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영등포구선관위(위원장 오성우)가 추석을 맞아 정치인 등이 명절인사를 명목으로 선거구민에게 금품을 제공하는 등의 불법행위에 대한 특별예방‧단속활동에 돌입한다. 선관위는 내년 3월 13일 동시에 실시하는 농협·수협·산림조합장선거의 기부행위제한 기간이 올해 9월 21일부터 시작됨에 따라 관내 농협 지역 조합에 기부행위 관련 규정을 안내하고 깨끗하고 공정한 선거를 치를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또한 선관위는 정당, 국회의원, 지방의원, 지방자치단체장, 입후보예정자(조합장선거 포함), 조합 임직원 등이 법을 몰라 위반하는 일이 없도록 방문 면담, 서면 등의 방법으로 위반사례 예시 안내 등 예방활동에 주력할 방침이다. 금품이나 음식물 등을 받은 사람에게는 최고 3천만 원 범위에서 10배 이상 50배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단, 금품 등을 제공받은 사람이 자수하는 경우에는 과태료가 면제된다. 영등포구선관위 관계자는 "위법행위에 대해서는 엄중하게 조치할 것이고, 추석 연휴기간 중에도 선거법 위반행위 안내 및 신고 접수 체제를 유지한다"며 "선거법 위반행위를 발견하면 선관위로 신고해 줄 것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서울시 교육청 산하 도서관 17곳 중 11곳(64.7%)이 도서관장을 사서(司書)로 두는 현행 도서관법을 지키지 않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가9월 7일진행한 제283회 임시회 서울시교육청 주요업무보고에서조상호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서대문구 제4선거구)은 "서울시교육청 산하 도서관 17곳 중 사서 자격증을 보유한 관장은 35.2%에 불과"하다며 도서관장들의 전문성에 문제가 있음을 지적했다. 현행 도서관법 30조에 따르면 공립 공공도서관의 관장은 사서직으로 임명하도록 되어 있지만서울시교육청이 제출한 ‘서울시 교육청 산하 도서관 간부명단’에 따르면, 서울시 교육청 산하 도서관 17곳 중관장이 사서 자격증을 보유한 곳은 총 6곳(35.2%)뿐이며, 나머지 11곳은 행정직이 관장을 맡고 있었다. 서울시교육청 산하 도서관장들의 직급이 도서관마다 다르게 구성돼 있다는 점도 도마에 올랐다. 일례로 정독도서관의 경우 지방이사관(2급)이 관장을 맡고 있지만, 서대문도서관의 경우에는 지방서기관(4급)이 관장을 맡고 있다. 한편 강남도서관의 경우 지방사서사무관(5급)이 관장을 맡고 있었다. 같은 교육청 산하 도서관 관장이라도 하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서울시가 지난 2017년 2월부터해체․보수를 위해폐쇄했던 북한산성 대성문이 보수를 마치고 즉시 개방됐다. 보수는문루를 전면 해체해 진행됐다. 문루의 목재는 최대한 기존 부재를 재사용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여 45%를 재사용했으며 기와는 전량 신재를 사용하고 단청도 전면적으로 새롭게 단장했다. 이번 해체 및 보수는 시 도시기반시설본부에서 주관하고 시행했으며, 설계는 건축사사무소 강희재(대표 강성원), 공사는 원택건설(주)(대표 오원진), 감리는 ㈜경복영건(대표 김금란)에서 맡았다. 설계단계에서 문화재청 문화재 전문위원인 박기화 위원과 서울시 문화재 전문위원인 고주환 위원의 자문을 받았고, 공사단계에서는 박기화 위원과 명지대학교 김왕직 교수 등의 자문을 받았다. 서울시서정협문화본부장은 “1년 반의 기간 동안 안전사고 없이 대성문이 본래의 모습을 되찾을 수 있었던 것은 문화재 보존·관리에 관심을 가지고 협조해 주신 시민 여러분과 더위와 추위를 이기며 안전하게 공사를 추진한 공사관계자가 있어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안전하게 북한산성을 관람할 수 있도록 보존·관리를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서울시가택시회사에 대한자치구의 미온적 지도·감독·행정처분에,120다산콜 등으로 접수되는 민원신고 건과 택시 운송사업자에 대한 처분 권한까지 연내에 모조리 환수한다. 먼저 시는 민원신고 건에 대한 처분권한을 회수, 11.3%에 머물렀던처분율을 끌어올린다. 기존 과태료 부과에만 그쳤던 행정처분과 함께 자격정지나 취소 등 신분상의 처분도 철저히 단행한다. 지도·감독을 소홀히 해 승차거부가빈번한 택시회사도 60일 간 사업일부정지부터 사업면허 취소까지 직접 처분을 내려 업계에서 퇴출시키겠다고 경고했다. 시는 작년 자치구로부터 현장단속에 적발된 승차거부 택시에 대한 처분 권한을 가져왔다. 이후8개월 만에 처분율을 87%까지 끌어올렸고, 이 기간 삼진아웃된 택시기사도 총 2명이나 나왔다. 신분상 처분과 과태료 처분에 대한 병과율도 100%를 달성했다. 환수 이전을 살펴보면, 3년 간 평균 처분율은 48%에 불과했다. 삼진아웃 사례도 2명에 그쳤다. 시는 처분권 완전 환수를 위해 현재 서울시 사무위임 규칙개정, 조직 및 인력 확보, 심의위원회 구성 등의 준비 절차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승차거부한 택시기사에겐 삼진아웃제를 철저하게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국민연금공단 영등포지사(지사장 조재문)가9월 3일부터 주 2회 이상 혈액투석을 받고 있는 장애연금수급자는 진료기록지를 제출하지 않고도 재심사를 받을 수 있도록 한다.이번 개선 조치로 매년 약 2,900여 명의 신장 장애연금 수급자가 혜택을 볼 예정이며, 연간 5천여 만 원의 예산도 절감할 수 있게 됐다. 그 동안 혈액투석을 받고 있는 신장 장애연금 수급자는 장애등급의 변동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매 2년마다 혈액투석일지 등 진료기록지를 의무적으로 제출해야 했고,수급자가 자료를 제출하지 않을 경우엔 계속 투석중인지, 신장을이식 받았는지 등 장애등급의 변동 여부를 확인할 수 없어 정확한 장애심사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공단은질병관리본부로부터 신장이식정보를 확인하고 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혈액투석정보를 입수해 장애 등급 변동요인을 직접 확인했다. 그 결과 수급자에게는 확인 결과만 통보하는 것으로 재심사 절차를 개선한 것. 공단 관계자는 "향후 장애인복지법에 의한 신장 장애인도 같은 혜택을 볼 수 있도록 관련법령 개정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영등포종합사회복지관(관장 심형래)은 9월 7일 영등포역사 앞에서 롯데백화점 자선 바자회 생필품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 날 전달식에서는 롯데백화점 영등포점 직원들이 참여했으며, 지역 주민들을 위해 휴지, 세제, 삼푸 등의 물품을 전달했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이번 전달식은 5월 18일에 이은 올 해 두 번째 전달식으로,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해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가 9월 14~20일영등포시장역 지하상가에서‘문화예술플랫폼’ 사업의 일환으로 다양한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 등의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먼저 상시 전시되는 작품은 지역 예술인과 주민들이 기부한 그림과 공예품 약 70여 점으로 1주일 동안 전시된다. 9월 14일과 15일에는 문래창작촌 인디밴드 ‘장팀장프로젝트’, ‘규형근’을 비롯해 보컬그룹 'L2Y', 클래식 현악 4중주 ‘앙상블스토리’, 코믹마술 ‘마리오진’, 금관 5중주 ‘베이킹 보이스’ 등의 공연을 만날 수 있다. 주민들이 직접 솜씨를 뽐낼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 지역 내 생활예술 동아리와 공방이 운영하는 체험 프로그램으로 예술인의 활동을 지원하고 주민 공감을 이끌어 낸다. 프로그램은 리사이클 꽃꽂이, 도자기 브롯지, 핸드폰홀더‧오프너, 가죽공예, 석고방향제, 캘리그라피 등 총 6개로 14일 16시부터 20시까지, 15일 11시부터 16시까지 참여할 수 있다. 참여 인원은 프로그램 당 약 100여 명이며, 수익금은 사회복지협의회에 기부된다.자세한 사항은 문화체육과(2670-3144)로 문의하면 된다.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가 9월 7일 기자회견문을 통해조희연 교육감과 김성태 의원의 불합리한 특수학교 설립 합의를 규탄했다. 교육위원회는 기자회견문을 통해 "지역이기주의로 인해 똑같은 교육의 주체로서 헌법에 보장된 교육권을 보장받아야 하는 장애학생들과 그들의 학부모가 눈물을 흘리는 현실을 직시하고 분노한다"고 말했다. 이어 조희연 교육감에 대해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특수학교 설립은 무엇과도 양보할 대상이아니며, 강서 특수학교뿐만 아니라 향후 특수학교의 확대에 최대한노력해 나가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표명하기도 했다"며 "그러나 2019년 9월 개교를 목표로 강서 특수학교 설립이 진행되어 가던지난 9월 4일, 조희연교육감은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실에서김성태 국회의원 및 강서 특수학교 설립반대 비상대책위원장과 함께 강서지역 특수학교(가칭 서진학교) 설립을 위한 합의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당시 합의 내용은첫째, 인근학교 통폐합 시 그 부지를 한방병원 건립에 최우선적으로 협조, 둘째, 공진초 기존 교사동을 활용한 주민복합문화시설의 건립, 셋째, 신설 강서 특수학교 학생 배정 시 강서구 지역학생 우선 배정, 넷째, 기타 지역주민이 필요로 하는 사항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서울특별시의회교통위원회(위원장 김상훈, 더불어민주당, 마포1)가제283회 임시회 기간 중인 9월 6일, 교통위원회 제안으로 '도시철도 무임수송 손실 국가 지원 촉구 건의안'을 처리했다. 이날 교통위원회는 "도시철도 무임수송은 도시철도 운영 적자의 주된 요인이 되어 왔다"며 "국가의 지원 없이는 더 이상 감당하기 어려운 상황에 직면해 있다"고 밝혔다. 실제2011년부터 2015년까지 5년간 서울메트로, 서울특별시도시철도공사, 부산교통공사, 대구도시철도공사, 인천교통공사, 광주광역시도시철도공사, 대전광역시도시철도공사, 서울시메트로9호선(주), 서울시메트로9호선운영(주), 부산-김해경전철(주), 의정부경전철(주), 용인경량전철(주) 등 도시철도운영자의 무임수송 비용은 2조 1,879억 95백만원에 달했다. 국회예산처는 2017년 '도시철도법 일부개정법률안'에 대한 비용추계를 통해 2018년부터 2022년까지 5년간 도시철도운영자의 무임수송 비용을 4조 642억 87백만원으로 산출했으며, 이는 2011년부터 2015년까지 5년간의 무임수송 비용에 비해 두 배 수준의 비용이 발생하는 것이다. 김상훈 교통위원장은“우리 사회의 급격한 고령화를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서울지방병무청(청장 김종호)이지난 8월 29일사회복무요원 소집해제 시 자기계발, 학비마련 등 목돈 마련을 지원하는‘장병내일준비적금’을 출시했다. 입국방부, 병무청, 은행연합회가 MOU를 체결해 14개 은행을 통해 출시했으며, 가입기간은 6개월 이상 24개월 이하(복무기간)다. 가입금액은 급여 수준을 감안하여 개인별 최대 40만원(은행당 20만원)까지 가능하며, 지원내용은 정부지원금 1%, 기본금리 5% 이상, 비과세다. 다만 조기소집해제자 및 연장복무자는 비과세와 정부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가입기간에 따른 금리수준·구조, 부가서비스 등은 은행별(NH농협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KEB하나은행, IBK기업은행, KB국민은행, SH수협은행, DGB대구은행, BNK부산은행, 광주은행, 제주은행, 전북은행, BNK경남은행, 우정사업본부)로 다양하며 은행연합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가입을 희망하는 사회복무요원은 사회복무포털 복무지원-장병내일준비적금 자격확인서 메뉴에서 가입·재정지원 자격 확인서를 발급받아 협약 은행을 방문하여 제출하면 된다.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서울대공원(원장 송천헌)이시민들이 직접 선정한 영화를 상영하는‘호숫가 영화제’를 9월 8일과 9월 9일 이틀 간 오후 4시부터 진행된다. 먼저 8일에는 ‘너의 이름은’ 과 ‘라라랜드’, 9일에는 ‘하치이야기’와 ‘쥬라기공원1’이 각각 무료로 상영된다. 선선한 오후 시간대에 진행되니 겉옷과 돗자리, 간식 등을 가져오면 더욱 편리하고 즐겁게 영화를 감상할 수 있다. 서울대공원 호수광장은 분수대 광장에서 서울랜드 가는 길에 위치한 야외공간으로 400인치 대형 스크린이 설치되어 생생하게 영화를 볼 수 있다. 영화 상영 중간에OST콘서트과 토크 콘서트도 마련돼 있어 더욱 풍성하게 영화제를 즐길 수 있다. 토요일과 일요일 17시에는OST 콘서트를 통해 라라랜드 삽입곡 등 친숙하고 아름다운 음악이 연주된다. 일요일에 진행되는 토크 콘서트는 ‘출발 비디오 여행’을 진행하는 개그맨 김경식의 추천작 ‘하치이야기’와 다양한 영화 관련 이야기로 진행이 된다. 또한서울대공원은 호숫가 영화제 기간동안 일회용품 줄이기 캠페인의 일환으로개인컵을 지참하면 따뜻한 커피와 쥬스를 무료로 제공받을 수 있다.행사일중 16시부터 19시까지 세 시간동안엔 커피와 음료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제209회 영등포구의회 2018년도 제1차 정례회가 9월 7일 영등포구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렸다. 이날 회의에는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을 비롯한 구청 국.소장급 간부들이 모두 참석했다. 이번 정례회의 주요 안건은 정례회 회의록 서명의원 선출의 건, 2018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제출에 따른 시정 연설의 건, 영등포구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 선임, 영등포구청장 및 관계공무원 출석 요구의 건 등이다. 회의에 앞서 윤준용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영등포1번가 운영 두 달간 접수된 3,842건의 제안에 대해 구민의견이 제대로 수렴됐는지 살피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작년 한 해 집행부 예산이 적절.타당 했는지, 18년 추경예산에 혈세 낭비는 없는 지 심도있는 심사를 할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채현일 구청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추경예산안은 5천 842억 2천만 원 규모로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살리기, 도로 기반시설 정비, 미화, 보행환경 개선, 복지예산 부족분 및 공공시설 보수.건립 등의 민생과 안전을 위한 사업들로 구성됐다”며 “민생경제.생활안전.주거환경 개선.복지 등 기본적 사업들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영등포문화원(원장 한천희)이 주최하고 영등포구와 서울남부교육지원청이 후원한 ‘제20회 영등포구 청소년 음악경연대회’가 9월 6일 오후 5시부터 영등포아트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윤준용 영등포구의회 의장, 자유한국당 영등포을 문정림 당협위원장, 김정태 서울시의원 등을 비롯한 내빈 및 김용숙 (사)전국지역신문협회 중앙회장 및 문화원 관계자, 관내 청소년과 교사들이 참석했다. MC 정현우의 사회로 진행된 경연대회는 내빈소개, 음악경연, 초청공연, 시상식, 폐회식 순으로 진행됐으며, 드러머 ‘옥슨80’의 드러머 황호, 댄스코리아 송아림 대표강사, 영등포문화원 김상중 노래강사가 심사위원으로 참가해 관내 중.고등학교 27개 팀, 총 145명의 학생들의 열띤 무대를 평가했고, 경연이 끝난 후엔 XOX(엑스오엑스)와 수요커플의 축하무대가 펼쳐졌다. 이어진 시상식은 총 상금 395만 원 규모로, 대영고등학교 ‘Clicks'팀(고병찬 외 3명)이 대상을 수상하며 상금 50만 원을 획득했다. 또한 여의도고등학교 'IDEA'(조동준 외 6명), 관악고등학교 '유니온'(이가영 외 9명), 여의도여자고등학교 민채영(개인), 선유중학교 '에덴'(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가추석 전까지약 40여개 업체에 20억 원의 자금을 조기지급한다.업체자금난을 해소하고서민생활 안정과 직결되는 임금을 적기에지급하기 위해각종 대금지급 처리기간을 단축하고지급을 완료할 계획이다. 통상 공사․용역․물품 등의 대금은 계약을 체결한 업체에서 계약내용을 이행․완료하면 기성 및 준공 검사를 신청하고 발주부서에서 14일 이내에 업무를 계약한 대로 수행했는지 여부를 검사한 다음 대금청구 신청을 받아 5일 이내에 대금을 지급한다. 추석 명절 기간에 이 기간을 단축해 하자가 없는 기성 및 준공검사를 9월 18일까지 끝낼 예정이다. 또한 5일 이내에 처리하던 대급지급기간은 3일 이내로 단축해 처리한다.특히 임금과 관련된 노무비는 1일 이내로 단축할 예정이다. 추석 명절 전까지는 선금이 필요한 업체들이 있을 것으로 보고 선금을 지급받을 수 있는 업체에는 신청을 독려, 자금을 원활하게 순환시킬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공사 현장별 근로자 임금체불 여부를 점검하는 등 체불임금 방지를 위한 지도감독을 병행해 근로자들의 생계안정을 도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는 2일 오후 영등포아트홀 공연장에서 ’제29회 노인의 날 기념식 및 제5회 어르신 문화예술제‘를 개최했다. 구는 지역사회 발전에 중추적 역할을 해오신 어르신들에게 공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경로 효친 사상을 널리 고취하기 위해 매년 '노인의 날' 기념 행사를 개최해오고 있다. 영등포구 주최, (사)대한노인회 영등포구지구회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는 ‘어르신과 함께하는 풍요로운 영등포’라는 주제로 어르신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다채로운 행사를 통해 어르신들의 소통‧화합의 장이 됐다. 또한 최호권 구청장, 정선희 구의회 의장, 황무섭 대한노인회 영등포구지회장, 박용찬 국민의힘 영등포을 당협위원장, 시·구의원 등도 함께하며 감사와 격려의 마음을 전했다. 1부 기념식에서는 정정태 부회장이 노인의 역할과 책임을 다짐하는 ‘노인강령‘을 낭독했으며,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하고 봉사한 모범 어르신과 어르신 복지에 기여한 개인 및 기관들에 구청장상‧구의장상‧회장상 등 표창을 수여한 뒤 주요 내빈의 기념사 및 축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한강수 무용단, 센트럴자이경로당, 김교생 마술사, 노인대학, 팝페라 가수 강명보·정주영·박현종, 초
[영등포신문=장남선 시민기자] 지난 9월 27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3시까지 대림3동 원지어린이공원에서 제12회 은모랫길 다·현(다문화인·현지인) 어울한마당 마을축제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대림3동 은모랫길 다·현 어울한마당 추진단(단장 김영숙)이 주최하고, 영등포구, 대림3동 직능단체, 대림3동주민자치위원회가 후원한 이번 축제는 문화인과 현지인이 함께 참여함으로써 주민 간 이질감은 낮추고 동질감은 올릴 수 있는 화합의 장을 만들고자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최호권 구청장을 비롯해 시·구의원 나규환 박사 등 내빈들도 참석해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어울한마당을 찾은 주민들과 소통했다. 지역 내 거주하는 다문화인, 현지인 등 주민 600여 명이 함께한 가운데, 합기도, 어린이집공연, 태권도, 민요, 풍물놀이 등의 식전공연과 한량무, 하모니카, 소고춤, 색소폰, 악단공연 등 축하공연을 비롯해 마을 노래자랑, 그림 그리기 대회, 도농상생장터, 체험 및 먹거리 부스 등이 진행됐다. 김영숙 단장은 축제를 마친 후 소감을 통해 “올해에도 다문화·현지인들이 함께 어울려 살아가는 지역사회를 만들어가고자 화합하는 자리를 마련했다”며 “다양한 체험활동과 부스를 통해 오늘 하
[영등포신문=곽재근 기자] 영등포구가 ‘제3회 이산가족의 날’과 추석을 맞아 실향민과 이산가족의 아픔을 기리고, 구민과 함께 역사적 의미를 나누기 위해 지난 9월 30일 영등포아트홀 공연장에서 ‘남북 이산가족 위문공연’ 행사를 개최했다. 최호권 구청장을 비롯해 시·구의원, 남북 이산가족과 후손, 지역 주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스토리와 노래가 어우러진 뮤지컬 형식으로 진행된 이번 공연은 남북 이산의 과정을 되짚으며 영등포의 상징적 장소를 무대에 담아 지역의 정체성과 문화적 가치를 전했다. 무대는 ▲프롤로그: 이산가족 당사자의 인터뷰 영상 ▲1막: 흥남에서 월남하며 이산가족 발생 ▲2막: 영등포 정착 ▲3막: 성장과 성공 ▲4막: 이산가족 찾기 ▲5막: 현재의 이야기 등 5막으로 구성됐다. 특히 2막에서는 남북이산의 아픔을 간직한 신길동 동천교회 집사와의 인터뷰를 진행하고, 양평동 이백채 마을 등 영등포의 역사적 상징이 담긴 장소들을 소개했다. 4막에서는 1983년에 1만 명의 이산가족 상봉을 이끌었던 ‘KBS 특별 생방송, 이산가족을 찾습니다’의 실제 영상이 상영돼 관객의 몰입도를 높였다. 양평동 이백채 마을은 6‧25 전쟁 이후 실향민을 위해
[영등포신문=장남선 시민기자] 지난 9월 27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3시까지 대림3동 원지어린이공원에서 제12회 은모랫길 다·현(다문화인·현지인) 어울한마당 마을축제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대림3동 은모랫길 다·현 어울한마당 추진단(단장 김영숙)이 주최하고, 영등포구, 대림3동 직능단체, 대림3동주민자치위원회가 후원한 이번 축제는 문화인과 현지인이 함께 참여함으로써 주민 간 이질감은 낮추고 동질감은 올릴 수 있는 화합의 장을 만들고자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최호권 구청장을 비롯해 시·구의원 나규환 박사 등 내빈들도 참석해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어울한마당을 찾은 주민들과 소통했다. 지역 내 거주하는 다문화인, 현지인 등 주민 600여 명이 함께한 가운데, 합기도, 어린이집공연, 태권도, 민요, 풍물놀이 등의 식전공연과 한량무, 하모니카, 소고춤, 색소폰, 악단공연 등 축하공연을 비롯해 마을 노래자랑, 그림 그리기 대회, 도농상생장터, 체험 및 먹거리 부스 등이 진행됐다. 김영숙 단장은 축제를 마친 후 소감을 통해 “올해에도 다문화·현지인들이 함께 어울려 살아가는 지역사회를 만들어가고자 화합하는 자리를 마련했다”며 “다양한 체험활동과 부스를 통해 오늘 하
[영등포신문=곽재근 기자] 영등포구가 ‘제3회 이산가족의 날’과 추석을 맞아 실향민과 이산가족의 아픔을 기리고, 구민과 함께 역사적 의미를 나누기 위해 지난 9월 30일 영등포아트홀 공연장에서 ‘남북 이산가족 위문공연’ 행사를 개최했다. 최호권 구청장을 비롯해 시·구의원, 남북 이산가족과 후손, 지역 주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스토리와 노래가 어우러진 뮤지컬 형식으로 진행된 이번 공연은 남북 이산의 과정을 되짚으며 영등포의 상징적 장소를 무대에 담아 지역의 정체성과 문화적 가치를 전했다. 무대는 ▲프롤로그: 이산가족 당사자의 인터뷰 영상 ▲1막: 흥남에서 월남하며 이산가족 발생 ▲2막: 영등포 정착 ▲3막: 성장과 성공 ▲4막: 이산가족 찾기 ▲5막: 현재의 이야기 등 5막으로 구성됐다. 특히 2막에서는 남북이산의 아픔을 간직한 신길동 동천교회 집사와의 인터뷰를 진행하고, 양평동 이백채 마을 등 영등포의 역사적 상징이 담긴 장소들을 소개했다. 4막에서는 1983년에 1만 명의 이산가족 상봉을 이끌었던 ‘KBS 특별 생방송, 이산가족을 찾습니다’의 실제 영상이 상영돼 관객의 몰입도를 높였다. 양평동 이백채 마을은 6‧25 전쟁 이후 실향민을 위해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가 제3회 이산가족의 날과 추석을 맞아 실향민과 이산가족의 아픔을 기리고, 구민과 함께 역사적 의미를 나누기 위해 ‘남북 이산가족 위문공연’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스토리와 노래가 어우러진 뮤지컬 형식으로, 남북 이산의 과정을 되짚으며 영등포의 상징적 장소를 무대에 담아 지역의 정체성과 문화적 가치를 전한다. 무대는 ▲프롤로그: 이산가족 당사자의 인터뷰 영상 ▲1막: 흥남에서 월남하며 이산가족 발생 ▲2막: 영등포 정착 ▲3막: 성장과 성공 ▲4막: 이산가족 찾기 ▲5막: 현재의 이야기 등 5막으로 구성된다. 특히 2막에서는 남북이산의 아픔을 간직한 신길동 동천교회 집사와의 인터뷰를 진행하고, 양평동 이백채 마을 등 영등포의 역사적 상징이 담긴 장소들을 소개한다. 4막에서는 1983년에 1만 명의 이산가족 상봉을 이끌었던 ‘KBS 특별 생방송, 이산가족을 찾습니다’의 실제 영상이 상영돼 관객의 몰입도를 높일 예정이다. 양평동 이백채 마을은 6‧25 전쟁 이후 실향민을 위해 조성된 정착지로, 1954년 당시 이승만 대통령이 방문해 기념 식수를 남긴 곳이다. 동천교회는 1950년 흥남철수 당시 피란민들이 신길동에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2일 국민의힘이 종교단체 경선 동원 의혹을 제기하자 탈당한 자당 출신의 김경 서울시의원에 대해 "제명 처분에 해당하는 징계 사유가 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민주당 김한나 서울시당 윤리심판위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같이 발표했다. 그는 "김 시의원은 차기 지방선거에서 영등포구청장 선거에 출마하고자 (의혹이 제기된) 당무 방해 행위를 한 것으로 보인다"며 "김 시의원 추천으로 입당한 당원들에 대해서는 입당 무효 처분을 다시 한번 확인드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 시의원의 일탈 행위로 심려를 끼쳐 국민께 송구스럽단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 구체적인 당헌·당규 위반 사항과 관련해선 "조사 결과 (입당한 당원) 본인이 원하지 않는 서류 추천 과정이 있었다"고 밝혔다. 다만 "서울시당은 현재 소속 당원들에 대한 전수조사를 시행 중이지만, 특정 종교단체의 대규모 입당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의혹에 선을 그었다. 또 "(의혹 제기의 근거가 된) 녹취가 이뤄진 시점은 경선 선거권 행사를 위한 입당 시한 마감이 임박한 시기"라며 "입당 심사 처리 및 심사 기간을 고려할 때 시기적으로 '집단 입당' 실현은 불가능하다"고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민의힘 위원 일동은 지난 1일 성명서를 통해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김경 위원장의 사퇴를 촉구했다.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민의힘 위원들은 “최근 공개된 녹취록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소속 김경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은 내년 지방선거 경선을 앞두고 김민석 국무총리를 지원하려 했다는 충격적인 사태가 발생했다”며 “김민석 총리 지원 의혹에 대해 김 위원장은 서울시 사격연맹 부회장이 먼저 ’회원 3천명이 있다‘며 ’선거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하자, 당원 가입 방법과 절차를 안내했을 뿐이라 했고, 경선할 때 지령이 또 내려오냐는 질문에는 ‘김민석으로 가자고 했다는데, 설사 김 위원장의 해명이 사실이라 하더라도 명백한 공직선거법을 위반한 범죄”라고 지적했다. 이어 “서울시 사격연맹 부회장이 회원 3천 명으로 선거를 돕겠다고 해도, 불법이라며 거절을 해야지 당원 가입 절차를 안내한 것은 가입시키는 것과 다를 바 없고, 김민석으로 가자고 한 것은 경선에서 가입된 회원을 동원해 김민석을 돕겠다는 것으로 볼 수밖에 없어 수사를 통해 진상을 밝혀야 한다”며 “따라서 서울시의회 국민의힘은 진상조사단을 꾸려, 이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최호정 회장(서울시의회 의장)은 9월 30일 세종시에서 열린 제22차 지방시대위원회 회의에 참석했다. 이번 회의는 김경수 지방시대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해 지방 4대 협의체장, 중앙부처 장·차관 등 총 33명이 참석해 지방시대 추진 전략을 논의했다. 새 정부 출범 이후 지방시대 정책 추진체계의 재정비와 국가균형성장 전략의 구체적 실행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첫 공식 회의로, 이날 회의에서는 ‘5극3특 국가균형성장 추진전략 설계도’와 ‘지역공약 추진계획안’ 등이 주요 안건으로 상정·의결됐다. 최호정 회장은 “지난 30년간 지방의회는 주민의 대표기관으로서 지방자치를 뿌리 내리고, 지역의 목소리를 정책으로 만들어왔다”며 “이제는 단순한 분권을 넘어 지방이 스스로 성장할 수 있는 ‘지방 주도 분권형 균형발전’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방정부의 집행권 강화와 함께 지방의회의 정책·재정·인사 권한이 함께 확대될 때 비로소 진정한 의미의 지방시대가 완성된다”며 “중앙과 지방, 행정과 의회가 협력과 상생의 동반자로 함께 나아갈 때 지방시대위원회가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성과를 만들어낼 수 있을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