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주 한미연합(KAC-WA)이 19일 올해 킥오프행사를 갖고 한인들의 권익신장을 위해 2세 한인들의 정계진출을 보다 적극 지원할 것을 다짐했다.이날 저녁 시애틀 할리데이인에서 주 상원의원 출마를 선언한 쉐리 송의 사회로 진행된 행사에서 신광재 KAC-WA 이사장은 "한인 1~2세가 힘을 모아 파워를 키울 수 있도록 이러한 자리를 자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며 "이들이 한인사회를 위한 큰 일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문덕호 총영사는 "KAC-WA는 꼭 오고 싶었던 단체"라며 "앞으로 연방 정치인이 나오기를 바란다. 한국정부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하고 KAC 오리건 지부에 이어 알래스카, 아이다호, 몬태나 등 지역에도 지부가 설립돼 활발한 활동이 이뤄지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축사에 나선 이수잔 평통 시애틀협의회장은 "한인커뮤니티의 파워를 보여주는 이들이
“해도 너무 한다”당산2동 당산서중학교 옆(현대3차 APT 정문 맞은 편)에 자리한 한 꽃가게가 보행로에 화분과 각종 화초를 마치 개인화단처럼 가득 쌓아 놓았다.더 나아가 화단(?) 앞에 화초용 퇴비 및 오토바이·자동차까지 주차되어 있어 이 곳을 지나는 주민들의 보행권을 심각하게 침해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주차된 자동차에는 ‘영등포경찰서 자율방범연합회’ 스티커가 부착되어 있고, 번호판 천으로 가려놨다.주민들은 특히 “통학하는 학생들이 적치물을 피해 도로로 내려갈 경우 아찔한 상황이 연출되고 있다”고 토로했다.그러면서 “관할 영등포구청은 모르는 것인지, 알고도 눈감아 주고 있는 것이지 몇 년 째 아무 조치가 없어 피해는 고스란히 주민들 몫”이라고 분통을 터뜨렸다. /제보 : 당산서중학교 학부모
시애틀 다운타운의 한인 델리 업주가 부당한 임대계약에 맞서 투쟁한 끝에 호조건으로 인근 빌딩에서 영업을 계속할 수 있게 됐다는 반가운 소식이다.방성규(57)씨가 부인 방은경씨와 함께 운영하는 '오리지널 델리'는 한국에서 이민온 이들 부부가 7년전 은행융자를 얻어 20만달러에 구입해 운영해왔다. 하지만 지난 1월 새로운 건물주로부터 기존 리스계약 종료와 함께 2월 7일까지 무조건 비우라는 청천벽력 같은 통보서를 받았다.방씨는 "아메리칸 드림을 이루기 위해 밤낮으로 열심히 일만을 해왔다"며 자신의 억울한 처지를 하소연, 델리 단골손님인 퓨젯 사운드 비즈니스 저널의 기자가 이들의 딱한 사정을 기사화했고 킹TV 보도에 이어 워싱턴주 한미연합(KAC-WA)에도 알려져 도움을 받으면서 문제를 해결했다.19일 시애틀 할리데이인에서 열린 워싱턴주 한미연합(KAC-WA)
※이른바 '컷오프'(또는 공천)에서 탈락되거나 사퇴한 것으로알려진 예비후보자들은제외했으나,이 경우에도 재경선이 실시될 것으로 알려진 지역구의 예비후보자는 포함시켰음을 밝힙니다.■ 영등포구청장• 양창호 / 새누리당 / 46세 / 전 대통령비서실 민정수석비서관 공직기강비서관 행정관 / 고려대학교 대학원 정치외교학과 졸업(정치학 석사)• 정경환 / 새정치민주연합/ 51세 / 국회직 공무원 /성균관대학교 대학원 신문방송학과 졸업(석사) • 조길형 / 새정치민주연합/ 57세 / 영등포구청장 / 호원대학교 법경찰학부 졸업• 진재범 / 무소속/ 51세 / 세금바로쓰기 납세자운동 영등포지회장 / 연세대학교 정치외교학과 졸업 ■ 서울시의원제1선거구 - 영등포본동, 도림동, 문래동, 신길3동 • 김주범 / 새누리당/ 60세 / 전 영등포구의원 /한양사이버대학교 사회복지학과 4
시애틀 국제구역에 소재한 국제공공진료소(ICHS)가 한인 등 아시안 이민자들을 위해 보험에 관계없이 일반진료, 치과, 한방, 투약 등 다양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김지원 ICHS 한인담당관은 "킹 카운티 산하 비영리 의료기관인 ICHS는 오바마케어 무료가입 지원과 함께 갱신, 다양한 사후관리, 상담 등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며 한인들 많이 이용해줄 것을 당부했다.특히 한인 고객들을 위해 한인 통역관이 상시 대기하고 있고 ICHS 클리닉의 다양한 부서에 근무하는 한인 직원들이 언어문제에 전혀 불편이 없도로 도와주고 있다는 것이다.김 담당관은 부모의 신분에 관계없이 어린이들은 연중 무료보험 신청이 가능하다며 반드시 문의해 보험혜택을 받을 것을 권했다. 보험이 없는 한인들도 가족수와 수입에 따라 다양한 진료비 할인혜택을 제공한다는 것.또한 ICHS에는
양창호 전 청와대 민정수석실 행정관(사진)이 오는 6·4지방선거 새누리당 영등포구청장 후보로 선출됐다.새누리당 서울시당 공천관리위원회는 4월 19일 4명의 예비후보에 대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양창호 예비후보를 새누리당 구청장 후보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양창호 후보 프로필- 진주고 졸업- 연세대 사학과 졸업- 고려대 정치외교학과 대학원 졸업(석사)- 서울시의원- 한나라당 영등포구청장 후보- ㈜마콜커뮤니케이션컨설팅 대표- 박근혜대통령선대위 종합상황실 법률지원단부단장- 대통령비서실 민정수석실 행정관- 현 새누리당 영등포구청장 후보
. 워싱턴주 벨뷰 고등학교 11학년에 재학 중인 조수빈(17, 미국명 미셀 조)양이 '분출(Exposed)'이라는 제목의 그림을 출품, 2014 연방의회 미술대회(Congressional Art Competition) 제9지구에서 1등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연방의회 미술경연대회에서 지역구 예선 대상을 차지한 조양의 작품은 워싱턴DC 연방의사당에 1년간 전시되며 연방의회 웹사이트에서도 작품을 볼 수 있게 된다고 조양을 지도한 이문향 선생이 13일 조이시애틀뉴스에 알려왔다.현재 명문 미술대학 진학을 위해 포트폴리오를 준비 중인 조양은 이번 수상으로 장학금을 전달받고 주최측이 보호자까지 제공하는 항공권으로 부모와 함께 워싱턴DC에서 열리는 연례 시상식에도 참석할 예정이다.지난 12일 시애틀 다운타운의 윙룩박물관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아담 스미스 연방하원의원은 "이번 9지역에서는 훌륭한
본지는 6·4지방선거에 도전하는 예비후보들을 차례로 만나 출마 배경과 비전을 들어보고 있다. 이에 현직 영등포구의회 의장으로 영등포구청장에 도전하는 오인영 새누리당 예비후보를 만나 봤다.편집자 주 구청장에 출마하게 된 배경은?(출마의 변)이번 6.4지방선거 새누리당을 대표해서 영등포구청장 후보로 출사표를 던진 영등포 구의회 의장 오인영입니다. 먼저 구민 여러분께 인사 올립니다. 영등포구는 지난 80년대까지 한강이남의 최대 도시였습니다. 재래시장과 백과점등의 상업유통시설과 방직.제분.제과.기계부품등의 산업시설, 영등포역.경인로.경수로등 사통팔달 교통요지로서 인구가 최대인 때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정치지도자들의 혜안부재와 사회변화등으로 성장동력을 상실한채 ‘잊혀진 옛 도시’로 전락했습니다. 몇몇 지역은 여전히 6~70년전
문덕호 시애틀총영사가 신임 인사차 10일 타코마 대한부인회를 방문했다. 윤찬식 영사와 함께 대한부인회를 찾은 문 총영사를 맞이한 이기열 부인회 이사장은 설자워닉, 종대므런, 수진쿠로, 신도형, 홍피아, 옥순윌슨, 김경숙, 샌드라 잉글런드 등 이사진을 소개한 후 "주류사회와 밀접한 관계를 갖고 있는 대한부인회의 역활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관심을 가져줄 것을 요청했다.이 자리에서 설자 워닉 이사는 한인사회의 한글학교 교육에 총영사관의 도움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설명하고 문 총영사가 문화원 재개에 관심이 있다는 소식을 들으니 무척 반갑다고 말했다.피터 안사라 부인회 사무총장이 자신이 한국에서 공군으로 근무한바 있다고 소개하자 문 총영사는 한국을 위해 근무했던 미군 장병 여러분의 노고에 깊이 감사한다고 말했다.문 총영사는 자랑스러
서울지방병무청이 4월 9일 『2014년도 상반기 정책자문위원회의』를 갖고, 효율적인 병무행정 홍보를 주제로 의견을 교환했다.
영등포신문이 주최한 『여의도 봄꽃 대축제 한마당』이 4월 6일 여의서로 일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 장내미생물의 보충과 균형을 통해 근본적인 체질개선- 임상시험과 아토피 환자 체험을 통한 효과 인정- 40여 년간의 미생물 배양기술만을 전문적으로 연구 아토피성피부염은 과연 피부병?아토피라는 단어는 고대 그리스 사람들에게 전해져 내려온 '아토포스'라는 말에서 유래되었다. '아토포스'라는 말은 "어떤 위치를 벗어나다" 또는 "이상하다"라는 의미로 '알 수 없는 피부병'이라 부른다. 현대에서의 아토피는 서구화된 식습관, 환경적인 요인과 유전적인 요인 등 발병의 원인이 다양하고 치료 기전이 불확실하여 개선과 재발이 반복되는 난치병으로 불린다.최근에 학자들은, 그 원인을 알 수 없어 기묘했던 “아토피성 피부염”이 면역의 균형이 깨어져 B세포와 NK세포 등의 숫자가 줄어들면서 면역력이 약해지고, 면역체계의 균형이 깨어져 자신의 몸을 자신의 면역
서울지방병무청(청장 이상진)이 병무행정에 대한 발전적인 아이디어를 공모한다.5월 7일까지 진행되는 공모전의 주제는 「국민이 행복한 신 병역문화 창조를 위한 아이디어」로, △ 병역의무이행에 대한 자긍심 고취 △ 정밀한 징병검사와 병역처분의 공정성 제고 △ 사회복무요원 복무관리의 효율성 제고 및 권익 보호 △ 국외 병역자원 관리의 내실화 등 “국민에게 행복을 줄 수 있는” 병무행정 개선 방안이면 된다.대한민국 국민(공무원 포함) 누구나 국민신문고 홈페이지(http://www.epeople.go.kr)를 통해 참여 가능하며, 6월 중 심사를 통해 최대 50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기타 궁금한 사항은 서울지방병무청 운영지원과(02-820-4227)로 문의하면 된다.
영등포소방서가 민원인의 불편을 줄이고 민원절차 간소화를 위해 다중이용업소 완비증명서 신청 시 전자민원 무방문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김금숙 영등포소방서 예방팀장은 4월 7일 “민원서비스 혁신이야말로 시민삶을 바꾸는 실천의 시작”이라며 “이런 관점에서 다중이용업소 완비증명서 신청시 온라인으로 처리해 직접방문 부담을 줄였다”고 전했다.여기서 ‘다중이용업소’란 불특정다수인이 이용하는 영업장임에도 화재 등 재난 발생시 생명·신체·재산상의 피해가 높을 것으로 우려되는 곳으로 유흥업소, 복합영상물제공업소, 산후조리업소, 고시원, 수면방, 실내사격장, 골프연습장, 음식점, 제과점, 게임장, 학원(수용인원 300인 이상), 목욕탕 등이 포함된다.다중이용업소 안전시설 등에 관한 완비증명서를 발급받으려면 안전시설 등의 설치신고 및 완공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사회복지협의회(회장 박영준)는 지난 15일 협의회에서 영등포구소기업소상공인회와 함께하는 ‘저소득 취약계층 김장 나눔’ 전달식을 실시했다. 이번 나눔 행사는 저소득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지원해 풍성하고 건강한 식탁을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최호권 구청장과 박영준 회장을 비롯해 영등포구소기업소상공인회 안병만 이사장과 임원, 회원들이 참석해 함께 김장을 버무리며 지역사회 복지 발전을 위한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만든 김장 김치 10kg 100박스는 저소득 취약계층과 관내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했다. 안병만 이사장은 “최호권 구청장님과 박영준 사회복지협의회장님 그리고 임원 및 회원들이 함께 정성을 다해 만든 김장김치가 작게나마 어려운 이웃들에게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이에 박영준 회장은 “식탁에서 꼭 필요한 김장김치를 후원해 주셔서 소외되기 쉬운 어려운 이웃에게 큰 힘이 된다”며 “앞으로도 영등포구의 어려운 이웃과 사회복지시설 지역복지 발전에 함께 힘써달라고”고 답했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의회 남완현 의원(국민의힘, 도림동·문래동)이 올해 문래동 네 개 주요 아파트 단지 주민들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지난 2월 21일 문래자이아파트를 시작으로 4월 25일 리버뷰신안인스빌, 7월 21일 문래남성아파트, 11월 2일 문래공원한신아파트 등 네 곳의 입주민 일동의 이름으로 남 의원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들은 “남 의원은 민원을 꼼꼼히 듣고, 단순히 긍정적인 답변만 하는 게 아니라 진짜로 문제를 해결해줬다”며 “어둑했던 골목길에는 LED 조명이 켜졌고, 낡고 위험한 보행로도 새롭게 단장됐다. 주민들이 안심하고 다닐 수 있도록 안전 구역도 깔끔히 정비됐다. 남 의원의 세심한 손길이 생활 곳곳마다 닿았던 덕분”이라고 입을 모았다. 한 아파트 관계자는 “남완현 의원은 주민들로부터 민원을 접수 받으면, 그냥 ‘검토하겠다’고 말만 하지 않고, 현장에서 주민들과 직접 머리를 맞대며 계속해서 방법을 찾았다”며, “진심으로 소통하고 꾸준히 노력하는 덕분에 오랫동안 미뤄져 있던 숙원 사업들까지 해결됐다”고 했다. 남완현 의원은 “지방의회 의원들의 역할은 주민들의 불편을 덜고, 더 안전하고 쾌적한 일상을 만들어드리는 것이다. 이번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시 주거지역 내 공연장 면적 규제가 완화될 전망이다.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 소속 이상욱 의원(국민의힘, 비례)이 대표 발의한 ‘서울특별시 도시계획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지난 18일 상임위원회를 통과했다. 개정안은 제2종일반주거지역에서 공연장·집회장(마권 장외발매소·전화투표소 제외)의 바닥 면적 합계 상한을 현행 2,000㎡ 미만에서 4,000㎡ 미만으로 올리고, 시장 협의와 구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주거환경과 교통에 미치는 영향이 없다고 인정되는 구역 등에서는 추가 완화도 가능하게 했다. 제3종일반주거지역도 동일 시설의 바닥 면적 합계 상한을 3,000㎡ 미만에서 5,000㎡ 미만으로 상향한다. 예식장을 제외한 용도는 시장 협의와 구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영향이 없다고 인정되는 구역이거나, 폭 20m 이상 도로에 접한 대지에 건축하는 경우 등 완화 요건을 두도록 했다. 이상욱 의원은 “K-문화콘텐츠가 성장했지만, 서울의 대형 공연장 인프라는 부족해 국내외 공연 유치에 제약이 있고, 수요가 수도권 외곽으로 빠져나갈 가능성도 커졌다”며, “공연장 공급을 주거지 인근으로 확장해 문화 향유권을 넓히고 지역경제 활력을 높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영등포문화재단(대표이사 이건왕)은 지난 12월 9일, 영등포문화재단 2층 전시실에서 ‘2025 도시수변문화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문화도시 영등포 4년 차 사업의 성과를 점검하고, 도시수변문화의 다음 단계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문화예술 관계자와 시민 등 50여 명이 참석해 성황리에 진행됐다. 2025 도시수변문화 포럼 ‘우정과 환대의이웃, 창조적 공유지를 위한 도시수변 문화’는 공유지, 생태, 커먼즈를 주요 키워드로 도시수변을 생태적 자산이자 문화적 공공공간으로 재인식하고 지속 가능한 수변문화 모델을 논의하는 담론의 장으로 구성됐다. 기조 강연과 두 개의 세션을 통해 정책·연구·예술·시민 실천이 교차하는 논의 구조를 제시했다. 1부에서는 강병근 건국대학교 건축대학 명예교수가 ‘수변감성도시: 자연과 도시의 관계성 회복으로서의 도시 수변’을 주제로 기조 발표를 진행했으며, 이어 도시수변과 생태정책, 시민 참여를 중심으로 한 문화도시 영등포와 영도의 사례 소개, 패널들의 토론이 이어졌다. 2부에서는 ‘생태 커먼즈’를 주제로 인문·예술적 관점에서의 도시수변 실천 가능성을 다뤘다. 도시수변을 매개로 한 생태적 문화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영등포문화재단(대표이사 이건왕)은 11월 27일부터 12월 13일까지 YDP창의예술교육센터에서 ‘결과공유축제 둥둥제’를 성황리에 개최하며 문화예술교육의 결실을 나누는 뜻깊은 행사를 마쳤다. 올해로 4번째를 맞는 이번 둥둥제는 다양한 행성이 모여 은하를 이루는 ‘우주’를 테마로 삼아 서로 다름을 존중하며 창의성과 조화를 아우르는 축제를 만들어냈다. 이번 행사에는 청소년과 시민이 함께한 여정을 담은 전시, 체험 프로그램, 특강 등이 다채롭게 마련돼 축제 기간 참여자들은 예술적 영감을 만끽했다. 특히 지역과 함께하는 행사로 YDP창의예술교육센터 인근 공방과 협력하며 지역사회의 문화적 결속력을 다지는 계기를 마련했다. 축제 첫날인 11월 27일에는 하야 재즈 트리오와 꿈의 오케스트라 청소년 단원이 함께한 오프닝 공연과 더불어 적정예술그룹 피스오브피스의 전시 라운딩이 열려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해당 전시는 친환경적이고 지속 가능한 소재를 활용한 8개의 주제에 걸쳐 선보였다. 이외에도 축제 기간에만 특별히 운영된 △타로카드로 배우는 별자리 여행 △레진 아트 등 흥미로운 프로그램이 인기를 끌었다. 또한 26만 구독자를 보유한 천문학자 겸 유튜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제6회 대한민국 문화유산 차세대 여기검대제전’이 지난 11월 25일 오후 7시, 국가유산진흥원 민속극장 풍류에서 성황리에 진행됐다. 올해로 제6회를 맞이한 ‘대한민국 문화유산 차세대 여기검대제전’은 오랜 세월 이어온 우리 고유의 검무를 각 지역 대표 검무예인들이 정신수양과 예도(禮道) 그리고 예술적 아름다움을 칼끝에 담아내며 지역적 특징을 몸으로 안아 뿜어내는 조화를 이루어 내는 축제가 됐다. 또, 강직함 속에 아름다운 선을 칼 끝에 피어내는 춤사위는 정도를 다스리며, 혼돈과 무질서가 난무하는 시대적 문제를 충(忠)으로, 애(愛)로 승화하는 검의 정신으로 관객들의 마음에 큰 감동을 선사했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대한민국문화유산여기검·검무연협회 임영순 이사장은 “차세대 여기검대제전은 검무만의 축제이지만, 검무 안에 담긴 춤의 예술성, 역사성, 전통성. 우수성까지 갖춘 축제”라며 “청아하고 맑은 기운을 갖고 있어 소중하고 가장 귀한 대접을 받던 춤이 검무가 이 공연을 계기로 춤 중에 최고의 춤으로 재인정 받을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고 밝혔다. 아울러 “우리의 관심과 성원이 대한민국 여기검, 검무의 미래를 더욱 밝히는 힘이 될 것 같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의회 남완현 의원(국민의힘, 도림동·문래동)이 올해 문래동 네 개 주요 아파트 단지 주민들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지난 2월 21일 문래자이아파트를 시작으로 4월 25일 리버뷰신안인스빌, 7월 21일 문래남성아파트, 11월 2일 문래공원한신아파트 등 네 곳의 입주민 일동의 이름으로 남 의원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들은 “남 의원은 민원을 꼼꼼히 듣고, 단순히 긍정적인 답변만 하는 게 아니라 진짜로 문제를 해결해줬다”며 “어둑했던 골목길에는 LED 조명이 켜졌고, 낡고 위험한 보행로도 새롭게 단장됐다. 주민들이 안심하고 다닐 수 있도록 안전 구역도 깔끔히 정비됐다. 남 의원의 세심한 손길이 생활 곳곳마다 닿았던 덕분”이라고 입을 모았다. 한 아파트 관계자는 “남완현 의원은 주민들로부터 민원을 접수 받으면, 그냥 ‘검토하겠다’고 말만 하지 않고, 현장에서 주민들과 직접 머리를 맞대며 계속해서 방법을 찾았다”며, “진심으로 소통하고 꾸준히 노력하는 덕분에 오랫동안 미뤄져 있던 숙원 사업들까지 해결됐다”고 했다. 남완현 의원은 “지방의회 의원들의 역할은 주민들의 불편을 덜고, 더 안전하고 쾌적한 일상을 만들어드리는 것이다. 이번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시 주거지역 내 공연장 면적 규제가 완화될 전망이다.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 소속 이상욱 의원(국민의힘, 비례)이 대표 발의한 ‘서울특별시 도시계획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지난 18일 상임위원회를 통과했다. 개정안은 제2종일반주거지역에서 공연장·집회장(마권 장외발매소·전화투표소 제외)의 바닥 면적 합계 상한을 현행 2,000㎡ 미만에서 4,000㎡ 미만으로 올리고, 시장 협의와 구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주거환경과 교통에 미치는 영향이 없다고 인정되는 구역 등에서는 추가 완화도 가능하게 했다. 제3종일반주거지역도 동일 시설의 바닥 면적 합계 상한을 3,000㎡ 미만에서 5,000㎡ 미만으로 상향한다. 예식장을 제외한 용도는 시장 협의와 구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영향이 없다고 인정되는 구역이거나, 폭 20m 이상 도로에 접한 대지에 건축하는 경우 등 완화 요건을 두도록 했다. 이상욱 의원은 “K-문화콘텐츠가 성장했지만, 서울의 대형 공연장 인프라는 부족해 국내외 공연 유치에 제약이 있고, 수요가 수도권 외곽으로 빠져나갈 가능성도 커졌다”며, “공연장 공급을 주거지 인근으로 확장해 문화 향유권을 넓히고 지역경제 활력을 높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최진혁 의원(국민의힘, 강서3)이 대표발의한‘주택임대차보호법 일부개정법률안 반대 촉구 건의안’이 지난 17일 소관 상임위원회인 주택공간위원회를 통과했다. 이번 건의안은 지난 10월 국회에 발의된 ‘주택임대차보호법 일부개정법률안’ 중 ‘전세9년 갱신’ 조항에 대해 반대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해당 개정안은 현재 ‘2년+2년(총 4년)’인 임대차 보장 기간을 ‘3년+3년+3년(총 9년)’으로 대폭 확대하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최진혁 의원은 건의안을 발의하고 “임대차 기간을 인위적으로 9년까지 늘릴 경우, 임대인들이 미래의 시세 상승분을 반영하기 위해 신규 계약 시 보증금을 대폭 올리거나 아예 전세를 월세로 전환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지적한 바 있다. 최 의원은 “이미 서울 전세시장은 공급 부족을 겪고 있는데, 장기 임대가 강제되면 ‘전세 매물 잠김’ 현상이 심화될 것”이라며 “결국 신규 전세가격 폭등으로 이어져 청년과 신혼부부 등 신규 진입 계층의 주거 비용이 감당하기 힘든 수준으로 치솟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최진혁 의원은 “전세사기의 본질적 원인은 정보 비대칭과 보증금 보호장치 부실, 악성 임대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