억 원의 ‘2025년 복권기금 돌봄강화 프로그램’ 사업 배분금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배분금 전달과 수행기관과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 지난 6월 27일, 사랑의열매 회관 대강당에서 서울 사랑의열매 신혜영 사무처장과 수행기관으로 선정된 110개소 관계자들이 모인 가운데 배분금 전달식 및 사업수행안내교육이 열렸다. ‘돌봄강화 프로그램’ 사업은 복권판매 수익으로 조성된 복권기금을 재원으로 하며, 방학이나 재량휴업 등 공적 돌봄의 사각지대에 놓인 기간 동안 아동·청소년에게 문화예술 활동, 체험학습, 일상생활 지원 등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특히 올해는 전년 대비 수행 기관과 배분금 규모가 확대되어 보다 많은 아동·청소년이 방학 기간 동안 돌봄 공백 없이 안전하고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돌봄강화 프로그램’ 사업에 선정된 구로2동우리동네키움센터 오명희 센터장은 “센터 아이들이 여름 활동을 기대하며 기다리고 있으며, 서울 사랑의열매 덕분에 아이들이 다양한 체험과 경험을 통해 미래
[영등포신문=곽재근 기자] 서울시설공단(이사장 한국영)은 서울시의 정책기조에 발맞춰 시민 생활과 현장운영의 불편을 해소하는 규제 총 60건을 발굴해 규제철폐에 적극 나선다고 지난 6월 27일 밝혔다. 공단은 연초부터 총 2차례에 걸친 전사 아이디어 발굴회의를 통해 시민들이 변화를 직접 느낄 수 있는 ‘생활밀착형 규제철폐’를 최우선 과제로 설정하고, 현장 중심의 실효성 있는 개선안을 도출했다. 공단은 최근 수년간 매력 및 동행 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추진해 시민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은 바 있으며, 올해는 이 경험을 바탕으로 규제 철폐에 나선다. 공단이 추진하고 있는 대표적 규제철폐 사례로는 ▲공공자전거 따릉이 ‘가족권’ 도입 및 한강공원 대여소 신설 ▲정신적 장애인 단독탑승 허용 확대 ▲서울글로벌센터 국제회의장 신청서 표준화 ▲서울월드컵 경기장 부속시설 예약 편의성 강화 등을 집중적으로 추진 중이다. 공공자전거 따릉이는 기존에 13세 미만 이용이 제한됐으나, 가족이 함께 탈 수 있는 ‘가족권’을 새롭게 도입하여 부모 동반 시 어린이도 이용 가능하게 해 4월부터 시행 중이다. 한강공원 내 대여소 부재로 발생했던 공간제약은, 여의도·망원·잠실 등 주요 7개소에 대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걸그룹 블랙핑크 로제의 히트곡 '아파트'(APT.)가 영국 오피셜 싱글차트 '톱 100'에서 꾸준한 인기를 이어갔다. 27일(현지시간) 공개된 최신 차트에 따르면 '아파트'는 전주보다 2단계 하락한 34위로 36주 연속 싱글차트에 머물렀다. '아파트'는 작년 10월 처음 이 차트에 진입한 뒤 최고 2위를 기록하는 등 차트에서 장기간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하이브와 미국 게펜 레코드의 합작 걸그룹 캣츠아이는 노래 2곡을 동시에 싱글차트에 진입시켰다. 지난 20일 발매된 신곡 '가브리엘라'(Gabriela)는 42위로 싱글차트에 처음 이름을 올렸으며, '날리'(Gnarly)는 74위로 8주 연속 진입했다. 지난주 싱글차트에 데뷔한 그룹 방탄소년단(BTS) 제이홉의 '킬린 잇 걸'(Killin' It Girl)은 81위에 자리했다. 이와 함께 K팝을 소재로 한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 '골든'(GOLDEN)이 93위로 처음 차트에 진입했다. '골든'은 유명 K팝 프로듀서 테디가 제작에 참여한 곡이다.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국립고궁박물관은 내부 정비 공사로 인해 다음 달 8일부터 27일까지 휴관한다고 25일 밝혔다. 7월 8일부터 20일까지는 2층 전시실이 문을 닫는다. 1층과 지하 1층 전시실은 정상적으로 운영되지만, 고궁뜨락 카페 방향 출입구를 이용해야 한다. 이후 21일부터 27일까지 일주일은 박물관 전체가 문을 닫는다. 박물관 관계자는 "로비 공간의 노후 시설을 정비하고, 안내 기능을 개선하는 등 관람 동선을 효율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조치"라고 말했다.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하이브의 한미 합작 걸그룹 캣츠아이가 20일 새 싱글 '가브리엘라'(Gabriela)를 발표했다. 하이브 레이블즈에 따르면 '가브리엘라'는 세련된 팝 사운드에 라틴 감성의 어쿠스틱 기타가 어우러진 곡이다. 멤버들은 연인 앞에 나타난 매혹적인 존재에 대한 양가적인 감정과 호기심을 재치 있는 가사로 풀어냈다. 특히 멤버 다니엘라의 스페인어 파트는 곡의 감정선을 극대화하며 '글로벌 그룹'으로서의 정체성을 드러냈다. '그래미 어워즈' 수상 경력의 프로듀서 앤드루 와트와 존 라이언이 공동으로 프로듀싱하고, 알리 탐포시 등 유명 작곡진이 곡 작업에 참여했다. '가블리엘라' 뮤직비디오는 라틴 문화권 일일 연속극을 뜻하는 '텔레노벨라'(Telenovela)를 재해석했다. 여섯 멤버는 뮤직비디오에서 질투하고 갈등하는 모습을 연기하며 강렬한 퍼포먼스를 펼친다. 할리우드 스타 제시카 알바가 뮤직비디오에 출연했다. 캣츠아이는 전작 '날리'(Gnarly)로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과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 '톱 100'에 진입하며 글로벌 음악 시장에서 눈도장을 찍었다. 이들은 일주일 뒤인 오는 27일 두 번째 미니앨범 '뷰티풀 카오스'(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김재진 의원(국민의힘, 영등포1)이 대표발의한 ‘서울특별시 산림문화・휴양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제331회 정례회 본회의에서 통과됐다. 이번 개정안 통과로 서울시 자연휴양림의 안전관리가 한층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김재진 의원이 대표발의한 이번 조례 개정안은 자연휴양림의 안전관리계획에 포함해야 할 사항을 구체적으로 명시함으로써 관리 체계를 명확히 하고 있다. 특히 안전관리 담당 조직의 구성 및 운영, 직원에 대한 안전관리 교육 및 훈련, 안전점검의 방법과 주기, 그리고 재난이나 사고 발생 시 신속한 조치 방안 등이 반드시 포함되어야 한다고 규정했다. 특히 김 의원은 산림이라는 특성상 대형 산불 등 재난 위험이 높고, 사고 발생 시 접근성이 떨어지는 점을 고려해 시민 안전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역설하면서, 시장이 자연휴양림에 대해 반기별(6개월에 1회 이상) 안전점검을 실시하도록 의무화한 점이 이번 조례 개정의 핵심이다. 서울시는 현재 수락산 등 2개소에서 자연휴양림 조성사업을 추진 중이며, 수락산 자연휴양림이 올해 7월 개장 예정인 만큼 이번 조례 개정은 시의적절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앞으로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영옥 위원장(국민의힘, 광진3)은 지난 6월 27일 오전 11시 10분, 은평구 백련산 등산로 입구에서 실시된 ‘붉은등우단털파리 친환경 포집 시범사업’ 현장을 방문하고 사업 추진 경과와 포집기 설치 운영 현황을 점검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가 최근 도심에서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곤충 피해에 대한 제도적 대응 방안을 마련하고자 최근 가결한 ‘서울특별시 대발생 곤충 관리 및 방제 지원에 관한 조례’의 실효성을 점검하고자 마련되었다. 동 조례는 친환경적으로 유행성 생활불쾌곤충을 관리하고, 비화학적 방법으로 생활불쾌곤충 발생 개체수를 조절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는 근거를 마련함으로써, 시민의 건강권 보호를 위한 법적 기반을 구축한 데 의의가 있다. ‘러브버그’라고 알려진 붉은등우단털파리는 짝짓기 상태로 두 마리가 붙어 다니는 독특한 생태적 특성을 가지고 있다. ‘러브버그’는 사람을 물지 않으며 전염성 질환을 매개하지 않고, 유충은 토양 내 유기물을 분해하며 성충은 꽃가루의 수분을 돕는 등 생태계에 기여하는 익충이다. 그러나 우리나라에서도 기온이 높고 습한 일정 기간에 대량으로 출몰하며, 수천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국민의힘은 29일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 인준을 강행하려는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국민을 무시하는 오만이자 협치를 짓밟는 폭거"라고 비판했다. 송언석 원내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김 후보자는 '인사청문회는 우기면 장땡'이라는 선례를 남겼다"며 "이대로 총리로 인준된다면, 그다음 장관 후보자들에 대한 도덕성 검증은 무용지물이 될 것"이라고 적었다. 박성훈 원내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수입을 초과하는 지출, 급격한 재산 증가, 수상한 금전거래, 아들의 아빠 찬스 등 숱한 의혹에도 청문회는 증인도 참고인도, 제대로 된 자료 제출도 없이 파행으로 끝났다"며 "상식의 선을 훌쩍 넘은 '배추 농사 월 450만원' 해명은 국민에게 정치에 대한 환멸을 남겼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충분히 소명됐다'는 궤변으로 인준을 밀어붙이고 있고, 이재명 대통령은 문제를 제기한 야당 비대위원장의 면전에 '젊은 비대위원장을 털면 안 나올 것 같나'라는 식의 협박을 서슴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진정한 협치는 야당을 겁박하는 것이 아니라,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는 총리 후보자를 스스로 거두는 용기에서 시작된다"고 강조했다. 호준석 대변인도 논평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