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서울시는 올해 7~9급 신규 공무원 채용 규모와 시험 일정을 확정, ‘제2·3회 공개경쟁 및 경력경쟁 임용시험’ 공고를20일 서울시 홈페이지(http://www.seoul.go.kr)와 인재개발원홈페이지(http://hrd.seoul.go.kr), 서울시 인터넷원서접수센터(http://gosi.seoul.go.kr)에 게시했다. 시는 올해 7~9급 지방공무원 총 3,452명을 신규 채용한다. 작년 2,346명보다 1,106명 증가한 규모다. 현장부서의 상시적 결원해소와 행정수요에 대한 선제적 인력운영을 위한 것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올해 신규 공무원 채용은 ▴공개경쟁 2,881명 ▴경력경쟁 571명이다. 분야별로는 ▴행정직군 1,939명 ▴기술직군 1,502명 ▴연구직군 11명이다. 직급별로는 ▴7급 269명 ▴8급 209명 ▴9급 2,963명 ▴연구사 11명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응시자가 타 시·도와 같은 날에 필기시험을 치르게된다. 9급(간호8급 포함)응시자는 6월15일, 7급(연구직‧고졸자 포함)응시자는10월12일이다. 시는 그동안 다른 16개 시·도와 달리 채용 시 거주제한을 두지 않아타 시·도 거주자는 시험을 한 번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서울시설공단(이사장 이지윤)이‘따릉이’의 수리와정비 업무를 동네 자전거 대리점에 맡기는‘따릉이포’ 사업을 시작한다. 공단측은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소규모 민간 자전거 대리점(영세업자) 50곳을 공개 모집한다.이를 통해 골목상권을 활성화하고 수리의 신속성도 높인다는 목표다. ‘따릉이포’는 공공자전거 ‘따릉이’와 동네 점포를 의미하는 ‘포’의 합성어다. 동네 점포를 살려 골목상권을 활성화하자는 의미가 담겨있다.현재 서울 지역 동네 자전거 대리점은 약 900여 개로 추산되는 가운데,시는 대리점 50곳에서 따릉이포 사업을 시범 운영하고 향후 운영 결과에따라 참여 업체 확대를 검토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지난 '15년 9월 도입된 공공자전거 ‘따릉이’가 성공적으로 자리잡은 가운데 이 사업에서 파생된 정비·수리 업무를 민간으로 일부 전환해골목상권을 활성화하고 그 이익을 지역으로 선순환 시키고자 ‘따릉이포’ 사업을 시작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자전거 이용이 많은 성수기(4~11월)엔 수리해야 할 따릉이도 많아지는 만큼 서울시설공단이 운영 중인 5개 정비센터와 민간이 협력하면 신속한 자전거 수리가 이뤄지고 시민 이용 편의도 더욱 높아질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영등포구가3월 12일부터 4월 30일까지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지역 내 초등학생 4~6학년을 대상으로 역사체험 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구는 100주년의 의미를 되새겨 1개 학교당 100명씩, 총 1000명의 학생들에게 역사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오는 학교 일정에 맞춰 독립운동에 헌신한 선열들의 흔적이 담긴 역사유적을 찾는다. 체험 학습은 순국선열 위패를 모신 현충사에서 시작한다. 유관순 열사, 안중근 의사 등 순국선열과 나라사랑에 대한 강의를 듣고 태극기 및 무궁화 만들기, 순국선열에게 엽서쓰기 등을 진행한다. 학생들은 자신이 만든 작품과 엽서를 순국선열 위패 앞에 놓고 감사 인사를 드리게 된다. 현충사를 나서면 독립문, 3‧1운동 기념탑, 순국선열 추념탑, 서대문형무소 탐방이 차례로 이어진다. 역사 전문 해설사가 동행해 각 유적지에 대한 역사적 배경을 알기 쉽게 전달하고 감옥 체험 등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생생한 체험교육을 통해 역사 이해를 도울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순국선열 테마로 조성된 안산 둘레길을 걷게 된다. 이곳은 등산로 곳곳에 순국선열의 설명판을 설치한 둘레길로 순국선열 60여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서울시가19일‘보행친화도시 비전’ 선포 7년을 맞아‘걷는 도시 서울’ 주요 정책을 발표했다. 시는 올해①보도환경 정비 ②교통약자 눈높이 정책 강화 ③도심 도로공간 재편-생활권 내 체감형 보행공간 확대 ④보행문화축제 확대의 4대 분야 정책에총1,025억 원을 투자해 ‘걷기 편한 도시’를 완성하는데 박차를 가한다. 주 내용으로는 먼저 휠체어나 유모차도 장애 없도록 울퉁불퉁하거나 노후한7만㎡ 보도(서울광장 5배 규모)가 평탄하고 말끔하게 정비된다.교통약자가직접 참여하는 이동편의시설 전수조사가 올해 처음으로 실시되고, ‘장애물없는 생활환경 인증제’를 도입해 올해부터 시작되는 모든 보행환경개선사업은 시공이 교통약자 이동편의 시설 기준에 맞는지 검증한다. 서울시의 녹색교통진흥지역 전역에 대한 ‘도심부 보행특구 조성사업’ 중 가장 선도적으로 진행해온 퇴계로의 2.6㎞ 구간 도로 공간재편(6~8차로→4~6차로)도 연내에 마무리된다. 주요 3개 도로인 한양도성 내 세종대로, 충무로, 창경궁로에 대한 공간재편 설계도 연말까지 완료돼 내년에 착공할 계획이다. ‘도로점용료 징수와 거리가게 권리보호’를 골자로 올해부터 시행되는‘거리가게 허가제’와 연계한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서울시가 2월 19일 4대 중점분야, 총 37개의 세부사업을 담은 ‘2019년 달라지는 서울 관광정책’을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발표한 '2019-2023 서울관광 중기 발전계획'을 실현하기 위한 첫 단계다. 시민이 실생활에서 체감할 수 있도록 사업별 목표를 제시하고, 그 실천방법을 구체화한 것이 특징이다. 발표된 정책은 4대 중점분야, 총 37개 세부사업을 바탕으로, 올해 서울관광은 관광객 3,250만 명(외국인 1,350만 명, 내국인 1,900만 명)을 유치, 총 31조 2,750억 원의 경제효과 창출을 목표로 한다. 4대 중점분야는 ①생활관광 향유 기반 조성 ②관광산업 생태계 혁신 정책 마련 ③서울만의 특별한 관광콘텐츠 확충 ④서울관광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다. 주 내용으로는 먼저 올해 2천 명 비정규직·특수고용 노동자에게 여행경비를 처음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본인이 15만 원을 내면 서울시가 25만 원을 지원해 1인당 총 40만 원을 국내여행 경비로 사용할 수 있다. 또한 2025년 국제회의 1천 건 개최, 세계 1위 MICE 도시를 목표로 글로벌 MICE 경쟁력 강화에도 집중한다. 오는 9월 전 세계에서 약 7천 명이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서울특별시선거관리위원회가2월 19일A 농협 관할 지점을 방문해 사전선거운동 및 기부행위를 한 혐의로 입후보예정자 A를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다. 이번 고발은 3월 13일 실시되는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와 관련된 서울 지역의 첫 고발 사례로, 피고발인 A는 2018년 11월부터 2019년 1월까지A농협 관할 지점을 방문해 자신의 입후보 의사를 알리면서 선거공약 등 선거운동에 이르는 발언을 하고 빵과 케이크를 제공하는 등 사전선거운동 및 기부행위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공공단체등 위탁선거에 관한 법률」제24조제1항·제2항에 따르면 선거운동은 후보자등록마감일의 다음 날부터 선거일 전일까지(2019. 2. 28. ~ 3. 12.) 할 수 있으며, 같은 법 제35조제1항에 따르면 후보자(후보자가 되려는 사람 포함)는 기부행위제한기간 중(2018. 9. 21. ~ 2019. 3. 13.) 기부행위를 할 수 없다. 서울시선관위는 선거일이 가까워질수록 불법 선거운동이 빈번할 것으로 예상하고 예방·단속활동에 총력을 기울이는 한편, ‘돈 선거’ 등 중대선거범죄에 대해서는 엄중히 조치할 것이라고 밝히면서 적극적인 신고·제고(국번 없이 1390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영등포구가 민선7기 역점사업인 ‘책 읽는 도시’로서의 가치를 알리고 구민과 함께하는 독서 문화 확산을 위해 ‘책으로 탁트인 영등포’ 슬로건 공모를 실시한다. ‘책 읽는 도시’는 평소 책 읽기를 생활화하며, 책을 매개로 소통하고자 하는 채현일 구청장의 생각이 반영된 교육 분야의 핵심 정책이다. 그동안 침체돼 있던 독서 문화를 활성화하고 구민 모두가 언제 어디서나 책을 읽을 수 있는 독서환경을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책으로 여는 품격도시 영등포’ 비전 실현을 위해 ▲독서공동체 활성화 ▲생활 속 독서문화정착 ▲생활밀착형 도서관 운영 ▲독서환경 기반 조성 4가지 추진 전략에 따른 15가지 세부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슬로건은 이러한 비전과 목표를 15자 내외로 담아야 하며, ▲책 읽는 도시, 영등포의 브랜드 가치를 높일 수 있는 함축적 의미 ▲구민의 독서 의욕 고취 ▲책 읽는 문화의 지속성을 담을 수 있는 내용을 포함하면 된다. 채현일 구청장은 “책이 주는 즐거움을 도시 전체가 공유하고 책과 함께 성장하는 영등포를 구민과 함께 만들어 가고자 한다”며, “참신하고 획기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구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한국인 일본군 ‘위안부’의 모습을 담은 3장의 사진 실물이 2월25일부터3월 20일서울도시건축센터(종로구 신문로 2가 6)에서 열리는 '기록 기억: 일본군 ‘위안부’ 이야기, 다 듣지 못한 말들'전시회를 통해 최초로공개된다. 위안부 피해 사실을 증언했던 고(故) 박영심 씨가 포로로 잡혀있을당시 만삭이었던모습이 담긴 사진 1점과 버마 미치나의 한국인 위안부여러 명이 모여 있는 모습을 찍은 사진2점으로, 우리에게는 한국인 위안부가 찍힌 대표적인 사진들로 잘알려져있다. 그동안 미국 국립문서기록관리청이 소장하고 있던 사진을스캔한 것으로만 공개됐다. 이 사진들은 서울시와 서울대학교 정진성 연구팀(이하 ‘서울대 연구팀’)이지난 3년 간 추진한 「일본군 ‘위안부’ 기록물 관리사업」을 통해 확보한것이다. 서울시와 서울대 연구팀은 이 3장의 사진 실물을 비롯해 그동안 발굴한사료, 사진, 영상 등과 함께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의 증언을 이야기로엮어 이번전시회를 개최한다.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해 열리는이번 전시의 주제인 ‘기록 기억’은 위안부 문제의 진실을 보여준 피해자들의 용기 있는 증언을 ‘기록’해 계속해서 ‘기억’해 나가기 위한 의지를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서울시의회 오현정 시의원(보건복지위원회,더불어민주당, 광진2)이 2월 14일 녹색병원 강당에서 열린 ‘산재/직업병 및 인권침해피해자를 위한 서울시 지정 안전망병원 유관단체 간담회’에 참석해 ‘서울특별시 서울형 유급병가 지원에 관한 조례’를 설명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지난 2018년 11월 29일 열린 서울시의회 제284회 정례회를 통해오현정 의원이발의한'서울특별시 서울형 유급병가 지원에 관한 조례안'은특수형태근로종사자, 영세자영업자등아파도 쉬지 못하는사람들에 대해 입원치료로 소득감소분에 대한 일실손해액을 보장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입원치료기간 동안 서울시 생활임금에 해당하는 금액을 입원기간 동안 지원함으로서 최소한의 생계를 유지하고적시에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으로 저소득층의 건강권 보장에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서울시는 이와 관련해 2019년 51억6천만 원의 예산을 편성한 바 있다. 간담회는 산재/직업병, 인권피해자를 위한 서울시 지정 안전망병원 사업에 대한 평가, 의견수렴 및 활성화 방안과 특수고용직 저소득 노동자들에 대한 보건의료정책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였다. 오현정 의원은 “특수형태고용종사자는 노동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2018년 ‘서울시 상가임대차분쟁조정위원회’에 접수된 안건은 총 154건으로 ’17년 77건 대비 2배 증가했다.접수된 안건을 살펴보면, 임차인과 임대인간 분쟁원인 1위는 ‘권리금’으로30.9%였으며, 다음이 임대료 조정(16.4%)과 원상회복(13.8%)문제였다. 접수 안건 중 조정개시사건은 77건이었으며, 조정성립을 이끌어낸 것은 73건(93%)에 이른다. 현재 14건은 조정 진행 중이다. ‘서울시 상가건물임대차분쟁조정위원회’는 변호사, 감정평가사, 건축사, 공인회계사, 교수 등 26인으로 구성된 전문가 그룹. 분쟁조정위는 임대료 및 권리금, 임대차 기간, 계약갱신, 원상회복 등의 분쟁조정 의뢰시 당사자간 대화와 타협을 통해 조정을 유도하는 역할을 한다. 또한 지난해 10월, ‘상가건물 임대차보호법’ 개정에 따라 분쟁조정위에서의 합의는 법원의 판결과 같은 집행력을 가짐으로써 조정의 실효성을 더욱 높였다. 권리금 회수나 임대료 조정 등 상가임대차와 관련된 갈등과 어려운 법률문제를 상담해 주는 ‘서울시 상가임대차상담센터’를 이용하는 시민들도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 지난해 센터에 접수된 상담은 총16,600건. 하루 평균 약65건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류승룡, 이하늬, 진선규 주연의 코믹 수사극 "극한직업"이 3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며 1300만 관객을 돌파했다. 2위를 차지한 SF 액션 블록버스터 "알리타: 배틀 엔젤"은 개봉 첫 주 120만 관객을 동원했다. 이번 주는 정우성, 김향기 주연의 "증인"과 정재영, 김남길 주연의 "기묘한 가족"이 개봉했다. 국내 최대 영화 예매사이트 예스24 영화 예매 순위에서는 "극한직업"이 예매율 49.3%로 4주 연속 예매 순위 1위에 올랐다. 정우성, 김향기 주연의 감동 드라마 "증인"은 예매율 10.2%로 2위를 차지했다. 정재영, 김남길 주연의 좀비 코미디 "기묘한 가족"은 예매율 8.1%로 3위에 올랐다. SF 액션 "알리타: 배틀 엔젤"은 예매율 6.4%로 4위를 차지했고, 인기 애니메이션 "드래곤 길들이기 3"은 예매율 4.2%로 5위에 올랐다. 엔터테이닝 호러 영화 "해피 데스데이 2 유"는 예매율 3.5%로 6위를 기록했다.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영등포구가 정월대보름을 맞아 17일 오목교 아래 안양천 둔치에서 ‘제21회 정월대보름맞이 민속놀이 축제’를 개최했다. 음력 1월 15일인 정월대보름은 한해 중 가장 밝고 큰 달이 떠오르는 날이며, 구는 1999년 서울시 최초로 정월대보름의 전통놀이를 재현해 20년간 축제를 이어오고 있다. 행사는 내빈합동소개에 이어 달집태우기, 불꽃놀이, 쥐불놀이 순으로 진행됐으며, 채현일 영등포구청장, 윤준용 영등포구의회 의장, 김영주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영등포갑), 강명구 자유한국당 영등포갑 당협위원장, 정찬택 바른미래당 영등포갑 지역위원장, 서울시의회 김정태.최웅식 시의원을 비롯한 영등포구의회 김길자.김재진.정선희.이용주.박정자.이규선.최봉희 의원, 한천희 영등포문화원장 등 많은 내빈 및 시민들이 참석해 성황리에 치러졌다.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서울지방병무청이 11일부터 18일까지 2019년도 병력동원훈련 안전수송을 위한 집결지 및 수송로 현장 점검을 실시한다. 병력수송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신속한 병력동원훈련소집을 위해 실시하는 이번 점검에서는 병력동원훈련소집 집단병력이 모이는 집결지부터 소집부대까지 주요 수송구간을 살피게 된다. 이번 현장 점검은 집결지에서 출발하여 소집부대의 읍·면·동까지 주 수송로를 답사하고, 교량, 터널, 산악 지역, 공사구간 등 위험구간 및 위해요소 등을 파악하여 주 수송로 우발 사태를 대비한 우회 수송로를 확인한다. 차량수송 입영기준은 집결지에서 동원훈련장까지의 거리가 61km이상인소집부대이며, 교통불편 지역 및 입영여건 등을 고려하여 집단수송 차량으로 입영한다. 서울지방병무청 관계자는 “병력동원훈련소집 집결지와 수송로를 정기적으로 점검해 예비군이 동원훈련 소집부대까지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유사 시 완벽한 병력동원 태세확립을 위해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배우이자 환경보호론자인 해리슨 포드가 두바이에서 열린 제7회 세계정부정상회의에서 오늘 행한 열정적인 연설을 통해 가장 시급한 도덕적 위기를 맞고 있는 21세기에 기후 변화가 인간성을 나타낸다고 말했다.포드는 두바이, 런던, 로스앤젤레스, 홍콩을 포함한 세계 도시들이 해양 온난화로 야기되는 해수면의 상승으로 인해 위협받고 있다고 말했다.국제보존협회 부회장인 그는 두바이에 있는 마디낫 주메이라의 본회의장을 가득 메운 참가자들 앞에서 “세계 최대 도시들의 75%가 해안지대에 있다. 해양이 더워짐에 따라 해수면이 상승하여 시민들을 위태롭게 하고 경제와 존립을 위협하고 있다”며 “부유하거나 가난하건, 유력하거나 무력하건 가릴 것 없이 우리 모두는 기후 변화의 영향으로 고통을 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이 육지와 바다는 우리가 자손들에게 남겨줄 유산이다”고 말했다. 이어 “10년이 지나면 그 때는 너무 늦을 것”이라며 세계가 한심할 정도로 불충분하게 바다를 보호하고 있다고 주장했다.세계 최초로 기후변화 및 환경부를 설치한 아랍에미리트의 타니 알 제유디 환경부장관이 포드를 소개했다.포드는 행사에 참석한 각국 대표들에게 “우리는 가장 큰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 오승환(·43)이 유니폼을 벗는다. 삼성 구단은 6일 "오승환이 지난 주말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유정근 구단주 겸 대표이사와 면담하고 올 시즌을 끝으로 은퇴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전했다. 삼성은 오승환의 등번호인 21번을 영구 결번으로 지정하기로 했다. 오승환은 향후 별도의 엔트리 등록 없이 1군 선수단과 동행할 계획이다. 삼성은 한국야구위원회(KBO), 타 구단과의 협의를 거쳐 오승환의 은퇴 투어를 진행하고 시즌 말미에 은퇴 경기도 마련하기로 했다. 오승환은 6일 현재 KBO리그 통산 737경기에 등판해 44승 33패, 19홀드, 427세이브, 평균자책점 2.32의 성적을 남겼다. 그는 "고민 끝에 은퇴를 결정했다"며 "투수로서 다양한 리그에서, 정말 많은 경기를 뛸 수 있어서 행복했다"고 밝혔다.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손흥민의 미국프로축구(MLS) 로스앤젤레스FC(LAFC) 이적이 확정됐다. LAFC 구단은 6일 보도자료를 내고 "현지시간 6일 오후 2시(한국시간 7일 오전 6시) LA 다운타운에 위치한 BMO 스타디움에서 중대한 발표를 위한 기자회견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AP통신은 구단 보도자료가 나가자 곧바로 "손흥민이 LAFC와 계약에 합의했다. 토트넘에서 LAFC로의 이적이 완료됐다"고 긴급 보도했다. 구단 웹사이트와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생중계될 기자회견을 통해 손흥민은 검은색 바탕에 금색 라인이 들어간 LAFC의 유니폼을 입은 모습을 처음으로 세계 축구팬들에게 선보인다. 손흥민의 LAFC행이 기정사실이 된 만큼, 이번 기자회견은 사실상 '입단식' 성격을 띨 것으로 보인다. LAFC는 이례적으로 이 보도자료를 영어와 한국어로 동시에 배포했다. 손흥민의 공식 입단을 시사하는 대목이다. 손흥민의 이적료는 MLS 역대 최고액을 기록할 거로 보인다. 앞서 ESPN은 LAFC가 지불할 이적료가 지난 2월 애틀랜타 유나이티드가 에마뉘엘 라테 라스를 영입하면서 지불한 종전 최고액 2천200만달러보다 많은 2천700만달러(약 375억원)가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형성)은 지난 7월 8일부터 29일까지 4주간, 관내 65세 이상 어르신 3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시니어 치매예방 건강체조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 어르신들의 인지 기능 강화와 정서적 안정 도모 및 사회공헌을 위해 마련했으며, ‘신바람 힐링체조’, ‘손 유희를 통한 인지능력 향상’, ‘손 부위별 건강 박수’, ‘웃음의 중요성과 생활화’ 등 총 4회에 걸쳐 다양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단순한 체조 활동을 넘어, 신체적·정신적 건강을 아우르는 통합적 프로그램으로 큰 호응을 얻었으며, 지역 내 고령층의 치매 예방과 건강한 노후생활을 위한 뜻깊은 발걸음이 됐다. 김형성 이사장은 “어르신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큰 호응 속에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문화재단(대표이사 이건왕)은 지난 8월 5일, 도림 생활문화센터 개관식을 열고 본격 운영을 시작했다. ‘우리 동네의 새 문화 아지트’를 표방하는 도림 생활문화센터는 단순한 시설을 넘어, 주민들의 일상 가까이에서 삶에 여유와 활력을 더하는 생활밀착형 문화 공간으로 문을 열었다. 센터에는 음악 연습부터 요리, 소모임, 신체 활동까지 일상과 맞닿은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으며, 햇살이 반기는 1층 라운지에서 이뤄지는 담소 역시 이곳만의 특별한 문화로 쌓여가고 있다. 생활과 문화가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이 공간은 누구에게나 열려 있으며, 주민들의 취향과 이야기가 모이는 새로운 커뮤니티의 시작점이 되고 있다. 기존 도림동 주민자치회관을 리모델링한 이 센터는 지하 1층부터 지상 3층까지 총 연면적 681㎡ 규모로 조성됐다. 공간 구성은 아래와 같다: 지하 1층은 음악 연습을 위한 방음 스튜디오 4실, 지상 1층은 커뮤니티 라운지 ‘햇살라운지’, 2층은 공유주방, 프로그램실, 교육실, 소모임방 등, 지상 3층은 움직임 중심 프로그램이 가능한 마루 공간 ‘스페이스 마루’로 구성됐다. 특히 센터 외관 디자인에는 세계적인 미디어·설치 예술가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가수 꽃비가 오는 8월 18일 여섯 번째 미니앨범 ‘판(瓣)’을 발표한다고 소속사 ㈜쓰리나인 종합미디어가 5일 밝혔다. 이번 앨범명과 동명인 타이틀곡 ‘판(瓣)’은 끝나지 않길 바라는 순수한 사랑의 찬란한 순간을 담아낸 퓨전 리듬을 접목한 성인가요 장르다. 가요계에서 주목받고 있는 이원찬 감독과 강혁 작곡가가 작사·작곡를 맡았다. 꽃비는 지난해 발표한 ‘엄마의 사랑꽃’으로 대중의 큰 인기를 끌며 이름을 알린 바 있다. 이번 앨범은 꽃비의 음악적 성장을 담은 11곡이 수록되어 있으며, 다양한 장르와 감성을 아우르는 작품으로 팬들에게 새로운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꽃비는 이번 앨범을 통해 자신만의 독특한 음악 세계를 더욱 확장하며, 감성적이고 진솔한 가사와 완성도 높은 멜로디를 선보인다. 특히 이번 앨범에는 신곡 ‘판(瓣)’ 뿐만 아니라, 팬들의 기대를 모았던 다양한 협업 곡들도 수록되어 있어 기대를 모으고 있다. 꽃비는 “이번 앨범은 제가 음악을 사랑하는 마음과 성장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라며 “제 노래를 통해 많은 분들이 공감하고 위로받게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서울 충무로 '서울영화센터'가 오는 11월 문을 연다. 3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이달 중 상영관 용역 공모를 실시하고 9∼10월 시범 운영을 거쳐 11월 중순께 서울영화센터를 개관할 예정이다. 서울 중구에 연면적 4천806㎡, 지하 3층∼지상 10층 규모로 들어서는 서울영화센터는 상영관 3개(166석·78석·68석)를 갖추고 있다. 이 외 기획전시실, 다목적실, 공유 오피스, 옥상 극장, 편의시설, 주차장이 있다. 시는 이 공간을 시민들이 예술·독립·고전영화를 즐길 수 있는 장소이자 신진 영화인을 지원하는 공간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개관 기념 영화 기획전과 함께 '이달의 신인 감독전' 등 시민들이 쉽사리 접근하기 어려운 희소성 있는 영화를 소개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신인 감독과 관객과의 대화(GV) 등 부대 행사도 함께 연다. 이후 '올해의 신인감독상'(가칭)을 시상하고 작품을 조명하는 행사를 여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영화계 관계자들이 신작 영화를 사고파는 '필름마켓' 등 콘텐츠 투자·거래 활성화도 지원한다. 영화인 대상 전문성 강화 교육을 실시하고 공간도 제공한다. 영화산업 트렌드, 인공지능(AI) 활용, 시나리오·촬영기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이숙자 서울시의회 운영위원장(국민의힘·서초2)은 지난 8월 4일 서울역사박물관에서 열리는 광복 80주년 기념 특별전 개막식에 참석해 시민들을 맞이하고, 축사를 통해 전시의 시작을 알렸다. 이번 특별전은, 안동시와의 교류협력 전시로, 안동 출신 독립운동가 이상룡 선생의 생애와 만주 무장독립운동의 의미, 임청각의 역사와 어록, 서예 작품을 전시하고 의미를 되새기는 한편, 서울 시민들이 80년간 광복절을 기억해 온 방식을 문학, 영화, 음악 등 대중문화 자료를 통해 재조명하는 전시가 동시에 진행된다. 이숙자 위원장은 축사에서 “이상룡 선생님은 독립운동가이시자 문중의 어르신으로, 그분의 삶은 늘 저에게 큰 울림이자 지침이 되어 왔다”며 “임청각을 포함한 전재산을 처분해 독립운동 자금을 마련한 선생님의 결단은, 당대 지도층이 보여준 ‘노블레스 오블리주’의 상징이자 실천이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 위원장은 “이번 전시의 기획 의도와 역사적 의미에 깊이 공감하며,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독립운동가들의 삶을 다시 기억하고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서울시의회도 이러한 뜻깊은 전시가 앞으로도 지속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시의회 김형재 의원(국민의힘, 강남2)은 4일 서울역사박물관에서 열린 광복 80주년 기념 특별전 ‘국무령 이상룡과 임청각’과 ‘우리들의 광복절’ 공동 개막식에 참석해 축사를 전했다. 이번 특별전은 서울역사박물관과 서울시 문화본부가 공동 주최하며, 광복 80주년을 맞아 광복의 역사적 의미를 재조명하고 시민들과 함께 기억하기 위해 기획됐다. 개막식에는 김형재 의원을 비롯해 박물관 및 문화계 인사, 연구자,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뜻깊은 자리를 함께했다. ‘국무령 이상룡과 임청각’ 전시는 많은 독립지사를 배출한 안동시와의 교류협력 속에서 만주지역 무장독립투쟁을 이끈 상해 임시정부 초대 국무령이셨던 이상룡 선생과 이상룡 선생의 고택 임청각의 역사를 조명할 예정이며, ‘우리들의 광복절’ 전시의 경우 문학, 음악, 영화 등 대중문화 속 광복절을 되새기며 시민의 기억을 담아낼 계획이다. 김 의원은 이날 축사에서 “단재 신채호 선생님께서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고 하셨고, 역사학자 E.H.Carr는‘역사는 되풀이된다’고 했다”며 “그런 의미에서 광복 80주년을 맞아 서울시와 서울역사박물관이 함께 마련한 이번 특별전은 매우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더불어민주당 서영석 국회의원(부천시갑,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은 5일, 해외직구 위생용품의 안전성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식품의약품안전처장에게 실태조사, 위해 원료·성분의 지정 및 해제 등 관리 권한을 명확히 부여하는 내용의 위생용품관리법 일부개정법률안(이하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최근 화장지, 생리대, 마스크 등 인체에 직접 닿는 위생용품의 해외직구가 급격히 늘면서 검사나 인증 절차 없이 소비자에게 유통되는 제품들이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현행법상 해외직구 위생용품은 사실상 규제 공백 상태에 놓여 있으며 위해성 평가나 실태조사를 위한 법적 근거도 부재한 상황이다. 이번 개정안은 이러한 사각지대를 해소하고자 △직접구매 해외위생용품에 대한 정의 신설 △위해정보의 온라인 게시 △위해 원료·성분의 지정 및 해제 근거 마련 △검사 및 관계기관 정보 제공 △구매·사용 및 피해사례 실태조사 △정보 유출시 처벌 등 식약처의 실효적인 안전관리 권한을 명확히 규정한 것이 핵심이다. 서 의원은 “위생용품은 반복적이고 밀접한 신체 접촉을 전제로 사용하는 만큼 위해 원료 및 성분에 대한 사전 관리와 정보 제공이 필수적”이라며 “해외직구가 보편화 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