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서울대공원(원장 송천헌)이11월 1일 오후 2시동물들의 넋을 위로하고 생명의 존엄과 공존의 소중함을 생각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제24회 동물 위령제'를 진행한다. 서울대공원 위령제는 창경원 동물원 시절부터 서울대공원에 함께 했던 동물들의 넋을 기리기 위해 1995년 3월 남미관 뒤편에 동물위령비를 건립하고 제1회 추모행사를 가진 것으로 시작해 이후 해마다 서울대공원 직원, 시민들과 함께 동물위령제를 진행해오고 있다. 위령제에는 대공원 전 직원, 동물보호단체 대표, 동물해설 단체교육참가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하며, 일반 관람객도 함께 참여할 수 있다. 올해 서울대공원 동물원에서 세상을 떠난 동물들 중에는 아시아코끼리 ‘칸토’와 ‘가자바’, 남아메리카물개 ‘관악이’, 큰바다사자 ‘장군이’,브라자 원숭이 ‘구대장’ 등이 있다. 특히 장군이는 26세의 나이로 폐사하였는데 큰바다사자 수컷의 수명은 보통 15년이다. 이처럼 동물원에서 세상을 떠난 동물들은, 야생의 동물들보다 평균 수명이 긴 경우가 많아 노령으로 인한 폐사가 가장 많고, 선천적인 질병이나 넘어지는 등의 불의의 사고로 사망하는 경우도 있다. 동물의 폐사 이후에는 부검을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2018 행정우수사례 발표회’ 가10월 30일 영등포아트홀에서 열렸다. 발표회는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 최고 행정을 가려내는 경연으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통해 행정 혁신과 구민 만족도 향상에 기여한 우수사례를 공유했다. 발표는 1차 서면심사를 거쳐 선정된 7개 부서와 2개의 학습동아리가 참여했고, PPT 형식으로 이루어졌으며 사례와 관련된 짧은 상황극을 연출한 부서도 있었다. 구는 발표부서를 제외한 타 부서 팀장과 신규직원 그리고 주민 등 총 19명을 평가단으로 구성하고 창의성, 실용성, 발표력 등을 기준으로 현장 심사를 진행했다. 심사 결과 최우수상은 부과과의 ‘천하의 대기업 부린 꼼수, 탁 트이게 바라보니 딱 잡히다!’ 가 선정됐다. 이는 지방세의 대표 세원인 등록면허세(등록분) 전수조사를 통해 누락 세원을 발굴한 사례다. 기존 업무환경에 안주하지 않고 역발상을 통해 세입 증대에 기여했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부과과는 등록면허세의 75%가 납세자의 자진 인터넷 신고로 이루어지고 있지만 시스템 상으로는 점검이 불가능하다는 점을 착안해 최근 5년 간(‘12년 5월~’17년 4월) 인터넷 신고분 4,438건을 대상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올해 2회째를 맞는 ‘중국문화축제’가 10월 31일 대림중앙시장에서 열렸다. 대림중앙시장은 2017년 5월부터 2019년 12월까지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을 통해 최대 국비.지방비를 합쳐 최대 18억 원의 예산을 받고 있으며 중국문화축제, 특화거리 조성, 한중문화축제 짜요, 선진시장 견학, 추석 및 K_SALEFESTA 이벤트, 상인 대학, 상인 동아리 등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축제는 대림중앙시장상인연합회와 대림중앙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단이 공동으로 주관해 열렸으며 대림중앙시장과 인근지역, 한우리문화센터를 중심으로 ‘차이나는 퍼레이드’, ‘차이나는 행사’, ‘차이나는 공연’ 등 총 3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먼저 1부 ‘차이나는 퍼레이드’는 13시부터 진행됐으며, ‘길놀이패’의 풍물놀이와 ‘한성화교중학교 동아리, 우롱우시’의 사자탈춤과 용춤으로 구성된 한중문화 퍼레이드 행렬이 대림시장 곳곳을 행진했다. 이어 15시부터는 한우리문화센터에서 2부 ‘차이나는 행사’를 진행, 문화관광형시장 김종석 대표의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 경과보고’와 내빈 축사, 감사장 증정, 경품추천 등의 행사를 진행했다. 김종석 대표는 이날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제12회 영등포구청장배 탁구대회'가 10월 28일 오전 11시 30분 영등포구 다목적체육관 2층 배드민턴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영등포구탁구협회(회장 박정호)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17개 탁구 클럽, 총 300여 명의 탁구인들이 모여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겨뤘다. 대회는 단체전, 복식, 혼합복식으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결과는 다음과 같다. 단체전 남자5부 우승 : 365탁구클럽 준우승 : 참새와방앗간 단체전 남자희망부 우승 : 365탁구클럽 준우승 : 365탁구클럽 단체전 여자5부 우승 : 365탁구클럽 준우승 : 염창탁구클럽 단체전 여자희망부 우승 : 365탁구클럽 준우승 : 보라매탁구장 단체전 실버부 우승 : 서울힐링탁우회 준우승 : 영등포노인복지관 복식 남자5부 우승 : 참새와방앗간 준우승 : 길현탁구클럽 복식 남자희망부 우승 : 핑탁구클럽 준우승 : 365탁구클럽 복식 여자5부 우승 : 참새와방앗간 준우승 : 이정아탁구클럽 복식 여자희망부 우승 : 핑탁구클럽 준우승 : 365탁구클럽 혼합복식 실버부 우승 : 영등포노인복지관 준우승 : 영등포노인복지관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송도호 의원(더불어민주당, 관악 제1선거구)에 따르면 서울시가 서울시내버스 준공영제 운영과 관련하여 매년 2천억 원~3천억 원의 적자를 보고 있고, 지금까지 약 3조원이 넘는 적자를 보고 있음에도전국자동차노동조합연맹과 서울시버스노동조합에 버스종사자 자녀들에 대한 학자금과 노조원 선물구입비로 매년 40억~50억 원씩 지급해 왔으며, 준공영제 시행 이후 지금까지 지원한 금액이 757억 원이 넘는 것으로 드러났다. 송 의원은 "서울시는 매년 준공영제 적자를 보는 와중에도 '전국자동차 노동조합연맹'에 284억원, 시내버스 노동조합에 총 473억원을 지원했다"며 "이 돈은 서울시버스노동조합은 자녀 장학금 및 조합원 선물구입비로 지급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송 의원 측에 따르면 서울시는 전국자동차노동조합 연맹에 대한 지원근거로 서울시 버스운송사업조합의 상급단체인 ‘전국버스운송사업조합연합회’와 ‘전국자동차노동조합연맹’ 간에 체결한 협약서를 제시하고, '서울시버스노동조합'에 대해서는 노사양측인 ‘서울시버스노동조합’과 ‘서울시버스운송사업조합’간에 체결한 노사단체 협약 제41조에 근거하여 지급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제4회 남산둘레길 걷기 축제'가11월 3일남산둘레길 7.5km 전 구간에서개최된다. 이번 행사를 통해 평소 서울의 대표 관광지 또는 데이트 명소로만 남산을 떠올렸을 시민들에게 ‘남산 숲’의 진면목을 선보일 예정이다. 단풍이 만연한 둘레길을 걸으며, 각 지점에 마련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에 무료로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특히사전예약을 통해서만 이용이 가능했던 ‘남산 소나무 힐링숲’과 ‘한남유아숲 체험장’을 개방하고,‘팔도 소나무단지’에서는 남산의 자원봉사자들이 ‘소나무 이야기산책’을 진행하는 등 남산이 보유한 자산을 적극 활용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제4회 남산둘레길 걷기 축제'는 접수 및 등록 없이 누구나 완주에 목적을 두지 않고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으며,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서울의산과공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농식품 분야창업보육 센터인 ‘서울먹거리창업센터'가 ‘16년 12월 개관 이래 약 2년 만에 입주기업의 총 누적매출액 157억 원, 투자유치 52억 원, 고용창출 137명 등의 성과를 얻었다. ‘서울먹거리창업센터’는 농식품 산업 유망 스타트업 기업을 발굴해 사무공간 제공은 물론 마케팅, 투자유치, 기술개발 등 분야별 전문가 멘토링, 국내‧외 전시회 참가지원, 농식품 관련 기업과 유관기관 네트워킹, 입주사간 협업을 지원하고 있다. 현재 39개의 기업이 입주해 있다. 전통적인 농식품 제조업에서부터 가정간편식(HMR) 개발, 도농상생을 위한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다문화 이주여성 요리 강사 양성, 농산물 저장기간 증대 기술 등 농식품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분야의 푸드테크 혁신기업이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이처럼 농식품 분야의 다양한 기업이 입주해있는 만큼 기업별 특성과 성장단계를 고려한 전문가 매칭, 식품관련 전시회 참가지원, 관련 대기업 및 투자사 네트워킹 행사 개최 등의 맞춤 지원이 진행된다. 한편서울먹거리창업센터는11월 21일까지 입주기업 15개사를 모집한다. 농식품 분야의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사업화 역량을 갖고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서울시가‘보증금 지원형장기안심주택’ 을 4차로500호 공급한다. ‘보증금지원형 장기안심주택’은 전월세보증금 30%, 최대 4,500만 원까지 최장 10년 간 무이자로 지원하는 주거지원사업으로서 지난 ’12년 도입 이후 매년 신청자를 받아 ’18년 9월말 기준으로 8,149호에 전월세 보증금을 지원해 왔다. 이번 공급은 무주택 서민들의 주거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전월세보증금의 30%(최대 4,500만 원, 신혼부부 6,000만 원)를 서울시 재원으로 지원한다. 특히시는 ‘18. 9월, 관련 지침을 추가 개정해 입주대상자에 대한 소득 기준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소득 대비 기존 70%에서 100% (신혼부부는 기존 100%에서 120%)로 완화했다. 임대차계약은 주택소유자, 세입자와 서울주택도시공사가 공동으로 체결하고 보증금을 지원하는 형식으로 이루어지며 기준에 적합한 주택에 세입자가 이미 거주하는 경우에도 계약이 가능하다. 지원기간은 2년 단위 재계약으로 최대 10년간 지원이 가능하며 재계약시 10% 이내의 보증금 인상분에 대해 30%를 추가 지원하고 임대인(주택소유자)이 지급해야 하는 중개수수료는 시재원 으로 대납한다. 지원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서울시 한강사업본부가 한강의 아름다운가을 정취를 물씬 느낄 수 있는 산책로 4곳을 소개했다. 먼저 가을산책의 낭만과 캠핑까지 함께 즐기고 싶다면 난지한강공원의 산책코스를 추천한다. 난지 갈대바람길은 강변물놀이장에서부터 생태습지원까지 이어지는 코스로 한강을 따라 걷다가 생태습지원에 다다르면 자연상태의 초지가 주는 인상적인 풍경을 만날 수 있다. 올해 조성된 잠원한강공원의 그라스정원은 다양한 색감과 질감을 가진 여러해살이풀로 가득해 이색적인 가을 풍경을 자아낸다. 특히 가을햇살과 어울리는 화사한 ‘핑크뮬리’기 만개해 사진 찍기 좋은 장소로 각광받고 있다. 뚝섬한강공원의 숲속길은 탁 트인 한강전경과 함께 편백나무 숲을 즐길 수 있다. 600여 그루의 편백나무로 둘러싸인 ‘치유의 숲’을 거닐면 나무 사이사이에서 뿜어져 나오는 피톤치드를 마시며 한강의 경치를 감상할 수 있다. 편백나무 외에도 각종 나무들이 단풍으로 물들어 한강과 함께 가을의 아름다운 풍경을 이룬다. 잠실한강공원의 잠실대교부근에서 시작되는 수변 산책로를 따라 걷다보면 잠실생태공원의 어도탐방길이 보인다. 아이들과 함께 방문하여 물고기길을 살펴볼 수 있어 가족들이 함께 걷기 좋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서울시가 마곡산업단지 산업시설용지 17차 일반분양 2개 필지와 처분신청용지 2개 필지에 대한 입주 신청기업 심사를 거쳐 협의대상자로 총 4개 기업을 선정했다. 10월 29일(월) 열린 제38차 마곡산업단지 정책심의위원회에서 입주신청 기업이 제출한 사업계획서를 평가한 결과, (주)한성컴퓨터, 엘앤피코스메틱(주), 오스템글로벌(주), (주)호디 등 중소기업 4개 기업이 입주계약을 체결하기 위한 협의대상자로 결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기업은 재무안정성과 연구개발 능력 등 기업평가(400점)와 재원조달계획과 R&D운영계획 등 사업계획 평가(600점)에서 총 1,000점 만점 중 600점 이상을 획득하고 위원회 최종심의에서 적정하다고 판단한 기업들이다. 협의대상 기업은 IT업종 2개, BT업종 2개로, 엄격한 심사를 거친 중소기업들이 입주하게 됨으로서 기존에 입주한 기업 및 산업 간 R&D 시너지 효과를 낸다면 마곡은 첨단기술 융복합 연구단지로서 자리매김 할 것으로 보인다. 먼저 (주)한성컴퓨터는 마곡에 입주 할 기회를 가짐으로서 하드웨어 생산 중심에서 게임, 교육 관련 컨텐츠 개발 및 플랫폼 구축을 위한 융복합 기술 연구에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민선7기 채현일 구청장의 핵심공약인'영등포로터리 고가차도 철거 및 상징공간 조성'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영등포구는 10월 29일‘영등포로터리 교통개선(고가차도 철거) 기본구상 및 타당성 조사’ 용역을 공고하고,10월 30일에는채현일 구청장을 비롯한 부서 관계자, 도시계획전문가 등이 직접영등포로터리(고가차도) 일대 현장을 방문해 현황을 파악하고 사업추진에 필요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영등포로터리는 1976년 12월 30일 준공된 고가차도 및 6지교차로의 입체구조로 되어 있다. 70년대 산업화시기 교통 혼잡 해소를 위해 설치했으나 현재는 도시미관을 저해하고 지역단절과 주변 상권을 위축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또 통과방법이 복잡해 진출입부의 병목현상이 발생하는 등 교통 통행서비스 수준이 최하위 등급(F등급)이며, 지난해 서울시에서 교통사고가 가장 많이 난 곳(도로교통공단 자료 근거)으로 교통개선에 대한 필요성이 크게 요구되고 있다. 본 용역은 영등포로터리 고가차도 일대의 교통 및 공간개선을 위해 고가철거, 평면교차로 전환 등 교통개선대책 기본구상 수립을 목적으로 한다. 영등포로터리 공간개선에 따라 확보되는 대규모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영등포복지관 청소년 주민모임 '心 봉사' 참여 청소년들이 영등포종합사회복지관을 방문해 후원금을 전달했다. ‘心봉사’는 6명의 청소년으로 구성돼있으며(권오상, 박예나, 박주현, 이은한, 이송희, 임다은), 캠페인.마을청소.복지관 행사 지원 등 월 2회 정기 봉사 활동을 해 오고 있다. '心 봉사'청소년들은 '태어나면서부터 불평등한 위치에 있는 무연고 아동을 돕기 위한 평등 캠페인'을 진행하고 후원금 178,240원을 전달했다. 활동에 참여한 이송희 청소년은 “세상에 오자마다 버려지는 아이들을 보며 안타까운 생각이 들었고, 이에 평등 캠페인을 진행했다"며 "적은 금액이지만 아이들에게 소중히 사용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민족통일 영등포구협의회(회장 김용숙)가 ‘민족통일 촉진대회’를 10월 30일 오후 2시 영등포아트홀 공연장에서 개최했다. 행사에는 채현일 구청장, 윤준용 구의회 의장, 김영주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영등포갑), 김정태 서울시의원, 영등포구의회 권영식 부의장을 비롯한 구의원들과 민통 임원 및 회원 300여 명이 참석했다. 황태연 명예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행사는 유태전 지도위원장(인봉의료재단 회장)의 ‘건강지키기’ 강의와 이경수 강사(본지 논설위원)의 ‘평화번영 안보강의’로 시작해 손정운 부회장의 회원신조낭독, 김묘종 여성회장의 헌장낭독, 내빈소개, 유동자 표창, 대회사, 축사, 결의문 낭독, 우리의 소원 합창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구청장 표창 5명(손승희, 김성빈, 정소라, 김강희, 방순애), 구의장 표창 5명(우인숙, 손남호, 홍희숙, 곽영관, 김연순), 구협의회장 표창 5명(박명희, 윤정호, 한영애, 곽영자, 김귀님), 시협회장 표창 2명(고민지, 이화자), 민통장 표창 2명(손정운, 김흥만) 등 총 21명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김용숙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얼마 전 문재인 대통령이 15만 북한 주민 앞에서 평화를 외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정부가 "가습기살균제 피해와 관련해 SK케미칼과 애경산업이 제조, 판매한 CMIT/MIT의 폐손상 피해 책임을 공식 인정한다"고 밝혔다. 29일 국회에서 열린 환경부 종합감사에서 박천규 차관은 가습기살균제 피해와 관련한 위원들의 질의에 “환경부는 CMIT/MIT 함유제품 단독사용자에게서도 PHMG로 인한 피해자와 동일한 특이적 질환이 나타났기 때문에 해당 기업 가해자의 폐손상 피해를 공식적으로 인정했다”며 “정부가 피해를 공식 인정한 만큼 SK와 애경도 피해자에 대해 손해배상 책임을 져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답변했다. 이어 박 차관은 “전문가들은 동물실험에서 확인되지 않은 결과가 종 간 차이로 인해 사람에게 발생할 수 있다는 의견”이라며 “환경부는 2012년 9월부터 CMIT/MIT를 유독물질로 지정 관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신창현 의원은 “환경부의 피해인정 의견을 법무부에 공문으로 통보해서 동물실험 결과 인과관계가 입증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보류한 SK와 애경에 대한 검찰수사를 재개하도록 요청하라”고 촉구했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의회 이규선 운영위원장(국민의힘, 영등포동·당산2동)이 17일 오후 2시 영등포동주민센터에서 열린 ‘2026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우리동네 나눔 캠페인’에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문래동 소재 ㈜거목정보산업 윤석칠 대표가 관내 취약계층을 위해 10Kg 쌀 55포대를 영등포동 주민센터에 기탁하면서 마련됐으며, 강문원 주민자치위원장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최오운 간사, 박찬호 영등포동장을 비롯한 지역 주민 등이 함께했다. 윤석칠 대표는 소감을 통해“어려운 이웃에게 작은 보탬이 되고자 하는 마음으로 4년째 기부를 이어오고 있다”며“특히 이규선 위원장님께서 직접 주선하고 마음 써 주신 덕분에 취약 계층이 많은 영등포동에 꼭 필요한 온기를 전할 수 있게 되어 더욱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아울러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 활동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느끼며, 앞으로도 이러한 뜻깊은 활동을 꾸준히 펼쳐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이규선 운영위원장은 “모두가 어려운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4년이라는 긴 시간동안 변함없이 나눔을 실천해 오신 윤석칠 대표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영등포동은 오래된 주거지역 특성상 독거 어르신과 저소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화요일인 18일 아침에는 한파가 들이닥치겠다. 18일 아침 최저기온은 -8∼5도까지 떨어지고 낮 최고기온은 4∼12도에 그치겠다. 북쪽에서 찬 공기가 지속해서 유입되는 가운데 17일에서 18일로 넘어가는 밤 복사냉각이 활발히 이뤄지면서 아침 기온이 하루 새 5∼10도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 강원과 충북, 경북을 중심으로 한 영남 일부에는 한파주의보가 발령된 상태다. 한파주의보는 '아침 최저기온이 전날보다 10도 이상 내려가 3도 이하이고, 평년기온보다 3도 낮을 것으로 예상될 때',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2도 이하인 상황이 이틀 이상 지속할 것으로 예상될 때', '급격한 저온 현상으로 중대한 피해가 예상될 때' 발령된다. 18일 아침 대부분 지역에 얼음이 얼겠다. 농작물에 냉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비해야 한다. 주요 도시 18일 예상 최저기온과 최고기온은 서울 -3도와 6도, 인천 -1도와 6도, 대전 -2도와 7도, 광주 3도와 8도, 대구 0도와 7도, 울산 0도와 8도, 부산 2도와 10도다. 서울과 인천, 대전은 올가을 처음 아침 기온이 영하로 내려가겠다. 전국적으로 순간풍속 시속 55㎞(15㎧) 안팎의 강풍이 이어지면서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지방병무청(청장 김용무)은 수능 이후 병역과 진로 탐색 시기를 맞아 11월 17일부터 12월 23일까지 서울지역 고등학교(29개교)를 대상으로‘찾아가는 병역진로설계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26년도 병역판정검사를 앞둔 고3 학생 대상으로 병역이행절차 및 병역진로설계제도를 설명하고, 각 군과 협업하여 장교·부사관 안내까지 확대함으로서 학생들이 병역과 진로를 자연스럽게 연결하고, 폭넓게 탐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데 목적이 있다. 행사 전 프로그램 신청 학교 학생들에게‘응원 메시지’와‘수능 응원펜’을 보내 수험생을 격려하여 학생과 학교 관계자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병역이행 설명회와 함께 참여형 퀴즈대회‘병/진/설 골든벨’을 열어 병역상식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으며, 최종 골든벨을 울린 우승자에게는 병무청 굿즈를 선물하여 관심도를 한층 높였다. 서울병무청 관계자는“앞으로도 찾아가는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하여 병역진로설계를 통해 병역이행을 준비하는 학생들의 궁금증과 두려움을 해소하고, 군 복무를 학업과 경력의 단절이 아닌 미래를 준비하는 기회의 시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그룹 '애프터스쿨' 출신 배우 나나의 경기 구리시 자택에 침입해 강도 행각을 벌인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구리경찰서는 특수강도미수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6시께 구리시 아천동의 한 고급 빌라에 흉기를 들고 침입해 거주자를 위협하며 돈을 요구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집 안에는 나나와 어머니가 함께 있었으며, 두 사람은 침입한 A씨를 몸싸움 끝에 제압한 뒤 곧바로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소방 당국이 출동했을 당시 A씨는 부상을 입은 상태였고, 현재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A씨와 피해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이와 관련해 나나 소속사 써브라임은 "강도의 공격으로 나나의 어머니는 심각한 부상을 입고 의식까지 잃는 상황을 겪었다"며 "나나 역시 위기 상황을 벗어나는 과정에서 신체적 부상을 입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나나의 어머니는 의식을 회복했고, 현재 두 분 모두 치료와 절대적인 안정이 필요한 상태"라며 "사건의 구체적인 내용은 수사 중인 사안으로 공개가 어려우며, 수사 기관의 발표에 따를 예정"이라고 전했다.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영등포문화재단(대표이사 이건왕)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추진하는 ‘2025 문화예술후원매개단체 인증제도’에서 신규 인증기관으로 선정됐다. ‘문화예술후원매개단체 인증제도’는 ‘문화예술후원 활성화에 관한 법률’에 근거해, 문화예술 분야의 후원활동을 촉진하고 민간 후원 기반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된 제도다. 매년 문화예술 후원에서 우수한 성과를 보인 단체와 기업을 대상으로 서류 및 현장 심사를 거쳐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명의의 인증서를 수여한다. 올해는 전국적으로 많은 기관이 참여해 경쟁이 치열했으며, 문화예술 전문가·회계사·평가전문가로 구성된 평가단의 엄정한 심사를 통해 영등포문화재단이 최종 인증기관으로 선정됐다. 재단은 ‘포커스(Focus) 후원사업’을 중심으로 지역 예술인의 창작 기반을 강화하고 민간 후원 참여를 확산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2025년에는 ▲포커스 후원멤버십 운영 ▲청년 예술인 대상 크라우드펀딩 연계 ‘포커스 아티스트 크라우드 펀딩’ 사업 등을 통해 민간 재원 유입 기반을 확장해왔다. 특히, 크라우드 펀딩 프로젝트를 통해 모금 페이지 개설을 지원하고, 목표 달성 시 활동지원금을 추가 지급하는 방식으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영등포구립 신길도서관은 지난 8월 26일부터 10월 30일까지 총 3회에 걸쳐 진행한 ‘무대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이 지역 주민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뮤지컬이라는 대중 예술을 인문학적 시각으로 깊이 있게 조명하기 위해 기획됐고, 지역 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문화적 소통과 연대를 형성하고 예술과 인문 분야 전문가의 지식과 경험을 공유함으로써 시민들의 시각과 창의성을 확장하고자 했다. 강연자로 나선 이동섭 한양대 겸임교수는 총 3회에 걸쳐 '지킬 앤 하이드', ‘노트르담 드 파리’, '캣츠' 등 세계적인 뮤지컬 작품을 다루며, 참가자들이 미처 알지 못했던 작품 속 깊은 의미를 탐구했다. ‘지킬 앤 하이드’가 단순한 선과 악의 이중성을 넘어 과학과 종교의 대립을 담고 있음을 해설하고, ‘캣츠’에 담긴 철학적 메시지를 조명하는 등 특유의 위트 넘치는 설명으로 자칫 어려울 수 있는 인문학적 해석을 흥미롭게 풀어내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3회차 동안 강연장을 가득 채운 참가자들의 만족도 역시 매우 높았다. "작가의 해설을 통해 작품을 더 깊이 있게 감상할 수 있게 되어 새로운 세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의회 이규선 운영위원장(국민의힘, 영등포동·당산2동)이 17일 오후 2시 영등포동주민센터에서 열린 ‘2026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우리동네 나눔 캠페인’에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문래동 소재 ㈜거목정보산업 윤석칠 대표가 관내 취약계층을 위해 10Kg 쌀 55포대를 영등포동 주민센터에 기탁하면서 마련됐으며, 강문원 주민자치위원장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최오운 간사, 박찬호 영등포동장을 비롯한 지역 주민 등이 함께했다. 윤석칠 대표는 소감을 통해“어려운 이웃에게 작은 보탬이 되고자 하는 마음으로 4년째 기부를 이어오고 있다”며“특히 이규선 위원장님께서 직접 주선하고 마음 써 주신 덕분에 취약 계층이 많은 영등포동에 꼭 필요한 온기를 전할 수 있게 되어 더욱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아울러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 활동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느끼며, 앞으로도 이러한 뜻깊은 활동을 꾸준히 펼쳐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이규선 운영위원장은 “모두가 어려운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4년이라는 긴 시간동안 변함없이 나눔을 실천해 오신 윤석칠 대표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영등포동은 오래된 주거지역 특성상 독거 어르신과 저소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김재진 위원(국민의힘, 영등포1)은 12일 열린 미래한강본부 행정사무감사에서 여의도 샛강생태공원 재정비 사업의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시민 참여형 생태교육 프로그램 확대를 당부했다. 김 의원은 “샛강생태공원은 지역 주민뿐 아니라 학생·어린이들의 대표적인 생태학습 공간으로 사랑받아온 곳”이라며 “최근 완료된 재정비 공사를 통해 노후된 탐방로와 편의시설이 개선되고, 논습지도 새로 조성된 만큼 시민 만족도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미래한강본부에 따르면, 이번 재정비 공사는 총 20억 원 규모로 진행되었으며, 시민 안전과 편의를 위해 탐방로 및 전망데크 정비, 노후 시설물 교체, 생태공간 복원 등이 포함되었다. 김 의원은 “그동안 작은 논의 관찰과 체험에 참여한 시민들의 반응이 매우 좋았다”며 “내년부터는 새롭게 조성된 논습지에서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는 모내기 등 생태체험 프로그램을 적극 운영하고 홍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 의원은 “샛강생태공원은 한강의 생태적 다양성과 도시 속 자연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소중한 공간”이라며 “여름철 수해로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시의회 박석 의원(국민의힘, 도봉3)은 5일, 주택실 행정사무감사에서 청년안심주택 보증금 미반환 사태 관련, 피해임차인 보호를 위한 보다 명확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박 의원은 “선순위자와 후순위자의 보증금 반환 및 경매차익 환수 절차가 복잡해 피해자들의 혼선이 발생하고 있다”며 “서울시와 SH공사가 보다 투명하고 간소한 절차로 임차인들을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울시는 퇴거를 희망하는 선순위 임차인 40여 명에게 필요한 73억 원은 ‘청년안심주택 임차보증금 무이자 지원’ 사업의 집행 잔액(약 150억 원)을 활용해 우선 지급하고, 내년부터는 주택진흥기금을 통해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박 의원은 피해자들에게 지원 절차와 진행 상황에 대해 적극적으로 안내하고 맞춤형 지원을 위한 소통을 당부했다. 또한, 박 의원은 “10여 개 사업장의 보증보험 갱신이 어려울 것이라는 언론보도가 있었음에도, 서울시가 HUG와 협의를 통해 11월 기준 보증보험 갱신이 필요한 사업장 모두 갱신이 완료된 것은 다행”이라며 “앞으로도 관계부처 협의와 사업자에 대한 철저한 관리 감독을 통해 신뢰를 회복해가야 한다”고 말했다. 박석 시의원은 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