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에서 활동하는 젊은 한국인 예술가들의 재능기부 모임인 '크리에이트(K/REATE)'(대표 이상인) 소속 회원들이 브루클린의 유명 거리에 대형벽화(그래피티)를 내걸었다.뉴욕 거리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것 가운데 하나가 그래피티이지만 이번 벽화는 세월호 참사와 관련이 있다는 점에서 눈에 띈다.뉴욕에서 내로라하는 벽화가 몰려있기로 유명한 지하철 모건역 부근에 걸린 한인 작가들의 대형벽화 내용은 딱 한 줄이다. '힘내라 대한민국'(CHEER UP KOREA).세월호 참사 이후 상징색이 된 노란색 바탕의 영문 'O' 안에는 종이배를 그려 넣었다.젊은 예술가들이 이 벽화를 그린 것은 세월호 참사로 슬픔에 빠진 한국인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함이다. 특히 이번 작업에는 뉴욕의 유명 벽화 예술가인 페투스도 힘을 보탰다.그는 벽화 그리기 작업을 하면서 "세월호 침몰 사
여객기가 개 배설물의 냄새로 인해 비상 착륙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지난달 28일 로스앤젤레스공항을 출발, 필라델피아를 향해 비행하던 US 에어웨이 소속 여객기가 이륙 3시간 뒤 중부 미주리주 캔자스시티 공항에 착륙했다.주인과 함께 기내에 탑승한 커다란 시각장애인 안내견이 복도에 잇따라 변을 본 것이 여객기를 멈춰세웠다. 이륙 후 30분 만에 사고를 친 개가 1시간 뒤에 또 일을 저지르면서 상황이 심각해졌기 때문이다.승무원들은 변을 치우고 용변을 본 곳에 방향제를 뿌렸지만 변의 양이 워낙 많아 역부족이었다.일부 승객들은 고통을 견디지 못하고 구토를 했고, 결국 여객기는 캔자스 공항에 내려 2시간 가량 기내 청소를 하고 다시 이륙했다.여성인 개 주인은 “정말로 미안하다”며 사과 표시로 고역을 겪은 탑승객 전원에게 스타벅스 사은권을 돌리겠다
■ 구청장 조길형(새정치민주연합) / 54.3% (103,637표) ■ 시의원 제1선거구(영등포본동, 도림동, 문래동, 신길3동) 최웅식(새정치민주연합) / 54.75(22,932표) 제2선거구(영등포동, 당산1·2동, 양평1·2동) 김정태(새정치민주연합) / 53.2%(30,836표) 제3선거구(여의동, 신길1·4·5·7동) 도문열(새누리당) / 54.1%(25,178표) 제4선거구(신길6동, 대림1·2·3동) 유광상(새정치민주연합) / 50.6%(19,742표) ■ 구의원 가선거구(영등포본동, 신길3동) 정선희(새정치민주연합) / 38.9%(7,495표)김재진(새누리당) / 31.7%(6,118표) 나선거구(도림동, 문래동) 고기판(새정치민주연합) / 58.8%(15,318표)강복희(새누리당) / 37.1%(9,673표) 다선거구(영등포동, 당산2동) 김길자(새정치민주연합) / 50.7%(13,843표)김용범(새누리당) / 37.9%(10,340표) 라선거구( 당산1동, 양평1·2동) 윤준용(새정치민주연합) / 40.4%(12,255표)이용주(새누리당) /
미국 달러화가 한국에 쏟아져 들어오면서 원화가치 상승(환율 하락) 압력이 커지고 있다.미 연방준비제도(연준)가 무차별 공급한 달러화가 전 세계에 넘쳐나는 가운데 한국의 수출이 덩달아 호조를 보이면서 금융과 실물 양쪽에서 달러화가 봇물 터진 듯 유입되고 있다. 이에 따라 급격한 하락세를 보이는 환율이 이번 달에는 달러당 1,000원 선을 위협받을 것으로 전문가들은 점치고 있다.환율의 쏠림 현상을 경계하는 외환당국의 개입도 환율 하락을 저지하기에는 역부족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당장 달러화와 원화의 수급에 결정적인 영향을 주는 무역수지가 흑자 행진을 멈추지 않고 있다.한국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달 무역수지가 53억4천900만달러 흑자로 집계됐다고 1일 발표했다.무역 흑자는 수출의 대가로 받은 달러화가 수입의 대가로 치른 달러화보다 많았다는 뜻
미국에 거주하는 한인들이 한국내 외국 토지소유 면적의 절반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말 기준으로 외국인 소유의 토지 면적이 2억 2,744만평방미터로 국토면적(100,188킬로평방미터)의 0.2%를 차지한다. 금액으로는 33조 352억원(공시지가 기준)에 달한다.특히 외국 국적의 한인들이 전체의 55.3%인 1억 2,571만평방미터를 보유하고 있고 합작회사 7,269만평방미터, 순수외국법인 1,646만평방미터, 순수외국인 1,201만평방미터 순이다.토지소유자들의 국적은 미국이 1억 2,273만평방미터(53.9%)가 가장 많고 이어 유럽 2,433만평방미터, 일본 1,705만평방미터 순이다.이들 외국인이 소유한 토지의 소재지는 경기가 3,954만평방미터로 전체의 17.4%를 차지했고 이어 전남 3,745만평방미터, 경북 3,655만평방미터, 충남 2,105만평방미터, 강원 1,9
어려서부터 곰을 만나면 죽은척 하라는 얘기를 듣고 자란 제시카 갬보아(25)가 최근 알래스카에서 곰의 공격을 받고 그대로 실천한 끝에 목숨을 구할 수 있었다.지난 18일 알래스카의 한 군기지 부근 산책로에서 남편과 함께 조깅을 하던 갬보아는 갑자기 나타난 곰과 마주쳤다. 곰은 그녀를 때려눕힌 후 번쩍들어 땅바닥에 내동댕이 쳤다. 이후에도 곰은 여러차례 발로 갬보아를 내리쳤다.갬보아는 땅바닥에 그대로 엎드려 죽은척 가만히 있었던 덕에 더 이상의 공격을 받지 않고 살아날 수 있었다고 당시의 순간을 말했다.갬보아는 29일 군당국이 공개한 비디오인터뷰에서 "이런 일이 실제로 일어날 줄은 상상도 하지 못했다"며 "지금 내가 살아있다는 것이 여전히 꿈만 같다"고 당시의 순간을 회고했다.현재 입원중인 갬보아는 병원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어미곰과 새끼곰 2
최웅식 서울시의원 후보(새정치민주연합, 영등포본동·도림동·문래동·신길3동)가 5월 30일 신도림역 앞에서 퇴근길 시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5월 31일문래근린공원에서 열린 한 행사장을 방문한 김주범 서울시의원 후보(새누리당, 영등포본동·도림동·문래동·신길3동)가 참석한 시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제1선거구(영등포본동, 도림동, 문래동, 신길3동)에 출마한 새누리당 소속 김주범 서울시의원 후보가 문래동 두레아파트에서주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라선거구( 당산1동, 양평1·2동)에 출마한 새누리당 소속 이용주 영등포구의원 후보(오른쪽)가 선거운동원들 및 주민들과 함께 사진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선거구(신길6동, 대림1·2·3동)에 출마한새누리당 소속 신현도 영등포구의원 후보가 주민들과 인사를 나누며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영등포신문 부설 교육기관인 서울시CEO아카데미는 5월 26일 김광태 국제병원연맹 회장(대림성모병원 이사장)을 초청해 5월 강연회를 가졌다.
제2선거구(영등포동, 당산1·2동, 양평1·2동)에 출마한 새정치민주연합 소속 김정태 서울시의원 후보가1:1 유세전을 전개하고 있다.
나선거구(도림동, 문래동)에 출마한 새정치민주연합 소속 고기판 구의원 후보가 맨투맨식 유세를 펼치고 있다.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국민연금공단(이사장 김태현)은 9월 18일 14시 공단 본부에서 임직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38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김태현 이사장은 지난 38년간 발자취를 돌아보며 “공단은 연금의 관리·운영을 넘어 노인, 장애인, 기초수급자를 위한 종합복지 서비스 제공기관이자 기금적립금 1,200조 원의 세계 주요 연기금 운용기관으로 발전했다”라고 밝혔다. 특히 공단은 18년 만의 연금개혁, 기금운용 수익률 15.0%를 기록했으며 고객만족도 우수등급과 역대 최고점수를 획득했다. 또한 공공기관 경영평가에서도 9년 만에 A등급을 달성하는 등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었다. 김 이사장은 이러한 성과에 대해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한 임직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국민의 높아지는 눈높이에 맞출 수 있는 변화와 발전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김 이사장은 핵심과제로 ▲연금개혁의 차질없는 시행과 고품질의 연금서비스 제공 ▲투자다변화와 위험관리를 통한 기금운용 수익률 제고 ▲품위 있는 노후와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복지서비스 구현 ▲디지털 기반 경영혁신과 공정한 기관운영을 통한 공공성과 효율성 강화를 제시했다. 또
[영등포신문=곽재근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 영등포남부지사(지사장 이회승)는 지난 16일 전 직원을 대상으로 고객만족 서비스(CS)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조은님 고객서비스 교육 전문 강사를 초빙해 진행했다. ▲ 고객과의 소통 방법 ▲ 고객만족도 조사 결과 분석 ▲ 고객만족 우수 기관 소개 등으로 내용을 구성하여, 직원들에게 고객 응대 요소인 공감 능력과 유연한 응대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교육했다. 이회승 지사장은 “이번 교육으로 소통의 중요성을 다시 생각하는 기회였다”며 “또한 모든 직원들이 합심해 고객만족에서 100점을 받는 공단이 되겠다”고 밝혔다.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영등포문화재단(대표이사 이건왕)은 9월 20일부터 11월 9일까지 무인양품 강남점에서 ‘Life and Art: 어느 도시에 살고 있는’ 전시를 개최한다. 이 전시는 영등포 리빙아트 캠페인 ‘YDP EDITION’의 일환으로, 일상 가까이에서 예술을 새롭게 만나는 경험을 제안한다. 앞서 9월 5일~6일 열린 ‘도시에 머무는 곳, Hidden Guest’ 전시는 콘래드 서울 호텔 객실을 리빙아트 작품과 어우러지도록 연출해 영등포의 풍경과 일상을 색다른 시선으로 보여주며 관람객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를 이어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무인양품(MUJI)과 협력해 익숙한 도시의 풍경을 예술적으로 재해석한 리빙아트 시리즈를 선보인다. 무인양품의 ‘Life and Art’ 사업과 ‘YDP EDITION’이 공유하는 예술을 생활 속에 스며들게 하려는 취지가 맞닿아 마련된 전시다. 전시가 열리는 강남은 영등포가 동쪽으로 확장되면서 한때 ‘영동(永東)’이라 불리며 개발된 곳이다. 두 지역은 함께 도시의 궤적을 그려왔으며, ‘YDP EDITION’은 이번 전시를 통해 도시와 예술, 일상을 연결하고 익숙한 풍경을 새로운 감각으로 조명한다. 전시는 9월 2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영등포문화재단(대표이사 이건왕)은 9월 20일부터 11월 9일까지 무인양품 강남점에서 ‘Life and Art: 어느 도시에 살고 있는’ 전시를 개최한다. 이 전시는 영등포 리빙아트 캠페인 ‘YDP EDITION’의 일환으로, 일상 가까이에서 예술을 새롭게 만나는 경험을 제안한다. 앞서 9월 5일~6일 열린 ‘도시에 머무는 곳, Hidden Guest’ 전시는 콘래드 서울 호텔 객실을 리빙아트 작품과 어우러지도록 연출해 영등포의 풍경과 일상을 색다른 시선으로 보여주며 관람객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를 이어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무인양품(MUJI)과 협력해 익숙한 도시의 풍경을 예술적으로 재해석한 리빙아트 시리즈를 선보인다. 무인양품의 ‘Life and Art’ 사업과 ‘YDP EDITION’이 공유하는 예술을 생활 속에 스며들게 하려는 취지가 맞닿아 마련된 전시다. 전시가 열리는 강남은 영등포가 동쪽으로 확장되면서 한때 ‘영동(永東)’이라 불리며 개발된 곳이다. 두 지역은 함께 도시의 궤적을 그려왔으며, ‘YDP EDITION’은 이번 전시를 통해 도시와 예술, 일상을 연결하고 익숙한 풍경을 새로운 감각으로 조명한다. 전시는 9월 2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영등포문화재단(대표이사 이건왕)은 오는 11월 1일부터 2일까지 양일간, 청소년기의 성장과 공감을 담은 연극 고등어를 영등포아트홀 무대로 선보인다. 연극 고등어는 중학교 2학년 소녀들의 세상 탐험기를 그린 작품이다. 수조 속에 갇혀 있으나 바다를 꿈꾸는 고등어처럼, 살아가기 위해 끊임없이 몸부림치는 소녀들의 모습은 관객에게 삶의 갈증과 동시에 ‘살아 있음’의 의미를 되새기게 한다. 특히 이번 무대는 앙상블 배우들의 쉴 새 없는 움직임이 무대를 가득 채우며, 청소년기의 생동감과 긴장감을 더욱 극적으로 전달한다. 무대 위에서 이어지는 역동적인 장면 전환과 다채로운 호흡은 관객들로 하여금 청소년 시절의 감정과 고민을 더욱 생생하게 느끼게 한다. 이 작품은 단순한 가족극이나 청춘극을 넘어 ‘살아 있음’ 자체에 대한 찬가다. 배소현 작가가 말한 “살아있는 것만으로도 이미 성장의 과정 안에 있다”는 메시지처럼, 무대 위 인물들은 좌절에 머무르지 않고 파닥이며 앞으로 나아가며, 현재의 청소년뿐 아니라 청소년기를 지나온 모든 세대에게도 따뜻한 위로와 감동을 전한다. 연극 고등어는 지난해 ‘2024 국립정동극장 세실 창작 ing’ 공모 선정작으로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 '골든'이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 '톱 100'에서 통산 6주째 1위를 기록했다. 12일(현지시간) 오피셜 차트에 따르면 '골든'은 올리비아 딘의 '맨 아이 니드'(Man I Need)와 사브리나 카펜터의 '티어스'(Tears)를 제치고 전주와 동일하게 1위를 유지했다. '골든'은 영화 속 가상 걸그룹 헌트릭스가 부른 노래다. SM엔터테인먼트 연습생 출신 작곡가 이재, 가수 오드리 누나, 레이 아미가 부른 곡으로, 노래를 부른 세 사람은 모두 한국계 미국인이다. 93위로 처음 싱글 차트에 진입한 '골든'은 31위, 20위, 9위, 4위, 1위, 2위 이후 이번 주까지 5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이 곡은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서도 통산 4주 1위를 기록 중이다. 이날 오피셜 싱글 차트 '톱 100'에서는 '골든'과 함께 애니메이션 속 경쟁 보이그룹인 사자 보이즈 노래 '소다 팝'(Soda Pop)은 4위, '유어 아이돌'(Your Idol)은 7위에 올랐다. 걸그룹 트와이스 정연, 지효, 채영이 부른 OST '테이크다운'(Takedown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의회(의장 정선희)가 9월 8일부터 16일까지 본회의장에서 진행된 ‘2025년도 하반기 청소년 의회교실’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이번 하반기 청소년 의회교실에는 당서초교, 당중초교, 신대림초교, 영중초교 등 4개 초등학교에서 총 107명의 학생이 참여했으며, 학생들은 의장, 의원, 사무국장 등의 역할을 맡아 실제 본회의와 동일한 순서로 ▲개회식 ▲사무국장 보고 ▲제안설명 ▲찬․반토론 ▲표결 및 의결 등을 진행하며 민주적 의사결정 과정을 직접 체험했다. 본격적인 안건 처리에 앞서 진행된 2분 자유발언에서는 ‘촉법소년 연령 상한 기준을 낮추자’, ‘흡연을 하지 말자’, ‘음주운전 처벌을 강화하자’ 등 총 11건의 다양한 주제로 학생들이 자신의 의견을 당당하게 개진했다. 이어서 ‘반려동물 유기 중지를 실천하기 위한 결의안’과 ‘학교 내 영상정보처리기기(CCTV) 설치·운영 조례안’을 상정하고 찬·반 토론을 거쳐 최종 의결했다. 특히 참여 학생들은 의회교실 종료 후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청소년 의회교실 체험에 만족한다’는 질문에 97%가 긍정적으로 응답해 청소년 의회교실 프로그램에 대한 압도적인 만족도를 드러냈다. 정선희 의장은 “이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서영석 의원(더불어민주당, 부천시 갑)이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난임 시술 환자와 시술 건수가 최근 2년 새 30% 가까이 증가했으나 난임부부의 심리상담 지원은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가 18일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전체 환자 수는 2022년 14만 2,572명에서 2024년 16만 1,083명으로 1만 8,511명 늘었다. 같은 기간 난임 시술 건수도 20만 1,611건에서 25만 9,740건으로 5만 8,129건 증가했으며, 등록부부 수도 7만 7,904쌍에서 9만 373쌍으로 1만 2,469쌍 늘었다. 연령대별로 보면, 35세에서 39세 여성 환자가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고 40세 이상 남성 환자는 2022년 2만 4,979명에서 2024년 2만 8,402명으로 약 1.14배로 늘었다. 40세 이상 여성 환자도 2만 1,563명에서 2만 4,928명으로 증가하는 등 고령층 난임 수요가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이에 비해 난임우울증 상담센터는 현재 중앙상담센터 1개소와 권역 상담센터 11개소가 설치·운영되고 있다. 그러나 권역별 편차가 크고 대면 상담보다 전화·
[영등포신문=곽재근 기자] 민생회복 소비쿠폰 예산 등이 포함된 서울시 제2차 추가경정예산안이 9월 12일 서울시의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번 추경에는 서울시가 분담해야 하는 소비쿠폰 예산 3,500억 원이 포함됐으며, 지방채 발행과 기금 융자 등을 통해 재원이 조달됐다. 서울시의회 황철규 예산결산특별위원장(국민의힘·성동4)은 제332회 본회의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보고에서 제2차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 대한 소회를 밝히며, 중앙정부가 추진한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업으로 인해 지방자치단체에 과도한 재원 부담이 전가됐다고 우려를 표했다. 황 위원장은 이어 “지방재정의 자율성을 침해하고, 무책임하게 재원 부담을 전가하는 방식의 정부 주도 사업이 다시는 반복되어서는 안 된다며, 앞으로는 이러한 형태의 예산은 결코 용납하지 않겠다”고 단언했다. 황 위원장은 “금번 추경예산안의 핵심은 ‘민생회복 소비쿠폰’에 대한 시비 분담분 3,500억 원을 편성한 것”이라며 “서울시는 이미 올해 6월 결산으로 발생한 순세계잉여금을 채무상환에 의무적으로 적립하고, 나머지 가용재원은 제1회 추경에 모두 편성한 상황에서, 추가로 3,500억 원을 확보하기 위해 지방채 발행과 기금 융자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