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에 비해 모기 방제 효율 높은 겨울철 적극 활용영등포구가 구민들의 건강을 보호하고, 위생적인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겨울철 월동모기 집중방제 활동에 나섰다. 겨울철 평균 기온이 상승하고 난방시설이 늘어나면서, 모기들의 극성에는 계절이 따로 없다는 판단에서다.겨울철 모기는 난방시설이 잘되어 있는 대형건물의 지하공간이나 하수구 등의 제한된 공간에서 추위를 피해 서식하기 때문에, 하절기에 비해 모기방제 효율이 높다고 한다. 또 모기 유충이 성충이 되면 500~700개의 알을 산란하게 되어 모기 개체수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기 때문에, 모기 유충과 성충에 대한 겨울철 방제활동이 매우 중요하다는 것.이에 따라 구는 동절기 모기 방제를 위해 내년 2월 말까지 보건소 직원과 민간위탁 업체 직원 8명으로 구성된 방역기동반 2개조를 편성·운영한다. 방
영등포구시설관리공단이 “공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완수하기 위한 지역사회 나눔 행사”의 일환으로 전 직원이 동참해 모은 ‘사랑의 물품’을 13일 신길7동주민센터(부녀회 및 새마을문고)에 기증했다.기증한 물품은 총 316점으로 의류 182벌, 도서 108권, 기타 26점 등 다양하다. 이들 물품은 지난 달 26일부터 이달 12일까지 17일간 전 직원이 마음을 모아 준비한 것으로, 매달 개최되는 영등포구청 사랑나눔 행사를 통해 판매된다.수익금은 소외계층을 돕는데 쓰여지고, 도서는 새마을문고에 비치해 지역 주민들이 열람할 수 있도록 했다.한편 최근 별세한 변영철 전 이사장을 대신해 영등포구시설관리공단을 맡고 있는 배기한 이사장대행은 “뜻 깊은 행사를 통해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에게 작은 사랑을 나누고 실천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후원을 약속한다”고 밝혔다. /
영등포구가 오는 26일 오전 10시 30분부터 1시간 동안 보건소 분소 보건교육실에서 ‘웃음 운동 교실’을 운영한다.이번 프로그램은‘웃으며 운동하면 젊어져요!’,‘웃으며 대화하면 행복해요’,‘웃으며 일하면 즐거워요’등의 내용으로 웃음치료사 허인원씨의 신명나는 강연으로 진행된다.구는 “웃으면 복이 온다는 옛말도 있듯이 웃음은 환자들의 통증을 경감시켜주기도 하지만 일상생활에서 스트레스를 해소시켜 준다”며 “이번 웃음 운동 교실은 구민들이 건강한 삶을 사는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최정화 의약과장은 “주민의 건강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유익한 프로그램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주민 건강을 향상시키고 건강도시 영등포를 구현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신나게 웃고 싶은 주민이라면 누구나
서울시창작공간 ‘문래예술공장’이 12월 7일 전수현 작가의 프로파간다 : 사이렌의 노래 전시회를 개최했다.30일까지 계속되는 전시회는 문래예술공장 1층 스튜디오M30에서 진행되며, 관람료는 무료다.작가는 이 작품에서 “원형경기장의 태생적 폭력성과 스포츠의 파시즘”을 이야기 한다.주최측은 “권력을 블랙코미디의 화법으로 다뤄왔던 전수현은 문래예술공장 MAP 프로젝트를 통해 기묘하게 변모한 새로운 형태의 권력을 그려낸다”며 “야구 경기장이라는 시-공간적으로 제한된 상태에서 나타나는 군중의 자발적인 힘을 보여줄 전수현의 프로파간다 : 사이렌의 노래는 그 힘 혹은 광기를 넘어서 버거운 삶을 버텨온 이들을 위로할 것”이라고 전했다. /장남선 주부기자
영등포구가 은퇴 후 홀로서기를 준비하는 50세 이상 남성들을 대상으로 ‘시니어 남성 요리교실’을 운영한다.12월 10일 개강 이후 매주 월요일마다 9주간 한국조리사관학교와 시니어행복발전센터에서 진행되는 요리교실에선, 남성들도 혼자서 쉽게 할 수 있는 기초 요리들을 강좌한다. 수강료는 무료이며, 재료비는 1회당 7천원.일상에서 쉽게 활용할 수 있는 된장국·김치찌개·두부조림·겉절이 등 생활요리와, 닭매운찜·해물탕 등 손님초대상에 올릴 수 있는 특별요리를 배울 수 있다. 요리 강좌 뿐 아니라 기초 영양교육과 식생할 개선 교육, 건강상담 등도 진행한다.구는 “은퇴 후 제2막을 준비하는 남성들의 건강한 식생활과 가사자립을 돕기 위해 요리교실을 열었다”며 “베이비부머 세대의 노후설계를 지원하고자 마련된 은빛설계 프로그램”이라고 설명했다.개
영등포구 위탁 자원봉사센터 소속 ‘대림2동 자원봉사캠프’가 12월 6일 서울시립대학교 대강당에서 열린 자원봉사캠프 우수사례 발표회 「I♥캠프, I♥상담가」에서 우수상을 수상, 1백 5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았다.이번 발표회는 자원봉사캠프 우수사례를 발굴ㆍ공유하는 장으로, 영등포구를 포함해 서면심사를 통과한 6개 자치구의 우수사례가 발표됐다. 대림2동 자원봉사캠프 봉사단원 13명은 대림동 쓰레기 무단투기 지역에 꽃담장을 설치해 만들게 된 과정에 대해 상황극을 펼쳤다.특히 대림2동의 ‘꽃길올레’는 지역 사회문제를 각 봉사단체와 기업이 연계해 함께 해결하고자 기획된 프로그램으로, 지역 주민들이 소통하고 화합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었다는 평가다. 110여명의 평가단은 “지역주민 스스로가 기초 질서 지키기 운동을 활성화 시켰다”고 평했다.
서울 보라매병원이 희귀난치성 질환인 ‘버거씨병’으로 고통받고 있는 환자를 대상으로, 버거씨병 치료제 임상연구 지원자를 모집한다고 11월 23일 밝혔다.지원 대상자는 만 20세에서 80세의 최소 6개월 이상 경과한 버거씨병의 병력이 있는 자로, 필요한 검사를 실시한 후 피험자로서 적합한 사람들을 선정한다.임상연구 참가자는 전문 의료진으로부터 6개월 동안 정기적인 혈액검사, 신체검진 등의 무료 검사와 상담 및 진찰을 받을 수 있다. 아울러 버거씨병 치료를 위한 자가유래 지방중간엽 줄기세포를 이용한 세포치료제를 무상으로 투여 받는 혜택이 주어진다.버거씨병의 원인은 아직 밝혀진 바 없으나 젊은 남성 흡연자에게서 잘 발생하는 질병으로, 초기 증상은 혈액순환 장애로 손발이 차가워지거나 감각이 저하되고 악화 시 심한 통증을 동반, 괴사나 사지말단을
국민건강증진법 개정에 따른 금연시설 확대시행에 따라, 12월 8일부터 공중이 이용하는 시설의 소유자·점유자·관리자들은 해당 시설 전체를 금연구역으로 지정해야 한다.적용되는 시설은 국회·정부 및 지방자치단체, 법원, 공공기관, 지방공기업, 학교, 의료기관 및 보건소 청사, 어린이집, 청소년 수련시설, 도서관, 어린이 놀이시설, 연면적 1천제곱미터 이상의 학원 및 복합건축물, 교통 관련 시설, 어린이 운송용 승합자동차, 300석 이상의 공연장, 대규모 점포 및 지하상가, 관광숙박업소, 1천명 이상 수용할 수 있는 체육시설, 사회복지시설, 목욕장, 150제곱미터 이상의 음식점 및 제과점, 만화대여 업소 등이다.영등포보건소는 11월 19일 이같이 밝히며, 위 시설을 금연시설물로 지정하지 않을 시 5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물게 된다고 경고했다. 아울러 금연시설에서 흡연
대창신용협동조합(이하 대창신협)이 11월 14일 대림동 일대에서 ‘사랑의 김치’ 나눔 행사를 가졌다.이일희 대창신협 이사장은 “영등포구에 기반을 둔 금융기관으로서, 동절기를 맞아 소외되기 쉬운 독거노인과 저소득층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고자” 행사를 진행하게 되었다고 취지를 밝혔다.이날 대림 1· 2· 3동 독거노인과 저소득층들에게 김치 2,700kg이 전달됐다. 이일희 이사장을 비롯해 대창신협 임직원들, 대림 1· 2· 3 각 동 부녀회, 박정자 구의원(전 구의회 의장. 대림3동) 등이 함께 봉사활동을 펼쳤다.한편 대림동에 위치한 대창신협은 설립된지 40년을 맞았으며, 앞으로도 예산을 편성해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벌여나갈 방침이다. /장남선 주부기자
수능 스트레스 날려 줄 ‘수능 해방 SHOW TIME’ 영등포구가 수능 공부에 지친 수험생들의 입시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11월 23일 오후 2시와 7시30분 영등포아트홀에서 댄스 코미디 퍼포먼스 ‘수능 해방 쇼 타임’공연을 연다. 이번 공연은 와이즈 발레단이 함께 하는 발레 공연을 비롯해 비보이, 탭댄스, 현대무용 등 다양한 춤의 장르를 한자리에서 만나 볼 수 있는 ‘넌버벌 댄스 퍼포먼스’로 꾸며진다. 넌버벌(Non-Verbal)퍼포먼스란‘난타’공연처럼 대사가 아닌 몸짓과 소리, 즉 리듬과 비트만으로 구성된 비언어 공연으로, 언어의 장벽이 없어 전 세계 누구나 쉽게 공감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으로 꼽힌다.공연은 1부와 2부로 나뉘어져, 1부는‘탭 댄스 뮤지컬 탭쇼’를, 2부에선 ‘외계에서 온 발레리노’공연이 펼쳐진다. 특히 공연 중 배우와 관객들이 함께 리듬을 주고
한국마이크로소프트가 윈도우 8 출시를 기념, 11월 9일부터 10일까지 양일간 영등포 타임스퀘어 1층 아트리움에서 ‘윈도우 8 디바이스 데이(Windows 8 Device Day)’를 개최한다.‘윈도우 8 디바이스 데이’는 한국마이크로소프트와 인텔코리아가 윈도우8 운영체제 출시를 기념해 공동 개최하는 행사로, 9개 PC 제조사 출시 예정인 기기를 한 장소에서 비교해볼 수 있다.행사기간 동안 타임스퀘어 방문객은 누구나 윈도우8과 이를 탑재한 울트라북, 컨버터블, 태블릿 등 다양한 폼팩터의 디바이스를 직접 체험할 수 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터치 기능을 탑재한 9개 PC 제조업체의 울트라북, 노트북과 태블릿 등을 대거 선보일 예정이다.행사장 부스는 인텔 체험존과 마이크로소프트 데모존으로 구성되었으며, 인텔 체험존에서는 ‘터치’ 기능을 활용한 디스플레이를 배치한다.
영등포평생학습관에서 학부모 20명(예비학부모 포함)을 대상으로 ‘학부모의 자녀교육 역량 강화를 위한 놀이교육’ 강좌를 실시한다.11월 6일부터 평생학습포탈 ‘에버러닝’(everlearning.sen.go.kr)을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받고 있으며, 수강료는 무료다.김숙경 나무아동상담연구소장이 강사로 나서 11월 15일부터 다음 달 20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12시, 6회에 걸쳐 진행한다.강좌 내용은 △부모-자녀관계 증진을 위한 놀이 소개 △특별놀이 기본원칙/ 특별놀이 반응 △자아존중감 형성 △선택권 주기 등이다. /장남선 주부기자
영등포보건소가 ‘치매 예방 교실’을 진행한다.11월 21일 오전 10시 30분 보건소 분소(대림1동 위치) 보건교육실에서 1시간 동안 진행될 예정인 ‘치매 예방 교실’에서는 ▲치매 초기증상 및 조기진단법 ▲치매 예방관리 및 치료법 등을 교육하며, ▲치매 선별검사 및 상담 등이 이뤄진다.치매지원센터 홍미숙 팀장이 강사로 나선다.참여 대상은 65세 이상 어르신으로, 선착순으로 접수 받는다.접수 및 문의는 보건소 분소(2670-4864)로 하면 된다. /장남선 주부기자
영등포평생학습관에서 학부모 25명(예비학부모 포함)을 대상으로 자녀학습지도 강좌를 실시한다.“부모 역할 훈련 및 자녀교육 관련 상담을 통해, 학부모의 자녀교육을 효율적으로 지원한다”는 취지로 진행되는 이번 강좌는, 오는 10일부터 다음 달 15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6회에 걸쳐 진행된다.강좌 내용은 ‘학습에 대한 이해 / 동기유발전략1 긍정적 자아개념 / 동기유발전략2 목표의식 / 네 안의 잠든 시간을 깨워라 / 자기주도학습 실천전략 / 입학사정관제 이해 및 대비’ 등으로, 이경화(KACE부모리더십센터 소속) 강사가 진행한다. 수강료는 무료이며, 문의는 6712-7532 으로 하면 된다. / 장남선 주부기자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7일 부산 수영구 광안리해수욕장 만남의광장에서 열린 제21회 부산국제무용제((BIDF) 거리 홍보 공연에서 한국 BWC댄스컴퍼니가 스트리트 댄스를 선보이고 있다.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블랙핑크 로제의 글로벌 히트곡 '아파트'(APT.)가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 '톱 100'에서 33주 연속 이름을 올리며 롱런을 이어갔다. 6일(현지시간) 공개된 최신 차트에 따르면 '아파트'는 전주보다 4위 하락한 31위를 기록했다. 작년 10월 4위로 처음 이 차트에 진입한 '아파트'는 최고 순위인 2위를 기록한 뒤 완만한 하락세를 유지하다 새해 들어 반등에 성공, 이후 6주 연속 2위를 기록했다. '아파트'는 이후로도 꾸준히 차트 상위권을 지키고 있다. 이 곡은 다음 주 발표되는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도 33주 연속 차트인이 유력하다. 그럴 경우 방탄소년단(BTS) 지민의 솔로 2집 타이틀곡 '후'(Who)와 함께 K팝 '핫 100' 최장 진입 타이기록을 세우게 된다. 한편, 하이브의 한미 합작 걸그룹 캣츠아이의 '날리'(Gnarly)는 같은 차트에서 93위로 5주 연속 진입했다.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 홋스퍼의 '캡틴' 손흥민이 경질된 안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에게 고마움과 존경심을 전했다. 손흥민은 7일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포스테코글루 감독님, 당신은 이 클럽의 방향을 바꿨다. 단 한 순간도 흔들리지 않고 자기 자신과 우리를 믿어줬다"고 말했다. 이어 "당신은 우리가 뭘 할 수 있는지 항상 알고 있었다. 당신의 방식으로 해냈고, 우리 팀에 수십 년만에 가장 멋진 밤을 선사했다"며 "우리는 그 기억을 평생 간직할 것"이라고 아쉬워했다. 손흥민은 포스테코글루 감독과 함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우승 메달을 목에 건 채 트로피를 맞잡고 환하게 웃는 사진과 그라운드에서 자기가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뒤에서 껴안는 모습 등 사진 여러 장을 게시하며 그간 쌓은 사제의 정을 돌아봤다. 손흥민은 자신에게 주장 완장을 맡긴 포스테코글루 감독에게 개인적인 고마움도 드러냈다. 손흥민은 "당신은 내게 캡틴을 맡겼다. 내 커리어에서 가장 큰 영광 중 하나"라며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리더십을 가까이서 배우는 건 놀라운 특권이었다. 감독 덕분에 나는 더 나은 선수이자 더 나은 사람이 됐다"고 감사 인사를 했다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블랙핑크 로제의 글로벌 히트곡 '아파트'(APT.)가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 '톱 100'에서 33주 연속 이름을 올리며 롱런을 이어갔다. 6일(현지시간) 공개된 최신 차트에 따르면 '아파트'는 전주보다 4위 하락한 31위를 기록했다. 작년 10월 4위로 처음 이 차트에 진입한 '아파트'는 최고 순위인 2위를 기록한 뒤 완만한 하락세를 유지하다 새해 들어 반등에 성공, 이후 6주 연속 2위를 기록했다. '아파트'는 이후로도 꾸준히 차트 상위권을 지키고 있다. 이 곡은 다음 주 발표되는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도 33주 연속 차트인이 유력하다. 그럴 경우 방탄소년단(BTS) 지민의 솔로 2집 타이틀곡 '후'(Who)와 함께 K팝 '핫 100' 최장 진입 타이기록을 세우게 된다. 한편, 하이브의 한미 합작 걸그룹 캣츠아이의 '날리'(Gnarly)는 같은 차트에서 93위로 5주 연속 진입했다.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 홋스퍼의 '캡틴' 손흥민이 경질된 안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에게 고마움과 존경심을 전했다. 손흥민은 7일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포스테코글루 감독님, 당신은 이 클럽의 방향을 바꿨다. 단 한 순간도 흔들리지 않고 자기 자신과 우리를 믿어줬다"고 말했다. 이어 "당신은 우리가 뭘 할 수 있는지 항상 알고 있었다. 당신의 방식으로 해냈고, 우리 팀에 수십 년만에 가장 멋진 밤을 선사했다"며 "우리는 그 기억을 평생 간직할 것"이라고 아쉬워했다. 손흥민은 포스테코글루 감독과 함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우승 메달을 목에 건 채 트로피를 맞잡고 환하게 웃는 사진과 그라운드에서 자기가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뒤에서 껴안는 모습 등 사진 여러 장을 게시하며 그간 쌓은 사제의 정을 돌아봤다. 손흥민은 자신에게 주장 완장을 맡긴 포스테코글루 감독에게 개인적인 고마움도 드러냈다. 손흥민은 "당신은 내게 캡틴을 맡겼다. 내 커리어에서 가장 큰 영광 중 하나"라며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리더십을 가까이서 배우는 건 놀라운 특권이었다. 감독 덕분에 나는 더 나은 선수이자 더 나은 사람이 됐다"고 감사 인사를 했다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걸그룹 오마이걸과 그룹 온앤오프의 소속사 WM엔터테인먼트가 10년 만에 선보이는 신인 걸그룹 유스피어(USPEER)가 4일 가요계에 첫걸음을 내디뎠다. 유스피어는 이날 오후 서울 마포구에서 열린 데뷔 싱글 '스피드 존'(SPEED ZONE)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음악과 퍼포먼스로 전 세계 사람을 하나로 묶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당차게 말했다. 멤버들은 "우리 팀이 '만능돌'이란 수식어를 얻고 싶다. 퍼포먼스 강팀이란 이야기도 듣고 싶다"며 "소속사 WM의 자랑이자 자랑스러운 대들보가 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유스피어는 소이, 채나, 다온, 시안, 서유, 로아, 여원 등 한국인 멤버 7명으로 이뤄진 팀으로, 스포티한 스타일(스포츠 콘셉트)을 앞세웠다. 팀명에는 '우리가 함께 진리를 찾고 세상의 본질을 이해하며 더 나은 미래를 창조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여원은 "우리 스스로를 하나의 스포츠팀이라고 생각해 리더가 아닌 주장이라고 부르기로 했다"며 "나는 8년 정도 태권도를 해서 4단이다. 탄탄한 운동 신경과 팔팔한 에너지를 갖고 있다"고 웃음 지었다. 그는 쇼케이스 현장에서 태권도 발차기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출발선에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의회(의장 정선희)는 6월 5일 오후 3시 30분에 운영위원회(위원장 이규선)를 열어 제261회 영등포구의회 2025년도 제1차 정례회 의사일정을 확정했다. 12일부터 27일까지 16일간 진행되는 이번 정례회에서는 주요 업무보고, 조례안 등 안건심사, 2024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 구정질문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김민석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영등포을, 4선)이 4일 새 정부의 초대 국무총리 후보자로 지명됐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룸에서 직접 새 정부의 첫 인사를 발표했다. 이 대통령은 국무총리 후보자 지명에 대해 "김 의원은 풍부한 의정활동 경험과 민생 정책역량, 국제적 감각과 통합의 정치력을 갖춘 인사로 위기 극복과 민생경제 회복을 이끌 적임자"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국가정보원장 후보자에 이종석 전 통일부 장관이 지명됐으며, 대통령 비서실장에는 강훈식 국회의원, 안보실장에는 위성락 국회의원, 경호처장에는 황인권 전 육군 대장, 대변인에는 강유정 국회의원이 각각 임명됐다. 이재명 대통령이 새 정부의 첫 인사를 발표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종석 국정원장 후보자,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 이 대통령, 강훈식 비서실장, 위성락 안보실장, 황인권 경호처장.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4일 국회를 찾아 취임 선서를 한 후 '국민께 드리는 말씀'을 통해 "희망의 새 나라를 위한 국민의 명령을 준엄히 받들겠다"며 "이번 대선에서 누구를 지지했든 크게 통합하라는 대통령의 또 다른 의미에 따라, 모든 국민을 아우르고 섬기는 '모두의 대통령'이 되겠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정쟁 수단으로 전락한 안보와 평화, 무관심과 무능 무책임으로 무너진 민생과 경제, 장갑차와 자동소총에 파괴된 민주주의를 다시 일으켜 세울 시간"이라며 "위대한 빛의 혁명은 내란 종식을 넘어 빛나는 새 나라를 세우라고 명령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우리는 지금 대전환의 분기점에 서 있다"며 "민생, 경제, 외교, 안보, 민주주의 모든 영역에서 엉킨 실타래처럼 겹겹이 쌓인 복합 위기에 직면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늘진 담장 밑에서도 기필코 해를 찾아 피어나는 6월의 장미처럼, 우리 국민은 혼돈과 절망 속에서도 나아갈 방향을 찾았다"며 "주권자 국민의 뜻을 침로로 삼아 험산을 넘고 가시덤불을 헤치고서라도 전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대통령은 먼저 "민생 회복과 경제 살리기부터 시작하겠다. 불황과 일전을 치르는 각오로 비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