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영등포구가 9월부터 2019년 8월까지 노후 하수관로의 대대적 정비에 나선다. 최근 4년간 서울에서 발생한 도로함몰 사고의 80% 이상은 하수관 손상에 의한 것으로,관로가 오래될 경우 하수관 틈이 벌어지거나 천공이 생기면서 땅이 꺼지는 도로함몰, 일명 싱크홀 사고가 발생한다. 구는 시비 77억 8,700만 원을 투입해 노후 하수관로를 정비하고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한다는 계획.정비 대상은지역 내 하수관로 471.7km 중사용연수가 30년 이상 된 하수관로 153.8km이며,전체 3분의 1에 해당하는 길이로구는관 파손이나 동공발생 우려가 큰 불량 하수관부터 개량 공사를 실시하고 있다. 지난해는국비 43억을 투입해 한차례 3,100m의 노후 하수관을 정비한 바 있다. 올해는 총 4,400m의 하수관로를 추가로 정비한다. 2,546m의 하수관로를 새 것으로 전체교체하고 369개소 하수관로를 1~2본(5m) 부분교체 해 도로함몰을 예방한다. 구는 효율적인 공사 추진을 위해 공사 구간을 배수분구별로 분리해 시행한다. 당산-영등포, 대방-신길, 도림2-문래의 총 3개 권역으로 구분해 지역별 편차를 최소화하고 정비 효과를 극대화한다. 아울러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서울남부교육지원청(교육장 이일순)이 10일 홈페이지를 통해2018년 하반기 교육공무직원 공개채용 최종합격자를 발표한다. 이번 공개채용은 교육실무사등 6개 직종 24명의 교육공무직원 모집에 228명이 응시해 평균 9.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특히 교무행정지원사는 2명 모집에 87명이 응시해43.5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심사는 서류심사와 면접심사로 진행했으며, 채용과정에서의 성별·학력 등으로 인한 차별 가능성을 원천 차단하기 위해 응시원서에 사진, 성별, 학력등을 기재하지 않는 블라인드 평가방식으로 진행했다. 신규 채용자들은 학교현장의 빠른 적응을 위해 직종별로 3~5일동안 직무적응 교육을 받고, 9월 1일부터 각급 학교에 배치돼 근무하게 된다. 남부교육지원청 이일순 교육장은“최근 일자리감소로 고용창출이 둔화되고 있는 시점에, 교육공무직원 공개채용으로 학교현장의 업무경감은 물론 근로자들의 고용안정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서울시의회(의장 신원철)가8월 17일까지시민과 함께 시정을 살필 '의정모니터 요원' 3백여 명을 모집한다. 모니터 요원의 임기는 2018년 9월 1일부터 2년간으로 의정발전은 물론, 시정의 주요시책과 제도에 대한 현장 모니터링과 불편사항 그리고 개선 아이디어 등을 매달 제출하게 된다. 제출된 의견은 서울시 각 담당부서와 산하기관으로 보내져 시정발전의 밑거름 역할을 하게 된다. 우수의견에 대해서는 소정의 원고료가 지급되며, 임기 종료 후에는 우수 의정모니터 요원을 선정해 서울특별시의회 의장 표창을 수여한다. 신청자격은인터넷 활용이 가능한 만 20세 이상의 서울시민이면 누구나 가능하고,서울시의회 홈페이지(시민참여-의정모니터)에서 지원서를 작성한 후 제출하거나 시의원 추천을 받아야 한다. 선정자는 8월 24일 시의회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서울시와 서울시교육청, 고용노동청이장시간 노동, 차별대우, 임금체불 같은 열악한 근로환경의 노동 사각지대에 처한‘특성화고 졸업생’을 위한 사회적 보호망을 구축하고노동인권 보호를 위한 대책을 하반기 중으로 수립‧시행한다. 서울시가 수립 중인 대책은 질 좋은 일자리 만들기를 위한 근로환경 개선(사업장)과 부당 노동행위에 대한 원스톱 권리구제(노동자) 두 가지가 핵심이며,사업장 정보를 관리하는 서울시교육청, 사업장에 대한 근로감독권한을 갖고 있는 고용노동청과의 협업으로 대책의 실효성을 높인다는 목표다. 우선 사업장에 대해서는 시가 서울시교육청으로부터 특성화고 졸업생 근로 사업장 리스트를 확보하고, 이들 사업장을 대상으로 노동 현장에서 반드시 필요한 노동법 상식과 안전지식을 교육한다. 노동자들에게는 부당 노동행위에 대한 상담부터 권리구제까지 원스톱 지원하고 대상 별 찾아가는 노동교육을 제공한다. 또 올해 5월 출범한 ‘전국특성화고 졸업생 노동조합’과도 협력해 직종‧고용형태별 주요 노동법 지식, 활동가 양성, 권리구제 방안 등에 대한 교육도 병행한다. 이와 관련해 서울시는 9일 중구 청년일자리센터에서 박원순 시장과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성북일자리넷과 (사)함께사는성북마을문화학교는 2016년 7월부터 성북구의 중.고등학교 학생.부모들과 함께 외로운 어르신들을 찾아뵙고, 친환경먹거리를 전달해 드리는 '사랑의 일촌맺기'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최정순 시의원(더불어민주당, 성북2)은“이번 봉사활동이 청소년들에게 진정한 봉사정신을 일깨워 줬다”고 말하며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독거노인들을 점차적으로 우리 지역사회에서 보호받을 수 있도록 성북일자리넷과 지속적으로 아름다운 사회를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서울역사편찬원이 6․25전쟁이 1950년대 서울의 사회변동에 미친 영향을 주제별로 조명하는 연구서 '6․25전쟁과 1950년대 서울의 사회변동' 을 발간했다. 연구서는 교량․도로의 재건,환도를 둘러싼 정치적 논쟁,미아리 난민정착사업의 전개,식생활의 변화,전쟁고아와 부랑아 대책과 현실,북한의 서울시 점령정책,용산 미8군기지의 설치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서울 소재 공공도서관 등에 무상으로 배포되어 시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으며, 구입을 원할 경우 신청사 시민청의 서울책방에서도 구매할 수 있다. 책값은 1만 원이다. 김우철 원장은 "이 책의 발간을 계기로 6․25전쟁과 1950년대 서울의 사회변동에 대한 연구가 활성화 돼 2천년 서울 역사의 체계화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서울시 한강사업본부가 8월 10~12일 잠실한강공원 잠실나들목 인근 둔치에서골판지를 이용해 배를 직접 제작한 후 한강에서 레이스를 펼치는'2018 한강몽땅 종이배 경주대회'를 개최한다. 종이배 경주대회는 한강 수중에 위치한 반환점을 돌아오는 경기로 매 경기당 25팀이 출전해, 회차별 1등을 선정, 전체 기록을 정하고 시상한다. 내가 만든 종이배 꾸미기, 종이배 박스 탈 만들기 등의 프로그램도 준비돼 있다. 참가 신청은 8월 9일까지 ‘2018 한강몽땅 여름축제 홈페이지-한강몽땅 종이배 경주대회’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선착순 400팀을 모집하며 참가비는 4인 기준 팀당 5만 원이다. 서울시는 행사 현장에 구조선 3대와 인명구조요원 9명 등을 배치해 만일의 안전사고에 대비할 예정이며,시간당 20mm이상 폭우가 내리거나, 팔당댐 방류량이 1,500㎥/Sec 이상일 경우에는 행사가 취소된다. 윤영철 사업본부장은 “올 여름 가족·연인·친구와 함께 한강에서 도전·열정·창의력을 분출시킬 짜릿한 레이스를 즐겨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계절별로인문학, 경제학, 예술학 등 다양한 분야의 강의를 선보이는 ‘영등포마루 아카데미’가대중문화.인문학 무료 강좌 수강생을 모집한다. 이문원 문화평론가와 유성호 리버티허브 대표가 강사로 나서는‘아는 만큼 보이는 대중문화' 강의는8월 21일부터 9월 18일까지 총 5회에 걸쳐 운영되며,매주 화요일 15시 30분부터 약 2시간 동안 영화, 방송, 가요 등 다양하게 변화하고 있는 대중문화 콘텐츠를 살펴본다. 10월 10일부터 11월 14일까지는 인문학 강의가 이어진다. 매주 수요일 16시고기완 경제교육연구소 부장과 정성우 21세기상상발전소 부대표가주민들을 만나‘책은 밥이다, 6가지 밥먹기’라는 주제로 강의를 진행한다. 관심 있는 주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강좌별로 수강생 7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신청은전화(2670-4177, 2670-7565)또는 영등포평생학습센터(http://lll.ydp.go.kr)로하면 된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인문학적 사고력으로 삶의 지혜를 터득하고 세상을 바라보는 열린 눈을 가지길 바란다”며 “언제, 어디서나 배울 수 있는 평생학습 분위기를 조성해 주민들의 지적 갈증을 해소하고 행복한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서울지방보훈청 오진영 청장이 6일 제2연평해전 전사자 유족 중 故 윤영하 소령의 부모를 직접 방문해 위로와 감사의 뜻을 전했다.또한6명의 유족 중 관내 거주자 4명에게 추가 보상금을 지급했다. 추가보상금 지급은「제2연평해전 전사자 보상에 관한 특별법」의 시행(2018.7.17.)에 따른 조치로, 전사자 유족에게는 1억4천4백만 원에서 1억8천4백만 원의 군인사망보상금을 추가로 지급할 수 있게 됐다.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서울지방병무청(청장 김종호)이 8월 7일 신길7동 주민센터 대강당에서 관내 남․여 중고등학생 150여 명을 대상으로나라사랑, 안보교육의 기회를 제공하는‘알아두면 쓸모있는 최신 군입영 안내알·쓸·신·군 청소년 병무행정 설명회’를 개최했다. 여름방학 기간 중 환경 정비 등 자원봉사활동과 연계해 진행된설명회는신길7동 청소년지도협의회와 공동 기획됐으며,병역의무 필요성, 병역판정검사과정 등 병역 이행과정을 안내했다. 또한 찾아가는 병무청 제도를 소개하고, 진학과 취업을 고민하는 고등학생을 위해 전역 후 취업이 용이한 '취업맞춤특기병' 지원 절차와 개인의 적성과 특기를 살릴 수 있는 다양한 모집병 제도 안내해 눈길을 끌었다. 서울지방병무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청소년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다방면에서 소통의 기회를 마련하겠다"며 "국민과 함께하는 신뢰받는 병무행정 구현과 국민중심의 정부혁신을 추진하는데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서울시의회 권수정 의원이 7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KTX 해고 승무원의 철도공사 정규직 복직 합의 이후 국민의 생명·안전과 직결된 공공업무 직접고용에 대한 사안을 논의하는 토론회에 참석했다. ‘생명안전업무를 담당하는 KTX 승무원 무엇이 이들의 직접고용을 가로막는가?’ 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토론회에는정의당 이정미 의원, 민주당 안호영 의원, 임종성 의원이 공동주최했으며박세증 철도노조 정책실장의 발제를 시작으로 김세훈 KTX 열차팀장과 김원희 KTX 승무원이 토론자로 나서 생생한 현장상황과 직접고용의 필요성에 대한 실질적인 이야기를 나눴다. 권수정 의원은 “KTX승무원의 승무 업무는 철도를 이용하는 대한민국 국민의 안전과 직결된 사안”이라며 “국가와 한국철도공사는 ‘승무 분야’가 단순한 서비스직이라는 편협한 시각에서 벗어나 승무원의 궁극적인 업무중요도를 인지해 국민의 안전을 담당하는 전문인력이라는 개선된 시각으로 직접고용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권 의원은 “12년이라는 인고의 시간을 견디며 투쟁한 KTX 해고 승무원의 복직은 진정한 노동자의 승리라 할 수 있지만 승무원들의 근본적인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서울시가 기업·청년간 미스매칭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민간기업 맞춤형 뉴딜일자리' 사업을 실시한다. ‘민간기업 맞춤형뉴딜일자리’는 사전에 구인기업을 확보하고채용예정을 전제로교육 후 민간기업에서 인턴십 후 채용하는 방식으로,시는 8월 8일부터 20일까지 이 사업을 수행할 기관 20여개를 모집한다. 참여는 회원기업 100개 이상을 보유하고 있는 비영리·법인단체이고, 전문교육과정 운영 및 교육 참여 청년에 대한 기업 인턴십 매칭과 정규직 채용을 지원해야 한다. 전문교육과정에 소요되는 운영비와 참여자 인건비 및 기타 사업비는 서울시가 지원한다. 선정된 협회와 단체는 회원사를 중심으로 정규직 채용 수요를 미리 파악한 후 적합한 청년구직자를 모집해 약 2개월간 모집분야에 대한 직무교육을 실시한다. 이후 인턴매칭행사를 개최해 회원사와 교육수료자를 연결하고, 인턴근무 후 정규직채용을 지원한다. 이 사업은 기업 입장에서는 해당 기업의 직무 수행에 필요한 교육을받은 인재를 채용할 수 있어 신입직원에 대한 교육 부담을 덜 수 있고, 업무 효율성도 높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청년들도 채용기업이 원하는 실무전문가양성교육을 무료로 받고인턴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서울시가폭염 경보 발령 시 건설현장 근로자들의 작업 중지와 일일 임금 보전과 같은 방안을 마련해7일부터즉각 시행한다. 폭염경보는 일 최고 기온이 35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발령되며,근로자 건강보호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공사작업을 중지시킨다. 또한 폭염주의보 발령 시엔 필수공정 등 예외적인 경우를 제외하고는실외작업을 최대한 자제하고, 1시간당 15분이상의 휴식시간을 보장한다. 이외 옥외 근로자에 대해서는 폭염기간 중 휴게 공간 확보, 선풍기와 얼음·생수 제공, 휴식시간제 등 폭염대비 행동요령을 담은 ‘폭염안전수칙’이 현장에서 철저히 지켜질 수 있도록 서울시·투출기관·자치구 등에 관련 내용을 전파하고 이행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김홍길 서울시 기술심사담당관은 “서울시의 폭염경보 시 오후작업 중지와 임금보전은 기록적인 폭염이 시민 건강을 위협하는 상황에적극적으로 대응하는 차원에서 시행되는 것”이라며 “민간부문의 동참을기대한다”고 말했다.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연일 계속되는 폭염에 도심 주택가에 말벌 떼의 출현이 잦아지고 있다.최근 3년간 말벌 떼 출몰로 인한 출동통계 분석결과, 말벌 안전조치출동 건수는 7월~9월 사이에 가장 많았으며, 따라서 벌은 이 시기에 가장 왕성한 활동 하는 것으로 보인다. 이에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말벌 쏘임 예방 등을 위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말벌떼 안전조치는 년도 별로는 2015년 9,195건,2016년 6,841건,2017년 6,874건으로 소폭 증가 추세다.7월 기준으로 올해는 전년 대비 40%(559건)가 증가한 1,975건으로 집게 됐다. 말벌이 주로 활동하는 장소는 주택가, 아파트, 학교, 도로가 등으로 사람이 거주하는 공간과 겹치는 것으로 나타났다.말벌은 자치구별로 은평구가 가장 많고, 관악구, 노원구, 서초구, 중랑구 등의 순이었다. 말벌은 5월 중순부터 9월 중순까지 산란 및 군집형성하여 성숙기로 접어 들고 10월에는 여왕벌을 육성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고, 11월 중순부터 다음해 3월 중순까지는 월동기간이다. 그러나 ’18년의 경우 월동기인 1월과 2월에도 각각 7건의 말벌 안전조치가 있었다. 한편 말벌 떼가 늘어난 반면 모기 개체 수는 예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는 2일 오후 영등포아트홀 공연장에서 ’제29회 노인의 날 기념식 및 제5회 어르신 문화예술제‘를 개최했다. 구는 지역사회 발전에 중추적 역할을 해오신 어르신들에게 공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경로 효친 사상을 널리 고취하기 위해 매년 '노인의 날' 기념 행사를 개최해오고 있다. 영등포구 주최, (사)대한노인회 영등포구지구회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는 ‘어르신과 함께하는 풍요로운 영등포’라는 주제로 어르신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다채로운 행사를 통해 어르신들의 소통‧화합의 장이 됐다. 또한 최호권 구청장, 정선희 구의회 의장, 황무섭 대한노인회 영등포구지회장, 박용찬 국민의힘 영등포을 당협위원장, 시·구의원 등도 함께하며 감사와 격려의 마음을 전했다. 1부 기념식에서는 정정태 부회장이 노인의 역할과 책임을 다짐하는 ‘노인강령‘을 낭독했으며,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하고 봉사한 모범 어르신과 어르신 복지에 기여한 개인 및 기관들에 구청장상‧구의장상‧회장상 등 표창을 수여한 뒤 주요 내빈의 기념사 및 축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한강수 무용단, 센트럴자이경로당, 김교생 마술사, 노인대학, 팝페라 가수 강명보·정주영·박현종, 초
[영등포신문=장남선 시민기자] 지난 9월 27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3시까지 대림3동 원지어린이공원에서 제12회 은모랫길 다·현(다문화인·현지인) 어울한마당 마을축제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대림3동 은모랫길 다·현 어울한마당 추진단(단장 김영숙)이 주최하고, 영등포구, 대림3동 직능단체, 대림3동주민자치위원회가 후원한 이번 축제는 문화인과 현지인이 함께 참여함으로써 주민 간 이질감은 낮추고 동질감은 올릴 수 있는 화합의 장을 만들고자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최호권 구청장을 비롯해 시·구의원 나규환 박사 등 내빈들도 참석해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어울한마당을 찾은 주민들과 소통했다. 지역 내 거주하는 다문화인, 현지인 등 주민 600여 명이 함께한 가운데, 합기도, 어린이집공연, 태권도, 민요, 풍물놀이 등의 식전공연과 한량무, 하모니카, 소고춤, 색소폰, 악단공연 등 축하공연을 비롯해 마을 노래자랑, 그림 그리기 대회, 도농상생장터, 체험 및 먹거리 부스 등이 진행됐다. 김영숙 단장은 축제를 마친 후 소감을 통해 “올해에도 다문화·현지인들이 함께 어울려 살아가는 지역사회를 만들어가고자 화합하는 자리를 마련했다”며 “다양한 체험활동과 부스를 통해 오늘 하
[영등포신문=곽재근 기자] 영등포구가 ‘제3회 이산가족의 날’과 추석을 맞아 실향민과 이산가족의 아픔을 기리고, 구민과 함께 역사적 의미를 나누기 위해 지난 9월 30일 영등포아트홀 공연장에서 ‘남북 이산가족 위문공연’ 행사를 개최했다. 최호권 구청장을 비롯해 시·구의원, 남북 이산가족과 후손, 지역 주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스토리와 노래가 어우러진 뮤지컬 형식으로 진행된 이번 공연은 남북 이산의 과정을 되짚으며 영등포의 상징적 장소를 무대에 담아 지역의 정체성과 문화적 가치를 전했다. 무대는 ▲프롤로그: 이산가족 당사자의 인터뷰 영상 ▲1막: 흥남에서 월남하며 이산가족 발생 ▲2막: 영등포 정착 ▲3막: 성장과 성공 ▲4막: 이산가족 찾기 ▲5막: 현재의 이야기 등 5막으로 구성됐다. 특히 2막에서는 남북이산의 아픔을 간직한 신길동 동천교회 집사와의 인터뷰를 진행하고, 양평동 이백채 마을 등 영등포의 역사적 상징이 담긴 장소들을 소개했다. 4막에서는 1983년에 1만 명의 이산가족 상봉을 이끌었던 ‘KBS 특별 생방송, 이산가족을 찾습니다’의 실제 영상이 상영돼 관객의 몰입도를 높였다. 양평동 이백채 마을은 6‧25 전쟁 이후 실향민을 위해
[영등포신문=장남선 시민기자] 지난 9월 27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3시까지 대림3동 원지어린이공원에서 제12회 은모랫길 다·현(다문화인·현지인) 어울한마당 마을축제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대림3동 은모랫길 다·현 어울한마당 추진단(단장 김영숙)이 주최하고, 영등포구, 대림3동 직능단체, 대림3동주민자치위원회가 후원한 이번 축제는 문화인과 현지인이 함께 참여함으로써 주민 간 이질감은 낮추고 동질감은 올릴 수 있는 화합의 장을 만들고자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최호권 구청장을 비롯해 시·구의원 나규환 박사 등 내빈들도 참석해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어울한마당을 찾은 주민들과 소통했다. 지역 내 거주하는 다문화인, 현지인 등 주민 600여 명이 함께한 가운데, 합기도, 어린이집공연, 태권도, 민요, 풍물놀이 등의 식전공연과 한량무, 하모니카, 소고춤, 색소폰, 악단공연 등 축하공연을 비롯해 마을 노래자랑, 그림 그리기 대회, 도농상생장터, 체험 및 먹거리 부스 등이 진행됐다. 김영숙 단장은 축제를 마친 후 소감을 통해 “올해에도 다문화·현지인들이 함께 어울려 살아가는 지역사회를 만들어가고자 화합하는 자리를 마련했다”며 “다양한 체험활동과 부스를 통해 오늘 하
[영등포신문=곽재근 기자] 영등포구가 ‘제3회 이산가족의 날’과 추석을 맞아 실향민과 이산가족의 아픔을 기리고, 구민과 함께 역사적 의미를 나누기 위해 지난 9월 30일 영등포아트홀 공연장에서 ‘남북 이산가족 위문공연’ 행사를 개최했다. 최호권 구청장을 비롯해 시·구의원, 남북 이산가족과 후손, 지역 주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스토리와 노래가 어우러진 뮤지컬 형식으로 진행된 이번 공연은 남북 이산의 과정을 되짚으며 영등포의 상징적 장소를 무대에 담아 지역의 정체성과 문화적 가치를 전했다. 무대는 ▲프롤로그: 이산가족 당사자의 인터뷰 영상 ▲1막: 흥남에서 월남하며 이산가족 발생 ▲2막: 영등포 정착 ▲3막: 성장과 성공 ▲4막: 이산가족 찾기 ▲5막: 현재의 이야기 등 5막으로 구성됐다. 특히 2막에서는 남북이산의 아픔을 간직한 신길동 동천교회 집사와의 인터뷰를 진행하고, 양평동 이백채 마을 등 영등포의 역사적 상징이 담긴 장소들을 소개했다. 4막에서는 1983년에 1만 명의 이산가족 상봉을 이끌었던 ‘KBS 특별 생방송, 이산가족을 찾습니다’의 실제 영상이 상영돼 관객의 몰입도를 높였다. 양평동 이백채 마을은 6‧25 전쟁 이후 실향민을 위해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가 제3회 이산가족의 날과 추석을 맞아 실향민과 이산가족의 아픔을 기리고, 구민과 함께 역사적 의미를 나누기 위해 ‘남북 이산가족 위문공연’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스토리와 노래가 어우러진 뮤지컬 형식으로, 남북 이산의 과정을 되짚으며 영등포의 상징적 장소를 무대에 담아 지역의 정체성과 문화적 가치를 전한다. 무대는 ▲프롤로그: 이산가족 당사자의 인터뷰 영상 ▲1막: 흥남에서 월남하며 이산가족 발생 ▲2막: 영등포 정착 ▲3막: 성장과 성공 ▲4막: 이산가족 찾기 ▲5막: 현재의 이야기 등 5막으로 구성된다. 특히 2막에서는 남북이산의 아픔을 간직한 신길동 동천교회 집사와의 인터뷰를 진행하고, 양평동 이백채 마을 등 영등포의 역사적 상징이 담긴 장소들을 소개한다. 4막에서는 1983년에 1만 명의 이산가족 상봉을 이끌었던 ‘KBS 특별 생방송, 이산가족을 찾습니다’의 실제 영상이 상영돼 관객의 몰입도를 높일 예정이다. 양평동 이백채 마을은 6‧25 전쟁 이후 실향민을 위해 조성된 정착지로, 1954년 당시 이승만 대통령이 방문해 기념 식수를 남긴 곳이다. 동천교회는 1950년 흥남철수 당시 피란민들이 신길동에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2일 국민의힘이 종교단체 경선 동원 의혹을 제기하자 탈당한 자당 출신의 김경 서울시의원에 대해 "제명 처분에 해당하는 징계 사유가 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민주당 김한나 서울시당 윤리심판위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같이 발표했다. 그는 "김 시의원은 차기 지방선거에서 영등포구청장 선거에 출마하고자 (의혹이 제기된) 당무 방해 행위를 한 것으로 보인다"며 "김 시의원 추천으로 입당한 당원들에 대해서는 입당 무효 처분을 다시 한번 확인드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 시의원의 일탈 행위로 심려를 끼쳐 국민께 송구스럽단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 구체적인 당헌·당규 위반 사항과 관련해선 "조사 결과 (입당한 당원) 본인이 원하지 않는 서류 추천 과정이 있었다"고 밝혔다. 다만 "서울시당은 현재 소속 당원들에 대한 전수조사를 시행 중이지만, 특정 종교단체의 대규모 입당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의혹에 선을 그었다. 또 "(의혹 제기의 근거가 된) 녹취가 이뤄진 시점은 경선 선거권 행사를 위한 입당 시한 마감이 임박한 시기"라며 "입당 심사 처리 및 심사 기간을 고려할 때 시기적으로 '집단 입당' 실현은 불가능하다"고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민의힘 위원 일동은 지난 1일 성명서를 통해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김경 위원장의 사퇴를 촉구했다.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민의힘 위원들은 “최근 공개된 녹취록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소속 김경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은 내년 지방선거 경선을 앞두고 김민석 국무총리를 지원하려 했다는 충격적인 사태가 발생했다”며 “김민석 총리 지원 의혹에 대해 김 위원장은 서울시 사격연맹 부회장이 먼저 ’회원 3천명이 있다‘며 ’선거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하자, 당원 가입 방법과 절차를 안내했을 뿐이라 했고, 경선할 때 지령이 또 내려오냐는 질문에는 ‘김민석으로 가자고 했다는데, 설사 김 위원장의 해명이 사실이라 하더라도 명백한 공직선거법을 위반한 범죄”라고 지적했다. 이어 “서울시 사격연맹 부회장이 회원 3천 명으로 선거를 돕겠다고 해도, 불법이라며 거절을 해야지 당원 가입 절차를 안내한 것은 가입시키는 것과 다를 바 없고, 김민석으로 가자고 한 것은 경선에서 가입된 회원을 동원해 김민석을 돕겠다는 것으로 볼 수밖에 없어 수사를 통해 진상을 밝혀야 한다”며 “따라서 서울시의회 국민의힘은 진상조사단을 꾸려, 이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최호정 회장(서울시의회 의장)은 9월 30일 세종시에서 열린 제22차 지방시대위원회 회의에 참석했다. 이번 회의는 김경수 지방시대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해 지방 4대 협의체장, 중앙부처 장·차관 등 총 33명이 참석해 지방시대 추진 전략을 논의했다. 새 정부 출범 이후 지방시대 정책 추진체계의 재정비와 국가균형성장 전략의 구체적 실행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첫 공식 회의로, 이날 회의에서는 ‘5극3특 국가균형성장 추진전략 설계도’와 ‘지역공약 추진계획안’ 등이 주요 안건으로 상정·의결됐다. 최호정 회장은 “지난 30년간 지방의회는 주민의 대표기관으로서 지방자치를 뿌리 내리고, 지역의 목소리를 정책으로 만들어왔다”며 “이제는 단순한 분권을 넘어 지방이 스스로 성장할 수 있는 ‘지방 주도 분권형 균형발전’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방정부의 집행권 강화와 함께 지방의회의 정책·재정·인사 권한이 함께 확대될 때 비로소 진정한 의미의 지방시대가 완성된다”며 “중앙과 지방, 행정과 의회가 협력과 상생의 동반자로 함께 나아갈 때 지방시대위원회가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성과를 만들어낼 수 있을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