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가 지역 사회 기부 문화 확산을 위해, 11월 14일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지역사회 복지협의체 실무자 50명을 대상으로 모금전문가 교육을 실시한다.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실시되는 이번 교육은 영등포구 지역사회 복지협의체의 ‘나눔문화 확산 프로젝트’사업의 일환으로, 모금을 담당하는 지역 내 복지기관 실무자들을 모금 전문가로 양성하고자 마련됐다.교육은 1, 2교시로 나눠 진행된다. 먼저 1교시에는 반포종합사회복지관 김한욱 관장이 ‘사회복지 기관의 모금 실무’를 주제로 강연한다. 기부 관련 법률과 행정관리, 복지기관의 지역 자원을 어떻게 개발하고 어떻게 활용할 지에 대해 상세히 알려 줄 예정이다.2교시는 한국광고연구원 이정민 교수가 ‘기부자의 마음을 움직이는 스토리텔링’을 강연한다. “기부자의 돈만 바라는 것이 아니
영등포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변영철)은 2013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11월 8일 교통질서 계도활동 및 수험생 비상수송차량 제공을 통해, 수험생들이 지각없이 안전하게 시험을 응시 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이날 공단은 대학수학능력 시험이 실시되는 관내 수능 고사장 인근지역에서 아침 7시부터 9시까지 4대의 업무용 차량 및 2대의 견인차량을 배치, 수험생 비상수송활동과 교통질서 계도활동을 전개해 총 14명의 수험생을 고사장까지 신속하고 안전하게 수송했다.이와함께 영등포구 교통대책에 따라 사업장 운영 및 민원업무 인력을 제외한 임직원들의 출근시간을 9시에서 10시로 조정, 수능 시험일 당일 교통량 분산 및 원활한 교통 소통에 기여했다.이와 별도로 수험생 자녀를 둔 직원에게 이사장의 격려 메시지를 통해, 수험생들이 최선을 다해 좋은 결과를 얻기를
서울 남부고용노동지청(지청장 김명철. 이하 남부지청)이 10월 23일부터 11월 9일까지 관내 양천벤처타운을 시작으로 강서구, 양천구, 영등포구에 소재하는 14개 지식산업센터(구, 아파트형공장)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고용노동정책 현장 순회설명회’를 진행했다.남부지청은 “관내에 100인 미만 사업장이 다수임에도 각종 고용노동정책의 홍보가 대규모 사업장 위주로 이루어짐에 따라, 상대적으로 인사·노무관리가 체계적이지 못한 중소기업이 밀집한 지식산업센터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현장 밀착형 집중지원이 필요하여 설명회를 추진했다”고 밝혔다.아울러 “강서구 및 영등포구를 중심으로 지식산업센터의 신규 설립이 계속되고 있어, 지식산업센터 입주기업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필요성이 대두된 점도 현장설명회를 추진하게 된 배경”이라고 덧붙였
오는 11월 11일 가래떡 데이를 앞두고, 영등포구가 8일 구내식당에서 가래떡 시식 행사를 가졌다.구는 “농업인의 날이기도 한 가래떡 데이에 빼빼로 대신 전통음식인 가래떡을 함께 나누자는 의미에서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조길형 구청장은 직원들과 가래떡을 나눠 먹으며, “건강하게 오래 살라는 가래떡의 전통 의미를 알려주고 쌀 소비를 늘려야 한다”는 취지를 전했다.그러면서 “이번 가래떡 데이 행사를 통해 직원들과 주민들이 쌀 소비 촉진 운동에도 동참하며 농업인에게 고마움을 전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구는 계속해서 9일 구내 식당 점심 메뉴에 쌀로 만든 가래떡과 조청을 제공, 직원뿐만 아니라 식당을 이용하는 주민들에게도 가래떡 데이를 알렸다. /임보라 기자
영등포구가 서울시 2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2년 원전 하나 줄이기’ 인센티브 평가에서 대상(大賞)으로 선정, 6천만원의 인센티브 사업비를 지원 받는다.‘원전 하나 줄이기’ 인센티브는 자치구의 에너지 자립도를 높이기 위해 시민이 참여하는 원전 하나 줄이기 실행위원회와 서울시 기후환경본부가 합동으로 실시한 평가로, 총 5개 분야 7개 항목 16개 지표에 대해 실시됐다.영등포구는 그동안 신재생 에너지 설비 보급을 통한 에너지 생산과 건축물 에너지 효율화 사업을 통한 에너지 수요 조절, 시민이 참여하는 에너지 절약 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종합적으로 추진해 왔다.특히 태양광 발전 보급을 위해 공공시설의 옥상을 민간자본에 개방해 민간 태양광 발전소를 건립해 왔고, 지역 내 노후 보안등을 LED조명으로 교체 하는 등 다양한 특수사업을 꾸준히 펼
지역 내 노숙인 쉼터 6개소 친선 도모의 시간 마련 영등포구는 11월 7일 보라매공원 축구장에서 지역 내 노숙인 복지시설 6개소 이용자와 시설 실무자 70여명이 함께 하는 축구대회를 개최했다.행사는 육체적·정신적으로 지쳐 있는 노숙인들이 축구대회를 통해 자활 의지를 회복하고, 타 기관 이용자들과의 친목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노숙인들은 이날 하루 자활 교육과 일을 잠시 뒤로 미루고, 축구 대회에 참가해 스트레스를 날려버리는 시간을 가졌다.경기는 영등포 보현의집, 광야 홈리스센터, 옹달샘 드롭인센터, 햇살보금자리 상담 보호센터 등 4개팀으로 나눠 리그전으로 치러졌다. 15분씩 총 8경기 후 보현의집과 햇살보금자리가 예선 1·2위로 결승을 벌인 가운데, 햇살보금자리가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장대환 사회복지과장은 “축구 경기를 통해 건전한
영등포경찰서는 보도방 업주들로부터 보호비 명목으로 1억 3천만원을 갈취한 신남부동파 조직원 등 20명을 검거했다고 11월 6일 밝혔다.영등포구청 및 당산동 일대 유흥가에서 신남부동파 조직원으로 활동했던 피의자 A씨 등은 보도방 영업을 시작하면서 기존에 있던 보도방 업주들을 규합할 목적으로 보도방연합회인 ‘영서회’를 조직, 회원들에게 “외부에서 들어오는 보도방을 막아주겠다”며 보호비 명목으로 매달 10∼20만원씩 받는 등 6년간 1억 3천 940만원 상당을 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회비를 납부하지 않은 회원들에게는 “영등포에서 일하지 말고 다른데로 가라”고 협박하는 한편 112에 불법영업을 한다며 허위신고를 하여 영업을 방해했다고 한다.경찰은 보복이 두려워 제대로 진술을 못하고 있는 보도방 업주 및 피해자들을 상대로
한국전기안전공사(사장 박철곤. 이하 공사)가 11월 7일, 겨울철 전기안전 사용에 관한 ‘십계명’을 발표했다.공사는 먼저 “지난 31일 일어난 전북 정읍의 내장사 대웅전 화재사고도 전기난로 과열이나 누전이 그 원인인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며 “겨울철 난방용품 사용에 관한 철저한 안전의식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그러면서 “실제로 지난해 우리나라에서 발생한 전기화재 사고는 총 9,351건(사망 27명)으로, 이 중 전기히터나 온풍기 등 겨울철 전열기기 사용으로 인한 사고 건수가 816건(전체의 8.6%)이나 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며 “전력 소모가 큰 전기제품일수록 과열로 인한 화재 등 각종 전기사고 위험성도 커지기 마련”이라고 지적했다.공사는 “따라서 일반 가정에서는 가급적 전기히터와 같은 과소비 난방용품을 1개 이상 가동하지 않는 것이 좋다
영등포종합사회복지관(관장 김종우. 이하 복지관)이 복지관 이용에 대한 지역주민들의 편리를 돕고자, 서울시와 영등포구의 지원을 통해 엘리베이터를 건립했다. 이에 11월 6일 복지관 1층 로비 및 엘리베이터 입구에서 준공식을 가졌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 이제훈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회장 등 내빈 30여명이 참석한 준공식은 테잎 커팅 및 시승식, 기념 떡 커팅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조길형 구청장은 “엘리베이터는 우리 모두의 숙원사업이었으며, 이를 통해 더 좋은 영등포구로 거듭날 것” 이라며, “지역사회 주민들에 대한 복지욕구 충족을 위한 노력”을 약속했다. 이제훈 회장은 “엘리베이터 건립을 통해 보다 많은 지역주민이 복지관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 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복지를 위해 최선을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영등포구가 오는 8일 2013년 대입 수능시험에 대비 수험생의 편의를 위한 특별 교통대책을 마련했다.구는 이날 수험생 등교시간인 오전 6시부터 2시간동안 비상 수송차량 지원, 지하철 및 시내버스 배차간격 단축 조정 등 대중교통 대책을 추진해 수험생이 시험장에 제시간에 도착할 수 있도록 배려할 예정이다.또 각 동주민센터 행정차량 및 직능단체 자원봉사자들의 차를 활용한 수험생 자가용 태워주기, 시험장 주변 수험생 차량 소통 계도활동, 불법주차 집중 단속 등을 실시할 방침이다. 아울러 출근 집중 시간과 겹치지 않도록 관공서, 국영 기업체, 금융기관의 출근시간을 10시로 1시간 늦추도록 했다. 권오운 교통행정과장은 “시험 당일 수험생들의 편의와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해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자가용 이용을 자제하고 소음방지에도 적극 협조해 줄 것”을
서울시의 소방서 5곳 가운데 4곳이 내진설계가 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시의회 김춘수 의원(새누리당, 영등포3)은 6일 도시안전실로부터 제출받은 소방서 내진설계 현황 자료를 근거로 이같이 전했다. 여기에 따르면 서울의 131개 소방서 중 내진설계가 된 소방서는 27곳으로, 전체의 20.6%에 불과했다. 김 의원은 “지진 발생시 각종 구호에 나서야 할 소방서 5곳 가운데 4곳이 국민 인명구조에 앞서 자체 수습 때문에 바빠지는 어처구니없는 일이 발생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임보라 기자
한국거래소(이사장 김봉수)가 영등포 지역 무의탁 독거노인들에게 ‘겨울철 먹거리’를 전달했다.5일 영등포노인종합복지관(관장 박영숙)에서 열린 『맛있는 나눔, 더불어 사는 행복 이야기』행사에 참여한 한국거래소 자원봉사자들은, 어르신들에게 제공할 ‘영양간식’을 만들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이날 자원봉사자들은 3개 조로 나뉘어 각각 부침전, 월남쌈, 과일도시락 세 종류의 영양간식 제조법을 익힌 뒤 직접 요리를 했다. 이들은 이후 손수 만든 영양간식들을 비롯한 ‘겨울철 대비 먹거리 선물세트’를 들고 어르신들의 가정을 방문해 전달했다. / 임보라 기자
GS건설이 서울 도림16구역 재개발 아파트 ‘영등포 아트자이’의 미분양 물량을 대상으로 할인 분양에 나섰다.분양가를 당초보다 3.3㎡당 100만원가량 낮춰 1600만원 선으로 다시 책정했으며, 중도금 무이자 조건도 새로 적용된다. 발코니 확장비용은 분양가에 포함시켰다.‘영등포 아트자이’는 지하철 1호선 영등포역과 1·2호선 환승역인 신도림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더블역세권이다.특히 안산~서울역을 연결하는 신안산선과, 녹색환경기금(GCF) 사무국을 송도국제도시에 유치하면서 추진 중인 송도~청량리 간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가 신도림역을 지날 경우 교통요충지로 떠오를 전망이다. / 임보라 기자
- 영등포구, 생활 밀착형‘테마가 있는 평생학습 순회 강좌’운영- 주민 10여명 이상 모여 학습공간 마련하면, 원하는 프로그램을 원하는 시간대에 제공그동안 문화센터나 동 주민센터 등을 방문해야만 수강할 수 있던 교양 강좌가, 이젠 마을 공동체 속으로 찾아가고 있다.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는 주민들이 일상생활에서 언제, 어디서나 배움을 누릴 수 있도록 생활 밀착형 프로그램인 ‘테마가 있는 평생 학습 순회 강좌’를 오는 27일 까지 운영한다. 구는 주민들의 삶의 터전을 학습 공간으로 탈바꿈 시켜 평생 학습을 생활화하고, 이웃과 소통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하고자 지난 2008년 ‘찾아가는 강좌’를 시작 했다. 주민 10명 이상이 모여 아파트 내 체육시설이나 회의실 등 학습이 가능한 공간을 마련하면, 주민이 원하는 프로그램을 원하는 시간대에 제공해 매년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다음 주에는 전국적으로 5천500여가구가 공급된다. 6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9월 둘째 주에는 전국 10개 단지에서 총 5천512가구(일반분양 3천215가구)가 분양을 시작한다. 서울에서는 소규모 단지 2곳에서 분양한다. 영등포구 '대방역 여의도 더로드캐슬'(46가구)과 마포구 '홍대입구역 센트럴 아르떼 해모로'(52가구) 등이 1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무궁화신탁이 시행한 대방역여의도더로드캐슬은 지하 2층∼지상 17층, 1개 동, 전용면적 24∼27㎡ 총 46가구 규모다. 신림선과 1호선을 이용할 수 있는 대방역과 가깝고, 추후 신안산선이 개통되면 교통망은 더욱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경기 수원시 영통동 '망포역푸르지오르마크', 인천 미추홀구 도화동 '두산위브더센트럴도화', 충남 천안시 부대동 '천안아이파크시티2단지' 등도 청약을 앞뒀다. 아울러 다음 주 견본주택(모델하우스)은 경기도 의정부시 녹양동 '의정부우정A1'(공공분양)과 부산 부산시 부산진구 부암동 '서면어반센트데시앙'이 개관할 예정이다. 다음은 내주 공급 일정. ◇ 8일(월) 오픈 경기 의정부시 녹양동 의정부우정A1(공공분양) 031)5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은 6일 오전 6시 30분 시민과 함께 남산을 달리는 '남산런(Namsan Run)' 행사에 참여했다. 오 시장은 지난 4일 저녁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게시물을 올려 참가자를 모았고, 100여명의 시민이 신청하며 조기마감 됐다. 남산런은 남산 북측순환로∼북측숲길∼팔각광장에 이르는 약 3.2㎞ 구간에서 진행됐다. 대학생 러닝크루, 유아차를 끌고 온 엄마, 결혼을 앞둔 예비부부와 '혼러족'(혼자 러닝하는 사람들) 등이 함께 뛰었다. 코스에는 지난 7월 말 개방한 '북측숲길'도 포함됐다. 남산 정상에서 북측순환로를 잇는 0.5㎞ 길이의 목재 데크 계단으로, 남산 정상까지 보행 시간을 기존 1시간에서 약 20분으로 대폭 줄여 시민 이용이 많은 곳이다. 오 시장은 "서울 대표 러닝 코스이자 '케이팝 데몬 헌터스'에도 소개된 남산을 시작으로 앞으로도 서울의 매력 가득한 명소를 시민들과 달리고, 소통하고, 서울의 아름다움도 공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다음에는 일출도 함께 보자"며 더 많은 시민 러닝크루의 참여를 기다린다고 덧붙였다. 오 시장은 또 "다음 주 업그레이드된 '더 건강한 도시 시즌 2' 발표를 앞두고 여러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지난 1일 경북 포항시 남구 동해면 마산리. 영일만 바다와 맞닿은 야산은 온통 벌겋게 물들어 있었다. 9월 초가 아니라 11월 중순에 봤다면 나무에 단풍이 든 것으로 착각했을 정도다. 벌겋게 물든 나무의 정체는 소나무재선충병으로 말라 죽은 소나무. 6일 포항시 등에 따르면 포항에서는 2004년 북구 기계면 내단리에서 소나무재선충병이 처음 발견된 이후 계속 확산하고 있다. 소나무재선충병뿐만 아니라 다양한 병해와 염해, 산불 등으로 소나무는 갈수록 줄어들고 있다. 소나무가 사라진 자리에는 수종 전환 방침에 따른 활엽수가 주로 심어지고 있다. 이에 따라 세월이 흐른 뒤에는 국내에서 소나무를 보기 어려워질 수도 있다는 의견이 나온다. ◇ 포항·경주 등 6개 시·군 소나무재선충병 피해 극심 소나무는 대한민국 국민에게 친숙한 나무다. 애국가 2절에 나오는 '남산 위에 저 소나무 철갑을 두른 듯'이란 가사나 '굽은 소나무가 선산을 지킨다'란 옛말이 있을 정도로 전국 어디에서도 쉽게 볼 수 있는 나무다. 궁궐이나 한옥 주요 자재로 사용됐고 사계절 푸른 덕에 절개를 상징하는 나무로 그림 소재로도 애용됐다. 그러나 이런 소나무가 병해와 염해 등으로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문화재단(대표이사 이건왕)은 9월 5일 ‘2025 문화도시 박람회’ 개막식을 개최하며 전국 37개 문화도시가 참여하는 이번 박람회의 막을 올렸다. ‘2025 문화도시 박람회’는 전국 37개 문화도시가 모여 여의도공원 문화의마당, 더현대서울 등 영등포 일대에서 7일까지 운영된다. 박람회 개막 전부터 포럼, 영등포 로컬투어 등 사전 모집 프로그램 예약이 조기 마감되는 등 열띤 호응이 있었다. 이날 개막식에는 김영수 문화체육관광부 차관과 전국문화도시협의회 의장인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을 비롯해 안병구 밀양시장, 조규일 진주시장, 정광열 지역문화진흥원장, 전국문화도시 대표이사 및 임원, 서울권자치구문화재단연합회 소속 재단 대표이사 등 정부와 지역관계자, 문화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현장을 순회하며 문화도시의 성과와 비전을 직접 확인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최호권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의장도시 영등포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전국의 문화도시가 한자리에 모여 서로의 경험을 나누고 더 나은 미래를 향한 지혜를 모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영수 차관은 환영사를 통해 “국가의 정책과 의사결정의 중심지인 여의도에서 개최하게 된 것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가 9월 19일부터 20일까지 대한민국 최초의 맥주 공장 터였던 영등포공원에서 ‘제1회 원조맥주 축제’와 함께 구민 노래자랑 결승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대한민국 맥주산업의 출발지인 영등포에서 처음 열리는 행사로, 역사적 의미를 더하며 주민과 방문객이 함께 즐기는 지역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우리나라 맥주 산업은 1933년 영등포에 2개의 맥주 공장이 세워지며 시작돼, 오늘날 오비(OB)맥주와 하이트진로로 이어진다. 이후 1990년대 생산시설 이전으로 맥주 공장이 철거되면서 그 자리에는 영등포공원과 아파트가 들어섰다. 이번 축제는 옛 오비맥주 공장 터라는 역사적 의미를 살려, 대표 브랜드인 ‘카스(CASS)’가 참여해 시음 행사와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인다. 또한 월드챔피언 수상 등 다양한 경력을 보유한 전국 12개 유명 수제맥주 업체가 참여해 70여 종의 개성 있는 맥주를 경험할 수 있으며, 푸드트럭에서는 맥주와 어울리는 30여 종의 다채로운 먹거리를 제공한다. 시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러닝크루 챌린지’도 진행한다. 9월 9일부터 20일까지 영등포 어느 구간이든 2km 이상 달린 뒤, 사회관계망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시립청소년미래진로센터(센터장 황윤옥, 이하 하자센터)와 영등포구는 오는 9월 6일하자센터(서울시 영등포구 영신로200)에서 2025 영등포 청소년축제 ‘영스티벌’을 개최한다. 축제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된다. ‘영스티벌’은 청소년은 물론 가족과 지역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열린 축제로, 영등포구 내 9개 시·구립 청소년시설(△영등포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자율문화공간 △영등포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학교폭력예방센터 △하자센터 △아하성문화센터 △하이서울유스호스텔 △문래청소년센터)이 함께한다. 행사 당일에는 과학방탈출버스, 드론축구, 레이저서바이벌 등 다양한 체험 부스가 운영된다. 또한 ‘부모-자녀 소통 촉진 및 관계향상 교육’ 특강, ‘쿠킹클래스’ 등 가족 참여 프로그램과 ‘부모-자녀 힐링테라피’, ‘스트레스 팡팡’ 등 청소년의 마음건강을 돌보는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스탬프 미션 이벤트를 통해 간식을 받을 수 있는 즐길 거리도 경험할 수 있다. 이번 축제는 청소년과 가족, 지역사회가 함께 어울리며 즐길 수 있는 자리로, 다양한 체험과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할 수 있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은 5일, 서부간선도로 오목교 교차로 공사 현장을 방문해 출근길 교통 상황 등을 점검하고 시민 불편을 최소화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현장에는 이 일대 지역구를 둔 허훈(양천2)·김종길(영등포2) 의원이 함께했다. 먼저 최 의장은 건설사업관리단장으로부터 사업 추진 현황을 보고 받고, 민원내용을 확인했다. 최 의장은 “교통은 시민 삶에 직결된 체감도 높은 분야인데 공사로 인해 발생할 교통체증 대책이 부족했다”며 “시민 안전과 편의를 최우선으로 고려해 불편을 완화할 수 있는 대책들을 마련해 달라”고 말했다. 서부간선도로 일반도로화 및 친환경공간 조성공사는 서부간선지하도로 및 광명서울고속도로와 연계해 서부간선 상부도로의 구조‧기능을 개편하는 사업이다. 단절된 안양천과의 접근성 개선을 통해 수변 친화도시를 조성하고, 일반도로화로 차로폭 축소, 녹지공간 확보 등 친환경 주민 편의 공간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6월 1단계로 시작된 오목교 지하차도 평면화 공사로 인한 교통체증으로 민원이 다수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서울시는 오목교 지하차도 평면화 공사를 당초 2026년 6월에서 2025년 11월로 앞당겨 조기 완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위원장 김태수, 국민의힘, 성북4)는 제332회 임시회 기간인 9월 3일,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로부터 주요 현안 관련 업무보고를 받은 뒤 강서구 마곡엠밸리 17단지 건설현장을 방문하여 온열질환 대응 모의훈련 및 스마트 안정장비 시연 등 안전기본수칙을 집중 점검했다. 이번 모의훈련에서는 실제 온열질환이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현장 작업자가 자동심장충격기(AED), 들것 등을 활용한 초동 조치와 구급차를 이용한 병원 이송까지 전단계를 시연했다. 대응 과정을 면밀히 지켜본 위원들은 실제 상황 발생 시 더욱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이 이뤄질 수 있도록 현장 역량 강화를 주문했다. 이어, 근로자 상태와 위험 상황을 실시간으로 감지할 수 있는 AI·IoT 기반 스마트 안전관리 시스템 운용 시현이 진행됐다. 위원들은 직접 장비를 체험하며 현장 근로자들의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주택공간위원회는 현장 근로자 휴게시설도 직접 방문해 냉방기 작동 여부, 얼음·생수 비치 상태 등을 꼼꼼히 확인했다. 아울러 온열질환 예방 5대 수칙(물·그늘·휴식·보냉장구·응급조치)의 이행 여부를 집중 점검하며 근로자들의 건강 보
[영등포신문=곽재근 기자]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김재진 의원(국민의힘, 영등포1)은 9월 4일 열린 ‘신길16-2구역 신속통합기획 주택재개발 후보지 정비계획 및 구역지정(안) 주민설명회’에 참석해 주민들과 함께 재개발 추진 상황을 공유하고 의견을 청취했다. 이번 설명회는 신길동 314-14번지 일대, 약 3만4,254㎡ 규모의 신길16-2구역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해당 구역은 지난 2022년 집중호우로 침수피해가 심각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되었으며, 전체 건축물의 93%가 20년 이상된 노후 건축물로 반지하 주택 비율도 52%에 달한다. 이로 인해 정비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으며, 10년 만에 재개발이 재추진되는 만큼 주민들의 관심이 높다. 이에 올해 6월 ‘신속통합기획’으로 확정되면서 본격적인 사업 추진의 기반을 마련했다. 정비계획(안)에 따르면, 38층 이하의 공동주택 약 940세대와 공공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특히 2026년 개통 예정인 신안산선 도림사거리역과 인접해 있어 교통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되며, 광역교통망 확충과 연계한 주거환경 개선 효과가 클 것으로 전망된다. 김재진 시의원은 설명회에서 “신길16-2구역은 오랜 기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