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영등포구가 9월부터 2019년 8월까지 노후 하수관로의 대대적 정비에 나선다. 최근 4년간 서울에서 발생한 도로함몰 사고의 80% 이상은 하수관 손상에 의한 것으로,관로가 오래될 경우 하수관 틈이 벌어지거나 천공이 생기면서 땅이 꺼지는 도로함몰, 일명 싱크홀 사고가 발생한다. 구는 시비 77억 8,700만 원을 투입해 노후 하수관로를 정비하고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한다는 계획.정비 대상은지역 내 하수관로 471.7km 중사용연수가 30년 이상 된 하수관로 153.8km이며,전체 3분의 1에 해당하는 길이로구는관 파손이나 동공발생 우려가 큰 불량 하수관부터 개량 공사를 실시하고 있다. 지난해는국비 43억을 투입해 한차례 3,100m의 노후 하수관을 정비한 바 있다. 올해는 총 4,400m의 하수관로를 추가로 정비한다. 2,546m의 하수관로를 새 것으로 전체교체하고 369개소 하수관로를 1~2본(5m) 부분교체 해 도로함몰을 예방한다. 구는 효율적인 공사 추진을 위해 공사 구간을 배수분구별로 분리해 시행한다. 당산-영등포, 대방-신길, 도림2-문래의 총 3개 권역으로 구분해 지역별 편차를 최소화하고 정비 효과를 극대화한다. 아울러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서울남부교육지원청(교육장 이일순)이 10일 홈페이지를 통해2018년 하반기 교육공무직원 공개채용 최종합격자를 발표한다. 이번 공개채용은 교육실무사등 6개 직종 24명의 교육공무직원 모집에 228명이 응시해 평균 9.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특히 교무행정지원사는 2명 모집에 87명이 응시해43.5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심사는 서류심사와 면접심사로 진행했으며, 채용과정에서의 성별·학력 등으로 인한 차별 가능성을 원천 차단하기 위해 응시원서에 사진, 성별, 학력등을 기재하지 않는 블라인드 평가방식으로 진행했다. 신규 채용자들은 학교현장의 빠른 적응을 위해 직종별로 3~5일동안 직무적응 교육을 받고, 9월 1일부터 각급 학교에 배치돼 근무하게 된다. 남부교육지원청 이일순 교육장은“최근 일자리감소로 고용창출이 둔화되고 있는 시점에, 교육공무직원 공개채용으로 학교현장의 업무경감은 물론 근로자들의 고용안정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서울시의회(의장 신원철)가8월 17일까지시민과 함께 시정을 살필 '의정모니터 요원' 3백여 명을 모집한다. 모니터 요원의 임기는 2018년 9월 1일부터 2년간으로 의정발전은 물론, 시정의 주요시책과 제도에 대한 현장 모니터링과 불편사항 그리고 개선 아이디어 등을 매달 제출하게 된다. 제출된 의견은 서울시 각 담당부서와 산하기관으로 보내져 시정발전의 밑거름 역할을 하게 된다. 우수의견에 대해서는 소정의 원고료가 지급되며, 임기 종료 후에는 우수 의정모니터 요원을 선정해 서울특별시의회 의장 표창을 수여한다. 신청자격은인터넷 활용이 가능한 만 20세 이상의 서울시민이면 누구나 가능하고,서울시의회 홈페이지(시민참여-의정모니터)에서 지원서를 작성한 후 제출하거나 시의원 추천을 받아야 한다. 선정자는 8월 24일 시의회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서울시와 서울시교육청, 고용노동청이장시간 노동, 차별대우, 임금체불 같은 열악한 근로환경의 노동 사각지대에 처한‘특성화고 졸업생’을 위한 사회적 보호망을 구축하고노동인권 보호를 위한 대책을 하반기 중으로 수립‧시행한다. 서울시가 수립 중인 대책은 질 좋은 일자리 만들기를 위한 근로환경 개선(사업장)과 부당 노동행위에 대한 원스톱 권리구제(노동자) 두 가지가 핵심이며,사업장 정보를 관리하는 서울시교육청, 사업장에 대한 근로감독권한을 갖고 있는 고용노동청과의 협업으로 대책의 실효성을 높인다는 목표다. 우선 사업장에 대해서는 시가 서울시교육청으로부터 특성화고 졸업생 근로 사업장 리스트를 확보하고, 이들 사업장을 대상으로 노동 현장에서 반드시 필요한 노동법 상식과 안전지식을 교육한다. 노동자들에게는 부당 노동행위에 대한 상담부터 권리구제까지 원스톱 지원하고 대상 별 찾아가는 노동교육을 제공한다. 또 올해 5월 출범한 ‘전국특성화고 졸업생 노동조합’과도 협력해 직종‧고용형태별 주요 노동법 지식, 활동가 양성, 권리구제 방안 등에 대한 교육도 병행한다. 이와 관련해 서울시는 9일 중구 청년일자리센터에서 박원순 시장과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성북일자리넷과 (사)함께사는성북마을문화학교는 2016년 7월부터 성북구의 중.고등학교 학생.부모들과 함께 외로운 어르신들을 찾아뵙고, 친환경먹거리를 전달해 드리는 '사랑의 일촌맺기'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최정순 시의원(더불어민주당, 성북2)은“이번 봉사활동이 청소년들에게 진정한 봉사정신을 일깨워 줬다”고 말하며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독거노인들을 점차적으로 우리 지역사회에서 보호받을 수 있도록 성북일자리넷과 지속적으로 아름다운 사회를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서울역사편찬원이 6․25전쟁이 1950년대 서울의 사회변동에 미친 영향을 주제별로 조명하는 연구서 '6․25전쟁과 1950년대 서울의 사회변동' 을 발간했다. 연구서는 교량․도로의 재건,환도를 둘러싼 정치적 논쟁,미아리 난민정착사업의 전개,식생활의 변화,전쟁고아와 부랑아 대책과 현실,북한의 서울시 점령정책,용산 미8군기지의 설치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서울 소재 공공도서관 등에 무상으로 배포되어 시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으며, 구입을 원할 경우 신청사 시민청의 서울책방에서도 구매할 수 있다. 책값은 1만 원이다. 김우철 원장은 "이 책의 발간을 계기로 6․25전쟁과 1950년대 서울의 사회변동에 대한 연구가 활성화 돼 2천년 서울 역사의 체계화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서울시 한강사업본부가 8월 10~12일 잠실한강공원 잠실나들목 인근 둔치에서골판지를 이용해 배를 직접 제작한 후 한강에서 레이스를 펼치는'2018 한강몽땅 종이배 경주대회'를 개최한다. 종이배 경주대회는 한강 수중에 위치한 반환점을 돌아오는 경기로 매 경기당 25팀이 출전해, 회차별 1등을 선정, 전체 기록을 정하고 시상한다. 내가 만든 종이배 꾸미기, 종이배 박스 탈 만들기 등의 프로그램도 준비돼 있다. 참가 신청은 8월 9일까지 ‘2018 한강몽땅 여름축제 홈페이지-한강몽땅 종이배 경주대회’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선착순 400팀을 모집하며 참가비는 4인 기준 팀당 5만 원이다. 서울시는 행사 현장에 구조선 3대와 인명구조요원 9명 등을 배치해 만일의 안전사고에 대비할 예정이며,시간당 20mm이상 폭우가 내리거나, 팔당댐 방류량이 1,500㎥/Sec 이상일 경우에는 행사가 취소된다. 윤영철 사업본부장은 “올 여름 가족·연인·친구와 함께 한강에서 도전·열정·창의력을 분출시킬 짜릿한 레이스를 즐겨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계절별로인문학, 경제학, 예술학 등 다양한 분야의 강의를 선보이는 ‘영등포마루 아카데미’가대중문화.인문학 무료 강좌 수강생을 모집한다. 이문원 문화평론가와 유성호 리버티허브 대표가 강사로 나서는‘아는 만큼 보이는 대중문화' 강의는8월 21일부터 9월 18일까지 총 5회에 걸쳐 운영되며,매주 화요일 15시 30분부터 약 2시간 동안 영화, 방송, 가요 등 다양하게 변화하고 있는 대중문화 콘텐츠를 살펴본다. 10월 10일부터 11월 14일까지는 인문학 강의가 이어진다. 매주 수요일 16시고기완 경제교육연구소 부장과 정성우 21세기상상발전소 부대표가주민들을 만나‘책은 밥이다, 6가지 밥먹기’라는 주제로 강의를 진행한다. 관심 있는 주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강좌별로 수강생 7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신청은전화(2670-4177, 2670-7565)또는 영등포평생학습센터(http://lll.ydp.go.kr)로하면 된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인문학적 사고력으로 삶의 지혜를 터득하고 세상을 바라보는 열린 눈을 가지길 바란다”며 “언제, 어디서나 배울 수 있는 평생학습 분위기를 조성해 주민들의 지적 갈증을 해소하고 행복한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서울지방보훈청 오진영 청장이 6일 제2연평해전 전사자 유족 중 故 윤영하 소령의 부모를 직접 방문해 위로와 감사의 뜻을 전했다.또한6명의 유족 중 관내 거주자 4명에게 추가 보상금을 지급했다. 추가보상금 지급은「제2연평해전 전사자 보상에 관한 특별법」의 시행(2018.7.17.)에 따른 조치로, 전사자 유족에게는 1억4천4백만 원에서 1억8천4백만 원의 군인사망보상금을 추가로 지급할 수 있게 됐다.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서울지방병무청(청장 김종호)이 8월 7일 신길7동 주민센터 대강당에서 관내 남․여 중고등학생 150여 명을 대상으로나라사랑, 안보교육의 기회를 제공하는‘알아두면 쓸모있는 최신 군입영 안내알·쓸·신·군 청소년 병무행정 설명회’를 개최했다. 여름방학 기간 중 환경 정비 등 자원봉사활동과 연계해 진행된설명회는신길7동 청소년지도협의회와 공동 기획됐으며,병역의무 필요성, 병역판정검사과정 등 병역 이행과정을 안내했다. 또한 찾아가는 병무청 제도를 소개하고, 진학과 취업을 고민하는 고등학생을 위해 전역 후 취업이 용이한 '취업맞춤특기병' 지원 절차와 개인의 적성과 특기를 살릴 수 있는 다양한 모집병 제도 안내해 눈길을 끌었다. 서울지방병무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청소년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다방면에서 소통의 기회를 마련하겠다"며 "국민과 함께하는 신뢰받는 병무행정 구현과 국민중심의 정부혁신을 추진하는데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서울시의회 권수정 의원이 7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KTX 해고 승무원의 철도공사 정규직 복직 합의 이후 국민의 생명·안전과 직결된 공공업무 직접고용에 대한 사안을 논의하는 토론회에 참석했다. ‘생명안전업무를 담당하는 KTX 승무원 무엇이 이들의 직접고용을 가로막는가?’ 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토론회에는정의당 이정미 의원, 민주당 안호영 의원, 임종성 의원이 공동주최했으며박세증 철도노조 정책실장의 발제를 시작으로 김세훈 KTX 열차팀장과 김원희 KTX 승무원이 토론자로 나서 생생한 현장상황과 직접고용의 필요성에 대한 실질적인 이야기를 나눴다. 권수정 의원은 “KTX승무원의 승무 업무는 철도를 이용하는 대한민국 국민의 안전과 직결된 사안”이라며 “국가와 한국철도공사는 ‘승무 분야’가 단순한 서비스직이라는 편협한 시각에서 벗어나 승무원의 궁극적인 업무중요도를 인지해 국민의 안전을 담당하는 전문인력이라는 개선된 시각으로 직접고용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권 의원은 “12년이라는 인고의 시간을 견디며 투쟁한 KTX 해고 승무원의 복직은 진정한 노동자의 승리라 할 수 있지만 승무원들의 근본적인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서울시가 기업·청년간 미스매칭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민간기업 맞춤형 뉴딜일자리' 사업을 실시한다. ‘민간기업 맞춤형뉴딜일자리’는 사전에 구인기업을 확보하고채용예정을 전제로교육 후 민간기업에서 인턴십 후 채용하는 방식으로,시는 8월 8일부터 20일까지 이 사업을 수행할 기관 20여개를 모집한다. 참여는 회원기업 100개 이상을 보유하고 있는 비영리·법인단체이고, 전문교육과정 운영 및 교육 참여 청년에 대한 기업 인턴십 매칭과 정규직 채용을 지원해야 한다. 전문교육과정에 소요되는 운영비와 참여자 인건비 및 기타 사업비는 서울시가 지원한다. 선정된 협회와 단체는 회원사를 중심으로 정규직 채용 수요를 미리 파악한 후 적합한 청년구직자를 모집해 약 2개월간 모집분야에 대한 직무교육을 실시한다. 이후 인턴매칭행사를 개최해 회원사와 교육수료자를 연결하고, 인턴근무 후 정규직채용을 지원한다. 이 사업은 기업 입장에서는 해당 기업의 직무 수행에 필요한 교육을받은 인재를 채용할 수 있어 신입직원에 대한 교육 부담을 덜 수 있고, 업무 효율성도 높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청년들도 채용기업이 원하는 실무전문가양성교육을 무료로 받고인턴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서울시가폭염 경보 발령 시 건설현장 근로자들의 작업 중지와 일일 임금 보전과 같은 방안을 마련해7일부터즉각 시행한다. 폭염경보는 일 최고 기온이 35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발령되며,근로자 건강보호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공사작업을 중지시킨다. 또한 폭염주의보 발령 시엔 필수공정 등 예외적인 경우를 제외하고는실외작업을 최대한 자제하고, 1시간당 15분이상의 휴식시간을 보장한다. 이외 옥외 근로자에 대해서는 폭염기간 중 휴게 공간 확보, 선풍기와 얼음·생수 제공, 휴식시간제 등 폭염대비 행동요령을 담은 ‘폭염안전수칙’이 현장에서 철저히 지켜질 수 있도록 서울시·투출기관·자치구 등에 관련 내용을 전파하고 이행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김홍길 서울시 기술심사담당관은 “서울시의 폭염경보 시 오후작업 중지와 임금보전은 기록적인 폭염이 시민 건강을 위협하는 상황에적극적으로 대응하는 차원에서 시행되는 것”이라며 “민간부문의 동참을기대한다”고 말했다.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연일 계속되는 폭염에 도심 주택가에 말벌 떼의 출현이 잦아지고 있다.최근 3년간 말벌 떼 출몰로 인한 출동통계 분석결과, 말벌 안전조치출동 건수는 7월~9월 사이에 가장 많았으며, 따라서 벌은 이 시기에 가장 왕성한 활동 하는 것으로 보인다. 이에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말벌 쏘임 예방 등을 위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말벌떼 안전조치는 년도 별로는 2015년 9,195건,2016년 6,841건,2017년 6,874건으로 소폭 증가 추세다.7월 기준으로 올해는 전년 대비 40%(559건)가 증가한 1,975건으로 집게 됐다. 말벌이 주로 활동하는 장소는 주택가, 아파트, 학교, 도로가 등으로 사람이 거주하는 공간과 겹치는 것으로 나타났다.말벌은 자치구별로 은평구가 가장 많고, 관악구, 노원구, 서초구, 중랑구 등의 순이었다. 말벌은 5월 중순부터 9월 중순까지 산란 및 군집형성하여 성숙기로 접어 들고 10월에는 여왕벌을 육성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고, 11월 중순부터 다음해 3월 중순까지는 월동기간이다. 그러나 ’18년의 경우 월동기인 1월과 2월에도 각각 7건의 말벌 안전조치가 있었다. 한편 말벌 떼가 늘어난 반면 모기 개체 수는 예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이 8월 12일 오후, 계속되는 폭염 속 취약 어르신 가구와 야외근로자가 일하는 건설 현장 등을 방문해 안부를 살피고, 쿨스카프, 쿨타올 등의 폭염 저감용품 세트를 전달했다. 이날 최호권 구청장은 생활지원사와 함께 폭염 취약계층인 어르신 가구를 방문해 안부를 확인하고,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행동요령을 안내했다. 또한 인근 무더위쉼터 운영 현황과 함께 이용 방법도 상세히 소개했다. 이어 유원제일1차아파트 재건축 공사 현장을 찾아 야외 근로자들의 충분한 식수 공급과 그늘 휴게 공간 확보 여부를 꼼꼼히 확인하고, 무더운 날씨에도 작업에 임하는 근로자들을 격려하며 안전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최호권 구청장은 “길어지는 폭염에 대비해 구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맞춤형 폭염 대책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남부교육지원청(교육장 한미라)은 8월 12일 천일에너지와 ‘학교 폐목재 무상 위탁처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학교 현장의 행정업무 부담을 줄이고, 폐목재 처리에 따른 예산 절감 효과를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그동안 각급 학교에서는 가구 교체, 환경개선 공사, 수목 전정 작업 등으로 발생하는 폐목재를 개별적으로 처리해야 했으며, 이 과정에서 상당한 행정 절차와 예산이 소요되어 왔다. 그러나 이번 협약을 통해 관내 학교에서 발생하는 폐목재와 임목폐기물은 전량 무상으로 처리된다. ㈜천일에너지는 학교에서 발생하는 폐가구, 책·걸상, 공사 중 발생한 목재 폐기물과 수목 전정물을 수거·운반·처리한다. 수거된 폐목재는 선별과 파쇄를 거쳐 친환경 연료인 Bio-SRF(우드칩)으로 재활용되며, 일부는 미이용 산림바이오매스로 활용될 예정이다. 특히, 남부교육지원청은 학교에서 발생하는 폐목재에 대해 복잡한 행정절차를 직접 지원하는 ‘원스톱 행정지원 체계’를 운영한다. 계획수립부터 수거·운반·처리까지 전 과정을 무상으로 진행함으로써, 학교는 예산 부담 없이 교육활동과 학생 지원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한미라 교육장은 “이번 협약은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가 오는 18일부터 21일까지 지역 안보와 주민 안전 강화를 위한 ‘2025년 을지연습’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을지연습은 전시․사변․국가비상사태 발생 시 국가와 국민을 보호하기 위해 비상대비계획을 점검하고 전시 임무수행 절차를 차질 없이 수행하기 위한 훈련이다. 올해는 민․관․군․경 협력을 강화해 실전과 같은 상황에서 기관별 역할과 상황별 대응 체계를 점검할 계획이다. 18일 을지 3종 사태 선포와 함께 구는 전시종합상황실 개소 등 전시 전환 절차를 실시한다. 또한 ▲공무원 비상소집 훈련 ▲전시직제 편성 및 기관 소산․이동 훈련 ▲전시 현안과제 토의 ▲국가 중요시설 방호 훈련 ▲민방공 대피훈련 등 실전을 대비한 다양한 훈련이 실시될 예정이다. 2일 차부터 본격적인 훈련이 시작된다. 전시 양곡배급 대응 방안을 토의하여 충무계획을 재검토하고, 아리수정수센터에서 제7688부대․영등포경찰서․영등포소방서와 함께 실전 같은 적 테러 대응 합동훈련을 실시한다. 3일 차에는 주민들이 참여하는 특별한 훈련도 진행된다. 양평동 소재 롯데마트를 ‘공습대비 민방위 대피 시범 훈련’ 장소로 운영해 많은 사람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안보의식을 고취한다.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창작뮤지컬 ‘왕세자실종사건’이 9월 6일 오후 2시와 6시, 영등포아트홀에서 20주년 기념 공연으로 돌아온다. 이 공연은 영등포문화재단(대표이사 이건왕) 기획공연 ‘열린극장’ 시리즈로, 국내 창작뮤지컬 중 보기 드물게 20년간 꾸준히 회자되어온 대표작이다. ‘왕세자실종사건’은 2005년 연극으로 초연돼 예술의전당 ‘자유젊은연극’ 시리즈에 선정되며 관객과 평단의 주목을 받았고, 이후 뮤지컬로 새롭게 각색되었다. ▲제18회 한국뮤지컬대상 베스트 창작 뮤지컬상 및 연출상 ▲제5회 더 뮤지컬 어워즈 소극장 창작뮤지컬상 등을 수상하며 작품성과 대중성을 동시에 입증했으며, ‘아르코 초이스’, ‘고궁뮤지컬’, ‘창작팩토리 우수작품’ 등으로도 선정된 바 있다. 이번 무대는 ‘더 코러스: 오이디푸스’, ‘메디아’ 등 감각적인 무대로 화제를 모은 서재형 연출과 한아름 작가가 호흡을 맞춘다는 점에서 더욱 기대를 모은다. 작품은 왕세자의 실종이라는 궁중의 비밀스러운 사건을 중심으로, 음모와 배신, 감춰진 진실을 추적하는 미스터리 서사를 펼친다. 현재와 과거, 상상과 기억이 교차하는 전개 속에서 나인 ‘자숙’과 내시 ‘구동’의 애틋한 관계는 작품의 중심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공예박물관(관장 김수정)은 2025년 한일 수교 60주년을 맞아 양국 청년 도자 작가와 연구자를 위한 특별 교류 프로젝트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프로젝트 시작에 앞서 오는 8월 17일까지 총 20명의 프로젝트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400년이 넘는 한일 도자 교류의 역사를 현재로 잇고, 향후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일본 내 소장된 주요 한국 도자 컬렉션을 관람하고, 일본의 전통 예술 도자부터 현대 산업 도자까지 다양한 분야를 탐방하는 것이 핵심이다. 선발된 참가자들은 오는 9월 16일부터 21일까지 5박 6일간, 나고야, 오사카, 교토 등에 소재한 일본 주요 도자 관련 기관 10여 곳을 방문한다. 탐방 기간 중 박물관장, 대학교수, 큐레이터, 작가 등 일본 도자 분야 전문가들과 간담회도 갖는다. 또한 국내 도자 전문가와 미술사학자들이 멘토로 참여해 사전 교육과 현지 동행을 통해 프로그램의 전문성을 높인다. 도꼬나메시 도자산책로, INAX 라이브 박물관, 아이치현 도자미술관, 오사카 시립동양도자미술관, 교토 국립근대미술관 등을 방문해 일본 도자 역사 전반을 폭넓게 체험할 예정이다. 한편, 오는 10월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문화재단(대표이사 이건왕)은 지난 8월 5일, 도림 생활문화센터 개관식을 열고 본격 운영을 시작했다. ‘우리 동네의 새 문화 아지트’를 표방하는 도림 생활문화센터는 단순한 시설을 넘어, 주민들의 일상 가까이에서 삶에 여유와 활력을 더하는 생활밀착형 문화 공간으로 문을 열었다. 센터에는 음악 연습부터 요리, 소모임, 신체 활동까지 일상과 맞닿은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으며, 햇살이 반기는 1층 라운지에서 이뤄지는 담소 역시 이곳만의 특별한 문화로 쌓여가고 있다. 생활과 문화가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이 공간은 누구에게나 열려 있으며, 주민들의 취향과 이야기가 모이는 새로운 커뮤니티의 시작점이 되고 있다. 기존 도림동 주민자치회관을 리모델링한 이 센터는 지하 1층부터 지상 3층까지 총 연면적 681㎡ 규모로 조성됐다. 공간 구성은 아래와 같다: 지하 1층은 음악 연습을 위한 방음 스튜디오 4실, 지상 1층은 커뮤니티 라운지 ‘햇살라운지’, 2층은 공유주방, 프로그램실, 교육실, 소모임방 등, 지상 3층은 움직임 중심 프로그램이 가능한 마루 공간 ‘스페이스 마루’로 구성됐다. 특히 센터 외관 디자인에는 세계적인 미디어·설치 예술가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의회 이순우 의원(국민의힘, 당산1동, 양평1,2동)이 청각장애인의 원활한 의사소통과 정보 접근권 보장을 위해 12일 오전 11시, 영등포구의회 3층 다목적회의실에서 ‘영등포구 수어통역센터 경청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청각‧언어장애인의 소통권 보장과 통역 서비스 개선을 위해 마련됐으며, 이순우 의원 주관으로 수어통역사, 청각장애인 당사자, 유관기관 관계자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가 참석했다. 영등포구는 현재 등록 청각장애인이 3,175명(2025년 4월 기준)에 달하며, 여의도성모병원·강남성심병원 등 7개 종합병원을 포함한 의료기관과 국회 앞 이룸센터, 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 등 장애인단체·공공기관이 밀집해 통역 수요가 매우 높은 지역이다. 그러나 현재 청각장애인 수어통역사는 3명에 불과해 의료·상담·공공기관 통역에서 지연과 배정 대기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으며, 이는 헌법이 보장하는 평등권·사회보장권 침해로 이어질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수어통역사 2명 증원(구비·시비 각각 1명 배치) ▲의료·상담 등 긴급 통역 대응 역량 강화 ▲연간 1,000건 이상 통역 대기 해소 및 누락 방지 ▲통역 대응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의회 이규선 운영위원장(국민의힘, 영등포동·당산2동)이 지난 9일, 당산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회장 이현희)가 주최한 어르신 보양식 나눔행사에 참석했다. 당산동 소재의 정육식당 ‘육영토종한우’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이현희 회장, 김종길 서울시의원, 전승관·최인순 구의원, 당산2동 강용찬 동장, 주민자치위원회 도선호 위원장을 비롯한 윤석성·윤관식 고문, 송종백 통합방위협의회장, 장순임 통장연합회장, 임진희 자율방재단장과 지역 주민 등 100여 명이 함께했다. 이번 행사는 무더운 여름철을 맞아 지역 내 어르신들의 건강 관리와 함께 외부 활동이 줄어들기 쉬운 시기에 사회적 고립감 해소를 통해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이규선 운영위원장은 “어르신들의 건강과 행복을 위해 노력하는 당산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이현희 회장을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들의 헌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여름철 무더위로 많이 지치셨을 어르신들께서 이번 행사를 계기로 활력을 회복하시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지역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여름을 보내실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현희 회장은 “무더위로 지친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시의회 윤영희 의원을 비롯한 시의원 10명이 공동으로 ‘학교·학원가 교통안전대책 특별위원회’를 발족한다. 이번 특위는 서울시의회가 최초로 학교뿐 아니라 학원가의 교통안전 실태까지 전면 점검하는 것으로, 잇따르는 어린이·청소년 교통사고로 불안이 커지는 가운데 초당적 협력으로 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실효성 있는 제도 개선과 예산 반영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윤영희 의원은 11일, ‘학교·학원가 교통안전대책 특별위원회 구성결의안’을 공동발의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위는 학교·학원 주변의 불법주정차, 자전거·킥보드의 무질서 운행과 방치, 횡단보도 및 보행 안전시설 부족 등 현장의 위험 요소를 전면 점검하고, 제도적 보완책을 마련하기 위해 구성됐다. 결의안에는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소속 시의원 10명이 공동발의자로 참여했다. 김길영(국민의힘, 강남6)·김동욱(국민의힘, 강남5)·남창진(국민의힘, 송파2)·우형찬(더불어민주당, 양천3)·이소라(더불어민주당, 비례)·이숙자(국민의힘, 서초2)·이종태(국민의힘, 강동2)·윤영희(국민의힘, 비례)·정준호(더불어민주당, 은평4)·채수지(국민의힘, 양천1) 의원이다. 공동발의에 참여한 의원들은 대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