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서울특별시선거관리위원회가 3월 13일오전 7시부터 오후 5시까지서울지역 24개 투표소에서'제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를 실시한다. 이번 조합장선거에서는 구(區)단위로 통합선거인명부와 투표용지발급기를사용하기 때문에 선거인은 조합을 관할하는 구선관위가 설치한어느 투표소에서나 투표할 수 있다. 투표소에 갈 때에는 주민등록증이나 여권, 운전면허증 그 밖에 관공서또는 공공기관이 발행한 사진이 첩부된 신분증을 지참해야 하며,투표소 위치는 투표안내문 및 중앙선관위 홈페이지(http://www.nec.go.kr)에서확인할 수 있다. 개표는 선거일 오후 5시에 투표 마감 후 투표함이 개표소에 도착하면 개시한다. 이날 선거에서는 중앙농업협동조합 등 16개 조합은 투표결과에따라서 당선인을 결정하고, 한국양봉농업협동조합 등 6개 조합은 1명의후보자만 등록함에 따라 무투표로 당선인을결정하는 등총 22명의 조합장을선출하게 된다. 서울시선관위는 후보자 득표율 등 투·개표 진행상황은 중앙선관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선거공보 등을 통해 후보자의 정책과 공약을 꼼꼼히 살펴본 후 빠짐없이 투표에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서울시가 올 한해 363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총 6.21km 구간에 공중의 거미줄 전선을 정리해 지하에 매설하는 공중선 지중화 작업을 시행한다. 보행공간을 점용하고 있는 전주와 어지럽게 얽힌 공중선은 도시미관을 해칠뿐더러 태풍 등으로 전도 위험성 우려까지 있어 시민안전과 직결되는 문제다. 정비구간(붙임1)은 중랑구 중랑교~동일로 지하차도, 관악구 관악로(동측) 등 총 10개구간으로 소요예산은 서울시, 자치구, 한전이 25:25:50비율로 각각 분담해 시행한다. 서울시는 한국전력공사(한전)와의 긴밀한 협력 하에 지난 15년간 약 1,900억 원을 투입해 73㎞에 달하는 공중선의 지중화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왔다. 그 결과 서울 25개 자치구의 공중선 평균 지중화율은 2005년 48.7 %에서 2018년 59.16%까지 개선됐다. 앞으로도 서울시는 가공배전선로 지중화사업 기본계획을 수립해 안정적인 재원 확보와 일관성 있는 지중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수요 조사 결과에 따라 수동적으로 시행하던 방식을 개선해, 도심경관 및 보행환경 개선 측면에서 간선 도로별 지중화사업 우선 순위를 선정, 체계적으로 시행한다. 특히, 역세권·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영등포구의회 윤준용 의장이 8일 오전 의장실에서제212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통해'2018회계연도 결산검사' 위원으로 선임된정선희 의원(영등포본동․신길3동)과 이장식 세무사, 성영록 세무사에게 위촉장을 전달했다. 결산검사는 오는 4월1일부터 4월30일까지 30일간 진행되며, 2018회계연도의 모든 세입․세출예산이 구의회에서 승인한 대로 목적에 맞게 집행되었는지 규명하고 재정운영성과 등을 분석한다. 대표위원으로 선임된 정선희 의원은 이 자리를 통해 “지난해 재정 집행에 위법하거나 낭비된 요인은 없었는지 책임감을 가지고 꼼꼼히 검토하겠다"며 "다음연도 예산편성에 좋은 지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서울시의회 최웅식 의원(더불어민주당, 영등포1)이 미세먼지를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는 '인공안개비'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최 의원의 아이이디어가 실현 가능한 안으로 검증될 경우 그 파급효과가 매우 클 것으로 보인다. 최웅식 의원에 따르면 미세먼지 농도가 아무리 높더라도 비가 한 번 오고나면 맑은 하늘을 볼 수 있는데, 이는 비가 내리면서 수분이 미세먼지를 흡착하여 대기를 씻어 주기 때문이라면서 만일 도심 곳곳에 ‘안개형 분무시스템’을 설치하여 인공안개비를 생성할 경우 인공안개비가 미세먼지를 지속적으로 흡착하여 지면으로 내려 보낼 수 있다. 이때 PM-2.5의 초미세먼지 뿐만 아니라 PM-10의 미세먼지까지 그 농도를 저감시키는데 큰 효과를 발휘할 수 있다. 최 의원의 아이디어를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도심 속 ‘6층 이상 모든 건축물의 옥상’이나 각종 ‘공원시설 및 개인정원’, 그리고 한전이 운영하는 송전 및 배전선로(송전탑, 전주 포함)에 안개형 분무시스템을 설치하자는 것인데 여기에 사용될 물은 빗물이나 재처리수 또는 지하유출수 등을 저류했다가 활용하고 소요전기는 심야시간대 값싼 심야전기를 활용하면 된다는 것이다. 최웅식 의원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서울시가 2018년 11월부터 시범적으로 5개사 380대 택시에 적용 중인AI택시시스템을 운영상의 피드백을 바탕으로시스템을 개선해 서울시 전체 택시로 확대한다. 서울시는 한국스마트카드와 함께 4차 산업혁명의 중심에 자리 잡은 AI 기술을 국내 최초로 서울 택시에 접목시켰다.시와 한국스마트카드의 ‘AI 택시시스템’은 택시정보시스템(STIS)을 통해 얻어지는 택시 승하차 이력데이터에 기상, 인구통계, 상권, 대중교통 정보 등 택시 수요에 영향을 미치는 변수까지 더해 정확도를 높였다. 서울시가 택시정보시스템(STIS)을 구축한 한국스마트카드와 약 2억 건에달하는 ’17.1~’18.7월까지의 빅데이터로 ’18.11.6~11일까지의수요를예측한 후 실제수요와 비교한 결과 정확도가 97.2%로 나왔다. AI 택시는 서울시를 100m×100m 단위의 존(Zone)으로 구분하고,해당 존의 택시수요를 예측하는 시스템이다. 이를 안드로이드 기반의택시 결제 단말기에 표출하여 택시기사가 택시수요가 많은 지역으로쉽게 이동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한다. 시범운영 시작 당시에는 서울 지도를 격자형으로 나눠 각 지역의 택시수요를 숫자로 표출했으나, 운수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영등포구가8일 서울시 최초로 영등포구‘재난 다이렉트지원단’을 출범하고위촉식을 진행했다. ‘재난 다이렉트지원단’은 재난 수습활동에 필요한 민간소유 중장비의 다이렉트 동원 체계를 구축하여 현장에 신속하게 투입하는 등 구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구성됐다. 주요 장비는△유압식크레인(2대)△스카이크레인(3대)△지게차(5대)△굴삭기(5대)△집게차(2대)등 총5종으로 재난대응에 꼭 필요한 장비로 선정했고,영등포구나 인근에주소지 또는 차고지를 둔 소유자(운영자)를 위촉했다.위촉인원은 총10명이고 운용할 수 있는 장비 수는 총17대다. 그동안 재난 발생 시 구가 보유한 행정장비만으로는 대규모 재난또는 야간․휴일에 발생하는 재난상황의 대응 및 복구에 시간적 제약이 따랐다. 특히단가계약업체를 통한 중장비 동원 시 복잡한 절차로 인해 재난 대응 골든타임을 지키는데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구는‘재난 다이렉트지원단’을 활용한 신속한 대응으로구민안전을 위한 구정운영에 만전을 기한다는 계획이다. 또한지난1월22일 중장비 소유자들을 대상으로‘재난 다이렉트지원단’구성․운영에 대한 사전 간담회를 개최하고 지원단의 취지와 목적에 대해 설명하면서 자발적인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가 8일 오후 3시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청년정책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지난 2017년 6월 영등포구의회 고기판 의원은「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청년일자리 창출 촉진에 관한 조례안」을 발의했으며, 2018년 3월 개정 조례안이 발의돼 의결됐다. 조례안의 주 내용은 청년 정책의 기본계획의 수립·시행, 청년일자리 창출 및 고용 촉진을 위한 청년사업 추진·지원, 청년정책에 관한 주요사항을 심의하기 위한 영등포구 청년정책위원회 구성 및 운영에 관한 사항, 청년일자리 창출 사업을 수행하는 단체 등에 행정적·재정적 지원 근거 마련 등이다. 해당 조례에 따라 민선7기에 들어선 지난 2018년 8월 ‘영등포구 청년정책위원회’가 구성.발족됐고, 이후 구는 2,000만 원의 예산을 들여 고려대학교 노동문제연구소에 ‘영등포구 청년정책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 용역을 실시했다. 이날 청년정책위원회에는 위원장인 이영기 부구청장과 위원으로 위촉된 영등포구의회 고기판.이미자 의원을 비롯한 위원 13명이 참석했고, 용역 수행기관 연구원 2명이 청년정책 기본계획 연구용역 결과 보고를 실시했으며, 청년정책 추진방향과 청년공간 조성에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서울시가 국내 최초로성별‧고용형태별 임금과 근로시간 같은 노동 관련 정보공개를 의무화하는‘성평등 임금공시제’를 시행한다. 시는 '성평등 임금공시제'로 투명한 정보공개를 통해 성별에 따른 비합리적임금격차 해소를 이끈다는 계획이다. 우선 23개 투자‧출연기관의 성별임금정보를 오는 10월 서울시 홈페이지에 첫 공시한다. 서울시내 24개 여성일자리기관(여성능력개발원 1개소, 여성발전센터5개소, 여성인력개발센터 18개소)도 대대적으로 혁신한다. 그동안 경력중단 여성의 재취업 중심에서 모든 여성의 노동 생애주기별 지원으로그 대상을 대폭 확대하고, 기존 5개 ‘여성발전센터’는 권역별로 특화한다. 예컨대, G밸리와 인접한 남부센터는 ICT 산업을, 상암DMC와인접한 중부센터는 영상‧문화 콘텐츠 산업 중심으로 특화한다. 제각각이었던24개 기관의 명칭도 ‘서울시 여성일누리(가칭)’라는하나의 통합브랜드로 개편한다. 여성을 ‘개발’ ‘발전’시키는 대상으로간주하는 기존 명칭을 과감히 버린다. 서울시는 ‘3.8 세계여성의 날’을 맞아 '3.8 성평등도시 서울 추진계획'을발표했다. 그동안 여성 안전 인프라 확충, 젠더 이슈에집중해 안심택배(210개소),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지난 2018년 11월 27일부터 12월 4일까지 진행된 ‘영등포구의회 제211회 제2차 정례회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A의원은 구청 가로경관과에 ‘특정업체에 편중된 수의계약’에 관해 지적한 바 있다.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A의원이 수의계약에 대해 뇌물 수수 등의 의혹을 제기하자 해당 공무원은 급기야 휴대폰을 사용해 행정사무감사 내용을 녹음했고, 이후 A의원은 일부 언론으로부터 ‘구의원 갑질’, ‘공무원 길들이기’라며 질타를 받았다. 당시 해당 내용을 보도한 언론들은 입을 맞춘 듯이 모두 한 목소리로 해당 업체에 대해 ‘영등포구에 위치한 업체 중 영등포구의 오더를 이행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춘 업체가 단 한 곳뿐’이라고 해당 업체와 공무원에 편향된 기사를 보도했다. 이후 3월 7일 노컷뉴스는 단독으로 “구의원과 처남댁 업체의 '수상한 동거'”라는 제목의 기사를 보도했다. 노컷뉴스 보도에 따르면 “영등포구의회 한국당 소속 K모 의원이 운영하던 가구전문 D업체가 3년 간 2,000만 원이하의 소규모 수의계약을 몰아주기 형태로 43건을 수주했다”는 것이 주된 내용이다. 노컷뉴스는 “K의원이 2014년(민선 6기) 구의원 당선 이후 ‘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영등포세무서는 4일 오전 10시 청사 대강당에서 '제53회 납세자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모범납세자로 선정된 포상 수상자와 세정협의회 이윤우 회장(대한약품공업(주) 회장) 등 내빈 그리고허종 세무서장을 비롯한 세무서 직원 200여 명이 참석했다. 홍남기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날 치사를 통해(허종 서장 대독)"어려운 경제상황하에서도 투명한 납세를 통해 국가 재정에 이바지 하고 세정발전을 위해 애쓰신 공로로 모범납세자 상을 수상 하신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와 함께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분들이야말로 이 시대 대한민국의 진정한 숨은 영웅들이라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어허종 서장도 "그동안 어려운 경제 여건에도 불구하고 성실하게 세금을 납부해 주신 수상자 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며 "여러분들이 내주시는 소중한 세금이 건실한 국가 재정의 초석이 되고 경제 재도약을 위한 버팀목이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국세청 모범납세자로 선정된 (주)풍인무역 박영표 대표이사와 한승공영(주) 이상대 대표이사 외 1명 등 3명이기획재정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또 아름다운 납세자상을 포함해 (주)삼보종합물류 손광진 대표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2018년 9월 20일 새벽 1시 49분, 추석 연휴를 앞두고 영등포 중앙시장에 화재가 발생해 2시간여 만에 진압됐다. 이날 화재로 일부 점포와 창고가 전소됐으나 인명피해가 발생하지는 않았다. 이날 소방관계자는 “시장 진열 상품과 차양막 등으로 소방차가 신속하게 진입하기 어려워 진화가 늦어졌다”고 밝혔다. 또한 지난 2월 28일 제212회 영등포구의회(의장 윤준용) 임시회 사회건설위원회(위원장 박미영) 영등포구청 안전교통국 업무보고 자리를 통해 박정자 의원은 구민 안전문제와 관련해 대림시장 소방차 진입로가 확보되지 않고 있는 점에 대해 지적하고 상인회와 협력해 계도할 것을 요청했다. 그러나 일주일여가 지난 3월 6일, 본지가 방문한 대림중앙시장은 여전히 경차 한 대도 지나가기 어려운 상황이다. 2010년 소방청은 예산 7,500만 원을 들여 (사)한국화재소방학회에 ‘화재피해저감을 위한 자동소화설비 적용확대 및 진압전략 개선방안’에 대한 연구용역을 실시했다. 해당 연구에 따르면 현재 국내 존재하는 소방차 중 전폭이 가장 작은 것은 소형 소방펌프차로, 이도 2.18m에 달한다. 이어 연구에서는 독일, 일본 등의 소형화 소방차량 등의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관리위원회는 지난 수년 간서울주택도시공사(이하 SH공사)의 비효율적 업무수행과 지속적인 직원 비위 발생 문제, 최하위 청렴도 평가점수 등이 근본적으로 조직·인사 제도에 그 원인이 있음을 지적해왔다. 또한 지난 제284회 서울시의회 정례회 시정 질문을 통해도시계획관리위원회 노식래 의원(더불어민주당, 용산2)은“개혁에 앞장설 수 있는 공명정대한 인물이 감사직을 맡아서 수행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현 상황을 개선하기 위한 확실한 인사와 조직 혁신을 이행해 줄 것"을 요구했다. 노식래 의원은 “신임 감사직에 성동구 부구청장 출신인사가 임명된 것은 부적절한 처사”라며 “현재 SH공사의 가장 큰 문제는 기관의 청렴성인데, 이를 감시하기 위한 자리에 전문성도 없는 공무원 출신 낙하산 인사를 임명하는 것은 부적절할 뿐 아니라, 조직혁신에 대한 의지가 전혀 없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노 의원은 또 “SH공사는 지난 몇 년간 조직 청렴성에 있어 최하점을 받은 상태에서, 이를 반성하기는 커녕 조직 구조를 키우기에만 급급한 상태"라며, "여기에 자의적 인사까지 단행하는 것은 SH공사의 미래를 더욱 암울하게 만들 것”이라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서울역사편찬원이 3월부터 11월까지‘내사산(內四山)’이라 불리는 인왕산, 북악산, 낙산 일대를 방문하는 '서울역사문화답사' 참가자를 모집한다. 올해 그 첫 걸음은 인왕산 자락에서 시작한다. 3월 23일 인왕산 일대를 답사 진행하며, 11월까지 총 7차례 인왕산, 북악산, 낙산과 그 주변을 답사할 예정이다. 답사의 현장강의는 주로 조선시대・근현대를 전공한 역사학자들이 모두 함께 진행한다. 그들과 조선시대 수도 한양을 둘러 싼 내사산을 걸으며, 이 산과 주변에 얽힌 역사를 시민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참가는 8시간 정도 도보 및 산행에 무리가 없는 시민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답사에 필요한 개인 용품(물, 도시락, 모자 등)을 준비해 참가 신청을 하면 매회 50명씩 추첨을 통해 참가자를 선발한다. 서울역사문화답사에 관한 사항은 서울역사편찬원 홈페이지(http://history.seoul.go.kr)-> 서울역사 함께하기 -> 서울역사 문화답사에서 알아볼 수 있고, 보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역사편찬원(413-9511)로 문의하면 된다. 이상배 서울역사편찬원장은 “서울역사편찬원은 2025년까지 서울 전 지역을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서울시가 3월 13일까지 해빙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서울시내 교량, 터널, 고가차도 등 580개 도로시설물 안전점검에 나선다. 해빙기는 겨울에 얼었던 땅이 녹으면서 지반이 약해지는 시기로, 시설물붕괴 등 안전사고에 대한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 특히 이번점검에선1종 시설물(108개), 공동구(7개)등을 집중 점검할 계획이며,시는경미한 사항은 즉시현장조치하고 주요 지적사항 등 안전상의 문제가 발견되면 근본적인 방지대책 마련 등 필요한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시설물의 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시설물은 크게 1종시설물과2종 시설물로 나뉘는데, 1종 시설물은 교량, 터널 등구조상 안전관리에 고도의 기술이 필요하다고 인정하여 정한 시설물이해당된다.서울시 1종 도로시설물은 ▴한강교량(21개) ▴일반교량(24개)▴고가차도(22개) ▴입체교차(5개) ▴터널(15개) ▴지하차도(4개)▴복개구조(17개) 등이 해당된다. 580개의 도로시설물은 서울시, 서울시설공단, 6개 도로사업소 등에서직접하며, 이중 1종 시설물, 공동구 등은 123명의 '시설안전자문단'과합동점검한다. 시설안전자문단은 시설물별 전담주치의로 교수(19명),전문가(78명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시는 8일 지난해 귀속 종합소득이 있는 납세자는 종합소득세와 개인지방소득세를 이달 말일까지 신고·납부해야 한다고 밝혔다. 종합소득이란 사업·근로·이자·배당·연금·기타소득을 합산한 것으로 납세자는 세무서와 지방자치단체에 종합소득세와 개인지방소득세를 내야 한다. 납부할 때는 전자·방문·우편 신고 중 편리한 방법을 택하면 된다. 시는 방문 신고를 원하는 납세자를 위해 5월 한 달간 자치구에 종합소득세·개인지방소득세 신고창구를 설치했다. 전자신고는 홈택스(www.hometax.go.kr)나 시의 인터넷 세금 납부 시스템인 이택스(etax.seoul.go.kr)로 할 수 있다. 전자신고를 할 경우 지방세 2천 원 세액공제를 받는다. 방문 신고는 가까운 자치구나 세무서를 방문하면 된다. 우편 신고는 홈택스에서 종합소득세와 개인지방소득세 신고서 서식을 뽑아 작성해 신고 기한까지 우편으로 내면 된다. 국세청에서 발송한 종합소득세 및 개인지방소득세 '모두채움신고서'를 받은 사업자(서울 184만명)는 신고서에 채워진 내용이 맞는지 확인해 신고한 뒤, 가상계좌로 세금을 납부하면 별도의 신고가 필요 없다. 모두채움신고서란 과세 기관에서 일단 신고 항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시는 8일, '한부모가족의 날'(5.10)을 맞아 나 홀로 아이를 키우며 어려움을 겪는 경계선 지능 한부모와 자녀를 위한 지원체계를 가동한다고 밝혔다. 6월부터 전용 상담창구를 운영하고, 상담-검사지원-서비스연계-사례관리로 이어지는 원스톱 지원 체계를 제공한다. 그동안 경계선 지능인과 한부모가족에 대한 각각의 지원은 있었지만, 경계선 지능인의 '자녀 양육'에 초점을 맞춘 지원은 서울시가 최초다. '느린 학습자'라고도 불리는 경계선 지능인은 지능지수(IQ)가 71∼84로 지적장애(IQ 70 이하)에 해당하지는 않지만, 평균 지능에는 못 미쳐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다. 특히 홀로 아이를 키우는 경우 어려움은 더 크다. 의도치 않은 부주의나 판단 미흡으로 아이의 안전이 위협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서울시 한부모가정은 총 28만5천878가구로, 이 가운데 경계선 지능 한부모는 약 4만명으로 추산된다. 시는 경계선 지능인 한부모가 양육자로서 충분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개개인의 상황과 특성에 맞는 맞춤형 지원에 주안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우선 경계선 지능인 한부모를 상시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한 전담 창구로, 서울시한부모가족지원센터 내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는 5월 8일 어버이날을 맞아 8일 오전 아트홀 2층 전시실에서 ‘제52회 어버이날’ 행사 ‘건강해孝 행복해孝’를 개최하고 지역 내 어르신에게 효 선물과 카네이션을 직접 전달하고 감사와 공경의 마음을 전했다. 영등포형통합돌봄네트워크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최호권 구청장, 최봉희 구의회 부의장, 김민석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영등포을), 채현일 국회의원 당선인, 시‧구의원 등 지역인사들과 관계자 및 어르신 300여 명이 참석했다. 최호권 구청장을 비롯한 주요내빈들은 축사를 통해 “어르신들의 노고로 인해 우리나라가 발전하고 선진국이 됐다”며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최호권 구청장과 최봉희 부의장은 노인복지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봉사하고, 효를 실천해 타의 귀감이 되는 효행자(권영숙 등 14명)과 단체 2곳(문래동성결교회, 이도온누리약국)에 대한 표창을 수여했다. 계속해서 내빈들은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담아 어르신들의 가슴에 카네이션을 달아드렸다. 또, 영등포50플러스센터 커뮤니티 ‘팬여울’, ‘신나는 우쿠렐레’ 등은 감사 및 축하공연으로 ‘어머님 은혜’,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스튜디오드래곤이 기획, 제작한 '눈물의 여왕'(극본 박지은/ 연출 장영우, 김희원/ 제작 스튜디오드래곤, 문화창고, 쇼러너스)이 지난달 28일 16부작을 끝으로 종영했다. '눈물의 여왕'은 국내 방영 채널 tvN의 최대 시청률 기록을 갈아치우며 새로운 흥행 역사를 썼다. '눈물의 여왕'은 한국뿐 아니라 전세계 시청자들에게도 큰 사랑을 받았다. 넷플릭스 TOP10 TV시리즈(비영어) 부문 주간 랭킹에서 주목할만한 성적을 기록한 것. 방영 8주 연속 TOP10에 진입했고 4월간 1위~2위를 오가며 현재도 차트 최상위권을 유지중이다. 글로벌 누적 시청시간은 3억 7,320만 시간이다. 해외 콘텐츠 리뷰 사이트인 '로튼 토마토(Rotten Tomatoes)'에서는 관객점수 94%를, 일본 최대 콘텐츠 리뷰 사이트 필마크스(Filmarks)에서는 5점 만점에 4.5점을 기록했다. '눈물의 여왕' 속에는 김수현과 김지원이 연기한 두 주인공의 애절하고 아름다운 로맨스만 담긴 것이 아니다. 재벌가 내의 음모와 가족들간의 사랑과 오해, 주변 인물들의 활약상은 마치 코미디쇼를 연상케 한다. 미국 타임 매거진(Time magazine)에서는 '눈물의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사장 김삼진)은 공연예술 트렌드와 담론을 교류하는 오프라인 콜로키움 '공진단 블랙데이'를 5월 10일 전통공연창작마루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진단 블랙데이' 행사는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마스터클래스 형식으로 자신의 경험과 생각을 나누고, 문화예술에 관한 담론을 교류하는 자리로서 기획됐다.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은 '연출', '기술활용 창작', '홍보마케팅' 세 가지 주제로 공연예술과 각 분야의 전문가를 초청해 강연과 네트워킹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오는 10일 열리는 제1회 '공진단 블랙데이'의 주제는 '연출'이다. 무대를 총괄하고 조율하는 연출가에게 필요한 역량과 덕목은 무엇일지, 세 명의 연출가가 강연자로 나서 연출의 세계를 소개한다. 첫 번째 강연자는 서울시극단 단장인 고선웅 연출가다. '선언하는 연출', '집중하는 연출'이라는 두 가지 키워드로 '살로메', '귀토' 등 대표작 연출 사례와 함께 관객이 자연스럽게 즐기고 공감하는 연출에 대한 시각을 제시한다. 두 번째 강연자는 극단 북새통의 예술감독 및 상임연출가이자 한양대, 한국예술종합학교 등에 출강 중인 남인우 연출가다. 남인우 연출은 창극 '정년이',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이하 공사)는 수학여행 목적지로서 한국을 홍보하기 위해 지난 1일부터 5일까지 홍콩 최대 학교 연합회 소속 초, 중, 고 교장단 23명을 세종시로 초청해 IT, 환경 과학기술 시설 및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는 팸투어를 진행했다. 홍콩 학교의 해외 수학여행 목적지는 통상 지역별 학교연합회 회의를 통해 선정되며, 특히 최근에는 STEAM*과 관련된 수학여행을 선호하고 있다. 홍콩은 중등 과정부터 필수과목인 '과학'을 2025년도부터 초등 교과과정에도 도입할 예정으로 과학기술과 연계한 수학여행 수요가 높아지는 추세다. 따라서 공사는 매년 약 200개의 학교와 여행사를 대상으로 한국의 첨단과학 기술을 엿볼 수 있는 과학도시의 매력과 더불어 방한 수학여행 지원제도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한국의 강점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 이러한 점에 착안해 이번 팸투어는 한국의 대표 스마트도시인 세종시를 선택하게 되었다. 총 148개 학교가 가입된 홍콩 최대 학교 연합회인 '쿤통지역 학교협회' 소속 23개 학교 교장단은 세종시를 방문해 빅데이터 기술로 쓰레기를 자동 수거하는 '자동 크리넷시설', '자율 주행 빅데이터 관제센터' 등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의회(의장 정선희)는 지난 5월 7일 오전 10시 영등포구의회 본회의장에서 이순우‧전승관 의원이 참석한 가운데‘2024년 상반기 청소년 의회교실’을 개최했다. 올해 처음으로 열린 청소년 의회교실에서는 당산2동 소재의 당서초등학교 6학년 17명의 학생이 참여해 의장, 의원, 사무국장 등의 역할을 맡아 2분 자유발언과 안건 처리 등 의회교실을 진행했다. 상정된 안건은 △반려동물 유기 중지를 실천하기 위한 결의안 △학교 내 영상정보처리기기(CCTV) 설치·운영 조례안 등이 발의됐으며, 학생들의 시각에서 바라본 지역 현안과 문제들에 대해 질의·응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청소년 의회교실에 참여한 학생들은 “영등포구의회 안에서 이뤄지는 의회 활동 과정을 직접 체험하고 평소 관심있던 분야에 대해 토론할 수 있어 즐거운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의회교실에 참여한 의원들은 “우리 학생들이 오늘 의회교실을 통해 일일 구의원이 되어 상대방의 이야기를 경청하는 자세를 배우고, 민주주의를 직접 체험해보는 뜻깊은 시간이었길 바란다”고 말하며 학생들을 격려했다. 한편, 영등포구의회는 지난해 상반기 의회교실 3회와 대비해 더 많은 청소년들이 의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시의회 제20기 정책위원장이며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부위원장인 김원중 의원(성북2, 국민의힘)이 발의한 ‘서울특별시 국가유산 보존 및 활용에 관한 조례’, ‘서울특별시 조례 문화재 등의 용어 개정에 따른 일괄개정조례’ 제정안이 소관 상임위의 심의를 거쳐 5월 3일 제323회 임시회 4차 본회의를 통과했다. 문화재보호법 상의 ‘문화재’는 일본의 문화재 명칭과 분류체계를 원용하여 사용하였으며, 재화·사물 등 재화의 의미로 인식되어 자연물과 사람을 표현하기에 부적합한 한계를 갖고 있다. 이에 유네스코 유산 분류체계에 부합한 국가유산기본법이 제정되었고, 문화유산의 보존 및 활용에 관한 법률, 무형유산의 보전 및 진흥에 관한 법률 등 국가유산과 관련된 법률이 개정되어 5월 17일 시행 예정이다. 김원중 시의원은 상위법 제·개정에 맞추어 서울특별시 문화재 보호 조례를 폐지하고, ‘문화재’를 ‘국가유산’ 등의 용어로 변경한 서울특별시 국가유산 보존 및 활용에 관한 조례 제정안을 발의했다. 또한 서울특별시 조례 문화재 등의 용어 개정에 따른 일괄개정조례를 통해 서울특별시 총 23개 조례 내 명시된 ‘문화재’ 용어를 ‘국가유산’으로 일괄 정비하였다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시의회 홍국표 의원(국민의힘·도봉2)이 대표 발의한 '서울특별시뿌리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지난 3일 제323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서 가결됐다. 뿌리산업은 주조, 금형, 소성가공, 용접 등을 통해 소재를 부품으로, 부품을 완제품으로 생산하는 기초 공정산업 분야로 제조업 전반에 걸쳐 활용되는 기반공정기술 6개와 제조업의 미래 발전에 핵심 요소인 차세대 공정기술 8개로 구성된다. 제조업의 근간이 되는 뿌리산업은 미래 성장동력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해야 하는 기반산업임에도 열악한 작업환경과 처우로 인해 청년층에게 취업 기피 직종으로 인식돼 인력난을 겪는 등 위기를 맞은 상황이다. 정부는 2012년부터 「뿌리산업 진흥과 첨단화에 관한 법률」을 통해 자금 및 관련 정보 지원, 인력유입 활성화, 연구·인력개발비 및 시설투자 세액공제, 병역특례 지정업체 선정 우대 등의 혜택을 부여하고 있다. 그러나 서울의 경우 전국 6만 1천여 개의 뿌리기업 중 4천 5백여 개 기업이 소재하고 있음에도 별도의 조례가 제정되지 않은 채 「서울특별시 도시형소공인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뿌리산업분야의 일부인 기계금속 분야 452개 업체에만 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