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지방보훈청(청장 전종호)과 유암코(연합자산관리주식회사, 대표이사 이상돈)는 3월 25일, 사랑의열매 회관 명예의 전당에서 전몰·순직군인 유자녀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장학금 지원은 사랑의열매 나눔명문기업인 유암코의 국가유공자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서울·경기·인천지역 초·중등 전몰·순직군인 자녀 18명에게 2,500만 원 규모의 장학금을 지원한다. 유암코는 2023년부터 서울지방보훈청을 통해 보훈가족 김장김치 지원사업(2023년 420가구, 2024년 800가구)을 펼쳐왔으며 점차 그 지원 규모와 분야를 늘려나가고 있다. 서울보훈청은 이 행사에 대해, 국가유공자에 대한 예우가 단순한 정부의 지원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민간의 자발적인 참여로 확대하여 대한민국의 영웅과 그 유족들을 폭넓게 지원할 수 있도록 추진하는 것이라고 말하며 일상 속 살아있는 보훈, ‘모두의 보훈’을 만드는 과정의 일환이라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서 전종호 서울보훈청장은 “영웅의 남겨진 자녀들이 더 큰 꿈을 꿀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에 나서준 유암코에 감사를 드린다”며 “서울지방보훈청은 국민, 기업, 단체 등 사회공동체가 함께 국가를 위한 헌신을 예우하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영등포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형성)이 운영하는 영등포제2스포츠센터는 지난 21일 오후 2시 30분부터 3시 30분까지, 직원 재능기부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서울 도성 시간 여행’이라는 주제의 역사 강의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강의는 제2스포츠센터 이용 회원 및 지역 주민 15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제2스포츠센터 주석봉 부장이 강사로 나서 서울 도성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흥미로운 이야기를 전달했다. 참가자들은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역사적 사건과 인물, 지역 역사와 문화에 대한 깊이 있는 강의에 높은 만족도를 표하며, 지속적인 개최를 희망하는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강의에 참여한 한 주민은 “스포츠센터에서 운동뿐만 아니라 수준 높은 문화 강의까지 들을 수 있어 매우 만족스럽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강의를 접할 기회가 많아지길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형성 이사장은 “이번 역사 강의는 직원의 재능을 지역 사회에 환원하고, 주민들의 문화적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주민들에게 더욱 풍성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강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여의도 130m 상공에서 아름다운 서울을 조망할 수 있는 '서울달' 운영 방식이 4월부터 달라진다.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은 오는 4월부터 외국인 사전 예약 탑승권을 판매하고 다자녀 할인도 시작한다고 25일 밝혔다. 서울달은 헬륨가스의 부력을 이용해 열기구처럼 수직 비행하는 가스 기구로, 첫선을 보인 지 약 7개월 만에 3만 명이 탑승하며 서울 대표 관광랜드마크로 자리매김했다. 그동안 외국인 관광객은 현장 대기로만 서울달을 이용할 수 있었으나 앞으로는 글로벌 온라인 여행사 클룩, 케이케이데이, 트립닷컴 등을 통해 원하는 일자와 시간을 택해 탑승권을 사전에 수 있다. 예약 가능 시간도 늘고 정원도 확대된다. 기존에는 오후 3시부터 8시까지 6회차·정원 120명을 예약할 수 있었는데, 앞으로 정오부터 오후 8시까지 9회차를 예약할 수 있고 정원은 270명으로 늘어난다. 관광 성수기인 4∼6월, 9∼11월 주말에는 운영 시간을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확대 운영한다. 또, 더 많은 어린이와 다자녀 가족이 서울달을 체험해 볼 수 있도록 기존 소인(3∼18세, 2만원) 요금을 어린이(3∼12세, 1만5천원)와 청소년(13∼18세, 2만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가 출산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산모의 건강한 회복을 돕기 위해 '서울형 산후조리경비 지원사업'을 지속 추진한다고 밝혔다. 2023년 7월부터 시작되어 산모와 가족의 생활 안정에 기여하며,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현재까지 3,443명의 산모가 혜택을 받았다. 특히 지난해부터 6개월 이상의 거주 요건을 폐지해 지원 대상을 확대했다. 신청일 기준 산모의 거주지가 영등포구이고, 자녀의 출생신고지가 서울시라면 신청할 수 있다. 출생아 1인당 100만 원 상당의 바우처가 지급되며, 다태아 출산 시 쌍태아는 200만 원, 삼태아는 300만 원이 지원된다. 바우처는 건강 관리사가 가정을 방문해 산후조리를 돕는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서비스’와 건강식품 구매, 산후 운동 수강 등이 가능한 ‘산후조리경비 서비스’에 사용할 수 있다. 사용 기간은 자녀 출생일로부터 1년이다. 신청은 출산일로부터 60일 이내 가능하며, ‘서울맘케어’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거주지 동 주민센터로 방문하면 된다. 최호권 구청장은 “산모의 건강 회복을 돕고 임신‧출산에 친화적인 사회 분위기 조성에도 기여하기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출산 가정이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시는 경북 의성, 경남 산청, 울산 울주 등 대형 산불 피해지역 복구 등을 위해 구호금 5억 원을 긴급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전날 오세훈 시장 주재로 열린 ‘서울시 산불 지원 및 방지대책’ 긴급회의의 후속 조치다. 구호금은 대한적십자사에 지정 기탁한다. 시는 전날부터 소방인력 80명과 소방차량 31대를 경북 의성군 산불 현장에 긴급 투입해 진화 작업을 돕고 있다. 또한 서울시 자원봉사센터 및 민간기업과 연계해 병물 아리수 2만1천 병, 햄버거 세트(한국맥도날드) 1,200개, 음료(HK이노엔) 3천 병 등 현장에 필요한 식음료 등을 지원했다. 시는 이외에도 산불 피해지역 지원을 희망하는 기업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어 지역에 필요한 물품이 공급될 수 있도록 협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오 시장은 “서울시의 지원이 산불 피해지역 복구에 힘이 되길 바란다”며 “지역의 요구사항을 계속 확인해 재해 상황이 조속한 시일 내에 극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지난 2022년에도 울진, 삼척 등 동해안 산불 피해지역에 재해복구비 4억 원을 지원한 바 있다.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시는 25일, 시민들이 더욱 편리하고 안전하게 남산을 즐길 수 있도록 ‘남산 하늘숲길’을 조성해 오는 10월 개방한다고 밝혔다. 산림청과 공동 추진하는 이 사업은 기존의 가파른 경사와 협소한 보행로를 개선해 보행약자를 포함한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1.43㎞ 길이의 무장애 숲길을 조성하는 내용이다. 사업 구간은 용산구 후암동 체력단련장에서 남산도서관까지 이어지는 길이다. 시는 나무데크를 설치한 숲길을 조성해 나무뿌리를 보호하고 토양 침식을 방지하는 한편 탐방객들의 안전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울창한 숲길을 따라 걸으며 한강과 관악산까지 조망할 수 있는 전망 공간을 곳곳에 배치해 서울 도심의 아름다운 자연과 경관을 동시에 감상할 수 있는 명소로 만든다. 남산 선셋(노을) 전망대에서 계곡전망다리, 출렁다리, 피톤치드 선베드(쉼터), 모험놀이 데크로 이어지는 트래킹 코스도 함께 조성한다. 보도 폭이 2m로 협소해 보행자와 자전거 이용자가 혼재되면서 충돌 위험이 컸던 기존의 남산 남측순환로(팔각안내센터∼체력단련장) 구간은 보행 전용 데크(0.5㎞)를 추가 설치해 안전을 강화한다. 남산 정상부의 혼잡을 완화하고 명동에서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시는 25일 오전 강동구 명일동 싱크홀(땅 꺼짐) 사고와 관련해 안전점검 회의를 열어 대책을 긴급 논의한다. 회의에서는 오세훈 서울시장이 주재한 가운데 사고원인 파악, 매몰자 수색 방안, 향후 대책 등이 논의될 전망이다. 오 시장은 당초 이날 오전 중구 폐쇄회로(CC)TV 관제센터를 방문할 예정이었으나, 해당 일정을 취소하고 실종자 수색과 구조 등 사고 수습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전날 오후 6시 29분경 강동구 대명초등학교 인근 사거리에선 지름 20m, 깊이 20m가량의 대형 싱크홀이 발생했다. 이 사고로 오토바이 운전자 1명이 싱크홀에 빠져 실종됐고, 함몰 직전 사고 현장을 통과한 자동차 운전자 1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 오 시장은 전날 오후 9시 20분경 사고 현장을 직접 찾아 관계자로부터 사고 개요와 조치 사항을 보고받았다. 오 시장은 "이번 사건의 원인을 조속한 시일 내에 찾아내 더 이상 이런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가 개별공시지가에 대한 구민 궁금증 해소와 신뢰도 향상을 위해 열람 및 의견제출 기간 동안 전문가 상담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개별공시지가는 지난 1월 1일 국토교통부가 공시한 표준지공시지가를 기준으로 산정된 개별토지에 대한 단위면적당 가격으로, 양도소득세, 상속세 등 국세와 재산세, 취득세 등 지방세의 산정 기초 자료로 활용된다. 구는 개별공시지가에 대한 구민의 궁금증을 덜고, 이해를 돕고자 ‘감정평가사 상담’을 운영한다. 운영기간은 개별공시지가 열람 및 의견제출 기간인 오는 4월 9일까지이다. 토지 특성과 개별공시지가 산정 방식, 비교표준지 선정 기준 등에 대해 전문가의 설명을 들을 수 있다. 상담을 희망하는 구민은 부동산정보과로 사전 전화 예약 후, 방문하면 된다. 아울러 개별공시지가 열람 대상인 35,655필지에 대해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은 구청‧동 주민센터에 방문하거나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 누리집을 통해 개별공시지가를 열람할 수 있다. 의견이 있는 경우 의견서를 작성해 구청‧동 주민센터 방문, 전자우편, 팩스 혹은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 누리집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의견이 제출되면 토지특성 재조사, 감정평가사 검증,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시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는 4월 2일 보궐선거의 투표소 141곳을 확정하고, 보궐선거 실시 지역의 총 294,744세대에 투표안내문과 선거공보를, 거소투표신고자 976명에게는 거소투표용지를 함께 발송하였다고 밝혔다. ▣ 투표소 141곳 중 135곳이 1층 또는 승강기 설치, 투표소 접근성 고려 서울시선관위는 어르신·장애인․임산부 등 층간이동이 어려운 선거인의 투표소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전체 투표소 141곳 중 135곳(95.74%)의 투표소를 1층 또는 승강기가 설치된 장소에 마련하였다. 투표소가 지하 또는 2층 이상의 승강기가 없는 장소에 설치된 경우에는 임시 기표소를 설치하는 등 이동약자가 투표하는 데 지장이 없도록 필요한 조치를 할 예정이다. 투표소 위치는 투표안내문에서 확인하거나 구청 홈페이지 ‘선거인명부 열람시스템’ 또는 중앙선관위 ‘투표소 찾기 연결 서비스’(si.nec.go.kr)를 이용하면 된다. ▣ 매세대에 배달된 투표안내문과 선거공보를 반드시 확인 유권자는 선거공보를 통해 후보자의 정견·공약과 재산·병역사항·세금납부 및 체납사항·전과기록 등을 확인할 수 있다. 투표안내문에는 선거인의 성명과 선거인명부 등재번호,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날로 심각해지는 양극화와 불평등 해소를 위한 서울시의 대표적 약자동행 정책이자 소득보장 복지실험인 ‘디딤돌소득’의 전국 확산을 위한 정합성 연구 결과가 나왔다. 연구 시작 1년 만이다. 아울러 오세훈 서울시장이 직접 ‘디딤돌소득’이 그려갈 K-복지의 비전도 제시했다. 2022년 시작해 올해 3년차에 접어든 ‘디딤돌소득’은 기준 중위소득 85% 이하(재산 3억2천6백만원 이하) 가구를 대상으로 기준소득 대비 부족한 가계소득 일정분을 채워주는 제도다. 소득이 적을수록 더 많이 지원하는 하후상박(下厚上薄)형으로 소득과 재산 기준만으로 참여 가구를 선정해 제도 사각지대에 놓인 저소득 가구도 충분한 지원을 받을 수 있고 소득 기준을 초과해도 수급 자격이 유지되는 것이 특징이다. 현재 서울시는 총 2,076가구에 디딤돌 소득을 지급하고 있다. 약 3년 간의 소득 실험 결과 기준중위소득이 85% 이상을 넘어 더이상 디딤돌소득을 받지 않아도 되는 탈(脫)수급 비율이 8.6%로 나타났으며 근로소득이 늘어난 가구 또한 31.1%나 됐다. 그 외에도 교육훈련․저축 등 생산적 활동, 필수재 소비지출 증가, 정신건강 개선 등 분야에서도 효과가 있었다. 세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그동안 빌딩이나 아파트처럼 동, 층, 호 등 상세주소가 없어 찾아가기 힘들었던 전통시장을 다양한 점포와 시설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입체지도가 구축된다. 전통시장 입체지도를 개발해 시민들에게 제공하는 것은 최초사례로 시장 방문객 편의는 물론 노후화된 소규모 점포가 밀집된 전통시장 화재발생시에도 신속한 대처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울시가 올해 연말까지 ‘전통시장 3D 입체주소 지능화 사업’을 추진한다. 경동시장, 서울약령시장 등 건물형시장 2곳과 청량리전통시장, 청량리청과물시장 등 골목형시장 7곳에 위치한 상가 1,400여 곳(13만㎡)이 대상이다. 이번 사업은 상세주소가 부여되지 않은 전통시장에 X-Y-Z 좌표로 구성된 3차원 입체주소를 부여하고 이를 활용한 디지털 트윈 기반 3D지도를 구현, 전통시장 내 점포와 시설물의 정밀한 위치정보를 제공하는 것이 주요내용이다. 최근 전통시장은 K-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는 외국 관광객의 핫플레이스이자 MZ세대의 새로운 놀이 공간으로 주목받으면서 방문객이 늘고 있으나 정확한 주소가 없거나 건물 내부 구획이 명확하지 않아 지도앱만으로는 찾아가기 어려웠던 것이 사실이다. 또한 응급 상황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고용노동부 서울남부지청(지청장 송민선)은 강서구, 양천구, 영등포구에 소재한 30인 미만의 중소규모 사업장 및 건설업체 111개소를 대상으로 4대 기초 노동질서(서면 근로계약 체결, 임금명세서 교부, 최저임금 지급, 임금체불 예방) 확립을 위한 ‘현장 예방점검의 날’을 3월 24일부터 4월 4일까지 2주간 집중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현장 예방점검의 날’은 노무관리가 취약한 중소규모 사업장에 대해 전국적으로 동일한 시기에 일제 실시하는데, 근로감독관이 직접 현장을 찾아 노동관계법 위반 사항을 발굴·예방하고 노무관리를 지원하여 취약 사업장이 스스로 기초노동질서를 확립할 수 있도록 하는 데에 그 목적을 두고 있다. 아울러, 서울남부지청은 이번 현장 예방점검에서 직종별 또는 사용자 협회·단체 등을 통해 사업장 관계자들을 모아 주요 노동관계법을 설명하고 질의응답을 하는 집단 컨설팅도 병행할 예정이다. 송민선 지청장은 ‘현장 예방점검의 날’에 대해 “이번 점검은 위반사항 발굴 중심의 감독보다는 노동자의 가장 기본적인 노동권이 현장에서 제대로 보호될 수 있도록 근로감독의 사전 예방기능을 강화하는 데 의의가 있다”며 “체불 등으로 피해를 본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청소년육성회(회장 이유미)는 지난 5월 8일 청소년의 달 어린이 날을 맞아 영등포구 관내 가정 형편이 어려운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전해 달라며 영등포구사회복지협의회(회장 박영준)에 고급 세제 100개를 기부했다.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인기 군 위문 프로그램 '우정의 무대' MC를 지낸 방송인 '뽀빠이' 이상용이 9일 별세했다. 향년 81세. 소속사 이메이드 관계자는 이날 "고인이 오늘 낮 12시 45분께 병원에 다녀오다 쓰러졌다"며 "사인은 심정지"라고 밝혔다. 고인은 충남 서천 출신으로 대전고등학교, 고려대학교를 졸업했다. 1973년 MBC '유쾌한 청백전'으로 방송가에 데뷔했다. 그의 이름을 널리 알린 것은 KBS 라디오 '위문열차'와 1989년부터 1996년까지 8년간 진행한 MBC '우정의 무대' 등 군 위문 프로그램이다. 특히 '우정의 무대'에서는 무대에 오른 군인과 어머니가 눈물의 상봉을 하면 "고향 앞으로"라는 멘트를 넣어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고인은 160㎝의 작은 키에도 다부진 체격이었고, '우정의 무대'에서 군복 차림에 바짝 깎은 머리를 선보여 '뽀빠이 아저씨'라는 별명을 얻었다. 이외에도 그는 KBS '전국노래자랑', MBC '신나는 토요일' 등 여러 프로그램에 출연했다. 이 같은 공로를 인정받아 1987년 국민훈장 동백장을 비롯해 대한민국 5.5 문화상, 문화관광부장관 표창 등을 받았다. 2009년에는 고인과 원로 가수, 코미디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서울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센터장 서현철)는 5월 8일 학교 밖 청소년 전용 공간인 ‘넥스트 캠퍼스(NEXT CAMPUS)’ 현판식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서울현대교육재단 김남경 이사장을 비롯해 국민취업지원센터 이철희 센터장, 서울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서현철 센터장, 학교 밖 청소년 보호자 등이 함께 참석해 넥스트 캠퍼스의 성공적인 개소를 축하했다. 넥스트 캠퍼스는 서울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에서 운영하는 학교 밖 청소년 전용 공간으로, 학교 밖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넥스트 캠퍼스에서는 학교 밖 청소년이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상담실과 멘토링실을 운영함으로써 마음을 터놓고 싶거나 배움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싶은 학교 밖 청소년들이 적극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서현철 센터장은 “넥스트 캠퍼스 공간을 통해 학교 밖 청소년들이 스스로의 가능성과 꿈을 발견해 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며 “학교 밖 청소년들이 더욱 당당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넥스트 캠퍼스는 서울 당산동 서울현대교육재단 건물 5층에 위치해 있으며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오창진 시인(현 영등포구체육회 이사)이 지난 5월 1일 오후 6시 웨딩그룹 위더스 영등포에서 오성식 영등포구체육회 회장 등 90여 명의 축하객들이 참석한 가운데 자신의 첫 시집 '편지'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 전북 김제 출신인 오창진 시인은 전주에서 청년기를 보내고 상경해 줄곧 서울에서 활동했고, 가람 이병기 시조시인 문하 황길연 시인에게 고등학교 1학년때 시 ‘장미’가 추천되어 시에 깊은 관심을 갖게 되었다고 한다. 현재는 서울홈쇼핑 대표, 영등포구체육회 이사, 육상연맹 감사, (사)노르딕워킹 봉사단장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가 주최하고 국가유산진흥원이 주관한 고궁음악회가 지난 5월 3~5일까지 3일간의 일정으로 경복궁 근정전에서 개최되었다. 고궁음악회는 궁궐의 전각과 자연을 배경으로 전통 예술뿐만 아니라 대중음악과 서양음악, 현대무용 등 다양한 장르와의 협연을 통해 전통문화의 외연을 확장하고 대중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 오고있다. 한편 이번 공연에는 해금영재 이호연(한예종 2년)이 출연해 주위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국악중.고를 졸업하고 현재 한예종에 재학중인 이호연은 그동안 많은 대회에 참가해 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활시위에 타고난 능력이 있다는 평가를 받고있는 이호연 해금연주자의 더 큰 세계무대에서의 활약이 기대된다.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한 살배기 아들 정은우 군에게 어린이날 최고의 선물을 안긴 두산 베어스의 주전 외야수 정수빈(34)은 "자랑스러운 아빠가 되기 위해 더욱 열심히 경기에 임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수빈은 어린이날인 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5 프로야구 LG 트윈스와 홈 경기에서 홈런 포함 3타수 3안타 2볼넷 2타점 3득점으로 맹활약하며 5-2 승리를 이끈 뒤 "오늘 아내와 아들이 관중석에서 내 모습을 지켜보고 있었다"며 "아들 앞에서 좋은 성적을 내서 정말 기분 좋다"고 말했다. 1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한 정수빈은 말 그대로 백점 활약을 펼쳤다. 1회말 첫 타석에서 내야 안타를 친 뒤 김재환의 중전 적시타 때 홈을 밟아 선취점을 냈고, 3회말 두 번째 타석에선 우측 담을 넘기는 우월 솔로 홈런을 작렬했다. 그는 홈을 밟은 뒤 중앙 관중석을 향해 두 손으로 가리키는 세리머니를 펼치기도 했다. 정수빈은 "아들을 향한 세리머니였다"고 말했다. 활약은 계속됐다. 2-1로 앞선 5회말 무사 1루 기회에선 우익수 오른쪽에 떨어지는 적시 2루타를 작렬한 뒤 상대 송구를 틈타 3루로 파고들었고, 양의지의 내야 안타 때 홈을 밟았다. 세 차례 타석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이제 서울시의회가 시민을 대신해 매년 정례적으로 서울시의 관광정책과 동향을 소관 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서 보고 받고 점검하는 시간이 마련되게 된다. 지난 4월 30일, 제330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김경 위원(더불어민주당, 강서1)이 대표 발의한 ‘서울특별시 관광진흥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최종 가결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제6조의2(연차보고)에 있어 시장이 수립한 관광진흥종합계획의 연차별 시책과 관련한 서울 관광 동향에 대해 의회의 제1차 정례회가 시작하기 전까지 보고서를 작성하여 소관 상임위에 보고 하도록 연차보고 조항을 신설하는 것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 김경 시의원은 “지난 10년간 서울시가 수립한 관광진흥종합계획에 따른 시행계획은 2023년 9월에 수립된 ‘3천만 관광시대 도시관광전략 서울관광 미래비전’ 단 1건”이라며 “의회 차원에서 종합계획이 연도별로 적절히 추진되고 있는지에 대한 확인 및 점검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언급했다. 김경 시의원은 최종 통과한 본 조례와 관련해 “연차보고는 사업의 기본목적, 미션, 주요 사업내용, 예산, 성과, 사업과 관련된 환경 등 모든 정보를 정기적·종합적으로 제시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시가 시내버스 업계에 지원한 대출 이자만 최근 5년간 1,013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윤영희 서울시의원(국민의힘)이 서울시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4년 9월까지 280억 원, 2023년 한 해 동안만 395억 원의 대출 이자 지원이 이뤄졌다. 이는 2020년 22억 7천만 원과 비교해 17배 이상 급증한 수치다. 서울시는 버스 준공영제에 따라 매년 운영비를 보조하고 있으나, 지원 규모가 충분하지 않아 시내버스업계(운송수입금공동관리업체협의회)가 금융기관에서 대출을 받고, 시가 대신 원금과 이자까지 상환해온 구조다. 운영비 지원과는 별도로, 이자만 5년간 1천억 원 이상 세금으로 지원한 셈이다. 은행별로는 국민은행 348억 원, 우리은행 325억 원, 농협은행 309억 원, 신한은행 30억 원이 각각 지원됐다. 이자 부담은 매년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 윤 의원은 “서울시는 매년 시내버스 업계에 예산을 지원해왔지만, 재정 구조가 제대로 정비되지 않으면서 시민 세금으로 대출 이자까지 감당하는 상황이 반복되고 있다”며 “운영비 지원 외에 대출 이자만 1천억 원이 시민 세금으로 지원된 현실을 시민들이 과연 알고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의회 이순우 의원(당산1동, 양평1·2동)은 지난 8일 오후 4시 당산1동 소재 필립메디컬센터에서 열린 ‘필립메디컬센터-양평1동 지역발전협의회 업무협약식’에 참석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시우 양평1동장과 박경선 필립메디컬센터 부원장, 양평1동 지역발전협의회 김종우 회장 및 소속 회원 등이 함께했다. 김종우 회장에 따르면, 이순우 의원이 지역구 의원으로서 업무협약 체결 과정에서 원활한 소통을 돕는 등 든든한 지원군 역할을 수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양평1동 지역발전협의회 소속 회원 및 그 가족은 필립메디컬센터 내원 시 의료비 감면 혜택을 받게 된다. 이순우 의원은 “평소 지역 발전을 위해 묵묵히 봉사하시는 지역발전협의회 회원들과 그 가족들의 의료비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릴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2년 전부터 추진되어 온 업무협약이 이번에 결실을 거둘 수 있도록 협조해 주신 관계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