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시가 대학교 기숙사 입소생의 인권, 자율성, 민주성을 담보하기 위한 '인권친화적 대학생 공동생활 가이드라인'을 전국 최초로 수립했다. 인간다운 삶을 영위할 수 있는 최소한의 공간을 보장받을 ‘공간권’, 타인에게 자신의 자유를 침해당하지 않을 ‘자유권’을 비롯해 인권친화적인 공동생활에 필요한 6가지 권리를 제시했다. 대학생 기숙사는 다양한 인종과 문화를 가진 청년들이 공동생활을 하는 '차이'의 공간이다. 이런 차이를 포용한다는 대전제 아래 보다 많은 사람들에 대한 더 많은 권리 보장, 소수자의 차이 고려, 권리 충돌 시 대립을 넘어서는 제3의 방안 모색 등에 중점을 뒀다. 또, 입주 대학생뿐 아니라 기숙사의 행정‧관리자, 청소노동자 등도 공동생활의 구성원으로 보고 이들의 인권도 함께 고려됐다. 다만 모든 기숙사에 공통적‧강제적으로 적용되는 규율을 명시하기보단, 각 대학별로 다양한 구성원이 함께 공동생활 규율을 마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봤다. 6가지 권리를 중심으로 한 가이드라인은 지난 2018년 시가 전국 최초로 실시한 대학생 기숙사 인권 실태조사를 토대로 마련됐다. 조사를 통해 일부 확인된 사생활 침해, 일률적 주거환경, 과도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지방병무청(청장 김종호)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지속 발생함에 따라 병역판정검사 중단기간을 오는 17일까지 1주 추가 연장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되면 4월 13일부터 병역판정검사를 시작할 예정이었으나, 지역사회 감염이 다양한 양상으로 발생하고 해외입국 확진자가 증가함에 따라 사회적 거리두기가 필요하다는 정부방침에 따라 병역판정검사 중단기간을 연장키로 한 것이다. 다만, 일부과목 검사만 실시하는 재신체검사나 5월 입영예정인 모집병 지원자에 대한 신체검사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면서 제한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수능일이 2주 연기됨에 따라 당초 수능일 이후 검사일자가 결정된 사람을 위해 검사종료일자도 당초 11월 27일에서 12월 11일로 2주 연장해 실시할 계획이다. 병역판정검사 중단 사실은 해당 병역의무자에게 전화, 알림톡 등으로 개별 안내되며, 추후 병역판정검사가 재개되면 본인 희망을 최대한 반영하여 검사일자를 별도로 결정할 계획이다. 아울러 서울병무청은 병역판정검사 재개에 대비해 코로나19 전파우려자 사전 선별로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병역판정검사장 환경 조성을 위한 자체 ‘코로나19 감염예방
[TV서울=변윤수 기자] 문희상 국회의장은 7일 오전 국회 소통관 정문에서 ‘신문의 날’을 기념해 새로 개관한 소통관을 방문했다. 소통관 앞에 선 문 의장은 기자들 앞에서 “정치의 가장 기본은 소통이고, 그 소통의 현장은 국회고, 그 엑기스가 소통관”이라며 “민주주의에서 말을 빼면 아무것도 되지 않는다. 말의 자유에서 민주주의가 출발한다”고 말했다. 이어 독립운동가인 단재 신채호 선생이 심은 모과나무에서 얻은 묘목을 소통관 마당에 심고 건물 안을 돌며 기자들을 격려했다.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더불어민주당 영등포갑 김영주 후보가 7일 오전10시 영등포노인종합복지관에서 도시락 전달 봉사에 일손을 보탰다. 지난 1월 31일 코로나19로 인해 경로당, 복지관 등 모든 공공시설이 임시 휴관에 들어갔다. 이에 복지관에서는 평소 무료로 식사하시던 어르신들을 위해 일주일에 두 번 도시락을 나눠드리고 있다. 김영주 후보는 지난 3월 6일 한 차례 복지관을 방문해 도시락 전달 봉사한데 이어 일손을 보태기 위해 다시 방문한 것이다. 한편, 김 후보 이날 오후 8시 더불어민주당 공식유투브 ‘씀’ 채널의 총선특별 라이브 방송인 ‘생생 선거톡’에 출연해 유권자들과 SNS를 통해 소통을 이어간다. 지난 4년간 이끌어낸 ‘제2세종문화회관 유치’, ‘쪽방촌 철거 및 40층 주상복합 건설’, ‘의료특구 지정’ 등 공약이행에 대해 설명한 뒤, 이번 21대 총선 공약인 ‘실개천이 흐르는 도심 숲 조성’ ‘미세먼지 차단숲 조성’ ‘선유고가 조기 철거’ 등 맞춤형 공약까지 소개할 예정이다. 김영주 후보는 “코로나 19를 극복하기 위해 끝까지 함께 할 것”이라며 SNS를 통해 영등포 주민들과 만나 약속이행을 말씀드린 뒤 새로운 공약들을 설명해드릴 예정”이라고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시는 정당한 사유 없는 코로나19 자가 격리 무단 이탈자에 대해 원스트라이크아웃제를 적용해 즉시 고발하기로 했다. 4월 2일부터 자가 격리 위반자에 대한 정부 지침이 무관용으로 강화됨에 따른 것이다. 이달 1일부터는 해외 입국자 전체가 자가격리 대상이다. 5일부터는 자가격리를 이탈이 적발될 경우 1년 이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하의 벌금을 부과하고, 외국인은 강제출국 및 재입국이 금지된다. 기존에 설득과정을 거친 후 강제 귀가 조치했다면 이제 바로 고발하고, 생활지원비 지급도 제외한다. 추가 확진자가 발생할 경우 과실 치상 등의 혐의로 형사고발을 병행 추진한다. 방역비용, 영업 손실 등에 대한 손해배상도 청구할 예정이다. 지난 3월 25일 강남구 거주 이모씨의 경우 자택을 이탈, 자가용을 이용해 드라이브를 하다 복귀해 강남구가 고발조치 했다. 이 과정에서 구청 직원이 자가격리자와 통화가 안 되자 경찰 지구대에 연락해 경찰 입회하에 격리장소의 현관문을 개폐했는데, 집에 아무도 없었다. 격리수칙 위반으로 생활지원비 지급도 제외했다. 지난 3월 25일 용산구에 거주하는 폴란드 국적 외국인은 자택을 이탈해 근처 마트를 수시로 방문, 언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이 위탁 운영하는 서울시립영등포장애인복지관(관장 공상길)은 오는 8일부터 17일까지 ‘굿바이! 코로나19,“희망새싹 프로젝트”’를 실시한다. 당사자 가정의 심리지원 및 욕구해소와 더불어 전직원이 지역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도모하기 위한 본 프로젝트는 코로나19로 단절된 관계에 희망, 마음, 생명의 싹을 틔우자는 주제로 추진된다. 첫 번째,“희망의 싹”프로젝트는 장기간 코로나19로 인해 지쳐있을 장애인과 가족, 지역사회 주민들에게 따뜻한 희망의 싹이 되기를 바라는 복지관 직원들의 마음과 정성에서 시작하게 되었다. 가정에 2개의 꽃 모종을 전달하고, 휴관이 끝난 후 1개의 모종을 복지관 화단에 옮겨 심는 희망 화단 만들기 활동으로 진행되는 본 행사는 직원들이 영등포 약 350여 가정과 기관을 방문해 꽃 모종을 전달할 예정이다. 두 번째,“마음의 싹”은 슬기로운 한끼라는 사업명으로 발달장애 가정에 양육 부담을 완화할 수 있는 한 끼를 지원하는 활동으로 ㈜풀무원의 후원으로 진행된다. 세 번째,“생명의 싹”으로 대한적십자사와 연계해 진행하는 헌혈참여 활동으로 복지관 직원 및 지역주민이 참여해 코
[영등포방송=변윤수 기자] 미래통합당 김종인 총괄 선대위원장이 6일 오전 영등포갑 문병호 후보 등과 함께 신길동 사러가쇼핑센터사거리에서 열린 영등포을 박용찬 후보 선거유세를 지원하며 박 후보와 문 후보를 꼭 당선시켜 문재인 정부를 심판해줄 것을 호소했다. 김종인 위원장은 유세차량에 올라 “문재인 정부는 우리가 전통적으로 지켜온 자유민주주의를 심각하게 훼손했다”고 말했다. 이어 “현명한 영등포 유권자들은 무엇이 잘못됐는지, 이번에 잘못되면 어떠한 방향으로 가게 될지 알기 때문에 이번 선거에서 박용찬·문병호 후보를 당선시켜 줄 것이란 믿음이 있다”며 “두 후보가 국회에 들어갈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4차 산업혁명으로 정보통신망을 활용한 교육이 강조되는 상황에서 인터넷·스마트폰 과이용을 예방, 해소하기 위한 교육청과 교육기관의 적극적인 역할이 전개될 전망이다.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김수규 의원(동대문4, 더불어민주당)이 지난 2일 ‘서울특별시교육청 인터넷중독 예방 및 해소교육에 관한 조례(안)’을 발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례안은 ‘국가정보화 기본법’ 상 규정된 인터넷 중독의 예방과 해소를 위해서 매년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관련 위원회의 구성·운영과 담당 인력의 지정, 전문센터 설립 등을 통한 교육 내실화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김수규 시의원은 조례안 제안 이유에 대해 “학령 전환기 학생들을 대상으로 여성가족부가 매년 진행하는 스마트폰·과의존 위험군 조사에 따르면, 최근 3년 간 20만 명을 상회하는 청소년이 위험군으로 분류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정보통신망 활용 교육이 활성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과의존이라는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한 노력이 전개되어야 한다는 점에서 조례안을 발의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최근 경제·사회·문화적 변화를 고려했을 때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의 필요성과 중요성에 동의하지만, 역기능에 대해서도
[영등포방송=변윤수 기자] 오는 4월 15일 실시하는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하는 영등포을 지역 후보자 합동토론회가 지난 3일 오후 CMB영등포방송 스튜디오에서 영등포구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관으로 개최됐다. 오미영 교수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토론회에서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후보는 “30대의 김민석은 빨리 달리는 정치를 했고 실수도 많았다”며 “이제는 바로가는 정치를 해서 영등포의 아들로 다시 사랑받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미래통합당 박용찬 후보는 “김민석 후보가 영등포의 아들이다라고 하면 45년간 떠난 적 없는 저는 영등포의 종손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며 이를 반박했다. 또 “지난 10년간 구청장, 국회의원, 시의원, 구의원 모두 민주당이 이끌어왔지만 변화가 없었다”며 “이번 선거를 통해 모두 바꿔야 된다”고 강조했다.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시의회가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택시업계에 긴급 방역활동과 특별자금 지원 등을 위해 조례 개정을 추진한다. 현재 서울 택시는 7만 2,366대(개인 49,523, 법인 22,843)가 운행 중이나, 수송분담률은 2010년 7.2%를 기록한 이후 2017년 6.5%로 매년 낮아지고 있는 추세다. 또한, 코로나19가 장기화됨에 따라 택시업계의 경영난이 더욱 심각해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지난 3일 서울시의회 이광호 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대표)은 서울시가 감염병 또는 미세먼지 등의 위해로부터 시민과 택시운수종사자를 보호하고, 경영상 심각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택시업계에 재정지원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택시 기본 조례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개정안은 지속된 경기침체와 대체 교통수단의 확충, 코로나19 등으로 택시수요가 지속적으로 감소하면서 택시운수사업자의 경영여건이 어려워지고, 택시운수종사자들의 생계가 위협받게 됨에 따라 택시산업에 대한 종합적인 지원 방안을 서울시가 수립하도록 했다. 개정안은 또 시장이 택시 서비스의 개선과 택시산업 발전을 위해 인정하는 사업과 감염병 또는 미세먼지 등의 위해로부터 시민과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시가 올해 보행자 통행량이 많은 30개소 이상의 교차로에 ‘대각선 횡단보도’를 설치한다. 첫 사업으로 연세대 정문 앞에 설치를 완료하고, 6일 오전 개통했다. 종로구청 입구, 이태원역 앞, 은평롯데물 앞 등도 연내 사업이 본격화된다. 서울시는 ‘차량’ 중심에서 ‘사람’ 중심으로 교통정책의 패러다임을 전환해, 보행‧도로 공간에서 보행자가 최우선이 되는 도시로 만들기 위해 여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대각선횡단보도’는 별도의 보행전용 신호로 보행자가 교차로 내 원하는 방향을 한 번에 횡단할 수 있다. 전 차로 차량이 동시에 완전 정지하기 때문에 안전사고가 예방되는 장점이 있다. 차량에게는 다소 불편하지만 보행자 편의를 최우선으로 고려한 보행친화적 교통시설이다. 서울시는 간선도로에도 대각선횡단보도 설치를 적극 추진해 보행자 중심의 도시교통체계를 획기적으로 구축한다는 목표로, 2018년 120개에서 2023년 240개로 5년 내 대각선횡단보도를 2배 이상 확대 설치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그동안 대각선횡단보도는 좁은 도로 위주로 설치됐다. 서울시는 대각선횡단보도를 그동안 좁은 도로위주 설치하였으나 올해 부터는 간선도로, 쇼핑&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시가 쇠퇴한 영등포역 일대 52만㎡를 서남권 경제 중심지로 육성하는 ‘영등포 경인로 일대 도시재생활성화사업’ 본격 시행에 맞춰 도시재생의 주체인 지역주민이 주도하는 소규모 프로젝트를 실시한다. ‘영등포 경인로 일대 도시재생활성화사업’은 영등포 문래동 일대 52만㎡를 제조업과 문화예술 산업이 어우러진 창업‧일자리 거점으로 재생하는 것을 주요 골자로 한다. 서울시는 지난 2017년 영등포 경인로 일대를 ‘도시경제기반형 도시재생활성화지역’으로 선정하고, '19년 8월 도시재생활성화계획을 수립했다. 올해 3월 27일 도시재생위원회에서 계획안이 조건부가결되면서 이 일대에 대한 도시재생사업이 본격 실행에 들어갔다. 2023년까지 총 499억 원을 투입한다. 소공인, 청년 상인과 예술가 등 영등포 일대 다양한 주체 간 협업으로 낙후한 거리골목 개선, 공동체‧지역 활성화, 지역축제 같은 사업을 추진한다. 아직은 낯선 도시재생에 대한 이해와 주민 참여를 높이고 구성원 간 협업 기반 마련으로 공동체를 활성화해 도시재생의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취지다. 서울시는 이런 내용으로 ‘2020년 주민공모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히고, 참여 주민‧단체를 6일부터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가 오는 9일부터 순차적으로 실시 예정인 단계적 온라인 개학을 앞두고, 지난 1일 남부교육지원청과 함께 긴급 간담회를 개최해 학습 지원방안 등을 논의하며 선제적 대책 마련에 나섰다. 구는 서울시, 교육청과 손잡고 온라인 개학 준비가 어려운 지역 내 학생들에게 70만 원 상당의 노트북을 제공하기로 하며 본격적인 원격수업 준비에 돌입했다. 채현일 구청장은 지난 2일 박원순 서울시장, 조희연 서울시교육감과 타 자치구 구청장들이 함께한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 참석해 이 같은 지원 방침에 함께할 뜻을 밝혔다. 구는 지원청과 협의해 온라인 개학을 준비하기 위한 학습장비 및 인력을 논의하고, 서울시-교육청-자치구 공동대응 합의하에 △학교내 소독 인력 배치 △학생용 면마스크 지급 △학교 원격수업에 따른 인터넷방송 스튜디오 설치 △정보화기기(노트북, 스마트패드) 구입 등 구체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했다. 구는 교육취약 학생 노트북 지원 부족분에 대한 재원을 서울시, 교육청, 자치구가 4:4:2 비율로 지원하기로 결정해 온라인 개학에 따른 혼란을 해결하기로 했다. 한편 당초 3차로 발표됐던 4월 6일 개학에 맞춰, 구는 지역 내 유치원 및 초‧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시가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서울시 시금고(신한·우리은행) 564개(출장소 제외) 지점에 ‘서울시 민생혁신금융 전담창구’를 개설한다고 밝혔다. 3일 시범운영을 시작해 6일부터 정식 운영하며 사업장 주소지와 관계없이 가까운 은행지점을 찾으면 된다. 신속한 지원을 위해 상담, 신청은 은행전담창구에서 전담 진행하고 보증심사는 서울신용보증재단로 이원화해, 1~2회 은행 방문만으로 간편하게 자금을 지원 받을 수 있다. 전담창구에서는 △코로나19 피해기업 긴급경영안정자금(8,000억 원) △서울형 골목상권 119 긴급자금(2,000억 원) △서울형 이자비용 절감 대환자금(600억 원)에 대한 상담과 실제 자금 지원 등을 실시한다. 먼저, 지난 2월부터 시행하고 있는 ‘코로나19 피해기업 긴급경영안정자금’의 신속한 처리을 돕는다. 당초 확보한 5천억원이 2달 만에 조기소진 돼 3천억원을 추가로 투입해 중단없는 지원을 하기로 했다. 지원조건은 확진‧직접‧간접 피해 기업에 대해 1%대 저금리, 보증요율 0.5%, 보증비율 100%로 종전과 같다. 또 매출액 급감과 함께 임대료·인건비 등의 고정비용 지출이라는 이
[영등포신문=곽재근 기자] 악성민원 증가와 비대면 소통 확산으로 전화응대를 꺼려하는 저연차 공무원들이 증가하는 가운데, 서울시가 적극적인 소통으로 시민에게 신뢰받는 민원서비스를 위해 직원 교육을 강화한다. 그 일환으로 서울시는 지난 1일, 민원 담당 공무원 100여 명을 대상으로 ‘전화응대의 핵심 및 특이민원 대응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품격있는 언어 구사력을 키우고 전화상 소통역량을 강화하는 내용으로, 전화응대의 기본 매너는 물론, 공직자로서 이미지 메이킹, 신뢰를 주는 화법, 공감 표현, 사과의 기술, 부드러운 거절의 대화법까지 폭넓게 다루었다. 특히 민원 현장에서 바로 활용 가능하도록 실전 중심으로 커리큘럼을 구성하고 응대 상황별 역할극 및 구체적 응대 스크립트 연습 등 실습형 내용을 포함해 참석자들의 높은 집중도와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특이민원에 대한 초동대처 요령과 유형별 대응법 등 특이민원 대응 교육도 함께 진행됐다. 폭언·욕설·부당요구 등 특이민원은 민원 응대 공무원에게 정신적 스트레스와 트라우마, 업무몰입 저해, 나아가 공직 이탈까지 야기할 수 있다. 이날 교육에서는 특이민원을 고객서비스 차원이 아닌, 조직 리스크 차원에서 전략적으로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가 7월 2일 오전, 어르신 돌봄 기능을 통합한 특화시설 ‘어르신 행복센터’ 개관식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개관식은 최호권 구청장과 정선희 구의회 의장을 비롯해 유승용(부의장)·이순우·임헌호·전승관·최인순 구의원, 유관기관 관계자, 지역주민 시설 이용 어르신 등이 함께한 가운데, 차혜경 어르신장애인과장으로부터 경과보고를 받은 후 제막식, 시설 라운딩을 진행했다. 최호권 구청장은 축사를 통해 “이곳은 어르신부터 아이들을 위한 시설이 한 곳에 모인 통합돌봄공간”이라며 “구는 어르신들의 안정된 노후를 지원하고, 가족의 마음까지 함께 살피는 돌봄 체계를 만들어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함께 힘을 모아주시는 유관기관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정선희 의장도 “고령화시대를 맞이해 어르신들을 위한 통합돌봄시설이 개관하게 된 것은 매우 의미가 있다”며 “구의회도 지역 어르신들의 행복하고 건강한 노후를 위해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당산로29길 9에 위치한 ‘어르신 행복센터’는 기존 ‘구립 당산데이케어센터’를 확장‧이전해 시니어 특화 기능을 강화한 시설로, 어르신 돌봄 관련 시설들을 한 공간에 통합해 체계적이고 효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이제 더이상 전기차 충전기 종류에 따라 각각의 회원 결제 카드를 들고 다닐 필요없이 휴대전화 태그 한번에 편리하게 요금 결제가 가능해진다. 모바일티머니앱을 통해 휴대폰 화면을 켤 필요 없이 충전기에 대기만 하면 결제가 이뤄지는 방식이다. 서울시는 국내 최초로 ‘공공전기차’ 충전소에 대한 티머니 교통카드 기반 간편결제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3일부터 이용 가능하다. 기존 충전기에 부착된 QR코드 간편결제와 충전 커넥터를 연결하면 자동으로 결제가 이뤄지는 ‘오토차징’에 이은 세 번째 결제방식으로 따로 핸드폰앱 등을 실행할 필요가 없어 이용자 편의성이 대폭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올해 6월 현재, 서울시내에서 전기차 급속충전기를 운영 중인 충전사업자는 총 60개사에 달하며, 전기차 이용자는 자주 이용하는 충전소별로 사용할 수 있는 각각의 회원카드를 휴대해야 하는 불편이 있었다. 서울시와 티머니는 지난해 9월 교통카드 기반 간편결제 개발 협약을 체결 후 시스템 개발에 착수, 6월 최종 검증을 마치고 7월 3일부터 서비스를 개시하게 밝혔다. 이용 방법은 간단하다. ‘모바일티머니’ 앱에서 전기차 멤버십 가입 후 멤버십카드와 결제수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걸그룹 블랙핑크 로제의 히트곡 '아파트'(APT.)가 영국 오피셜 싱글차트 '톱 100'에서 꾸준한 인기를 이어갔다. 27일(현지시간) 공개된 최신 차트에 따르면 '아파트'는 전주보다 2단계 하락한 34위로 36주 연속 싱글차트에 머물렀다. '아파트'는 작년 10월 처음 이 차트에 진입한 뒤 최고 2위를 기록하는 등 차트에서 장기간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하이브와 미국 게펜 레코드의 합작 걸그룹 캣츠아이는 노래 2곡을 동시에 싱글차트에 진입시켰다. 지난 20일 발매된 신곡 '가브리엘라'(Gabriela)는 42위로 싱글차트에 처음 이름을 올렸으며, '날리'(Gnarly)는 74위로 8주 연속 진입했다. 지난주 싱글차트에 데뷔한 그룹 방탄소년단(BTS) 제이홉의 '킬린 잇 걸'(Killin' It Girl)은 81위에 자리했다. 이와 함께 K팝을 소재로 한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 '골든'(GOLDEN)이 93위로 처음 차트에 진입했다. '골든'은 유명 K팝 프로듀서 테디가 제작에 참여한 곡이다.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국립고궁박물관은 내부 정비 공사로 인해 다음 달 8일부터 27일까지 휴관한다고 25일 밝혔다. 7월 8일부터 20일까지는 2층 전시실이 문을 닫는다. 1층과 지하 1층 전시실은 정상적으로 운영되지만, 고궁뜨락 카페 방향 출입구를 이용해야 한다. 이후 21일부터 27일까지 일주일은 박물관 전체가 문을 닫는다. 박물관 관계자는 "로비 공간의 노후 시설을 정비하고, 안내 기능을 개선하는 등 관람 동선을 효율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조치"라고 말했다.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하이브의 한미 합작 걸그룹 캣츠아이가 20일 새 싱글 '가브리엘라'(Gabriela)를 발표했다. 하이브 레이블즈에 따르면 '가브리엘라'는 세련된 팝 사운드에 라틴 감성의 어쿠스틱 기타가 어우러진 곡이다. 멤버들은 연인 앞에 나타난 매혹적인 존재에 대한 양가적인 감정과 호기심을 재치 있는 가사로 풀어냈다. 특히 멤버 다니엘라의 스페인어 파트는 곡의 감정선을 극대화하며 '글로벌 그룹'으로서의 정체성을 드러냈다. '그래미 어워즈' 수상 경력의 프로듀서 앤드루 와트와 존 라이언이 공동으로 프로듀싱하고, 알리 탐포시 등 유명 작곡진이 곡 작업에 참여했다. '가블리엘라' 뮤직비디오는 라틴 문화권 일일 연속극을 뜻하는 '텔레노벨라'(Telenovela)를 재해석했다. 여섯 멤버는 뮤직비디오에서 질투하고 갈등하는 모습을 연기하며 강렬한 퍼포먼스를 펼친다. 할리우드 스타 제시카 알바가 뮤직비디오에 출연했다. 캣츠아이는 전작 '날리'(Gnarly)로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과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 '톱 100'에 진입하며 글로벌 음악 시장에서 눈도장을 찍었다. 이들은 일주일 뒤인 오는 27일 두 번째 미니앨범 '뷰티풀 카오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채현일 국회의원(영등포갑, 더불어민주당)은 1일 영등포구 신길동에 위차한 신길책마루문화센터 개관식에 참석했다. 채 의원은 민선 7기 영등포구청장 시절 ‘1동 1마을도서관 만들기 사업’을 역점적으로 추진했다. 영등포 주민이라면 누구나 걸어서 10분 이내에 도서관에 갈 수 있게 하자는 목표였다. 그리고 새로 짓는 마을도서관들은 엄숙하고 경직된 기존 도서관과 다르게 편안하고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휴식과 여가를 즐기는 공간으로 조성한다는 방향을 세웠다. 마을도서관을 편안한 분위기에 주민이 서로 어울리고 책을 즐길 수 있는 동네 사랑방으로 만든다는 구상이었다. 신길책마루문화센터는 채 의원의 마을도서관에 대한 철학이 구현된 대표적인 사업이다. 채 의원은 영등포구청장으로 재임하던 2018년에 타운홀미팅과 설문조사 등을 통해서 신길동 주변에 체육시설과 문화시설이 부족하다는 주민들의 목소리를 들었다. 2019년에는 신길책마루문화센터를 일반적인 도서관이 아니라 수영장 등 체육시설과 주민커뮤니티 공간이 함께 있는 문화체육복합시설을 조성하는 것으로 계획을 변경했다. 채 의원은 이날 개관식 축사에서 “구청장 재임 시절 역점을 두고 추진했던 ‘1동 1마을도서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구의회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들은 1일 오후 구의회 앞에서 김민석 총리 후보자 허위사실 유포 및 인준 협조 관련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들은 “국민의힘은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허위사실 유포·명예훼손 즉각 중단하라”며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허위사실 유포와 정치적 음해가 도를 넘고 있다. 김민석 후보자는 청문회를 통해 해당 사안에 대해 사실관계를 명확히 밝혔고, 수차례 자료와 설명을 통해 의혹이 사실이 아님을 충분히 입증했다”고 했다. 또, “지금 대한민국은 대내외적으로 산적한 국정 과제 앞에 놓여 있다. 국정 안정과 민생 회복을 위한 총리 인준이 정치적 계산에 의해 지연되어서는 안 된다”며 “국민의힘은 허위사실 유포·명예훼손을 즉각 중단하고 김민석 총리 후보자 인준에 협조해 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아래는 성명서 전문이다. 국민의힘은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허위사실 유포·명예훼손 즉각 중단하라!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허위사실 유포와 정치적 음해가 도를 넘고 있습니다. 공직후보자의 검증은 인사청문회를 통해 사실과 절차에 기반하여 이뤄져야 마땅합니다. 그러나 국민의힘은 객관적 근거 없이 자극적인 문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김혜영 의원(국민의힘, 광진4)은 지난 16일 개최된 제331회 서울시의회 정례회 2024년 회계연도 결산심사 회의에서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을 상대로 서울시 의료관광 정책 전반에 대해 문제점을 지적하고 제도 개선을 촉구했다. 이날 김 의원은 본인이 대표의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서울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서울 의료관광 정책포럼’이 주최한 ‘서울 의료관광 협력기관 1·2차 정책간담회(6월 9일, 13일)’에서 제기된 현장의 건의사항을 바탕으로, ▲외국인 환자 비자 발급 및 전자여행허가제(ETA) 관련 입국 절차의 불편 문제 ▲불법 유치업체(브로커) 활동 문제 ▲원격진료 제도 미비 문제 ▲의료관광 코디네이터 인력 채용의 어려움 문제 ▲서울시의 행정적 지원 부족 문제 등이 의료관광 업계가 겪고 있는 대표적인 애로사항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김 의원은 특히 의료관광 업계를 대상으로 한 서울시의 통역 지원 사업(통역 코디네이터 지원 사업)의 경우 “병원당 300만 원 한도임에도 회당 10만 원 제한으로 인해 예산 활용이 비효율적이며 과도한 신청서류 양식도 현장에 큰 부담이 되고 있다”며 전면 개편을 요구했다. 그러면서 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