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정종화 주부기자] 3월 13일 저녁 영등포동 소재 나로센터 내 1층에 있는 ‘35cm카페’에서 뇌성마비 장애인들을 위한 콘서트가 열렸다.이날 ‘라벤타나’ 공연 팀은 전설적인 거장들의 탱고음악과 한국 대중음악사를 빛낸 곡들을 자신들만의 색깔로 표현해 냈다.공연 수입금 전액은 바리스타를 꿈꾸는 뇌성마비 장애인들을 위해 기부됐다.행사를 마련한 한국뇌성마비협회 최경자 회장은 “국가예산 35%가 복지예산임에도 불구, 장애인들의 행복한 삶을 위해서는 가야 할 길이 멀다”며 “뇌성마비 장애인들의 삶의 질 향상과 희망을 위해 많은 분들의 관심과 후원이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행사장소인 ‘35cm카페’는 “삼삼오오 모여 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장애인들의 휠체어가 쉽게 출입할 수 있도록 35cm 더 넓게 설계 되었다는 점도 특징이다.
[영등포신문=정종화주부기자] 남부교육지원청(교육장 안재협) 관내 초·중·고등학교 학부모들이 지난 9월 25일 영등포구 당산2동 소재 그랜드컨벤션센터에서 조희연 서울시교육감과 ‘브런치 토크’를 가졌다.남부교육청은 “교육공동체 일원인 학부모가 자율적이고 능동적으로 서울교육정책에 참여할 수 있는 공론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행사를 개최했다”고 취지를 설명했다.이날 학부모들은 조 교육감과 함께 “아이들이 가고 싶은 학교는 어떤 학교일까?”란 화두 아래 △등교시간 △상벌제 △동아리 활동 △안전한 수학여행 △수련활동 △학교시설 △학교폭력 △급식 등 여러 가지 교육현안을 놓고 의견을 교환했다.학부모들은 “안전교육을 봉사시간 이수로 연결하면 좋겠다” “수학여행의 비상사태에 대한 대피훈련이 부족하므로 사전 안전시스템 관리 확보가
남부교육지원청이 위탁 운영하는 영등포교육복지센터가 내년 2월까지 아동·청소년이 밀집한 지역 내 공원 및 기관에서 체험활동 부스를 통해 위기학생들을 발굴하고 고민 상담으로 어려움을 해결 하는 ‘오픈 카페’를 운영한다.지난 5월 31일 제1회 오픈카페는 문래근린공원에서 열린 ‘둘이 살짝 손잡고’ 어린이축제와 연계해 진행됐다. 센터 측은 이날 행사장을 찾은 주민들에게 센터의 사업을 홍보하는 한편, 일일 기획 프로그램으로 도움이 필요한 학생들의 참여 유도를 통한 고민 상담 등을 진행했다.센터 관계자는 “목공예, 미술활동 등 학생들의 욕구와 흥미를 고려한 프로그램들을 운영할 것”이라며 “‘오픈 카페’를 통해 학생들이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하는 등, 교육복지특별지원사업의 중심축 역할을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종화 주부기자
남부교육지원청이 위탁운영하는 금천교육복지센터가 학생들의 고민 해결을 위한 성장 지원 프로그램 ‘달그락 우체통’을 운영한다.여기서 ‘달그락’의 의미는 학생들의 마음속에 있는 다양한 생각과 고민들을 움직일 때 나는 소리를 형성화 한 것으로, 학생들은 이를 통해 그동안 누구에게도 말하지 못했던 마음 속 이야기를 엽서에 적어 이를 자신이 전해주고 싶은 사람에게 보내게 된다.지난 5월 2일 1차로 시작된 ‘달그락 우체통’에는 120명의 학생들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같은 반 친구와 초등학교 시절 선생님, 아침에 짜증을 내고 나온 것에 죄송한 마음을 전하고 싶었던 어머니, 멀리서 독도를 지켜주시는 감사한 군인아저씨 등 다양한 대상에게 사랑과 화해와 감사의 소식을 전달했다.류경숙 금천교육복지센터장은 “학생들의 뜨거운 호응에 힘입어 앞으로도
남부교육지원청(교육장 안재협)이 2014년 교육복지특별지원사업의 일환으로 4월 24일 ‘남부교육복지협의체’를 개최했다.‘남부교육복지협의체’는 학교-지역기관-자치구청 간의 협력체계를 강화하여 남부지역사회교육공동체를 구축함으로써 교육복지 문화 형성에 기여한다는 취지로 구성됐으며, 남부교육청 관내 3개 자치구청(영등포, 구로, 금천) 관계자와 특별지원학교장 및 지역기관 대표 등이 위원으로 참여하고 있다.이날 회의에서는 올해 교육복지특별지원사업에 대한 안내와 지역연계 협력방안 등이 논의됐다.안재협 교육장은 “교육소외학생을 돕기 위해 학교와 지역기관, 자치구청이 따로 힘쓰기보다 함께 손 잡고 학생들을 지원하기 위해 노력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교육지원청-학교-지역기관-자치구청의 촘촘한 교육복지공동체 구축을 통해 교육소
남부교육지원청이 지난 2012년부터 관내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실시중인 ‘운동장 라인풀’ 지원사업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이 사업은 남부교육청 초등교육지원과, 교사, 스포츠강사, 장학사가 한 팀이 되어 망치와 줄자를 들고 △ 50m 라인 △ 120~180m 트랙 △ 발야구(티볼)장 및 피구장 등을 만드는 작업을 하는 것이다.한 교사는 “요즘은 학교에 남교사가 없어서 이러한 작업은 엄두도 못냈는데, 교육청에서 학교에 정말로 필요한 것을 지원하고 있다”며 “운동장에 라인풀이 박혀 있으면 백횟가루로 라인을 그리지 않고 수업을 할 수 있기에 체육수업이 쉬워진다”고 말헀다. /정종화 주부기자
남부교육지원청(교육장 안재협)이 성인이 된 장애인들을 위한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두드림 장애성인 평생교육’ 네트워크 지원 사업을 4월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남부교육청은 “교육소외계층인 장애성인의 평생교육 참여기회를 확대하고 자아실현을 도모함으로써 사회통합에 기여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고 취지를 설명했다.이에 따라 남부교육청 관내 8개 장애인복지관 및 민간단체에서 매주 △발달장애성인의 신체발달을 돕는 ‘성인발레교실’ △구슬 등 다양한 공예품을 직접 만들어보는 ‘공예프로그램’ △장애인 근로자들의 스피치 능력 및 리더십 향상을 위한 ‘위풍당당 리더자 탄생 프로젝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남부교육청은 “프로그램에 참여한 장애인 학습자들을 격려하고 사회와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하고자, 이들의 작품
남부교육지원청(교육장 안재협)이 다문화가정 등 소외계층 지원을 위해 비상교육(대표 양태회)·티스쿨이앤씨(대표 박병근) 등의 회사들과 4월 24일 ‘레인보우 행복의 숲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들은 협약을 통해 남부교육청 관내(영등포·구로·금천) 다문화가정 등 소외계층 자녀들에게 양질의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등 지원체제를 구축키로 다짐했다.이에 따라 비상교육에서 운영하는 중등 인터넷강의 사이트 수박씨닷컴(www.soobakc.com)에서는 관내 다문화가정 및 소외계층 자녀들에게 인터넷강의를 무상으로 제공키로 했다. 아울러 비상교육 프랜차이즈 사업부에서는 학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프로그램으로 독서강연도 제공 할 방침이다.교원 원격연수 및 학부모 교육서비스회사인 티스쿨이앤씨(www.tschool.net)에서도 학부모 교육강연과 부모교육 영상서비스 등을
남부교육지원청(교육장 안재협)이 3월 26일 화원종합사회복지관 등 10개 기관과 ‘교육소외학생의 성장지원 및 교육복지협력망 구축’을 위한 MOU(업무협약)를 체결했다.이날 협약식에서 참가 기관들은 “지역 내 욕구에 맞는 통합적 교육복지 지원시스템을 구축하고, 교육소외학생들을 위한 상호 실제적이고 적극적인 노력을 다짐한다”고 밝혔다.안재협 교육장은 “학교와 지역기관 간 상호 협력을 바탕으로 교육소외학생이 학교와 지역에서 안전하게 교육받고 건강하게 성장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기관들과의 협력을 통해 교육소외학생의 전인적 발달을 지원하기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종화 주부기자
남부교육지원청(교육장 안재협)이 식중독 등 안전사고 예방과 수요자(학생 및 학부모) 만족도 제고를 위해 6월 말까지 학교급식 특별점검을 실시한다.이번 점검기간 중 특히 식재료 방사능 검사도 병행 실시, 학교급식 안전성을 한 차원 더 높인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학교급식 관계자의 운영상 애로사항 등 현장의 목소리도 듣는 소통의 시간도 가질 계획이다.남부교육지원청은 이와함께 4월부터 다문화가족을 위한 평생교육 프로그램 ‘레인보우 행복의 숲’ 운영을 시작했다.안재협 교육장은 “많은 다문화가족이 거주하고 있는 지역적 특성을 고려, 그늘진 곳 없는 건강한 서울행복교육 실현을 위해 프로그램을 계획하게 되었다”며 “참여자가 늘면 관련 프로그램을 점차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13년도 통계 기준으로 서울시 내 다문화 가정의 약 31%가
남부교육지원청과 강남교육지원청이 11월 29일 여의도중학교에서 ‘미래를 꿈꾸는 행복한 학교’ 축제를 열었다.이날 행사는 양 교육청 관내 소재 초·중학교 193교 학생들이 지난 1년 동안 실시해왔던 학교 교육활동 결과 및 우수사례를 발표하고 공유하는 ‘학교혁신의 한마당’으로 치러졌다.1부 행사에선 안천중학교(금천구 독산동 소재) 동아리 ‘자명고’의 발표회를 시작으로 중창단 및 댄스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진데 이어 “몰입과 행복교육”을 주제로 한 일명 ‘몰입 전문가’로 잘 알려진 서울대 황농문 교수의 특강이 진행됐다. 계속해서 2부에선 초등학교와 중학교로 나뉘어 지난 1년간 운영되었던 특색 있고 다양한 교육활동 사례를 발표하고 나누는 시간이 마련됐다. 참여 학생들은 타교의 우수교육활동 사례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열띤 질문과 토론을 펼치
남부교육지원청(교육장 박창배)은 지난 11월 15일 문래초등학교에서 ‘학교체육, 수련·수학여행 우수사례 교육기부 콘서트’를 개최했다.남부교육청만의 독특한 사업인 본 행사는 ‘우수사례 발표회’ 공모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우수학교(유공교원)를 선정해 교육기부의 기회를 제공한 것으로, ▲ 학교체육 활성화 ▲ 소규모 테마형 수학여행 등에 그 목적이 있다.이날 행사에서 우신초등학교 성기백 교사가 나와 소규모테마형 수학여행 사례발표를 하는 등, 100여명의 관내 학교 교사들이 나와 교육기부 활동을 펼쳤다. /정종화 주부기자
남부교육지원청(교육장 박창배) 부설 주차장이 11월부터 민원인에게는 무료로 운영된다.남부교육청은 “기존의 민원인 방문 시 관계부서 확인을 받은 경우에 한해 1시간까지만 무료(이후 10분당 800원 징수)이던 주차요금의 징수 체계를 개선, 민원의 목적으로 방문한 차량에 대해서는 주차요금을 징수하지 않기로 했다”며 “다만, 직원들에 대한 월간주차료는 기존대로 유지한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이번 결정으로 민원인이 주차권을 발급받고 또 주차확인 도장을 별도로 받는 등의 불편함을 해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종화 주부기자
남부교육지원청(교육장 박창배)이 관내 중고등학교 교원 50여명을 대상으로 독서 세미나를 실시했다.지난 10월 30일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전일제로 개최된 ‘작가와 함께 나누는 문학 수업 이야기’ 행사에는 문학 교과서에 작품이 수록된 오정희 작가(소설가)가 참석해 교원들과 함께 삶과 작품세계에 대한 진솔한 대화 속에서 문학교사의 역할과 방향성에 대해 고민했다.남부교육청은 “이날 프로그램은 작가와의 만남을 통해 수용과 창작의 문학 수업 방안을 모색하고, 다양한 장르로 표현된 문학작품 감상을 통해 탈 장르적인 창작 수업 방안을 토의, 디지털 시대의 수요자가 요구하는 독서 교육의 새로운 방향을 찾기 위해 실시됐다”고 밝혔다.이날 ‘독서 수업 사례 나누기’ 코너에서는 교사들의 수업사례 자료 공유와 학생들의 흥미와 공감을 이끌 수 있는 독서 수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영등포구협의회(회장 허준영) 원혜영 자문위원이 국민포장 수훈의 영예를 안았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는 지난 12월 17일 오후 용산구 소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평화통일 기반조성 유공 2025년 정부포상 수여식을 개최했다. 원혜영 자문위원은 지난 12기부터 22기 현재까지 민주평통 자문위원으로 활동해오면서 평통 발전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민포장 수훈자로 선정됐다. 원혜영 자문위원은 수훈 소감을 통해 “민주평통 자문위원으로서 맡겨진 역할에 최선을 다했을 뿐인데,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되어 어깨가 무겁다”며 “앞으로도 평화통일 운동에 더욱 깊은 관심을 갖고 앞장 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시는 상암 DMC 내 교육‧첨단 용지(D2-1) 매각 공고에 이어, 12월 26일부터 홍보관(D4) 용지에 대한 매각 공고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급은 지난 2023년 DMC 홍보관 운영종료 이후, 민간의 창의적인 개발을 유도하기 위해 해당 용지의 지정용도를 폐지한 뒤 처음 공급되는 부지다. 이에 홍보관 용지는 지난 12월 4일 지구단위계획 변경 고시를 통해 지정용도를 폐지했으며, 특정 용도 제한 없이 다양한 상업·업무 기능을 수용할 수 있도록 했다. 다만, 유흥‧위락시설 등 일부 불허용도는 유지돼, 위락시설과 제2종 근린생활시설 중 옥외골프연습장, 안마시술소 등은 입지가 제한된다. 해당 부지는 DMS(Digital Media Street)의 시작점이자 DMC 문화공원과 인접한 중심부에 위치한 만큼, 서울시는 DMC 기획위원회 의결을 거쳐 계약 조건에 도시공간 기여를 위한 건축 기준을 포함했다. 주요 조건은 ▴매봉산로 방향 서측 경계선에서 15m 이격해 조성하고 공지를 개방할 것 ▴필로티 형태로 저층부 일부 또는 전부를 3개 층 이상 개방할 것 ▴저층부를 가로 친화적으로 설계할 것 ▴주차 진입부 설계 시 보행자 안전과 편의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채현일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영등포갑)은 2025년도 하반기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국비)를 확정지었다고 밝혔다. 확정된 특별교부세는 ▲양평누리체육공원 파크골프장 확장 조성 및 보행로 개선 11억 원 ▲도림천 휴게공간 조성 및 환경개선 3억 원 ▲도림보도육교 설치사업(도림천 횡단교량) 10억 원이다. 양평누리체육공원 파크골프장 확장 조성 및 보행로 개선 사업은 안양천 양평누리체육공원에 위치한 파크골프장을 확장하고, 파크골프장 인근 보행로를 개선하는 사업이다. 파크골프장 이용자들의 편의를 증진하는 한편, 안양천을 산책하는 주민들의 안전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예산은 채 의원이 지역 단체들과 진행하는 ‘경청의 날’ 간담회에서 파크골프 연합회 회원들이 요청했던 사업에 대한 예산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도림천 휴게공간 조성 및 환경개선 사업은 도림천(문래동4가 51 일대) 내 주민 휴게공간을 조성하는 등 일대 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도림천을 이용하는 주민들에게 더 나은 환경에서 휴식과 여유를 즐길 수 있는 여건을 제공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 3년 전 무너졌던 도림보도육교(도림천 횡단교량)도 복원된다. 도림보
[영등포신문=곽재근 기자] 노래 ‘장미단추’를 통해 많은 사람들로부터 사랑을 받고 있는 가수 김지현이 지난 21일, 경기 안양 아트센터에서 열린 ‘가수의 날’ 행사에서 최우수 인기 가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지현은 수상소감을 통해 “항상 저를 응원해 주신 팬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더 좋은 음악으로 보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의 활동에도 많은 응원과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는 (사)한국연예예술인총연합회 가수협회가 주최했으며, 윤천금 제22대 회장이 직접 시상을 맡아 의미를 더했다.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가수 꽃비가 지난 8월 발매한 미니앨범 ‘판(瓣)’으로 12월 21일 열린 ‘제59회 가수의 날’ 기념식을 겸한 가수협회(회장 윤천금) 선정 베스트 방송 가요대상에서 7대 가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 상은 뛰어난 음악적 역량과 잊지 못할 무대 퍼포먼스를 선보인 아티스트들에게 수여되는 상으로, 많은 이들의 주목을 받았다. 가수 꽃비는 수상 소감을 통해 “이 상은 저 혼자가 아닌, 저와 함께 해주신 팬들과 모든 팀원들에게 주어진 것이라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더 좋은 음악으로 보답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서는 여러 아티스트들이 축하 공연을 펼쳤으며, 음악 산업의 발전과 아티스트들의 노력을 재조명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지난달 28일 문을 연 서울영화센터가 내년 초부터 상영관과 공유오피스 대관을 시작하면서 3월까지 대관료를 받지 않기로 했다. 서울시는 21일 "서울영화센터의 초기 운영 부담을 낮춰 영화인과 관련 단체·기관이 공공 영화 공간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이 같은 운영계획을 밝혔다. 서울영화센터는 3개의 상영관, 공유오피스, 다목적실, 기획전시실을 갖춘 시설로, 주요 시설을 내년 3월까지 수시 대관 방식으로 무료 운영하며 4월부터 정기 대관 방식으로 유료 전환한다. 상영관은 세미나, 시사회 등 각종 영화 관련 행사와 교육·전시 프로그램에 폭넓게 사용되는 공간이며 대관 신청은 오는 23일부터 서울영화센터 누리집에서 접수한다. 1관은 166석 규모로 돌비 사운드 시스템을 갖췄고 35㎜ 필름과 디지털 상영이 가능하다. 2관은 78개의 컴포트석을, 3관은 68개 리클라이너석을 각각 설치했다. 공유오피스는 영화인 창작 활동과 비즈니스 교류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공간으로, 회의실, 탕비실, 사물함 등 부대시설도 갖췄다. 오는 29일부터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으로 신청할 수 있다. 공유오피스 이용은 서울영화센터 영화인 멤버십제(회원제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채현일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영등포갑)은 2025년도 하반기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국비)를 확정지었다고 밝혔다. 확정된 특별교부세는 ▲양평누리체육공원 파크골프장 확장 조성 및 보행로 개선 11억 원 ▲도림천 휴게공간 조성 및 환경개선 3억 원 ▲도림보도육교 설치사업(도림천 횡단교량) 10억 원이다. 양평누리체육공원 파크골프장 확장 조성 및 보행로 개선 사업은 안양천 양평누리체육공원에 위치한 파크골프장을 확장하고, 파크골프장 인근 보행로를 개선하는 사업이다. 파크골프장 이용자들의 편의를 증진하는 한편, 안양천을 산책하는 주민들의 안전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예산은 채 의원이 지역 단체들과 진행하는 ‘경청의 날’ 간담회에서 파크골프 연합회 회원들이 요청했던 사업에 대한 예산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도림천 휴게공간 조성 및 환경개선 사업은 도림천(문래동4가 51 일대) 내 주민 휴게공간을 조성하는 등 일대 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도림천을 이용하는 주민들에게 더 나은 환경에서 휴식과 여유를 즐길 수 있는 여건을 제공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 3년 전 무너졌던 도림보도육교(도림천 횡단교량)도 복원된다. 도림보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시의회 김규남 의원(국민의힘, 송파1)은 지난 12월 23일, 제333회 정례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근래 논란이 된 ‘종묘 앞 세운지구 개발’ 시뮬레이션 조작 의혹에 대해 반박하며, 민주당은 더 이상의 사실 왜곡을 멈춰줄 것과 종묘와 도심 발전을 위해 힘을 모아줄 것을 요청했다. 이날 김 의원은 “세계문화유산이라는 고도의 공익적 가치는 당연히 존중돼야 하지만, 주거환경 개선과 노후 도심의 합리적 개발 역시 서울의 글로벌 경쟁력을 위해 외면할 수 없는 중요한 공익”이라며 “두 가치는 제로섬 관계가 아니라 조화를 통해 함께 달성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국가유산청이 입법예고한 세계유산법 시행령 개정안에 대해 “취지에는 공감하지만, 세계유산지구 밖에 대한 구체적 범위 없이 사실상 무한대로 규제가 적용될 수 있는 구조”라며 “이는 지역 개발사업의 예측 가능성을 떨어뜨리고, 오히려 주민의 삶의 질 저하와 재산권 침해 논란을 키울 수 있다”고 깊은 우려를 표했다. 특히 김 의원은 지난 12월 16일 제기된 ‘서울시 시뮬레이션 조작’ 주장과 관련해, 이는 단순한 의견 차원을 넘어 서울시 행정의 신뢰 자체를 부정하는 매우 중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 지역 내 자치구 간 극심한 문화 시설 불균형을 해소하고 시민들의 고른 문화 향유권을 보장하기 위한 법적 근거가 마련됐다. 서울시의회 김형재 의원(강남2, 국민의힘)이 대표 발의한 ‘서울특별시 박물관 및 미술관 진흥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지난 23일 열린 서울시의회 제333회 정례회 본회의에서 최종 통과됐다. 김 의원이 대표발의한 이번 개정안은 서울시장이 박물관과 미술관을 설립할 때 특정 지역에 편중되지 않도록 권역별 균형을 고려해야 한다는 책무 규정을 신설한 것이 핵심이다. 조례 제3조 제4항을 통해 시장이 문화시설의 지역 간 격차 완화를 위해 노력해야 함을 명문화함으로써, 그동안 상위법인 ‘박물관 및 미술관 진흥법’에만 머물러 있던 균형 설립의 원칙을 서울시 행정의 실무 지침으로 확립했다는 평가다. 실제로 현재 서울 지역의 문화 인프라 쏠림 현상은 심각한 수준이다. 서울시 제출자료에 따르면 현재 서울시에 등록된 박물관과 미술관 총 189개소 중 약 47.1%인 89개소가 종로·중구·용산 등 도심권에 집중되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반면 서남권(15개소)과 서북권(16개소)의 경우 서울시 권역별 평균인 37.8개소의 절반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